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학명: Cymbidium kanran Makino
종코드(url_no): 36721 /이명: /영명: Smoothlip Cymbidium /꽃말:
분류: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보춘화속
원산지: 한국 /분포: 일본 / 한국(전라남도 신안군; 제주도) /서식: 상록수림 밑
크기: 화경(花莖)은 길이 25-60cm, 잎은 길이 20-70cm /개화: 10~12월
생약명:
다년생초본
난초과에 속한 상록 여러해살이풀. 잎은 칼 모양으로 가늘고 무더기로 나며, 12~1월에 걸쳐 잎보다 짧은 꽃줄기 끝에 짙은 녹색 또는 홍자색 꽃이 핀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남해안 및 일본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Cymbidium kanran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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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선형이며 뒤로 젖혀지고 기부가 가늘며 두터운 농록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길이 20-70cm, 나비 6-17mm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밋밋하다.
종자는 없다.
꽃은 12-1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 또는 홍자색이 도는 것 등 많은 변이가 있으며 향기가 있다. 화경(花莖)은 길이 25~60cm로서 기부에 초상엽이 달리고 5-12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포는 선형이고 혁질이며 길이 8~30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잎은 벌어지고 길이 3~4.5cm로 넓은 선형이며 꽃잎은 피침상 선형이고 길이 2~3cm, 폭 4.5~5.5mm이다. 순판은 꽃받침 길이의 반정도 되는데 뒤쪽으로 구부러져 있고, 백색 바탕에 자주색의 점무늬가 있으며 예주는 길이 10-14mm이다.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상록 다년초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화경(花莖)은 길이 25-60cm, 잎은 길이 20-70cm정도 자란다.
서식조건
▶한라산 남쪽의 상록수림 밑에서 자란다.
▶공중습도는 약간 다습한 것을 좋아한다.
▶자생지의 기온분포는 봄철이 8-16℃, 여름철 21-25℃, 가을철 12-21℃, 겨울철 6-8℃범위로 연평균 기온은 14.7℃이며, 광도는 6,500lux로서 외기광도의 6%쯤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생육에 알맞는 온도는 18-23℃, 습도는 70-80%이고 광도는 5,000-10,000lux에서 잘자라며 토양산도는 pH 5.5-6.0범위가 알맞다. 풍속은 보통 1.98m/sec의 미풍이 생육에 좋다.
광선: 양생 /내한성: 중간 /수분: 습윤
겨울에는 광선을 요하며, 개화 후에는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5℃ 이상에서 월동하고 10~21℃에서 잘 자라며, 환기를 요한다. 환경내성, 이식성은 보통이다. 한란은 6-7월에 꽃눈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3-5월까지 질소 질비료위주의 엽면시비를 실시하고 8월하순경 이후 충실한 꽃을 피우기위해 질소비료를 금하고 인산, 칼리질비료 위주로 월 3-4회 시비하여 준다. 특히 도화, 황화, 적화 등에 질소가 많이 든 비료를 시비하면 녹색의 색소가 다수 출현되어 화색이 퇴색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생식생장기에는 인산과 칼리질비료 위주로 시비하고 개화시에는 분내에 비료분이 없어야 화색이 좋다.
결실기: 2월, 3월
분화재배용으로 관상한다.
자생지가 20곳 미만이며, 개체수는 200개체 미만으로 그 수가 매우 적다. 난 도채로 인한 자생지가 훼손되고 있으므로 지자체 차원에서 보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많은 원예품종들이 있으며, 청한란, 홍한란, 자한란 등이 있다.
▶한란은 난초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제주도 한라산 남쪽 사면은 한란이 스스로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라는 점과 이 종의 보존이라는 뜻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천연기념물 제191호)
병해로는 연부병과 엽고병, 탄저병, 흑반병이 있다. 연부병은 치료가 어렵고 전염이 잘 되므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충해로는 응애, 진딧물 피해 등이 있으나 한두마리 출현시 초기에 방제하여 주어야 한다.
병해는 발생이 심한 여름철에는 적절한 온도관리와 통풍 및 환기를 철저히 하여 주고 물주기는 서늘한 시기인 저녁때 주는 것이 좋다. 방제약제로는 농용마이신 종류와 스트렙토마이신 등을 1,000배로 희석하여 식물체에 전면살포 및 관주토록하고 일단 발생이 되면 발생된 촉을 제거시켜 전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충해에 대한 약제는 내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용약제를 돌려가면서 살포하여 준다.
