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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꼭두서니

호남인1 2012. 2. 21. 11:37

 

 

 

 

큰꼭두서니

 

학명: Rubia chinensis Regel &Maack var. chinensis

원산지: 한국 /분류: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제주도와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는 뿌리줄기에 원줄기가 30~60cm 정도로 곧거나 비스듬히 서며 표면이 밋밋하다.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그스름한 달걀 모양이며 마디에서 4개가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 1~2cm 정도이고 5~7맥이 있다. 표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흰색으로 달리며 꽃자루가 있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검정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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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꼭두서니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1585

 

 

 

 

 

큰꼭두서니 (학명: Rubia chinensis var. glabrescens Kitagawa)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30∼60㎝이고 줄기는 옆으로 휘거나 곧추서고 가시가 없다.

 

가느다란 뿌리줄기가 있다.

잎은 4개가 돌려나며 달걀꼴이고 길이 6∼10㎝, 나비 2.5∼5㎝로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에 5-7개의 평행맥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며 잎자루는 길이 1∼2㎝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원뿔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린다.

작은꽃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잎은 뚜렷하지 않다.

꽃부리는 지름 3∼4㎜로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8월에 익는데 장과(漿果)이며 둥글고 지름 5㎜ 정도로 검은색이다.

 

다른 이름으로 천초, 대침초라고도 한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염료용으로 사용한다.

뿌리는 한방과 민간에서 황달, 지혈, 뇨혈, 통경, 해역, 강장, 정혈, 풍습 등에 약재로 쓴다.

전국 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한국, 중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꼭두서니와 큰꼭두서니의 비교

 

꼭두서니 : 우리나라 각처의 들이나 산에 나는 덩굴성 다년초. 길이 1m. 원줄기는 네모지고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있다.

잎은 4장씩 윤생, 심장형, 긴 난쳥. 잎자루와 뒷면 맥과 가장자리에 잔가시가 있음.

꽃은 연한 노란색.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큰꼭두서니 : 우리나라 각 처의 깊은 산에 나는 다년초(덩굴성이 아님). 키는 30-60cm, 줄기는 곧게 서고 가시가 없다.

잎은 4장씩 윤생, 난형,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근 모양, 털이 없고, 5-7맥, 잎자루의 길이는 1-2cm.

꽃은 흰색, 줄기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화서로 달리고, 화관은 5갈래, 3-4mm

 

 

 

 꼭두서니

큰꼭두서니 

 잎

 4장씩 윤생. 심장형, 긴 난형. 잎자루와 뒷면맥과 가장자리에 잔가시 있다.

 4장씩 윤생. 난형, 끝이 뾰족하고 밑이 둥근모양, 잎자루 길이는 1-2cm

 줄기

덩굴성 다년초, 길이 1m, 원줄기는 네모지고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있다. 

 덩굴성이 아님, 키 30-60cm, 줄기는 곧게 서고 가시가 없다.

 

 꽃

 연한 노란색.  잎겨드랑이와 줄기끝에 원추화서로 달림. 화관이 몇 갈래인지 확인 필요..

흰색.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원추화서로 달리고, 화관은 5갈래 3-4mm 

 

 

 

 

 

 

 

용도

 

▶뿌리는 염료로 한다.

▶연한 식물체는 나물로 한다.

▶꼭두서니/큰꼭두서니/갈퀴꼭두서니의 根(근) 및 根莖(근경)은 (천초근), 莖葉(경엽)은 (천초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천초근)

①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莖苗(경묘), 泥土(이토)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보통 가을에 채취한 것이 양질이다.

②성분 : 천초의 뿌리에는 purpurin, alizarin, pseudopurpurin, munjist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行血(행혈), 止血(지혈), 通經活絡(통경활락), 止咳(지해), 祛痰(거담)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尿血(요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월경폐지, 風濕痺痛(풍습비통), 타박상, 瘀滯腫痛(어체종통), 황달,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⑵(천초경)

①여름에서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止血(지혈), 祛瘀(거어)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子宮出血(자궁출혈), 타박상, 風痺(풍비), 腰痛(요통), 癰毒(옹독), (정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마신다.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천초근(茜草根)

 

꼭두서니의 뿌리를 말린 것.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혈증(血症)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다른이름 : 地蘇本(지소본),茜根(천근),土宿本草(토숙본초),血見愁(혈견수),紅茜根(홍천근),活血丹(활혈단)

약       맛 : 고(苦)     

귀       경 : 간(肝)  심(心)    

주       치 : 急性氣管炎,尿血,衄血,崩漏,熱邪偏勝의 痺症,癰疽初起,跌撲腫痛,吐血,咳嗽,血滯經閉,黃疸

약용부위 : 뿌리

금       기 : 脾胃가 虛寒한 者와 瘀滯가 없는 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凉血止血,疏風通絡,止咳去痰,退黃,活血祛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風寒濕(풍한습)으로 인한 저림, 황달을 치료하고 脾胃(비위)를 돕는다.

