눈잣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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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잣나무

호남인1 2012. 10. 15. 07:21

눈잣나무(千里松)

학명: Pinus pumila (Pall.) Regel

이명: 누운잣나무, 천리송, 영명: Dwarf Stone Pine, Dwarf Siberian Pine. /원산지: 한국,일본

분류: 나자식물문> 구과식물강 > 구과식물목 > 소나무과 > 소나무속

분포: 일본, 중국, 러시아 / 한국(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태백시) /크기: 높이 4-5m, 지름 15cm.

상록침엽 관목 또는 소교목

평지에서는 곧게 자라지만 산꼭대기에서는 옆으로 자라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 꽃이 피고, 이듬해 가을에 둥근 열매가 녹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이나 땔감으로 쓰이며,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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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잣나무 /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1674&mn=KFS_28_01_02_01

꽃차례(花序) -

잎은 5개씩 속생하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양면에 3-4줄의 기공조선이 있고 길이 3~6cm, 폭 1mm로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잔톱니가 있으며 횡단면의 수지구는 2개로서 외위(外位)이다.

구과는 난형으로 작고 이듬해 9월에 익으며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변하며 난형이고 길이 3-4.5cm, 폭 3cm로서 20개 내외의 실편으로 구성된다. 종자는 윗면에 얇은 막이 있다.

개화기는 6~7월로 일가화이고, 웅화수는 타원형으로서 길이 1cm이고 10여개가 가지 기부에 달리며 자화수는 난형으로서 자주색이고 2-3개가 가지 끝에 달린다.

수형은 반구형이며, 높이 4~5m, 지름 15cm정도이고 평지에 심으면 곧추 자라며 산정에서는 눕는다. 잣나무와 비슷하나 땅을 긴다. 심재는 적갈색이다.

설악산 이북의 높은 산의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키는 4~5m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나 평지에 심으면 곧추선다. 길이가 3~6㎝ 정도인 잎은 5개씩 모여 달린다. 암꽃과 수꽃은 6~7월에 피며 구과(毬果)는 녹색이지만 익으면서 황갈색으로 바뀌는데 꽃이 핀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잣나무와 비슷하나 눈잣나무의 잎과 구과의 길이가 더 짧다.

누워서 자란다는 뜻의 누운잣나무를 줄인 말로서 줄기가 곧추서지 못하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기 때문에 '눈잣나무'라고 한다. 바람이 불면 줄기가 옆으로 눕게 되어 땅과 맞붙게 되면 그곳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바람에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옆으로 기며 자랄 수 있다. 중국에서는 눈잣나무를 천리를 기면서 자란다는 뜻으로 '천리 송'(千里松)이라고 부르며 외국에서는 누워 자라고 키가 작기 때문에 '난쟁이소나무'(dwarf pine)라고 부른다.

열매는 사람들이 먹기도 하는데 익자마자 곧바로 곰이나 새 또는 그보다 작은 산에서 사는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설악산 정상 근처에 자라는 눈잣나무들은 사람들이 마구 헤집어 놓아 피해를 많이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申鉉哲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