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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도와 동출도의 비교

호남인1 2011. 12. 25. 14:45

 

 

 

 

풍란엽예 서출도와 동출도의 비교

 

 

 

서출도(西出都)

 

잎 폭은 다소 넓고 엽육이 두터우며 잎 끝까지 힘이 넘치며 끝이 둥글게 마무리 되는 중형종이지만 재배 여하에 따라 대소의 차이를 볼 수 있다. 京都에서 産出한 것. 선천성의 백복륜이며, 광선을 강하게 쪼이면 黃色氣를 띠고 覆輪이지만 무늬의 變化가 가장 많아 일정하지 않다.

무늬 중에는 초록색 절입호(縞가 같은 폭으로 들지 않고 잎의 斑에 녹이 들어간 것)를 나타낸다. 붙음매는 월형이고, 니축(泥軸) 니근(泥根)이다. 무늬가 좋은 그루의 경우 축은 紅色을 나타낸다. 성질이 강하고 새싹의 오름이 좋다. 무늬의 변화를 즐기고 또 풍란의 변이를 찾는 의미에서도 대단히 흥미 깊은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서출도가 입엽이 되면 은세계(銀世界-일문자형 또는 일문자에 가까운 월형), 소형의 만곡엽에 까까운 姬葉이면 옥금(玉錦-파형, 산형에 가까운 일문자형), 중투이면 진학(眞鶴-해가 지남에 따라 유령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백황색 중투에 감복륜, 고정성이 적어 대주가 별로 없다.

 

신아때 무지로 나와서 중투로 변하는 개체가 고정성이 높다.)이다. 芽(촉)이 나올때는 크림색으로, 下葉이 黃色으로 되면 황금학(黃金鶴-미등록), 新葉에서부터 下葉까지 극황색의 深覆輪으로 變化한 王冠(미등록), 서출도의 축소형 소정희(小町姬), 옥금이 중투로 변한 옥학(玉鶴-진학과 비슷하지만 소형종) 등 變化品種은 인기가 높은 品種이 많다.

自己의 온실에서 變化를 꿈꾸며 本種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동출도(東出都)

 

동출도(東出都)의 본예(本藝)는,잎폭이 좁고 긴 세엽(細葉)에 잎끝이 뾰족하며, 잎이 희엽성(姬葉性)으로 잎살도 조금 얇은 편입니다. 잎에 윤기가 없고 백복륜이 백색이 그리 맑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니축니근(泥軸泥根)이며, 붙음매는 월형(月型)이고, 선천성 백복륜이지만 초록색 바탕에 풀칠 한듯하여 무늬와의 경계가 선명치 않은 점도 있습니다.중광(40~50%차광, 25,000~30,000 룩스)에서 배양하면 그 예가 잘 나타나고, 강광을 주면 가을철 접어 들면서, 잎끝부터 붉은 반점의 집단(안토시아닌 색소)이 잘 나타나는 품종중의 하나 입니다.

 

꽃망울도 붉은 색을 띠고 꽃대도 아름답고, 특히 성질이 아주 강건해서 새끼도 잘 치고 배양하기 아주 수월한 편입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대개가 짜임새가 성글고, 모양새가 다소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또 약간의 강광에 습도를 높여 배양하면, 백복륜(白覆輪)이 황백(黃白)의 복륜(覆輪)으로 물들기도합니다.동출도(東出都)를 오래 배양 하다보면, 노란색의 황복륜이 되어 모주에 비해서 약간 입엽성(立葉性)이 되어 한 단계 위의 예(藝)를 가진 품종의 호동복륜(湖東複輪)으로의 변이도 기대해 봄직도 합니다.

아주 저렴한 품종이므로 초심자분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품종입니다.

 

 

 

서출도의 대표적 변이는 은세계, 진학 옥금, 옥학, 준, 옥직희, 소정희, 왕관, 황금학, 도조, 서학 등이 있구요

 

동출도의 대표적 변이는 고도, 호동복륜, 서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