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가래나무

호남인1 2021. 1. 11. 15:18

 

 

 

 

 

 

가래나무

Juglans mandshurica Maxim.

 

 

가래나무과 (Juglandaceae) /낙엽 활엽 교목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고, 산기슭의 양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18~20m 정도이다. 꽃은 봄에 피고, 열매는 초가을에 익는다. 목재는 가구나 조각을 만들 때 쓰이고, 뿌리와 열매는 약용으로 쓸 수 있다.

 

분류 :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가래나무목 >가래나무과 >가래나무속

 

 

 

 

 

정명 : Juglans mandshurica Maxim.

이명 : 1. Juglans cathayensis Dode

        2. Juglans cathayensis var. formosana (Hayata) A.M.Lu &R.H.Chang

        3. Juglans collapsa Dode

        4. Juglans draconis Dode

        5. Juglans formosana Hayata

국명 : 가래나무(추천명), 산추자나무, 가래추나무, 산추나무

영문명 :Manchurian walnut(추천명)

크기 : 수고:20m, 직경:80cm.

생약명 : 未熟果(미숙과) 또는 果皮(과피)를 核桃楸果(핵도추과), 枝皮(지피) 또는 幹皮(간피)는 核桃楸皮(핵도추피)라고 하며 약용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검색/ 가래나무

http://www.nature.go.kr/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plantPilbkNo=27844

 

 

 

 

 

분포 : 소백산, 속리산 이북의 표고 500m를 중심으로 100~1,500m 사이의 산기슭과 계곡에 자생한다.

 

해외분포 : 중국(만주, 우수리), 러시아(시베리아)

 

생육환경

100~1,500m 사이의 산기슭과 계곡에 자생한다.

토양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나 정체수(停滯水)가 있는 토양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추운지방에서 잘 자라면 따뜻한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다.

 

 

: 잎은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7~17개이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길이는 7~28cm, 너비 10cm 정도로 예두이며 이그러진 아심장저이고 잔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으며 맥위에 샘털이 있다. 잎자루에 샘털이 밀생한다.

 

: 꽃은 자웅일가화로서 4월에 피며 꽃대축에 털이 있고 웅화수는 길이 10~20cm이며 수술은 12~14개이고 길게 늘어져 핀다. 자화수에 4~10개의 꽃이 달린다. 암술머리는 빨갛다.

 

열매 : 열매는 핵과로 난상 원형이고 길이 4~8cm이며 점첨두고 안쪽열매껍질은 흑갈색이며 8개의 능각 사이는 요철이 매우 심하다.

종자는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몹시 단단하며 9월에 익는다. 핵의 내부는 2(二室)이다.

 

줄기 : 높이가 20m에 달하며 곧게 자라고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가지는 굵고 성글게 나오며 일년생가지에 샘털이 있다.

 

 

 

번식방법

실생으로 번식한다.

종자를 흐르는 냇물이나 깨끗한 물에 4~5일 동안 침지 시킨 다음, 종자와 젖은 모래를 1:2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cm 깊이에다

노천매장을 하여 이듬해 봄 파종시까지 둔다.

 

겨울이 지나는 동안 급수를 충분히 공급해 준다.

종자의 맞붙은 선이 수직이 되도록 심고 4~5가량의 흙을 덮고 잘 다져준다.

 

재배특성

다비성(多肥性) 수종이기 때문에 비옥한 토양에서 특히 잘 자라며 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산록의 너덜 사이에서 주로 생육하는데 뿌리의 발달이 좋고 생장이 빠른 편이다.

 

이용방안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고 질기며 단단하고 뒤틀리지 않아 건축재, 내장재, 기계재, 조각재로 쓰인다.

열매는 식용, 약용 또는 좁게 켜서 여러가지 완구나 장식용으로 이용된다.

나무껍질은 섬유질로 사용된다.

조경가치 및 용도: 녹음수나 독립수로 알맞다.

 

未熟果(미숙과) 또는 果皮(과피)를 核桃楸果(핵도추과), 枝皮(지피) 또는 幹皮(간피)는 核桃楸皮(핵도추피)라고 하며 약용한다.

⑴核桃楸果(핵도추과)

성분 : 果仁(과인)油脂(유지) 40-50%, 단백질 15-20%, 1-1.5%, 비타민 C 등을 함유한다.

약효 : 과피를 술에 담가 복용하면 위염 및 복통을 치료한다.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의 경련성 복통의 치료에 미숙한 과실 300g을 짓찧어 소주 50kg2-3시간 감가 찌꺼기를 짜 버리고 여과하여 성인은 매일 10-15ml를 복용한다.

