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방낙조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 세포마을
진도의 '세방낙조'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이 된 바 있으며,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한반도 최서남단 낙조 전망지로 기상대가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하는 등 세방낙조에서 바라본 석양은 유난히 붉고 환상적이다.
진도 드라이브 코스 중 세방리에서 남도석성에 이르는 해안길은 기상청이 꼽은 '제일의 낙조 조망지'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때문에 유독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지는 겨울철이면 해넘이의 낭만과 서정을 맛보려는 여행객들로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룬다.
낙조는 수온이 낮아 해무가 적게 끼면 수평선으로 빨려들어가는 시뻘건 불덩이를 온전히 볼 수 있다.
진도 세방리 낙조의 특징은 징검다리 같은 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이다. 해안 절벽 전망대에 서면 기묘한 형상의 작은 섬들이 마치 금빛물결을 가르는 고깃배처럼 흩어져 일렁이고 있어서 인지 이맘때의 낙조는 싱숭생숭한 여행객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묘안 매력을 내품는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해 가장 늦은 시각에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인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 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낙조로 불린다.
양덕도 등 다도해를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를 촬영하려면 녹진전망대에 올라야 한다.진도의 녹진전망대 및 세방낙조휴게소는 해넘이가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서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지산면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몰은 중앙기상대가 꼽은 한반도 제일의 낙조명소로 유명하다.
저녁 6시 무렵이면 먼 바다로부터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35개의 유인도와 119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섬을 온통 집어삼킬 듯 붉게 타들어가면서 장엄함을 연출한다.
문의 진도군 문화관광과 (061) 540-3219
<주변볼거리> 동석산 등반, 운림산방, 조도군도
<추천음식> 전복구이, 굴, 뻘낙지, 메생이국
저녁 6시 무렵이면 먼 바다로부터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35개의 유인도와 119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섬을 온통 집어삼킬 듯 붉게 타들어가면서 장엄함을 연출한다.
붉디붉은 물결에 보내는 뜨거운 안녕진도는 붉다. 아니 ‘뜨겁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칼바람이 살결을 에이는 날씨에도 뜨거운 햇살이 내리고, 철 잊은 동백은 붉은 길을 만든다.
붉은 물결은 술잔에도 있다. 쌀로 빚은 술에 지초를 넣어 붉게 우려낸 홍주는 맛도 맛이지만 그 빛깔부터 매혹적이라 마시기 전부터 취기가 오른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을 홀리는 것은 단연 황홀한 낙조다. 대지를 쪼이던 해가 섬과 섬 사이로 쑥 하니 빨려 들어가며 내뿜는 오색 빛이 맑으면 맑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장관이다.
진도에서도 해넘이가 빼어난 곳으로는 세방마을 앞바다가 꼽힌다. 이곳은 중앙기상대가 선정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이기도 하다. 특히 맑으면서도 구름이 적당히 있는 날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데, 화려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서러운 빛이 깃든 것이 꼭 아쉬움을 닮았다.
해는 먼바다부터 슬금슬금 물들이다 일순간 바다 전체를 삼킬 듯 붉고 노란빛을 내뿜는다. 한가지로 정의될 수 없는 그 오묘한 빛깔에 눈과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나마 엄지손가락을 닮은 주지도와 발가락 모양의 양덕도 등 재미난 모양의 크고 작은 섬들이 쓸쓸함을 중화시킨다.
해가 다 떨어지고 관광객 대부분이 자리를 뜨고 나면 검푸른 어둠이 그 자리를 메우는데 이 또한 으뜸이다. 붉고 푸른 여운이 어둠에 녹아드는 모습에 마음이 한결 시리다.흔히 일몰은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맞이하지만 해안도로 어디에서나 감상해도 감동적이다.
여기에 호젓한 분위기를 더하려면 전망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급치산 전망대에 올라보자. 세방낙조 전망대보다 한결 크고 장엄한 낙조를 볼 수 있는데다 외지인들에게 덜 알려져 번잡스럽지 않다.
사진 / 다음카페 꽃향기많은집 /http://cafe.daum.net/sunyuricyh/4hwP/10375
진도아리랑,국악,안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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