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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 (蓖麻子)

호남인1 2012. 9. 13. 11:28

 

 

 

 

 

피마자 (蓖麻子)

학명: Ricinus communis L. 

 

이명: 아주까리,  /영명: Castor Bean, Castor-oil-plant, Palma Christ, Wond   /원산지: 소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인도,

꽃말 : 단정한 사랑 /분류: 쌍자엽식물강 화살표 이판화아강 화살표 쥐손이풀목 화살표 대극과 화살표 피마자속

서식: 상업적으로 재배 /크기: 약 1.5m~13.0m /번식: 실생

생약명: 종자는 피마자, 뿌리는 피마근, 잎은 피마엽, 종자에서 짠 기름은 피마유라 하며 약용한다

 

 

한해살이풀. (원산지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는 다년초.) 

높이는 2미터 정도이고,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암수한그루로, 8~9월에 연한 붉은색의 암꽃과 연한 황색의 수꽃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세 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기름을 짜는 데 쓰인다. 열대 아프리카 원산으로 온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피마자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35228

 

 

꽃차례(花序) - 배상화서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방패같고 지름 30-100cm로서 장상으로 5-11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녹색 또는 갈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3실이고 대개 겉에 가시가 나며 각 실에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종자는 타원형으로서 밋밋하며 암갈색 반점이 있고 ricinin 이 들어 있다.

 

8-9월에 원줄기 끝에 길이 20cm정도의 총상화서가 달리고 꽃은 일가화로 연한 황색, 연한 홍색이며 수꽃은 밑부분에 달리며 수술대가 잘게 갈라지고 막질이며 꽃밥이 있고 화피열편은 5개이다. 암꽃은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5개의 화피열편과 1개의 자방이 있으며 털이 있고 3실이며 3개의 암술대가 끝에서 다시 2개로 갈라진다.

 

높이가 2m에 달하며 가지가 나무처럼 갈라지고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다.

 

 

 

 

피마자는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피마자유(油)를 제약용·산업용으로 쓰며, 12갈래로 갈라진 부채 모양의 멋지고 큰 잎 때문에 조경용으로 심고 있다. 뻣뻣하고 가시가 있는 청동색에서 붉은색의 열매 송이가 아름답지만, 얼룩무늬가 있고 콩처럼 생긴 씨에 독(毒)인 리키닌이 많이 들어 있어 성숙하기 전에 열매를 따버리기도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피마자는 열대지역 전역에서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인도와 브라질에서는 주로 피마자유를 얻기 위해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열대지역에서는 키가 10~13m까지 자라며, 온대지역에서는 1년생초로 재배되고 한 생장기에 1.5~2.4m까지 자란다. 피마자는 피마자속(蓖麻子屬 Ricinus)의 단일종(種)이지만 수백 종의 자생종과 많은 원예변종이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이용

▶종자는 포마드, 인주, 공업용, 윤활유용으로 쓰인다.

 

종자는 피마자, 뿌리는 피마근, 잎은 피마엽, 종자에서 짠 기름은 피마유라 하며 약용한다.

 

⑴피마자

①가을에 과실이 갈색이 되고 과피가 아직 開裂(개열)되지 않은 것을 차례로 따서 햇볕에 말려 과피를 제거한다.

②성분 : 종자에는 脂肪油(지방유) 40-40%가 함유되어 있고 기름을 짜낸 油粕(유박)에는 alkaloid인 ricinine, 有毒蛋白(유독단백) ricin 및 lipaserk 함유되어 있고 종자에서 추출되는 ricin은 ricinD, 酸性(산성) ricin, 鹽基性(염기성) ricin의 3종이다.

③약효 : 消腫(소종), 拔毒(발독), 瀉下(사하), 通滯(통체)의 효능이 있다. 癰疽腫毒(옹저종독), 나력, 喉痺(후비-편도선염 Angina), 疹癬癩瘡(진선나창), 水腫腹滿(수종복만), 大便燥結(대변조결)을 치료한다.

 

⑵(피마근)

①성분 : 뿌리에는 trans-2-decen-4, 6,8-triyne酸(산) methyl ester, 1-tridecen-3,5,7,9,11-pentyne, β-sitrosterol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鎭靜解痙(진정해경), 祛風散瘀(거풍산어)의 효능이 있다. 파상풍, 癲癎(전간), 류머티즘 疼痛(동통), 나력을 치료한다.

