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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별꽃 - 태자삼(太子蔘)의 효능

호남인1 2012. 2. 21. 06:03

 

 

 

 

 

 

큰개별꽃과  태자삼(太子蔘)

 

학명: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학명해설 : Pseudostellaria(희랍어 pseudos(거짓)와 stellaria(별꽃속)의 합성어), palibiniana

 

이명: 민개별꽃,수염뿌리미치광이,선미치광이,태자삼, /원산지: 한국 /꽃말 : 은하수 /

분류: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분포: 아시아 /서식: 산지 /크기: 약 10cm~20cm

 

전국 습기 많은 숲의 나무 아래나 계곡 주변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별 모양이고 다른 개별꽃류에 비해 잎이 크기 때문에 ‘큰개별꽃’이라 한다. 줄기는 높이 10~20cm 정도로 털이 2줄로 돋아 있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큰개별꽃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2394

 

 

잎은 마주 달리며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세운 피침 모양이고, 윗부분에 있는 2쌍의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특히 크며 십자 모양으로 배열된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잎이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줄기에는 2줄의 털이 나란 히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줄기 끝에서는 4장이 마주보며 달린다.

 

4~6월에 원줄기 끝 4장의 잎이 모인 중앙에 솟아나온 꽃자루 위에서 1송이씩 흰색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작은 꽃줄기에 털이 없고 녹색의 꽃받침은 5~7개로 갈라진다. 10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꽃이 지면 가까운 곳에 닫힌꽃(폐쇄화)아래로 숙여 피기도 한다. .

 

열매는 삭과이고 익으면 4개로 갈라져 씨가 나온다.  굵은 뿌리가 있고 이른봄에 어린순을 캐서 삶아 나물로 먹는다.

 

 

 

 

큰개별꽃 (학명: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잎은 대생하고 줄기 밑부분의 것은 주걱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밑부분에 털이 있다. 줄기 윗부분에 달려 있는 2쌍의 잎은 특별히 크며 마디사이가 짧고 십자형으로 배열되며 넓은 난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밑부분이 급히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길이 3-4cm, 폭 1.5-2.5cm로서 털이 없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잎이 윤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은 두 종류의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15-25mm로서 털이 없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5-7개로 갈라지고 털이 약간 있으며 꽃잎은 넓은 도피침형이고 길이 6-8mm로서 둔두이다. 수술은 10개이며 꽃밥은 황색이고 자방은 6개의 모가 진 난형이며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흔히 지면 가까운 곳에 폐쇄화가 달리지만 윗부분까지 올라가는 수도 있고 짧은 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4갈래로 갈라져서 작은 종자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 10-20cm이고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며 털이 2줄로 돋고 흰털이 있다. 뿌리는 방추형의 백색 괴근이 있다.

 

 

 

생약명 : 태자삼(太子蔘)

약초: 개별꽃, 큰개별꽃등 개별꽃속의 뿌리

효능 : 보폐, 건비의 효능이 있어 폐결핵의 해수, 신체쇠약, 식욕부진, 하리, 동계발한, 정신피로를 치료한다.

 

어린이 신체허약, 권태, 불면증, 건망증, 폐와 비장을 보함, 해수, 원기 보양, 거담, 소화불량, 신경쇠약, 설사, 병후 체력 쇠약, 구갈, 식욕부진, 동계, 발한, 정신의 피로를 치료하는 개별꽃은 석죽과 개별꽃속에 속하는 다년생 풀이다.  

 

개별꽃은 전세계에 약 1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좁은잎개별꽃, 참개별꽃, 덩굴개별꽃(덩굴들별꽃), 개별꽃(들별꽃), 긴개별꽃, 다화개별꽃, 지리개별꽃, 큰개별꽃(큰들별꽃), 숲개별꽃(가는잎들별꽃)이 자라고 있다.

주로 숲속 및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 자라며 높이는 10~20센티미터이고 방추형의 뿌리는 1~2개씩 달리는데 줄기는 1~2개씩 나오고 흰털이 있다.  

잎은 대생 즉 마주나고 피침형이며 길이 1~4센티미터이다.  위쪽 잎은 크고 십자형(十)이며 아래쪽 잎은 좁아져 잎자루 모양이 된다.  가장 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2~3센티미터 꽃받침은 5장이고 꽃잎도 5장이며 도란형에 길이는 6mm 가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검붉은색이며 암술대는 3개이고 암술머리는 사람 머리 모양이고 땅 가까운 곳에는 폐쇄화가 몇 송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난형이며 3개로 갈라진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6~7월이다.  

