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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호남인1 2012. 2. 28. 23:56

 

 

 

 

해당화 (海棠花)

 

학명: Rosa rugosa Thunb. var. rugosa

이명: 매괴화,해당과, 해당나무, 필두화, /영명: Turkestan Rose /원산지: 한국

꽃말 : 온화, 미인의 잠결,당신의 매력에 끌립니다,

분류: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분포: 아시아 /서식: 바닷가 모래 /크기: 약 1.0m~1.5m

생약명: 매괴화,배괴로,매과유,매과화근,

 

작은키나무로, 1~1.5m의 높이로 자란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군락을 형성하며 자란다.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꽃은 5~7월에 피고, 8월부터는 주홍색 열매를 맺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통, 관절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꽃은 진통과 지혈은 물론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해당화 /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2204&mn=KFS_28_01_02_01

 

 

 

 

 

해당화

 

낙엽 활엽관목.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줄기가 나와 큰 군집을 형성하여 자란다. 줄기에는 갈색의 커다란 가시, 가시털[刺毛], 융털 등이 많이 나 있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7~9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이며 겹잎이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주름이 많으며 두껍고 광택이 있다. 잎 뒷면에는 맥이 튀어나와 있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5~8월경 1개 또는 2~3개가 붉은색으로 줄기 끝에 피는데 향기가 진하며 흰색도 있다. 꽃부리[花冠]의 지름은 6~10㎝이고 넓은 도란형의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오목하다. 수술은 매우 많다.

 

열매는 둥글고 붉은 황색의 수과(瘦果)로 익으며 윤기가 난다. 꽃과 열매가 적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많은 것을 겹해당화 또는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잔잎이 작고 좁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라 한다. 각종 해당화와 생열귀나무(R. davurica) 등이 속하는 장미속(薔薇屬 Rosa)의 많은 종(種)이 건위제·강장제·통경제로 사용되며 유방염·당뇨병 등에도 쓴다.

 

꽃에 방향성 정유(예를 들면 페닐에틸알코올·벤질알코올·제라니올·벤조산)가 많아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열매의 육질부를 사용하기도 한다. 뿌리는 염료로 사용한다. 李相泰 글

 

 

 

 

해당화 (학명: Rosa rugosa Thunb.)

 

다른 이름으로는 해당과, 해당나무, 필두화가 있다.

꽃말은 '원망, 온화, 미인의 잠결, 당신의 매력에 끌립니다' 등이다.

당나라 현종 황제가 어느 따뜻한 봄날 심향전에 올라가 화창한 봄날을 즐기다가 아끼고 사랑하는 양귀비를 불렀다.

그때 양귀비는 지난 밤 연회 때 마신 술이 깨지 않아 자리에 누워있는데 황제의 부름을 받아 혼자 일어설 수가 없어서 시녀의 부축을 받으며 황제 앞에 나가니 백옥같이 흰 얼굴이 양 볼에는 홍조가 곱게 피어 있었다.

황제는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도 취해있느냐?"하니, 양귀비는 "해당화의 잠이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는데, 붉게 된 자신을 해당화에 비유해 즉석에서 재치 있는 대답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또 전해오는 이야기로, 중국의 유명한 시인 두보는 평생 동안 한번도 이 해당화를 소재로 시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어머니의 이름이 해당 부인이어서 그 이름을 부르기가 송구스러워 그랬다는 전설이 있다.

 

우리 나라 각지의 해안지 바닷가 모래땅에 자생하며, 동해의 해변가에 더 많이 자란다.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1-1.5m정도로 자란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대군집을 형성하여 자라며 생장이 빠르다.

 

꽃은 5-7월 자주색으로 피며 지름은 6-9cm가량이다.

꽃받침은 5장이며 피침형이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오목하다.

 

잎은 깃모양 겹잎이며, 작은잎은 7-9개로 타원형으로 달리며 뒷면에 잔털이 촘촘히 난다.

 

줄기는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열매는 9-10월 빨간색 익으며 편구형 여윈열매이며 털이 없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향기가 좋아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이다.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매괴화는 산어혈, 급성, 만성의 유주성 관절풍습통, 토혈, 각혈, 월경불순, 월경과다, 적백대하, 일반장염, 설사, 오심, 구토, 소화불량, 결핵에 의한 해소, 급성 세균성, 급성 유선염, 초기의 종독에도 쓰인다. 출처: 무지개세상

 

 

바닷가 모래 언덕, 흔히 사구라고 부르는 곳에서 자란다. 사구는 모래가 파도와 바닷바람에 밀려 쌓인 곳으로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는 모습이 조금 다르다. 해변 가장자리나 근처 숲에서 사구를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에 풀이 듬성듬성 난 곳도 사구라고 할 수 있다.