<別錄(별록)> : 止血(지혈)작용이 있어서 崩漏(붕루)를 치료하고 방광의 기능약화와 하체 무력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精氣(정기)를 충만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젊게 함든다. 어린 뿌리는 저린 증상과 외상으로 인한 골절상을 치료한다.

<甄權(견권)> : 과로와 心肺(심폐)의 손상으로 인하여 피를 토하고 血便(혈변)을 보는 증상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 콧물과 뇨혈을 그치게 하고 출산후 발생하는 어지러움증, 생리의 출혈이 그치지 않는 증상, 대하 및 외상과 어혈의 병증을 치료한다. 정액이 새는 증상과 치루 및 각종 부스럼의 고름을 배출시킨다. 술에 쪄서 복용한다.

<李時珍(이시진)> : 經脈(경맥)을 잘 통하니, 뼈마디에 風(풍)이 침범하여 발생한 통증을 그치게 하고 피를 잘 돌게 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蒨草(천초), 茅蒐(모수), 茹藘(여려), 地血(지혈), 染緋草(염비초), 血見愁(혈견수), 風車草(풍차초), 過山龍(과산용), 牛蔓(우만)이 있다.

李時珍(이시진): 陸佃(육전)은 許(허)씨의 <說文(설문)>에 의하면 蒐(수)는 곳 사람의 피가 변해서 생긴 것이라고 했으니, 이것은 곧 풀의 귀신이 바로 蒐(수)라고 하였다. 陶弘景(도홍경)의 본초서적에는 東方(동방)에는 이 약재가 적어 西方(서방)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西草(서초)가 茜(천)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茜草(천초)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했다. 陸機(육기)는 齊人(제인)은 이것을 茜(천)이라고 하고 徐人(서인)은 이것을 牛蔓(우만)이라고 한다. 또한 이 약초가 무성한 것을 蒨(천)이라고 하며 하나씩 뽑아낸 것을 茹(여)라고 하고, 줄지어 베어 놓은 것을 藘(려)라고 하니, 蒨(천), 茹藘(여려)의 명칭은 이 의미에서 나온 것이다. 사람의 혈액이 변해서 되었다는 이야기는 민간의 전설인 것 같다.

 

 

 

 

 

 

꼭두서니에 대해서  

 

꼭두서니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수 있고  농가에서는 흔한 잡초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식물이다.

그러나 한방과 민간요법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쓰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색깔의 옷을 물들일수 있다 . 물감이 귀했던 시절에는 이꼭두서니의 살찐 핏빛의 뿌리를 케내어 붉은색의 물감을 들여서 고운 옷을 해입었으며 지금도 전통염료재라 하여 간혹 볼수 있다. 그래서 인지 예전에는 빨간 물감을  꼭두서니 라고 불렀다.

 

어디에서 어떻게 자랄까 ?

전국 각지의 산과들 특히 인가 부근의 울타리 밑 등지에 흔히 자라는 꼭두서니과의 덩굴식물이다. 길이는 100cm안팎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많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달라 붙는다. 뿌리의 색깔은 꼭두색이라 부르는 짙은 붉은색이다.

7~8월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는데 아주 작은 통꽃이 5개로 갈라져 뒤로 말리고 5개의 수술이 있다 .9~10월에 진주알 같은 검은 열매가 달리며 잎이 다 떨어진 후에도 열매가 달려 있다.

 

옛책을 보니 .

(만선식물지휘)에 조선과 중국에서는 천초. 과신룡.천초근. 꼭두서니로 부르며 조선과 만주의 도처에 자생하는 만초 (덩굴풀)라 하였다.

천초는 꼭두서니.갈퀴꼭두서니. 우단 꼭두서니. 큰꼭두서니.대차천초등 2~3종이 더있다고 하였다. 어느것이나 천초라는 같은 이름으로 총괄하여 부른다고 하였으며 조선에서는 어린 싹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하였다.

뿌리 부위는 강색염료(짙은 붉은색)에 쓰이고 월경 불통을 치료하는 약재로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꼭두서니는 .

잎이 갸름한 염통 모양이며 뿌리에는 많은 마디가 있고 붉은 갈색을 띤다. 모양새만 보아도 .심장. 관절. 피를 연상시킨다. 이른봄. 가을에 채취하여 약으로 쓴다. 뿌리나 줄기는 맛. 성질. 약효가 비슷하다. 맛이 쓰고 성질은 차며 천근산 .르푸린을 함유하고 있다. 혈액순환이 목적일때는 생것을 쓰고 지혈에는 볶아서 쓴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

지혈작용을 한다 ... 꼭두서니의 지혈 효과는 토끼 실험을 통해 밝혀 졋다. 실험 결과 출혈 시간과 응고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어떤 약재보다도 크게 나타났다. 숯처럼 검게 태워 쓰면 지혈작용이 한층 더 강해진다.

