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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장풀 (학명: Commelina communis L.)

호남인1 2011. 7. 12. 13:41

 

 

 

 

닭의장풀 (학명: Commelina communis L.)

이명: [닭의밑씻개] [닭기씻개비] [닭의꼬꼬] [닭개비] / 영명: Common Dayflower /원산지: 한국 /꽃말: 소야곡, 순간의 즐거움

 

외떡잎식물강 닭의장풀목 닭의장풀과 닭의장풀속 /분포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 서식지  습지 /크기 약 15cm~50cm 달개비, 닭개비 또는 닭의밑씻개라고도 함.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欌―科 Commel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 밑에 있는 잎집의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꽃은 연한 파란색이고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피는데,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 꽃의 뒤쪽에 달리고, 안쪽에 달리는 3장 중 2장은 파란색으로 둥글고 서로 마주보고 달려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며,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고 나비날개같이 생긴 2장의 아래쪽에 달린다. 수술은 6개이나 이중 4개는 꽃밥이 없고 2개만이 꽃밥이 달려 있는데, 나비의 더듬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당뇨병 치료에 쓴다. 꽃에서 푸른색 염료를 뽑아 종이를 염색하기도 한다.

출처: 브리태니커

 

 

닭의장풀 (학명: Commelina communis L.)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외떡잎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피침형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로 잎 끝이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의 잎집으로 된다.

농가의 닭장 부근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 닭의장풀은 달개비, 닭밑씻개, 닭꼬꼬라고도 불린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이 질 때는 녹듯이 잦아들어서 일명 ‘녹는꽃’이라고 불렸다.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피침형이고 흰색이며 작다.두 장의 꽃잎 사이에 노란색 수술대가 여러 개 보이는데 노란 리본 같이 생긴 세 개의 짧은 수술에는 꽃밥이 달려 있지 않다.

기다랗게 나와 있는 세 개의 수술에도 두 개는 꽃밥이 달려 있지만 한 개는 노란 리본 모양으로 가짜 꽃밥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게 닭의장풀은 헛수술로 치장을 하고 곤충을 유혹한다.

 

닭의장풀은 남편들의 힘 자랑에 애가 타서 죽어버린 여인들의 한이 서려있는 꽃이기도 하다.

어떤 마을의 두 남정네가 서로 힘 자랑을 했는데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 다음 날 첫 닭이 울면 바위를 안고 물 속에 깊이 가라앉기 시합을 하기로 했다.

그들의 아낙네들이 밤을 새워 닭장 앞에 앉아 새벽닭이 울지 않도록 닭 모가지를 비틀며 막았지만, 새벽은 어김없이 오고야 말았다.

새벽닭이 울자 두 여인네는 애가 타서 그만 죽어버렸고, 그 자리에 두 장의 꽃잎으로 피어난 것이 바로 닭의장풀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꽃잎으로 즙을 내어 비단에 남색 물을 들이기도 했다. 여름철 길가나 들에 흔히 자라며 봄에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쓰고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강(江) 유역, 사할린,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