[멸종위기 1급] [멸종위기종] 평가내용:멸종위기종 / 국가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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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한란
학명 Cymbidium kanran Makino
원산지 한국|일본|중국|대만
개화기 10~12월 /결실기 1~3월
한란(寒蘭)은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일경다화성 난초로서 꽃대 하나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일경일화성 난초인 춘란(春蘭)과 함께 널리 사랑받는 난초 이다. 한란은 오랜 세월동안 채취의 대상이 되어 왔기 때문에 자생지가 극도로 파괴되어 절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노루의 번식으로 인하여[한란은 노루가 아주 좋아하는 식물임], 자연 상태에서 개화·수분·증식할 수 있는 크기의 개체를 발견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같이 희귀해짐에 따라 1967년 7월 11일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보호하게 되었는데 식물의 종류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은 한란이 유일하다.
[형태]
한라산 남쪽의 상록수림 밑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초로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잎은 선형이며 뒤로 젖혀지고 길이 20㎝~70㎝, 너비 0.6㎝~1.7㎝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밋밋하다. 꽃은 12월에서 이듬해 1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 또는 홍자색이 도는 것 등 변화가 있으며 향기가 있다. 꽃줄기는 길이 25~60㎝로서 밑부분에 초상엽이 달리고 5~12개의 꽃이 총상(總狀)[긴 꽃대에 어긋나며 피는 꽃들의 모양]으로 달리며 포(苞)[꽃대의 밑이나 꽃자루의 밑을 받치고 있는 녹색 비늘 모양의 잎]는 선형이고 딱딱하며 길이 0.8~3㎝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잎은 벌어지고 길이 3㎝~4.5㎝로서 넓은 선형이며 꽃잎은 피침상(披針像)[창처럼 생겼으며, 길이가 폭의 몇 배가 되고, 밑에서 1/3 정도 되는 부분이 가장 넓으며, 끝이 뾰족한 모양] 선형이고 길이 2㎝~3㎝, 너비 0.45㎝~0.55㎝이다. 예주(蕊柱)[수술과 암술이 결합하여 생긴 기관]는 길이 10~14㎜이다.
[생태]
습하고 썩은 낙엽이 많이 쌓인 상록활엽수림부터 낙엽활엽수림까지 넓게 분포하고 특히 계곡의 경사진 곳에 주로 분포하며 일일 조광시간이 길지 않은 자생지 환경을 갖는다. 우리나라 한란의 자생지는 제주도 전역이나, 주로 한라산 남쪽의 남원에서 안덕에 이르는 100~700m 고지의 경사면에 형성된 난대성 상록활엽수림 지역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란이 속해 있는 난과의 심비디움속은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달리는 일경다화와 흔히 춘란이라고 불리는 보춘화처럼 한 개의 꽃만 달리는 일경일화로 나뉘는데, 전자를 혜(蕙), 후자를 난(蘭)이라고 한다. 속담에 ‘난초에 불붙으니 혜초(蕙草)가 탄식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동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뜻이다. 또한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수로왕이 아유타국의 허황옥을 맞이할 때 난초로 만든 마실 것과 혜초로 만든 술로 대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와 같은 것들은 난과 혜를 구분하여 사용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주도에 한란이 분포한다는 최초의 기록은 1775년(영조 51)에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수년간을 제주도에서 지낸 신경준이 저술하여 후일 후손들이 출간한 『여암유고』에 “우리나라에는 오직 제주도에만 혜가 있다”라고 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난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져 선호하는 종류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거의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난이 현대 화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육종의 기본재료가 되는 자생 상태의 한란을 보존하여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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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농업기술정보
한란
• 영 문 : Cymbidium kanran, Makino. • 한 문 : 寒蘭
수정일 | 2015-12-08
제주 한라산의 상록수림 밑에서 희귀하게 자라며 최근 전남에서도 발견되었다.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 위기에 있으며 천연 기념물 제191호로 지정하여보호하고 있다.