 

• 해풍, 염분에 강하며 해안가,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토종수종

 

 

 

생육환경

해안가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순비기나무와 혼생하여 잘 자라나 내륙 깊숙한 곳에서도 추위와 공해에 잘 견디며 내건성도 강하다. 햇빛을 많이 받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자생지가 모래사장이지만 양토에도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며 바닷 바람에도 강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보통, 수분 건조,

 

번식방법

▶삽목: 싹트기 전에 가지를 15-20cm 길이로 잘라 흙이나 모래에 꽂으면 쉽게 발근한다. 단 삽수를 다룰 때 가시가 많아 불편하다.

▶파종: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과피는 여러 가지로 이용하고 씨만 직파한다.

▶포기나누기: 해마다 땅에서 여기저기 곁줄기가 많이 나오므로 뿌리를 붙여 잘라 독립시키면 된다.

 

재배특성

울타리 외는 전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이식도 가능하다.

이식기: 3월,4월,10월,11월, 결실기: 8월,9월

 

 

이용방안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향기로와 정원수로도 심으나 대개는 가시가 많고 곁가지를 많이 치므로 낮은 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해조에 강하므로 바닷가의 호안 지대의 식수에 가장 좋으며 경관용으로는 해수욕장이나 바닷가의 관광지, 피서지 등에 군식한다.

▶해당화의 꽃잎으로 장미유의 원료를 뽑는다.

▶차나 술에 넣어 향미를 즐기는 풍류도 있다. 익은 열매는 비타민 C 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생식해도 좋고 중국에서는 꿀에 재어 먹기도 한다.

▶花(화)는 매괴화, 花(화)의 蒸溜液(증류액)은 매괴로라 하며 약용한다.

 

⑴매괴화

①막 피어난 꽃봉오리로, 5월에 막 피는 것을 골라 채취하여 약한 불에 쬐어 빠르게 말린다. 햇볕메 말린 것은 색깔이나 향기가 상당히 떨어진다.

②성분 : 신선한 꽃에는 精油(정유) 약 0.03%가 함유되어 있고 그 주요 성분은 citronellol, geraniol, nerol, eugenol, phenylethyl alcohol 등이다. Citronellol의 함유량은 60%, eugenol의 함유량은 citronellol의 함유량 다음이고, nerol은 약 5-10% 이다. 이외의 꽃에는 quercetin, 苦味質(고미질), tannin, 脂肪油(지방유), 有機酸(유기산-沒食子酸(몰식자산)), 赤色素(적색소-cyanin), 黃色素(황색소), 蠟質(납질), β-carotene이 함유되었다. 과실에는 비타민C, 포도당, fructose, xylose, 蔗糖(자당) 등의 糖類(당류), 구연산, 사과산, quinin酸(산) 등의 비휘발산을 함유한다.

③약효 : 理氣(이기), 解鬱(해울)하고 和血散瘀(화혈산어)하는 효능이 있다. 肝胃氣痛(간위기통), 新久風痺(신구풍비-만성, 급성의 遊走性關節風濕痛(유주성관절풍습통)), 吐血(토혈), 喀血(객혈), 월경불순, 赤白帶下(적백대하), 이질, 乳癰(유옹-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腫毒(종독)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6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갔다가 또는 졸여서 膏劑(고제)로 하여 복용한다.

 

⑵매괴로

①약효 : 和血(화혈), 平肝(평간), 養胃(양위), 寬胸(관흉), 解鬱(해울)의 효능이 있다. 肝臟(간장)의 氣(기)와 胃(위)의 氣(기)를 다스린다.

②용법/용량 : 따뜻하게 하여 술에 조금 섞어 복용한다.

 

백색의  해당화 海棠花 (Turkestan Rose)

 

유사종

▶많첩해당화(for. plena Byhouw): 꽃잎이 만첩이다.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Regel) : 줄기에 자모가 없거나 작으며 짧고 잎이 얇으며 주름살이 적고 꽃과 열매가 작다.

▶겹해당화(for. plena) : 꽃잎이 겹으로 된 것.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C.A.Meyer):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소엽이 작고 좁으며 잎에 주름살이 적다.

▶노랑해당화(R.xanthinoides Nakai): 꽃이 만첩이며 황색이다.

 

특징

뿌리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대군집을 형성하여 자라며 생장이 빠르다.

 

병충해정보

▶병충해 : 흰가루병, 갈반병, 진딧물, 깍지벌레.

 

 

 

 

매괴화

 

해당화의 꽃망울을 말린 것이며, 가지에는 가시가 빽빽하게 나있다. 모래밭이나 해변가에 자생하며 개화기는 5~6월이다.

1, 4~6월 꽃봉오리가 피어날 때 채취하며 약한 불에 그을려 음지에서 말리며 햇볕에 말리면 색깔과 향기가 없어진다.