 

⑵核桃楸皮(핵도추피)

봄과 가을에 벗겨서 햇볕에 건조한다.

성분 : 나무껍질, , 겉열매껍질에는 배당체류 및 대량의 tannin 등이 함유되어 있고, 잎에는 tannin 6.25-9.35%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淸熱(청열), 解毒(해독), 止痢(지리),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下痢(하리), 白帶下(백대하), 赤目(적목)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4-9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눈을 씻는다.

 

 

 

 

보호방안

자생지의 꾸준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

 

유사종

열매가 장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능각이 다소 뚜렷하지 않는 것을 긴가래나무(for. stenocarpa), 열매에 능각이 없는 것을 왕가래나무(var. sieboldiana)로 가래나무와 구분하기도 하였으나 가래나무에 통합하여 처리하였다.

 

특징

맹아력이 강하다.

병해충정보

충해: 굼벵이류, 호도나무잎벌레

병해: 흰가루병, 탄저병

 

방제방법

흰가루병: 지오판, 디노, 포리옥신 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탄저병: 4-4식 보르도액, 만코지 수화제 500배액을 6월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가래나무 열매는 럭비공처럼 생겼으나 더 갸름하고 양 끝이 뾰족하다.

망치로 두들겨야 깨질 만큼 단단하고 표면은 깊게 팬 주름투성이다.

날카로운 양쪽 끝을 조금 갈아서 두 개를 손안에 넣고 비비면 딱 알맞을 크기다.

그래서 가래나무 열매는 옛사람들의 먹을거리에서 지금은 무료함을 달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하여 엉뚱하게도 우리 손아귀에서 고생하는 과일이 되었다.

 

가래나무는 우리나라의 약간 추운 중북부 지방에서 원래부터 자라고 있었던 토종 나무다.

맛이 더 좋은 호두가 들어와 자리를 빼앗기기 전까지 가래는 고소하고 영양가 높은 간식거리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청동기시대나 삼국시대 초기의 옛 생활터전에서 가래가 다른 유물과 함께 널리 출토되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가래나무의 원래 한자 이름은 추자(楸子).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면 옛 농기구인 가래를 나타내는 초()에서 쇠금 변나무 목으로 바꾸면 가래 추()’가 된다. 이는 가래나무 열매가 농기구인 가래와 모양새가 닮았다 하여 추자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가래는 호두와 모양이 비슷하고 쓰임도 같아 옛 문헌에는 서로 뒤섞여 있다.

호두나무는 호도(胡桃)나 당추자(唐楸子), 가래나무는 추자로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고려 숙종 6(1101)에 평안도 평로진 관내의 추자 밭을 떼어 백성들이 경작하도록 나누어주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추자는 가래나무가 맞다.

반면에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면 천안군의 토산물로추자가 들어 있는데, 이때의 추자는 호두나무로 보아야 한다.

또 경상도에서는 추자란 바로 호두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처럼 옛사람들은 호두와 가래를 엄밀하게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아서 옛 문헌을 읽을 때 약간의 혼란이 있다.

 

 

 

 

오늘날 가래나무 목재는 고급 가구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특별한 쓰임새가 따로 있었다.

옛 중국에서는 임금의 시신을 넣는 관을 재궁(梓宮)이라 했는데, 재는 가래나무를 말하므로 여기서 재궁이란 가래나무로 만든 관을 뜻한다.

 

한서(漢書)》 〈곽광전에 보면 가래나무(梓木)천자의 관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라고 나와 있다.

후한서》 〈명제기에도 천자의 관은 가래나무로 만들므로 이를 재궁이라 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실제 발굴에서도 장사 마왕퇴 한묘에서 가래나무 관이 출토된 바 있다.

 

그러나 임금의 관을 꼭 가래나무로만 만든 것은 아니다.

잠부론등 다른 문헌 기록에 의하면 측백나무, 녹나무, 넓은잎삼나무, 소나무 등도 쓰인 예가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재궁이란 말은 나무의 재질에 상관없이 임금의 관을 일컫는 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임금의 관을 재궁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좋은 소나무를 뜻하는 황장목으로 만들었다.

 

가래나무와 호두나무는 씨앗을 먹는 것도 비슷하지만 재질이나 다른 특징도 매우 닮은 형제나무다.

두 나무 모두 잎이 한 개의 잎자루에 작은 잎이 여러 개 달리는 겹잎인데, 잎 모양과 달리는 개수로 서로를 구분한다.

작은 잎의 수가 7~9개 이하이고, 잎 모양이 약간 둥근 타원형이면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으며, 열매가 둥글면 호두나무다.

