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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창포 (학명 Iris pseudoacorus L.)

호남인1 2011. 6. 1. 11:16

 

 

 

 

노란꽃창포

학명 Iris pseudoacorus L.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로 60-120cm까지 자란며 5월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붓꽃과인 식물로서 보라색 꽃이 피는 꽃창포와 달리 노란색 꽃이 핀다고 하여 노란꽃창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창포와는 색만 다르며 꽃말도 꽃창포가 기쁜소식을, 흰색꽃창포는 사랑을, 노란꽃창포는 슬픈소식을 뜻한다.

원산지가 유럽이며 연못가나 물가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 높이는 60-120cm, 지름은 6mm정도로서 털이 없고 곧추서며, 때로는 가지가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1-3개의 줄기 잎이 있다. 잎은 길이가 20-60cm, 너비는 0.5-1.2cm로서 2줄로 늘어서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가 있다. 제일 바깥쪽에 붙어 있는 세 장의 꽃잎(외화피)은 밑으로 늘어지고 중심 부분의 꽃잎(내화피)도 세 장인데 이들은 곧추서 있다. 암술대는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각각의 갈래가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  출처 무지개세상

 

 

 

물기가 많은 연못가나 개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흔히 난초라 하기도 하지만 난초과 식물과는 거리가 멀고 붓꽃과 식물에 속한다.이름에 창포라는 말이 붙었지만 창포도 아니다. 5월 단옷날에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그 창포는 천남성과 식물이고 꽃창포는 붓꽃과 식물이다.

 

학명에 Iris pseudoacorus라 한 것은 잎 모양이 Acorus(菖蒲)속 식물과 닮았지만 창포가 아니라는 뜻이다.

문학작품에서도 창포와 꽃창포를 혼동해서 쓰는 예가 많다.텔레비전 광고에 창포 비누와 창포 샴푸가 나온다. 그런데 창포향을 가미했다는 이 광고 화면 속의 식물은 창포가 아니고 보라색 꽃창포가 등장한다. 식물 이름조차 잘못 알고 있는 광고에 대해 일반 소비자가 그 상품을 얼마나 신뢰할지 의문이다.

 

 

 

노란꽃창포 (학명 Iris pseudoacorus L.) - 2011.0525 안성 보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