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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펄 (간석지,干潟地, tidal marsh, tideland, tidal flat) 갯뻘

호남인1 2011. 6. 27. 14:40

 

 

 

 

개펄 (간석지,干潟地, tidal marsh, tideland, tidal flat)

간석지란 바닷가의 만조시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극히 평평한 해안퇴적지형의 갯벌을 말하는 것으로, 만조수위선으로부터 간조수위선까지의 사이의 토지로 형성된다(공유수면관리법 제2조제4호).

 

 

 

개펄은, 조류나 강에 의해 진흙이 쌓인 해안 습지이다. 썰물 때 드러나는 지역만을 가리켜 갯벌 또는 간석지(干潟地)로 부르기도 한다.

개펄은 크고 작은 , 석호(潟湖), 강어귀에서 볼 수 있다. 지질학에서는 개펄을 노출된 진흙 층으로, 침적토, 점토, 바다 생물의 분해물이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

 

개펄은 일반적으로 야생 생물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 되며, 다양성의 수준이 특별히 높지 않더라도 많은 수의 개체를 부양한다. 이들은 종종 철새들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가 된다.

 

개펄의 유지는 해안 침식을 막는 데에도 중요하다.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 개펄은 해수면 상승, 개발 주장, 선착을 위한 준설, 화학적인 오염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내륙 안쪽에 형성된 개펄을 내만개펄이라 하는데, 대한민국 시흥시의 시흥생태공원이 내만개펄이다.

과거엔 개펄은 쓸모 없는 땅으로 인식되어 새만금 사업과 같은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환경 단체와 전문가들의 영향으로 개펄의 환경 정화의 능력과 경제성을 인정받는 등 재평가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개펄은 생물다양성 사업 계획(Biodiversity Action Plan)의 우선적인 서식지로 분류되어 왔다.

한국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에 넓은 개펄이 발달되어 있다. 특히, 경기만한강, 임진강, 예성강의 하구가 되기 때문에 강화 갯벌과 같은 넓은 간석지가 이루어져 있다. 다른 한국의 갯벌로는 순천만서천 갯벌 보존구역 등이 있다. 한국의 갯벌은 수심이 얕고 조석 간만의 차가 매우 큰 서해안에 약 83%가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