작은 잎의 수가 7~17개 정도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열매 양끝이 뾰족한 달걀모양이면 가래나무다.

가래와 호두는 모두 부럼으로 쓰는 견과이며, 부스럼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알려져 있다.

 

글 /박상진 집필자 소개

평생 나무를 연구한 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

가래나무

추목(楸木), 핵도추(核桃楸), 산핵도(山核桃), 호도추(胡桃楸), 추자(楸子), 추피(楸皮), 산추자

 

한자어로는 추목(楸木핵도추(核桃楸산핵도(山核桃호도추(胡桃楸추자(楸子추피(楸皮)라고도 한다.

그러나 추()자가 개오동나무 또는 예덕나무를 뜻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강원도에서는 산추자라고도 한다.

 

학명은 Juglans Mandshurica MAX.이다.

높이는 20m에 달하며 가지가 굵다.

새로운 가지에는 선모(腺毛: 점액 또는 그 밖의 액체를 분비하는 털)가 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우상복엽이며 717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소엽은 타원형에 가깝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상에 선모가 있다.

꽃은 4월에 피는데, 수꽃은 밑으로 처지는 수꽃화수에 달리며 암꽃은 위로 향한 암꽃화수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9월에 성숙하며, 난상타원형으로서 길이 48이다. 내과피는 흑갈색이며 딱딱하고, 8개의 능각 사이가 우툴두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속리산 이북의 높이 1001,500m 사이의 산록과 계곡에서 자라며, 만주·우수리·시베리아 등지에서도 자란다.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나, 물이 괴어 있는 곳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골짜기나 하천변이 적당하며, 흙이 깊고 비옥도가 높은 곳이 최적지이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모래와 잘 섞어서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봄에 파종하거나, 종자를 흐르는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파종한다.

 

나무의 재질이 치밀하고 질겨서 잘 뒤틀리지 않기 때문에 내장재·기계재·조각재로 널리 사용된다.

열매는 그대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쓴다.

수피는 해열·수렴작용을 하므로 한방에서는 장염·이질의 치료제로 이용한다.

 

 

 

 

 

 

-----------------------------------------------------------------------------

생약명: 추목피(楸木皮)

 

채취기간: ~가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차며, 쓰다

독성여부: 없다. /1회 사용량: ·나무껍질·열매 4~6g

주의사항: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약초: 긴가래나무·왕가래나무

 

특징 및 사용 방법

추목(楸木추자목(楸子木핵도추(核桃楸산핵도(山核桃호도추(胡桃楸)라고도 한다.

그러나 추()자가 개오동나무 또는 예덕나무를 뜻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강원도에서는 산추자라고도 부른다. 열매를 가래 또는 추자(楸子)라 한다.

약으로 쓰는 추목피는 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을 말린 것이다.

 

나무의 껍질은 회색이며 세로로 터진다. 가지는 굵고 성글게 난다.

작은 가지에 샘털이 있다. 열매는 그대로 먹거나 요리에 쓰고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한다.

씨는 약용·식용한다.

나무껍질은 줄의 대용으로도 쓰인다.

열매가 긴 타원형이고 양 끝이 좁으며 모서리가 다소 뚜렷하지 않은 것을 긴가래나무, 열매에 능선이 없는 것을 왕가래나무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효능

주로 안과·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건강 생활에 유용하다.

관련질병: 강장보호, 거습, 구충, 명목, 반점, 백전풍, 설사, 소화불량, 습진, 악창, 안질, 외상소독, 요독증, 요통,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이질, 자반병, 자양강장, 장염, 창종, 척추질환, 투침

 

 

 

 

 

 

-----------------------------------------------------------------------------------------------------------------

 

국내서식 가래나무속 4종 바로가기

 

가래나무 Juglans mandshurica Maxim. var. mandshurica for. mandshurica

호두나무 Juglans regia Dode

긴가래나무 Juglans mandshurica var. mandshurica for. stenocarpa Uyeki

왕가래나무 Juglans mandshurica var. sieboldiana Makino

쪽가래나무 Juglans cordiformis Maxim.

 

 

 

 

 

 

 

 

-------------------------------------------------------------------------------------------------------------------

바로가기

 

 

가래나무목 | 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가래나무과 | 花卉.園藝.植物.田園/珍島의 植物

가래나무속 | 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花卉.園藝.植物.田園 > 식물도감(植物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가래나무  (0) 2021.01.11
호두나무  (0) 2021.01.11
굴피나무속  (0) 2021.01.11
흰노린재나무  (0) 2021.01.11
섬노린재나무  (0) 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