종소명 'kanran'은 일본어의'한란(寒蘭)'이란 의미로 꽃 피는 시기가 일본에 서는 11,12월인 초겨울에 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1902년 일본의 마키노가 신종으로 명명하였다.
자생지
한 란은 산지에 따라 꽃모양,꽃색,잎모습 등에 각각 특성이 있고 다종 다양한 변화가 많다.
같은 산지이고 새싹,새잎의 변화가 같더라도 분홍꽃,노랑꽃이 핀다는 경우가 흔히 있다. 품종이 많아 여러가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한란의 가장 좋은 점이라 하겠다.
우리 나라는 제주도에서만이 자생하지만 일본은 紀伊半島 남부,四國 남부 ,九州 남부에 나며 土佐한란,長崎,八女,阿陂한란등으로 구별 분류하여 특색을 자랑하고 있다.
대만,중국산은 감상가치에 있어서 한국이나 일본산에 비해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배양 재배하기는 쉬운 편이며 잘 자라는 것같다.
이 와 같이 많은 한란 중에서도 그 진가면으로 보면 우리 나라 한란의 풍윤(豊潤)한 향기와 엽성(葉性)이 웅위(雄偉)하면서도 단아한 곡선미(曲線美)며 윤택한색상은 경이적인 것이어서 일본산보다 우아하다.
다만 양이 적고 일상관리에는 매우 까다로운 면이 있기는 하다.
한 란의 개화기는 꽃을 많이 볼수 없는 10~11월에 일경다화성(一莖多花性)으로 개화가가 길고 다양한 색상과 더불어 선경(禪境)을 연상케 하는 영감(靈感)을갖는 숭고한 자태는 난을 길러본 사람이면 누구나 경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란은 보통 연중 온난하고 약간 습윤한 반경사지에가시나무,구실잣밤나무,모밀잣밤나무,적송, 혹송이 20~30년생 정도의 혼효림(混淆林)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직사광선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생지에서도 벌목을 하면 고사하고 만다.따라서 습성은 반음(半陰)또는 음지(陰地)식물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습도는 상록수에 쌓여져 미풍이 통과하는 곳에 양치류(羊齒類)와 혼생(混生)하여 있어서 한란의 주위에는 언제든지 습도가 유지되며,계곡같은 곳에서는 운무(雲霧)가 끼어서 생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설
• 옛 날 제주도 산골에 지극한 효부가 지아비의 병을 고치려고 갖은 정성을 다하던 중 하루는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뒷골 중턱 산속에 가면 꽃이 피어 있을 터인 즉 그 꽃을 따다 술에다 열흘동안 담구어 두었다가 하루에 한잔씩만 마시게하면 지아비의 병을 낫게 하리라"했다.
때는 바야흐로 겨울이자 산에는 눈이 쌓여있는 데 꽃이 피여있을리가 없다. 효부는 그야말로 꿈이라고만생각했다가 하루는 마음을 굳게 먹고 산길을 나섰다. 눈 에 빠지고 비탈에 미끄러지고 온통 피투성이가 되어 숲속울 헤메던 중 가느다란 잎사이의 꽃대에서향기롭게 피어난 꽃을 발견했다.
효부는 반가워 어쩔줄 모르고 그 꽃을 따다가 산 신령이 시키는대로 했더니 과연 지아비의 병이 나았다 한다. 후에 그 꽃이 추위 속에서 판단해서 寒蘭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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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와 품종
한 란은 잎의 크기에 따라 잎이 큰 것을 대엽한란( ,잎의 길이가 60~70cm 에 이르고 넓이도 2cm 에 달함 ),
그리고 꽃의 색에 따라 紫寒蘭(for. purpurascens,),사라사한란(녹색바탕에 자색줄무늬가 있는 화색,(for. purpureoviridescens), 紅寒蘭(for. rubescens),白花寒蘭(for. aurea), 靑寒蘭(for. viridescens),粉紅寒蘭 등이 있다.
그러나우리나라의 것은 아직 이와 같은 종이 명백히 구분 되어 있다.
