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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호남인1 2012. 1. 30. 00:45

 

 

 

 

 

 

운문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경계에 있는 산.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180)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白雲山:885m)·가지산(加智山:1,240m)·억산(億山:944m)·지룡산(池龍山:659m) 등이 있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북쪽 천문지골로 내려가는 계곡은 수림이 울창하게 덮인 심산 계곡을 이룬다.

 

산정은 북동-남서로 길게 뻗어 있다. 대체로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급경사이고 능선이 짧은 반면, 북동쪽으로는 능선이 길고 완만하다. 또한 서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산내천(山內川)과 무적천(舞笛川)의 계류가 각각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의 청도군 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북쪽 사면 아래에 운문사(雲門寺)가 있고, 서쪽 사면 아래에는 고찰인 석골사(石骨寺)가 있다. 운문사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하고 608년(진평왕 30) 원광법사가 중창했으며, 경내에는 운문사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운문사동호(보물 제208호)·운문사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운문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운문사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운문사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과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만세루가 있고, 약 200년 정도 된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맑은 물이 끊이지 않고 석골폭포와 용바위·치마바위 등 암벽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 가까이에 선녀폭포와 상운암을 비롯한 청신암·내원암·북태암 등의 암자가 있다.

원서리-석골사-상운암-정상-운문재-남명리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 남명리-하양마을-정상-운문고개-삼거리-운문사로 각각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가지산도립공원이 있으며, 운문산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도로가 나 있다.

 

 

운문산 상운암계곡

 

 

 

 

 

 

원서리-석굴사(석굴폭포)-상운암계곡-석탑군-선녀폭포-상운암-운문산정상  [원점회귀산행] 5시간 45분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천연기념물 180)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키 9.4m, 가슴높이 둘레 3.37m이고,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하며, 운문사 경내 만세루 옆에서 자란다.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어 소나무로는 보기 드문 품종이다. 나무가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는 반송(盤松: 키가 작고 밑동부터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보기도 했다.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거의 완벽한 삼각형으로 보인다. 처진 소나무가 있는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21년(560)에 창건된 비구니 사찰이다.“선정(禪定)에 든 나무”운문사 처진소나무는 옛날 어느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시든 나뭇가지를 땅에다 꽂아 생명을 불어넣어 살려낸 것이라 하며, 임진왜란 때는 절 건물이 모두 불타버렸지만 이 소나무는 칡덩굴이 감겨 있어 화를 면했다고 한다.

 

운문사 스님들은 이 소나무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춘 것은 수백 년 동안 고승들의 불경 소리를 듣고 도를 닦아 몸을 낮추는 도량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이 나무를 ‘선정(禪定)에 든 나무’라 부른다. 스님들은 막걸리가 나무에 좋은 비료가 된다고 생각해서 1970년대부터 음력 삼월삼짇날을 택해 막걸리 열두 말에 물 열두 말을 타서 나무 둘레에 뿌려주는 ‘나무 막걸리 먹이기 행사’를 해오고 있다.

 

 

상세설명

처진 소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축 처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우 희귀하다.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의 앞뜰에서 자라고 있으며 높이는 9.4m, 둘레는 3.37m이다. 나무의 모습이 낮게 옆으로 퍼지는 모습 때문에 한때 반송(盤松:키가 작고 밑동부터 가지가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나무는 3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밑으로 처지기 때문에 처진 소나무로 본다.

 

 

 

운문사는 1,400년 전에 지었다고 하고 임진왜란(1592) 때 이 나무는 상당히 컸었다하니 나무의 나이는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처진 소나무는 고승(古僧)이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꺾어서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스님들은 매년 봄·가을에 뿌리 둘레에 막걸리를 물에 타서 뿌려주는 등 정성을 다하여 가꾸고 있다.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는 나무의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며,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운문산자연휴양림

http://www.foreston.go.kr/recreation/view.action?mi=10033&si=10000025&bs=recreation&pg=0

 

•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관리주체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이용문의 : 054-37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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