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의 전리품-호박따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다는 기상예보를 접하고 부랴부랴 밭두렁에 있는 호박을 따기 시작했다...
올 해는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해서 밭에서 그냥 썩어버린 호박이 태반이지만 그것보다도 덜익은 놈들이 절반이 넘는다...
그래도 잘생긴놈들 골라서 30여통 따내고 덜익은 놈들은 우리 진도견들 사료용으로 저장하기로 했다..
일일이 한통씩 운반해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밭가로 일단 호박을 따모은뒤 차량트렁크와 좌석까지 꽉 채우면 한번에 30여통 운반은 거뜬하다..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진도견 호피견 질순이 년입니다..
트렁크를 꽉채우고(겹처서 실으면 보관성이 떨어집니다,)
이정도면 풍성한 수확입니다..
옆 논에서는 벼베기가 한창이네요,,
애호박은 썰어서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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