품종은 약 50품종이 있는것으로 되어 있으나 외국에서 도입한 재배종이 상당히 혼합된 것으로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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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 특성
• 꽃
일 반적으로 꽃은 10~12월에 피고,연한 황록색 또는 홍자색 등이며 변화무쌍하고 향기가 있다. 꽃줄기는 길이 25~60cmfh 밑부분에 초상엽 (초狀葉)이 달리고 5~12개의 꽃이 총상(總狀)으로 달리며,포(苞)선형이고 혁질(革質)이며 길이 8~30cm로서 뾰족하다. 꽃받침잎은 벌어지고 길이 3~4.5cm로서 넓은 선형이며 꽃잎은 피침상(披針狀)선형이고 길이 2~3 cm, 너비 4.5~5.5mm이다. 꽃술은 중앙부의 꽃받침 길이의 1/2정도이며 다시 3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고 백색바탕에 자주색반점이 있으며, 예주는 길이 10~14mm이다.
• 잎
잎은 선형이며 뒤로 젖혀지고 길이 20~70cm,너비 6~17mm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다소 밋밋하다.
• 번식
한 란도 춘란과 같이 분주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胚배양해서 생긴 根莖을 다시 繼代배양하여 새로운 식물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밝혀져 대량 생산의 길이 트였다.
이때의 배지는 하이포넥스 배지를 쓰고 배양해서 이식하기까지는 약 13개월 쯤 거린다.
배배양에 있어서는 수분 후 7~9개월의 종자를 이용하고 근경배양은 2~3cm 크기로 잘라서 치상한다.
하나의 근경을 가지고 1년이면 약 150개체의 묘를 만들 수 있다.그러나 순수한 조지배양이 아니므로 품종의 분리를 면할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분 주는 꽃이 가지난 3~4월이 적기이고 3촉이상을 한주 단위로 나누어 심는다.
바이러스병의 방지를 위하여 가급적 손으로 나누는 것이 좋지만 할 수 없을 때는 가위나 칼로 나눈다. 잎이 없는 묵은 촉은 마른 뿌리를 잘라버리고 수태를 싸서 란경석(蘭輕石)에 심어 놓으면 새싹이 트고 뿌리가 난다. 이때의 관리환경은 햇빛이 잘들고 상토는 20~23도의 온도조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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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 환경과 시설
한 란이 자생하고 있는 곳과 되도록이면 비슷한 환경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자생지와 비슷한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형편이면 몰라도 그렇지 못할 경우, 조금이라도 한란이 생육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우선 최저조건의 첫째로서 일조 특히 동쪽과 남쪽에서 아침햇볕을 받는 장소일 것과, 통풍이 좋은 곳을 들 수 있다.다음은 겨울철에 한란이 얼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 전혀 얼지 않는 곳이라면 무방하나, 그 이외의 곳에서는 한란을 추위에서 보호해 줄 설비가 필요하다. 그 지방 취위의 정도에 따라 간이 프레임으로도 충분한 곳이 있는가 하면,가온설비가 있는 본격적인 온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 있다.
• 채광
한란 재배에 있어서 특히 중요한 것은 채광으로서 한낮의 너무 강한 직사광성을 싫어한다. 그래서 연중을 통하여 발이나 한랭시등으로 강한 햇살을 가려줄 필요가 있고,아침10시경까지의 부드러운 햇빛 정도가 가장 쾌적하다. 이러한 햇빛에 가능한 한 흡사하게 하도록 발이나 한랭사 등으로 가감하도록 한다. 가을에 분갈이한 한란은 이듬해 4월경까지의 채광에 따라 그 후의 생육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이 기간의 채광에는 특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너무 강한 햇살보다는 오히려 지나치게 약할 정도로 차광을 하는 쪽이 무난하다. 적화계의 꽃색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햇살을 약간 강하게, 청화계의 꽃색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그 반대로 하면 된다. 꽃색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온실의 유리를 파일론으로 끼우는 사람도 있다.