 

⑶(피마엽)

①성분 : 잎에는 kaempferol-3-rutinoside, isoquercitrin, rutin, kaempferol quercetin, astragalin, reynoutrin이 함유되어 있고 또 ricnine, 비타민C 275mg%를 함유한다. 잎의 乳脂肪酸(유지방산)의 조성은 共役二重結合(공역이중결합)을 가진 脂肪酸(지방산) 12.25%이고 그 중 linoleic acid 7.25%, β-eleostearic acid 8.0%, linolenic acid 12.25%, oleic acid 44.10% 및 飽和脂肪酸(포화지방산) 13%이다.

②약효 : 脚氣(각기), 陰囊腫痛(음낭종통), 咳嗽痰喘(해수담천), 鵝掌風(아장풍), 瘡癤(창절)을 치료한다.

 

⑷(피마유)

①성분 : 피마유의 지방산의 조성은 ricinoleic acid가 약 89%, 그 외에 palmitic acid, stearic acid, lonoleic acid, linolenic acid, hydroxystearic acid가 함유되었다. glyceride의 조성은 triricinolein 68.2%, diricinolein 약 28%, monoricinolein 29% 및 ricinoleic acid 이외의 지방산 glyceride 0.9%이다. ②약효 : 大便燥結(대변조결), 瘡疥(창개), 화상을 치료한다. 

 

특징

열대 지방인 베트남과 브라질 등지에서 다년생의 목본형임이 확인되었다. 

 

 

북아프리카지방 이디오피아 원산이지만 열대 아시아와 인도 대륙에 걸쳐 자라는 상록활엽수이다.

그러나 온대인 우리 나라에서는 서리가 내리면 금방 시들어 죽고 마는 1년초와 같다. 물론 온실에서 가꾼다면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통탈목이나 후박나무와 같이 큰 나무로 키울 수 있다.

 

줄기는 대나무처럼 속이 비었고, 겉은 짙은 보라색이거나 녹색이며 마디가 있다.

어긋 달리는 잎은 손바닥꼴이고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지름 25∼30cm나 된다. 물기가 많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땅이 척박하면 키가 자라지 못하고 잎도 작아지며 열매 또한 많이 달리지 못한다. 대체로 잎이 넓은 식물은 그늘에서 자라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빨리 자라는 식물일수록 그만큼 많은 물과 영양분이 필요하다.

포풀러가 물가에 자라는 것은 속성수이기 때문이다. 강가의 기름진 땅에 심어야 하는 포풀러를 메마른 산에 심으면 살 수 없고 산다고 해도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피마자도 땅이 비옥하고 따뜻한 지역에 심었을 때 잘 자란다.

 

늦은 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가시처럼 굵은 털이 있는 삭과로 달리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달린다.

늦게 달린 것은 익지 못해 쭉정이가 되고 만다.

종자를 피마자(피麻子), 피마주 또는 아주까리라 하는데 길이 1.5cm, 너비 1cm 정도로 크고 광택이 있는 흑갈색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이 씨에는 40∼50%의 기름이 들어 있다. 압착해서 짜낸 기름이 피마자유(피麻子油)이다.

피마자 씨를 먹으면 설사작용이 일어난다. 씨 기름은 알칼리성 장액에 의해 리치놀산과 글리세린으로 물분해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리치놀산이 장액과 작용하여 리치놀비누를 합성하면서 작은 창자를 훑어내리게 되는 것이다.

 

제약원료로 하기 위해 리치놀산을 분해하고 나온 에난톨은 향기로운 물질인데 최고급 향수를 만든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물질 속에도 향기로운 것이 함께 들어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씨를 날로 먹을 때는 독성이 강하지만 열처리하면 독성이 거의 없어진다. 피마자 독의 치사량은 어른이 리친 7㎎, 리치닌 0.16g이다. 어린이의 경우 씨 5 ~6알이면 죽을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피마자 기름을 변비 치료용 설사약으로 쓰고, 볶은 기름을 식중독, 급성 위장염, 이질 등에 쓴다. 또 무좀에 피마자 기름을 바르면 잘 듣는다.

 

피마자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실온에서는 굳지 않는다.