 

 

개별꽃의 모든 종류를 봄철에 식용할 수 있다.  뿌리가 인삼의 어린 뿌리인 묘삼을 닮았는데 맛도 인삼 맛이 난다. 

개별꽃의 다른 이름은 태자삼(太子蔘: 본초종신), 해아삼(孩兒蔘: 음편신참), 동삼(童蔘: 상해상용중초약), 이엽가번루(異葉假繁縷: 중약대사전), 개별꽃, 들별꽃 등으로 부른다.

 

개별꽃의 성분은 뿌리에는 과당, 전분, 사포닌이 들어 있다.  개별꽃의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비를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다.  폐결핵에 의한 해수, 원기 보양, 거담, 소화불량, 신경 쇠약, 설사, 병후 체력 쇠약, 구갈, 식욕부진, 비위 허약에 의한 식욕 부진, 동계, 발한, 정신의 피로를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채취는 주로 7월 하순에 하는데 흙을 깨끗이 씻고 끓는 물에 약 3~5분간 담갔다가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수염뿌리는 마르면 깨끗이 비벼 없애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린다.  열탕에 담그지 말고 수염뿌리를 제거한 다음 직접 햇볕에 말려도 된다.  

 

 

태자삼의 유래에 대해서 이풍원씨가 쓴 <이야기 본초강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태자삼(太子參)

명나라 때의 유명한 의술가인 이시진은 의학에 더욱 매진해 마침내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의학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본초강목은 약초를 소개하는 책으로서 약초의 성미(性味), 효능 등을 자세히 적어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루는 그가 원고를 가지고 밤낮을 걸어서 남경(南京)에 도착해 인쇄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출판을 하려 하였다.  

친구에게로 가는 도중에 그는 조그마한 주막에 머물렀다.  

 

밤중에 어디선가 아낙네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  이시진은 신음 소리만 듣고도 무슨 병 때문인지 알 수 있었다.

"여보시오, 주인장! 옆방에서 아낙네의 신음 소리를 들었는데, 무슨 병에라도 걸렸소?"

 

이시진은 주막 주인을 불러 물었다.

"제 마누라입니다."

"병이 있는데, 왜 의원을 부르지 않는지요?"

"선생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이 주막을 하고는 있어도 식구가 입곱이나 되어 먹고 살기도 바빠 의원을 부르기가 힘이 듭니다."

 

이시진은 동정심이 우러나왔다.

"내가 당신 부인의 병을 봐드리리다."

 

주막의 주인은 이시진을 안방에 누워 있는 환자에게로 안내했다.  이시진은 맥을 보니 세맥(細脈)이었다.

"요즘, 부인께서 식사는 잘 합니까?"

"며칠 동안을 쌀이 없어 고구마만 먹었습니다.  오늘은 그것마저 떨어져 아이들은 들에서 캐온 나물 뿌리로 배를 채웠습니다."

"들에서 캐왔다는 나물 뿌리를 가져와 보시오."

 

주인이 나물 뿌리를 가져오자, 이시진은 그것을 씹어 맛을 보며 말했다.

"이것은 약초요.  당신 부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겠소.  이 약초를 어디서 구하였습니까?"

"자금산(紫金山)에서 캐왔습니다."

 

이시진은 탁자 위에서 은전(銀錢)을 꺼내놓고 말했다.

"내일 날이 밝으면 쌀을 사 오고, 이 약초를 부인에게 달여 먹이시오."

"감사합니다!"

 

주인은 감격하여 무릎을 꿇고 절을 했다.  이튿날, 부인은 약초를 달여 마시고 과연 병이 치료되어 회복되었다.

"그 약초가 있는 곳으로 나를 안내해 줄 수 있겠소?"

"물론이죠."

 

주막 주인은 이시진을 안내하여 자금산으로 올랐다.  

그곳에는 명나라 주원장(朱元璋)의 아들인 태자(太子)의 묘가 있었다.  묘 주변에 있는 푸른 잔디가 마치 양탄자와 같이 깔려 자랐고, 주막집에서 본 약초들이 여기저기 산개해 있었다.  이시진은 마치 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으로 광주리 하나 가득 캐어 가지고 왔다.

 

이 약초를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넣으려 하였으나, 그럴 경우에 사람들이 태자 묘지로 몰릴 것이다.  그렇게 되면 왕법(王法)을 범하면서까지 왕족 묘를 훼손할 것이 뻔하여 이시진은 이 약초를 본초강목에 써 넣지 않았다.  당시의 법으로는 태자 묘에 일반 사람들이 들어 갈 수 없으므로 이시진은 사람들이 약초를 캐러 태자 묘로 들어갔다가 화를 당할까를 염려하였던 것이다.이 약초의 이름은 명나라 주원장의 태자 묘지에서 자라났기에 '태자삼(太子參)'이라고 불렀다.