혈액에 있는 과잉열을 내린다. ... 혈액에 너무 심한 열이 있어 출혈이 될때 꼭두서니를이용 하면 빠른 시간에 지혈을 할수 있다. 예를 들어 자궁 출혈. 양이 너무많아 기운이 없을 만큼 영향을 주는 월경과다 . 월경후 계속되는 출혈. 산후 출혈.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때 .치질로 인한 출혈이 있을때 .토혈.객혈. 코피. 타박상에 의한 내출혈등에 쓰인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푼다. ... 한방에 행혈거어 라는 말이 잇다. 행혈이란 혈액순화의 활성화를 말하며 거어란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을 말한다. 까닭에 어혈에 의해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을 다스려 막힌 월경을 통하게 한다. 또 산후에 오로가 순조롭지 못할때나 타박상에 의한 손상으로 응어리진 어혈을 풀어준다. 혈전성 맥관염에도 응용된다.

뻐를 튼튼하게 해준다. ... 골다공증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다.

이뇨작용이 있다. .. 비뇨계 결석이나 부종을 다스린다.

잰해. 항균 작용이 강하다. ...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진해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생긴 가래를 삭힐때 쓴다. 또한 노란색 포도상구균. 흰색 포도상구균. 간염 쌍구균에 대해 약간의 억제 작용도 있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

혈액의 과잉열로 인한 무월경에는 ... 천초15g.물 250cc.소주250cc를 섞어 넣고 달여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루동안 세번으로 나누어 식후에 따뜻하게 마신다. 또는 천초에 당귀. 우슬을 각각 6~8g씩 섞어 가루로 만든다음 1회 3g씩 .1일 2회 황주(누룩과 차조 혹은 차수수로 만든 누런술)2/1컵과함께 복용한다.

노인의 만성 기관지염에는 ...함수초(콩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로 밤이면 잎이 오므라들고 건드리면 이내 닫혀져 아래로 늘어진다. 일명 미모사로 잘알려진 이풀을 부끄럼 타는 풀이라 하여 함수초라 하며 엄살풀. 잠풀 이라고도 한다. 신경초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마취 성분이 있어 과량 복용하면 안된다. 임신중에는 금한다.) 의 뿌리90g.천초30g 800cc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6시간 이상 끓여서 조금씩 일주일동안 나누어 마신다. 처방보다 끓이는 시간을 짧게 하여 먹었을 때는 복용후에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주의 하도록 하여야한다.

피를 토하게 하는 증세가 있으면서 갈증이 심할때는 ... 검은콩 20g과 구운 감초 20g.천초8g을 약탕기에 함께 넣어 300cc의 물을붓고 끓여 하룻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차처럼 마신다.

탈항에는 ... 석류껍질. 천초를 각각 8~12g씩 준비하여 500cc의 소주를 붓고 양이 반으로 줄때 까지 달여 하룻동안 세번으로 나누어 공복에 따뜻하게 마신다.

관절염에는 ... 천초(생것)160g에 백주(배갈)600cc를 붓고 1주일 동안 익힌 후 여과하여 하루 한번씩 20cc를 공복에 마시고 취한 채로 땀을 내며 푹잔다.

 

붉은 색이 짙은 만큼 놀라운 약효가 있어 .

천연 염료는 기원전부터 이미 이용되어 왔다 고대 페니키아의 수도 티르는 염색물의 무역지로 유명했다고 한다. 로마의 동방정복 시대에는 지중해산 조개류에서 얻을수 있는 보라색의 티리언 퍼풀이 귀중한 염료로 여겨져 서민들의 사용을 금하고 황제의 전유물로만 이용되었다. 천연염료는 조개류. 곤충. 오징어 먹을 비룻해서 식물의 목재부. 잎. 뿌리.껍질. 꽃 .과실.씨. 지의류 등 모든 것이용되어 왔다.

우리 나라 영조때 서명응이 지은 (고사신서)에는 쪽. 홍화 등의염료로 수록되어 있는데 ㅉ고은 이집트 미라를 감은 천에도 쓰였던 인디고가 함유되어 있다. 그외에 자단. 다목. 치자. 지갑화. 샤프란. 떫은감즙도 염료로 쓰여왔고 꼭두서니도 빨간 물감으로 써왔다.

꼭두서니를 먹으면 소변도 빨개지고 모유도 빨개지고 모든 뼈도 빨개진다. 그만큼 대단한 염료이지만 .그만큼 강력한 약효를 발휘 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뼈에 생기는 병에 기이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한약고)에  소아 구루병에 이뿌리를 사용하여  4년만에 놀라운 효과를 얻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다른 이용법은 ?

구내염. 편도선염 .잇몸염증에는 천초를 진하게 끓인 물을 미지근하게 식혀서 입안가득 머금었다가 뱉아내기를 증세가 좋아 질때 까지 꾸준히 반복한다.

 

주의 하세요 .

위장이 약한 사람이 거나 설사를 할때는 쓸수없다. 또 혈허로 인한 토혈이나 코피에도 쓸수 없으며 어혈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