따라서 기계의 윤활유, 인주, 페인트, 잉크 제조에 쓰인다. 민간 요법으로는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피마자 기름을 솥에 볶아 한 숟갈씩 먹으면 속을 씻어내린다고 했다. 또 오랜 이질을 앓아 탈항이 되었을 때 아주까리 종자 49개를 짓이겨 물로 반죽한 뒤 정수리에 얹고 일부는 잎에 싸서 항문에 붙였다. 종자에는 독성 단백질인 리친(Ricin)과 알칼로이드계인 리치닌(Ricinine)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설사를 일으킨다. 종자에 들어 있는 기름이 장액에 의해 리치놀산과 글리세린으로 물분해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원 전 4,000년 경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피마자 씨가 발굴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 이미 등유 또는 의약품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경 속에서는 좋은 식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 식물이다. 인도에서는 란다(randa), 베렌다(bherenda), 레리(reri)라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에란다(eranda)라 하는데 그 발음을 따서 한자로는 이라(伊羅) 또는 이란(伊蘭)으로 적는다.

 

피마자 기름이 썩으면 냄새가 지독했다.

인도의 제왕이 하루 동안 걸어간 거리를 유순(由旬)이라 했는데 불경에서는 40유순 거리까지 악취가 진동하는 독초로 적고 있다. 부왕을 죽이고 왕권을 탈취한 아세사가 후에 죄를 뉘우치고 불교에 귀의한 것을두고 「증일아함경」에서는 "마치 악취를 풍기는 피마자나무에서 향기로운 단향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다"고 했다.

 

부처님이 살아계실 당시에는 지금의 인도 비하르주는 마가다 왕국으로서 빔비사라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그는 어진 임금이었지만 왕자 아사세는 성격이 포악하여 살생을 예사로 하고 남의 아네를 겁탈하기도 했다. 부왕이 정권을 물려주지 않는다고 하여 옥에 가두어 굶겨 죽이고 말았다. 그 후 양심의 가책을 받아 괴로워하다가 제상 지바카에게 고민을 호소했다. 지바카는 "죄를 짓고 참회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을 구해줄 분은 부처님 밖에 안 계시니 그리로 가십시요"라고 일러 주었다. 아세사가 부처님 앞에 갔을 때 부처님께서는 "죄가 내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너의 아버지가 행한 인연에 의해 일어난 일이니라. 젊은 시절 너의 아버지도 사냥에 나섰다가 산 속에서 선인을 만났는 데 그 날 사냥감을 한 마리도 만나지 못한 것이 그 선인이 숲에 있었기 다 도망갔다고 하여 죽였지." 부처님의 말씀을 들은 아세사는 마음을 돌이키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찾는 일에 매진하게 되었다.

 

대승열반경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이란의 씨에서는 반드시 이란의 싹이 돋아난다. 이란 씨에서 향기로운 전단나무가 자랄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이란에서 전단나무가 돋아나고 있지 않는가. 이란의 씨는 곧 내 몸이요, 전단나무는 나의 뿌리없는 믿음이다. 번뇌에서 깨어난 아세사가 부처님 말씀을 듣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한 말이다. 인도에서는 독을 가진 피마자나무를 아직도 번뇌에 시달리는 인간으로 보고 있다. 악취를 풍기는 독수(毒樹)에서 향기로운 단향나무 싹이 돋아나는 것 같이 압업을 행한 사람일지라도 불문에 귀의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불교와 함께 중국에 전래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고려 때 중국을 통해 유지작물로 도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마자는 기름을 짜기 위해 재배한다. 그러나 피마자 잎도 잘 말려두면 겨울에 먹는 좋은 묵나물이 된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기 전 줄기 위쪽의 부드러운 잎을 따 짚으로 엮어서 추녀 밑이나 그늘진 곳에 매달아 둔다. 겨울을 보내고 음력 정월 보름이면 잡곡밥과 갖가지 나물 반찬을 먹게 된다. 이 때 쌈으로 먹는 시절음식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피마자잎나물이다.

 

인도에서는 아주까리잎을 먹여 피마잠(피麻蠶)을 친다. 아주까리누에는 큰 고치를 짓는데 비단보다 질긴 천연섬유를 얻는다. 피마잠에서 얻은 섬유는 최고급 외투나 양탄자를 짜며 고대 인도 왕실에서도 썼다고 한다.

원문 / 피마자 (Ricinus communis L. )오픈지식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2dGbQ&page=1

 

 

 

 

사진출처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대극과 (大戟科)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09.12 04:31

피마자 (蓖麻子)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2007.05.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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