• 온도와 습도
한란의 경우 양란과 같이 고온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그래도 겨울에는 뿌리를 동해에서 보호하기 위하여 최저 5도를 유지할 정도의 가온이 필요하다.또 구조에 따라서크게 다르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게 유지하는 자동온도조절기도 필요하게 되므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문업자나 애호가와 상담하여 보면 좋을 것이다.한 란의 생육 적온은 20~25도이며 낮의 온도가 30도를 넘는 여름철이 되며 생장을 멈추고 만다. 그래서 온실재배의 경우는 실온이 너무 오르지 않도록 차광을 강하게하거나 창을 활짝 열어서 통풍을 꾀하거나 외기온과의 차이가 10~20도도 되도록 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습도는 온도와 함께 한란의 재배에 중요한 것이다. 너무 고온 다습하게 하면 병균에 침해되어 생리상 좋지가 않다. 고 온.다습을 방지하려면 통풍을 좋게 하는 것이 으뜸이다.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졌을 경우에는 창을 개방하고 차광을 강하게 하여 실내온도를 내림과 동시에 습도를낮추는 데 유의하여야 한다.환풍기를 부착해 두면 한층 효과적이고 특히 겨울철의 환기에 아주 좋다.
• 재배 용토
흡습성,배수성에 좋고 화학성분이 녹아나가지 않는 흙이 이상적이다. 난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 흙을 재배용토로 쓰는 것이 무엇보다 난의 생육에 적합하겠으나, 그러한 흙은 쉽사리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황토를 구워서 입자로 만든 크레볼이라는 것을 쓰는 것이 좋겠다.
• 분(盆)
통기성이 좋은 분이면 어떤 것이라도 무방하다. 역시 난을 가꾸기 위해서는 난용으로 개발된 분이 좋다고 하겠다. 분의 크기는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포기의 크기. 뿌리의 상태등을 고려하여 알맞는 크기의 것을 쓰도록 한다.
• 분갈이
분갈이는 매년 1회 반드시 한다.시기는 3~4월의 봄이나 10~11월의 가을이 적기이다. 일반적으로 꽃물은 봄에 꽃철이 지난 뒤에 분갈이하고, 병물은 포기나누기의 형편이나 분갈이에 의해 새싹이 상하는 것을 피하는, 성장을 조절하기 위하는 등의 이유에서 이러한 염려가 없는 가을심기가 좋다.적기 이외의 분갈이할 필요가 생겼을 때는 맹서기와 엄한기를 제외하면 언제든지 좋으나,성적이 나빠지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빠른 개화와 건강한 새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5월 이후,10월까지의 분갈이를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분갈이할 때 큰 포기는 포기나누기를 한다. 포기나누기를 할 때 너무 잘게 쪼개면 꽃이 피지 않게 된다.이듬해에도 꽃을 피게 하려면 적어도 3포기 정도씩으로 나누도록 한다. 또한 꽃을 너무 오래 피게 하면 이듬해의 재배에 영향을 준다. 적당히 관상하였으면 가급적 빨리 잘라내도록 한다.
분갈이는 다음의 순서로 한다.
1. 용도를 엄지크기,콩알크기,팥알크기의 3가지로 체로 쳐서 나누어서 재배용토를 준비한다.
2. 분바닥에 망받침(받침망)을 놓고 그 위에 엄지크기의 재배용토를 얇게 깐다.
3. 그 위에 한란 뿌리의 선당이 재배용토에 가볍게 접촉할 정도로 넣고,뿌리를 분속에 고르게 되도록 편 뒤에 엄지크기의 재배용토를 분의 5분의 2 정도까지 넣는다.
4. 다음에 콩알크기의 재배용토를 5분의 2 넣고, 맨 위에는 화장사로서 팥알크기의 재배용토를 넣는다. 용토를 넣을 때는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분을 툭툭치거나 흔들거나 용토가 뿌리 사이에 빈틈없이 채워지도록 한다.
5. 심기가 끝나면 물을 담은 물통속에 분채로 담가서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뒤에 몇 번 물에서 꺼내거나 넣거나 하며 용토에 함유되어 있는 미립토를 씻어낸다.
6. 심기가 끝나면 약 10일간 정도는 햇빛이 들지 않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 관리한다.약 10일이 지나면 반그늘의 곳에 내놓아 서서히 햇볕에 익숙해 지도록 한다. 이 동안 비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 물주기
한란에 한하지 않고 모든 동양란을 재배하는데 있어 물주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주기 횟수는 재배장소이 환경,기후,분의 크기,재배용토 등에 따라 다르므로 하루에 몇번이 적당하다고 일률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
항 상 난의 관찰을 게을리하지 말고 분토의 건조도를 살펴보면서 표토가 마르면 주는 식의 물주기를 일단의 기준으로 한다.