2, 해당화 뿌리가 당뇨에 좋다하여 무분별 채취하기에 보호해야할 꽃이다.

3, 간장과 위장을 보호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며 간장과 위장의 통증을 완화하고 월경불순, 당뇨(소갈)로 인한 중소(간·위)를 치료 보호한다.

4, 당뇨로 인한 허기증과 마르고 체중 빠짐을 예방한다.

 

다른이름 : 徘徊花(배회화),刺玫菊(자매국),刺玫花(자매화),筆頭花(필두화),湖花(호화) 약       맛 : 고(苦)  감(甘)     

귀       경 : 간(肝)  비(脾)  위(胃)    

주       치 : 胸脇脘悶,下痢,風痺,腫毒初起,腸炎,乳痛,乳癰,月經不調,脘腹脹痛,損傷瘀痛,腹中冷痛,經行乳房脹痛,喀血,肝胃氣痛,肝鬱吐血

약용부위 : 꽃봉오리

금       기 : 陰虛有火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行氣解鬱, 和血散瘀

주치증상 : <植物本草(식물본초)>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李時珍(이시진)의 <本草綱目(본초강목)>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

약물이름의 기원 : <植物本草(식물본초)>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李時珍(이시진)의 <本草綱目(본초강목)>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매괴화(玫瑰花)

 

해당화의 꽃을 자매화라고 하는데 간장과 비장에 작용하여 울체된 것을 풀어주는 요약이다. 가슴 답답한 것, 복부팽만, 간장과 위장이 약하여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 식욕부진 등에 활용한다. 또한 매괴화는 기를 통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여자의 월경이 고르지 않고 생리통이 있을때, 생리전 젖가슴이 아프고 붓는 증상에 활용한다. 열매는 피로 회복 또는 자양 강장제로 사용한다. 뿌리는 매괴화근이라고 하는데, 당뇨병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꽃을 매괴화라고 하는데 간장과 비장에 작용하여 울체된 것을 풀어주는 요약이다. 가슴 답답한 것, 복부팽만, 간장과 위장이 약하여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 식욕부진 등에 활용한다. 또한 매괴화는 기를 통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여자의 월경이 고르지 않고 생리통이 있을때, 생리전 젖가슴이 아프고 붓는 증상에 활용한다. 열매는 피로 회복 또는 자양 강장제로 사용한다. 뿌리는 매괴화근이라고 하는데, 당뇨병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여름철 꽃봉우리가 막 피었을때 따서 약한 불에 신속히 말린다.

 

 

 

해당화(Rosa rugosa Thunb, 매괴화)

http://blog.daum.net/botem/1115

 

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Rosa rugosa Thunb.,를 가리키며 사실 약용하는 것은 이 생약의 건조한 꽃봉오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생약명은 매괴화(Flos Rosae Rugosae)로 통용된다. 이 식물은 우리나라 전역의 바닷가 모래땅에 또는 야산의 산록에 자생하는 낙엽 관목이다.

 

우리나라의 동해안 지역에 많고 노래에 나오는 원산 명사십리의 해당화는 인구에 회자된다. 해당화에는 겹해당화도 있고 여러 가지의 관상용 개량종도 있다, 일부에서는 겹해당화를 매괴화로 한다고도 주장하나 해당화의 꽃봉오리를 중국등지에서도 매괴화라 해서 약용하고 있다.

 

그 꽃은 분홍색의 독특한 색깔을 간직하고 있어 사람들의 애완을 받고 있으며 이르면 5월에 늦어도 6월부터 7월 사이에 많이 핀다. 실제로 약용으로 쓰는 매괴화는 4월에서부터 6 월사이에 채집하여 낮은 온도에서 건조한 것을 생약 매괴화라고 한다.

 

매괴화의 신선품은 정유 약 0.03%를 함유하며 정유만을 빼낸 것을 매괴유라 한다.

주요성분은 citronellal, geraniol, nerol eugenol, phenylethyl alcohol등이 있는데 citronellal의 함량은 정유의 60%를 차지하고 geraniol의 함량은 이에 버금간다.

장미유 특유의 향을 지니는 것은 이 geraniol에 의한 것이며, nerol이 5∼10% eugenol, phenylethylalcohol는 각각 1%를 차지한다.

또 유지 성분으로는 nonyl alcohol benzyl alcohol, 기타 Linalool, phenylethylacetate등을 함유하고 기타 quercitrin, bitterstoff등을 함유하며 gallic acid, anthocyan 색소등을 지닌다.

또 과실과 잎에는 quercetin이 있고 잎에는 isoquercetin도 들어 있다. 잎과 줄기에는 rutin이 존재한다는 보고도 있다.

 

과실에는 vitamin C가 생약 100g 당 579.5mg 함유되어 있어 그 함유율이 매우 높다.

