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故鄕의 山河

한의제에서 만난 4월의 봄꽃들

호남인1 2011. 5. 9. 20:08

 

 

 

 

 

한의제에서 만난 4월의 봄꽃들

 

우리 고향마을 이름은 덕병리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이고 한의제는 행정구역상 덕병리에 속한 한의마을로 가는 산길을 말한다.

 

지난 4월하순 작년에 숙환으로 돌아가신 작은아버님의 기일을 모시기 위해 다시 고향마을을 찿았다.

지금은 해안가로 한의마을에 가는갈이 2차선 포장도로가 개설되여 있어 이 한의제는 폐도로나 다름이 없지만,

우리가 어렸을 적엔 노상 다니던 길이다.

 

이곳에는 고사리가 한창이다. 

고향에서 기르는 진도개 누렁이와 안성에서 데려간 범순이를 데리고 다 시들어가는 보춘화를 살펴가면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거릴때 잘 아시는 동내 아주머니께서 벌써 고사리를 한보따리 해오시는 중이였다.

 

 

솜나물

대정초(大丁草), 솜나무,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함.

 

 

 

 

1.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드문드문 간혹 보이는 놈이지만 이름을 알 생각은 안해봤다.

안성 보체산에 흔히 있는 녀석들하고는 꽃 색갈이 조금  틀리다.

 

 

 

 

개구리발톱

(학명 Semiaquilegia adoxoides (DC.) Makino)

미나리아재비목 (Ranales)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의 여러해살이풀.

 

 

 

 

 

2. 전혀 이름을 알수 없는 녀석입니다,.

 인가와 가까운곳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청미래덩굴(맹감)

 

 

요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맹감나무의 순과 꽃입니다.

 

 

 

한의제에서 바라보이는 방풍림(덕병송림)

봄동꽃도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안개만 곁혔으면 멀리보이는 금골산의 전경도 담아 봤을것인데.~~

 

방풍림은 수령 100년 이상된 소나무(해송)으로 이루워저 있습니다.

간혹 팽나무(느티나무와 비슷하지만 열매가 달림)가 섞여 있고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으로는 바다였는데

간척사업으로 논으로 변했습니다.

 

대한만국에서 최고로 맟있는 뻘낙자가 잡히던 곳이였습니다.

전국촤고의 큰고니(백조)도래지 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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