 

태자삼은 기를 보하고 진액을 만들어 주며, 폐와 비장을 보하여 해수에 좋으며, 원기를 보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心悸)와 땀을 흘리는 자한(自汗)에 효과가 있다.  또 정신 피로에 좋고, 비장이 허하여 식사를 잘 못할 때도 효과가 있다.

 

 

 

태자삼은 우리말로 들별꽃 또는 개별꽃이라 부른다. 꽃 모양이 마치 별과같다하여 그런 이름을 붙였다. 태자삼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속 나무 그늘밑에 흔히 자란다. 여러해 살이 풀로 키는 10~15cm쯤 되고 인삼뿌리를 닮은 작은 뿌리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열매는 6~7월에 익는다.

 

개별꽃은 민간에서 기를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양기를 좋게하는 보약으로 쓰인다.병을 앓고 나서 허약한 사람이나 몸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이 먹으면 몸이 튼튼해진다. 개별꽃은 인삼과 효력이 비슷한데 인삼을 먹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개별꽃은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려준다. 정신적 피로,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 건망증, 불면증,입맛이 없는데 입안이 마를 때, 가슴이 두근거릴때 약으로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증상에 따라 하루 5~12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회 복용한다.

 

개별꽃을 닮은 풀로 덩굴개별꽃, 큰개별꽃, 참개별꽃 술개별꽃 등이 있는데 모두 인삼을 닮은 작은 뿌리가 있고 모두 약으로 쓴다. 봄철 어린순으 나물로 먹으면 태자삼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개별꽃은 위암, 폐암같은 암치료에 좋은효과가 있다. 암치료에 쓸때엔 가을철에 캐 뿌리를 하루 30~50g씩 진하게 달여 수시로 차처럼 마신다. 여기에 느릅나무 뿌리 껍질, 겨우살이등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크다.

 

 

개별꽃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태자삼(太子蔘)]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개별꽃(Pseudosrellaria heterophylla{Miq.} Pax.), 다화개별꽃(Pseudosrellaria multiflora Y. Lee), 좁은잎개별꽃(Pseudosrellaria angustifolia Y. Lee)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보기생진(補氣生津)

 

해설

① 비(脾)가 허약하고 위양(胃陽)이 부족해서 늘 피곤하고 힘이 없으며, 입 안이 마르고 식욕이 감소되는 증상에 유효하다.  

② 폐의 호흡 기능이 약화되는 해수, 단기(短氣), 적은 양의 가래를 배출하는 증상에 적용된다.  

③ 약성은 평범하나 약간 서늘함에 편중되어 있어서 열병 후기의 기허(氣虛), 진액손상, 갈증, 맥박이 가늘고 약하며 혀가 붉은 증상 등에 쓴다.

 

성분: 전분, 과당, 사포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임상보고

① 소아의 폐렴이 오래도록 치유되지 않는 증상,

② 간염, 조기 간경화에 유효하였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개별꽃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들별꽃(Pseudosrellaria heterophylla{Miq.} Pax et Hoffm.

식물: 높이 10~2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마주 붙고 줄기 끝에는 4개의 잎이 돌려 붙는다.  봄철에는 가지 끝에 흰 꽃이 피고 여름철에는 줄기 아래에 가지색 꽃이 핀다.중부와 남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의 누기진 땅에서 자란다.

 

뿌리(태자삼): 가을에 캐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녹말(35%), 사포닌, 과당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뿌리는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히 하며 열을 내리고 음을 영양하는 약으로 쓰고 있다. 그리하여 병후 허약한 사람과 어린이들의 기를 보하는 데 쓰며, 그 효과는 인삼과 비슷하나 약하다고 한다.  신체허약, 정신피로, 권태, 불면증, 건망증, 밥맛적기, 진액이 부족하여 입 안이 마르고 오줌이 많을 때에 6~15그램을 물에 달여 먹는다.  단너삼뿌리, 석곡, 맥문동뿌리, 감초뿌리와 같이 쓰기도 한다.  

 

 

옛 문헌(1760년대)에는 인삼포에서 솎아낸 작은 것(2~3년생)을 태자삼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들별꽃뿌리는 동약 태자삼의 대용품인 것 같다.

 

저절로 흐르는 땀을 치료하는 것에 대해서

<합서중초약>에서는 "태자삼 12그램, 부소맥(浮小麥) 2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고 적고 있으며,

<본초종신>에서는 "태자삼은 삼조(蔘條)처럼 매우 가늘고 짧고 단단하며 노문(蘆紋)이 있다.  그 효능은 대삼(大蔘)과 같다.  