뿌리에서는 campesterol, β-sitosterol, quercetin등이 우리나라의 연구자들에 의해 분리 보고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식물의 근피가 민간에서는 고혈당증에 유효하다고 해서 그 응용의 빈도가 높다. 이 식물의 근피추출물 중 조(粗) saponin분획이 가토의 실험적 고혈당 및 고지혈증에 유효하다는 보고가 있으며, 최근에는 근피의 butanol추출 분획이 항당뇨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근피를 전제로 해서 복용한 분들의 경험에 따르면 분명히 소갈(消渴)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관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외국과는 달리 근피에 대한 효용이 중요시 되고 있다.

 

 

한편 매괴화의 수전액(水煎液)을 경구 투여하면 안티몬제제(항흡혈충약)의 독성을 풀어준다고 한다. 또 토주석(吐酒石)의 내복과 동시에 매괴화 수전약을 복용하면 항흡혈충작용과 독성이 다같이 해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매괴화 수전액속에 들어있는 어떤 성분이 토주석의 구조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매괴유는 동물실험에 의해서 담즙(膽汁)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동양의약적인 소견에 따르면 매괴화는 산어혈(散瘀血)의 효능이 있고 급성, 만성의 유주성 관절풍습통에 쓰이며 토혈이나 각혈에도 쓰인다. 또 부인과 영역에서의 응용은 월경불순에 쓰일 뿐 아니라 월경과다, 적백대하(赤白帶下)는 물론이고 일반장염, 설사 등에 이용된다.

 

이와 비슷한 효능이 되겠지만 오심, 구토, 소화불량, 결핵에 의한 해소 등에도 쓰인다고 했다. 기타 급성 세균성 설사는 물론이고 급성 유선염에도 매괴화와 모정향을 혼합하여 다려서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했으며 초기의 종독(腫毒)에도 쓰인다고 하였다.

 

매괴로라는 약은 해당화의 꽃을 수 증기 증유하여 얻은 정유를 말하는 것인데 맛은 담담하고 향은 매우 상쾌해서 간기의 질환 위의 질환에 써서 양위(養胃)의 효능이 있다고 했다. 이와 같은 작용은 정유에 의한 구풍 정장(驅風整腸)의 효과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동양의학적인 해석은 울산(鬱散)의 효과와 일치한다.

 

꽃은 꽃대로 관상할 수 있고 꽃봉오리와 뿌리는 다같이 약용으로 쓰이는 것 이어서 해당화는 여러모로 버리지 못할 식물이라 할 것이다.

 

 

 

고전에서의 해당화

 

중국 당나라 때 미인인 양귀비가 자신의 모습을 해당화에 비유한 일화가 유명하다. 어느 날 취기(醉氣)가 가시지 않아 백옥같이 흰 얼굴에 홍조가 곱게 피어 있는 양귀비가 황제의 부름에 나아갔다.

 

황제는 양귀비를 보고 “너는 아직도 취해 있느냐?”하고 질책하자, 양귀비는 “해당화의 잠이 아직 깨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취기로 인해 붉어진 자신의 뺨을 해당화에 비유하는 양귀비의 재치 있는 대답은 그 후 널리 유행하여 해당화는 미인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민화에서 모란과 목련, 해당화를 함께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 그림은 모란이 상징하는 부귀와 목련(木蓮)의 옥(玉), 해당화(海棠花)의 당(棠)을 당(堂)으로 써서(同音異語) 이 뜻을 합쳐 ‘귀한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여라(부귀옥당:富貴玉堂)’는 뜻을 가진다.

 

또한 팔가조(八哥鳥), 목련, 해당화를 그린 그림은 팔가조가 상징하는 효(孝), 목련(玉蘭)의 옥(玉), 해당화의 당(堂)을 합하여 ‘귀한 댁에서 새가 울다(옥당제조:玉堂啼鳥)’는 뜻으로 귀한 집안에 효자(孝子)가 난다는 뜻을 나타낸다.

 

 

 

해당화를 옛 기록에는 매괴유 매괴화 매계 홍매괴라 했으며 다산이 쓴 아연각비에서는 해당화는 7종류가 있다 했으나 생물학적으로는 근거는 없으며 만선 식물에 의하면, 붉은색 노란색의 두 종류가 있고 현재에는 민해당화 개해당화 많첩해당화의 3종류가 알려져 있다.

 

바닷가 모래땅과 남쪽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며 내륙 지방에 피는 찔레꽃에 비유되는데 이 두 꽃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꽃잎의 색깔만 다를 뿐 꽃의 형태나 관목의 특성도 비슷하고 생물학적인 면에서도 각각의 種 사이의 차이점이 적어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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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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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植物目錄 6. - 4,903種중 (3471. 아마과 - 4203. 쥐방울덩굴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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