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고실나무
멀구슬나무 (학명 Melia azedarach L.)
(Japanese Bead Tree) /분류 쌍떡잎식물강 > 무환자나무목 > 멀구슬나무과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양지바르고 배수 잘 되는 곳 /크기 약 15m 멀구슬나무과(―科 Mel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수피(樹皮)가 잘게 갈라지며 가지끝에 잎이 달린다. 잎은 어긋나며 날개깃처럼 2번 갈라져 있는 겹잎으로, 잔잎 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다. 연한 자주색의 꽃이 5월쯤 가지끝에 달리는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고, 수술은 10개이나 하나의 통처럼 되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9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가을에 줄기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고련피(苦楝皮), 열매를 말린 것을 고련자(苦楝子), 뿌리를 말린 것을 고련근(苦楝根)이라고 하는데 열매는 해열제로, 뿌리는 구충제로 쓰인다. 겨울에 동상에 걸렸을 때 열매를 달인 물로 찜질을 하거나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동백기름에 개어 바르면 좋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멀구슬나무의 작은 가지를 칫솔로 쓰고 있는데 치석(齒石)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무에서 뽑아낸 기름에서는 130여 종(種)의 곤충에 혐오감을 주는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미국에서는 방충제로 개발 중에 있다. 한국에서는 남쪽 지방에서 자라고 있는데, 공해나 병충해에 강하며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가로수로 적합하다. 양지바르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申鉉哲 글
멀구슬나무(학명 Melia azedarach var. japonica Makino)
잎은 호생하고 기수 2~3회우상복엽으로 길이 80cm이며 가지끝에 모여서 달린다. 엽병은 길고 기부가 굵다. 소엽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거치상 또는 결각상이며 길이 2~5cm로서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원추화서는 새가지끝에 달리며 연한 자주색의 많은 소화가 5~6월에 피고 5개씩의 꽃받침과 꽃잎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합쳐져서 통상으로 되고 자줏빛이 돌며 그 어구에 꽃밥이 달리고 자방은 보통 5실이며 각 2개 배주가 들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고 지름 1.5cm로서 9~10월경에 황색으로 익으며 점차 쭈글쭈글해지고 이듬해 봄까지 그대로 붙어 있다. 열매에는 margosin과 타닌산이 들어 있다. 줄기는 수피가 암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가지는 굵고 사방으로 퍼지며 끝에 잎이 달린다. 출처 무지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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