본초종신, 본초강복습유, 음편신참 등에 의하면 태자삼은 원래 오가과 식물인 인삼의 작은 것을 말한다.  

 

오늘날 상품으로는 석죽과의 식물 개별꽃의 덩이뿌리가 널리 쓰이는데, 자양 보신하는 효능이 있지만 비교적 약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개별꽃[태자삼]효소.

개별꽃은 초봄에 꽃이 피기 전에 전초를 채취하여 뿌리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히 씻어 물기를 뺀 뒤에 잘게 잘라서 재료양의 2분의1 정도 되는 흑설탕을 골고루 뿌려주고 윗부분에 많이 채워준다.1~2개월 후에 용기 아랫부분에 액즙이 고이면 잘 섞어서 저어주면서 꼭 눌러준다.그런 다음 제일 위에다 설탕을 조금만 뿌려준다.그리고 5개월 정도 발효 숙성시킨다.

 

개별꽃과 봄에 나오는 다른 산야초와 섞어서 만들기도 한다.

 

개별꽃 효소발효액은 허약한 체질도 별 무리가 없이 마실 수 있는 건강 음료로 보면 된다.

개별꽃[태자삼]은 기[氣]가 허한 증세,병을 앓고 난 뒤에 폐기[肺氣]가 허해서 나오는 기침,비기[脾氣]가 허하여 입맛이 없을 때,가슴 두근거림[동계],정신 피로,건망증,불면증 등에 쓰인다.

 

개별꽃의 뿌리는 인삼의 효능에 버금가며 인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초이다.

잎과 줄기는 위장병,치질 등에 쓰이며,뿌리는 기를 보하고 위를 튼튼히 하며 열을 내리고 음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

 

 

 

태자삼의 채집시기 및 가공

 

여름에 잎이 누렇게 단풍졌을 때 채취하여 수근을 제거하고 끓는 물속에 3∼5분간 담궜다가 햇볕에 말리거나 그대로 말린다. 우리나라 전국 고산지대의 음습지에서 자생한다.

 

가느다란 뿌리를 제거한 다음에 끓는 물에 담갔다가 건조시킨다.

 

같은 이름이라고 과가 다르나 같은 이름으로 유통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구별에 주의하여야 한다. 인삼이나 만삼과 같은 보기 작용이 있으나 위에 기술한 약재들보다는 효능이 떨어지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복용이나 다량을 복용하여야 약효를 볼 수 있다.

 

 

 

태자삼의 효능

 

기를 보하고 몸안에 진액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다. 주로 비의 기능이 약하고 위의 진액이 부족하여 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사용되며 또한 폐가 허하여 기침이 나는 증상이나 입안이 자주 마르고 건조할 때 사용되며, 밤이 되어서도 가슴이 뛰며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응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약재에 대하여

꽃 모양이 마치 별과 같다고 하여 들별꽃 또는 개별꽃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속 나무그늘 밑에 흔히 자란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0~15cm쯤되고 인삼 뿌리를 닮은 작은 뿌리가 있다. 꽃은 5월에 하얗게 피고 열매는 6~7월에 익는다.

 

약성 및 활용법

개별꽃은 민간에서 기를 보충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양기를 좋게 하는 보약으로 더러 쓴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다.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려준다. 병을 앓고 나서 허약한 사람이나 몸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이 먹으면 몸이 튼튼해진다고 한다. 개별꽃은 인삼과 효력이 비슷한데 인삼을 먹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정신적 피로, 저절로 담이 나는 증상, 건망증, 불면증, 입맛 없는데, 입 안이 마를 때, 가슴이 두근거릴 때 등에 약으로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하루 5~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 복용한다.

 

▶위암, 폐암 같은 암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 암 치료에 쓸 때는 가을철에 캔 뿌리를 하루 30~50g씩 진하게 달여 수시로 차처럼 마신다. 여기에 겨우살이 느릅나무 뿌리껍질 등을 함께 넣어 달이면 효과가 더욱 증진된다.

 

▶개별꽃을 닮은 풀로 덩굴개별꽃, 큰개별꽃, 참개별꽃, 긴개별꽃, 술개별꽃 등이 있는데, 모두 인삼을 닮은 작은 뿌리가 있고 모두 약으로 쓴다. 봄철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면 태자삼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태자삼은 독성이 없거나 미약했으며 간보호작용,진통작용,항 피로작용,항 염증작용 등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생약 학회지 수록 논문,삼육대학교 약학과 한윤성,임동술,이숙연) 

 

 


 

 

석죽과 (石竹科)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09.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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