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개지치 (학명 Brachybotrys paridiformis Maxim. ex Oliv.)

 

 

 

 

당개지치

(학명 Brachybotrys paridiformis Maxim. ex Oliv.)

통꽃식물목 (Tubiflorales) 지치과 (Borraginaceae)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cm이고 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으며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의 윗부분에 5~6개의 잎이 달리지만 간격이 좁아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줄기의 윗부분으로 갈수록 긴 잎자루의 끝에서 잎몸이 나오며 정엽(줄기의 끝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 또는 거꾸로 된 피침형 타원 모양으로 양끝이 좁다.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 1cm의 자주색의 총상화서로 5~7개의 꽃이 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피침 모양으로 길이 8mm의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으로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수술은 짧고 암술은 길다. 열매는 분과로 8~9월에 검게 익으며 짧은 털이 있다.

 

 

 

개화기는 5-6월이며, 결실기는 8-9월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로서 키는 약 4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연하다.

잎은 호생, 잎자루가 길고, 성기게 나며, 줄기 끝에 3-6장이 윤생, 넓은 타원형, 타원상 피침형, 밑과 끝이 모두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뒷면에 누운 털이 많다.

 

꽃은 자주색, 보라색, 줄기의 위쪽 잎 사이에서 긴 화축이 나와 여러 송이가 총사화서로 붙고, 꽃자루도 산방상이다. 화관은 5갈래, 갈래는 타원형, 수술은 짧고, 5개, 암술은 1개, 암술대는 길다. 꽃받침은 깊게 5갈래, 갈래는 피침형, 끝이 날카롭고, 흰털이 나 있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전체에 털이 있고 부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봄에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