물주기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정성껏 물이 분속에 골고루 퍼지도록 애정을 담아 주도록 한다.
분의 수사 적을 때는 물을 담은 물통속에 한 분 한분씩 담가서 물울 충분히 흡수시킨 뒤에 꺼내도록 한다.
다만 여름철의 대낮과 겨울철 저녁의 물주기는 피하도록 한다.
여름의 대낮에 물주기를 하면 분속의 수분이 강한 햇살 때문에 열탕처럼 되어 뿌리를 상하게 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철 저녁의 물주기는 물이 얼어 뿌리를 상할 염려가 있기 때믄이다.
차광이나 보온에 대한 지식, 그리고 설비가 없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난이 마르면 불쌍하다고 느끼는 애정이 오히려 난을 손상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사용하는 물은 재배장소와 같은 장소에서 하루 이상 떠놓았다가 분속의 온도와 별 차이가 없는 물을 주도록 한다.
• 비료
동양란을 재배하는데 있어서 가장 실패가 많고 위험률이 높은 것이 비료의 시비법이다.
비료의 실패는 회복이 곤란하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료를 많이 주어 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려고 생각하지 말고 항상 소극적으로 주는 것 알맞을 정도이다.
한란은 물주기와 채광만으로도 충분히 생장한다.
그러므로 처음으로 재배하는 사람은 비료없이 가꾸고, 어느 정도 재배에 익숙해진 다음에 시비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지금은 화학비료가 많이 나돌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비료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다소 불편해도 깻묵,쌀겨,골분 등을 1:1:0.5의 비율로혼합한 것 100g 물 1L를 가하여 잘 섞어서 용기에 넣고 발효시킨다. 약 6개월에서 1년정도 지나면 충분히 발효하므로 위의 맑은 물은 물을 100배 정도로 희석한 것을 비료로 해서 주도록 한다.
유기질비료는 지효성이므로 비료에 의한 피해도 적지만 ,악취가 싫다든지 만드는 것이 불편한 사람은 깻묵을 완전히 썩여서 고형으로 시판하는 것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이들 비료를 생육기에는 월 2~3 회 정도 준다.
장마철에서 9월경까지의 더운 시기에는 시비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발효시킨 고형비료는 엄지크기의 것을 3~4개 정도 분가장자리에 놓아 둔다. 화학비료는 사용방법에 따라서는 꽃색의 특성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유기질비료를 쓰는 것이 좋다 .
• 품종을 고르는 방법
재배하는 선반의 크기,예산, 목적 등의 조건에 따라 품종을 고른다.
품종의 선택방법은 목적에 따라 다르겠으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고른다.
7. 꽃의 아름다움,향기를 줄기는 일반적 재배형
8. 난의 재배를 즐기면서 장래에 대비하여 취미와 실익을 겸해서 증식시켜가는 이식형
9. 전시회, 관상회에 입상할 수 있는 명품을 구입하여 최고의 영예를 얻으려고 하는 자만형
10. 현재의 인기품종을 매입하여 견실하게 증식해 가는 견실형
11. 수를 적게 하고 품종이 좋으며 장래성과 인기상승을 예상하여 구입하는 투자형
12. 2~3년 재배증식하고 증식분을 매각하여 점자 고급품종으러 바꾸어 재배품종의 폭을 넓혀가는 안전운전형
13. 값이 싼 품종을 구입하여 재배하고 있는 동안에 증식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으면 그것을 기초로 해서 실익을 겸하여 명품으로 바꾸어 증식을 즐겨가는 차분형
이상과 같은 목적에 의해 품종의 선택방법도 각각 달라진다.어떠한 목적이든 서두르지 않고 재배를 즐기면서 애정을 담아 참을성 있게 가꾸어 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난은 무리하지 않게 가꾸어가면 5년이면 최소한 배 이상의 포기수로 증식하므로 이식에 연결된다. 난을 사랑하며 재배함으로써 인간관게의 교류도 넓어지고,다른 것에서 맛볼 수 없는 실익이 수반되 취미의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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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관리
한란은 우리나라의 남부에도 자생하는 온대산의 난으로서 춘란보다는 약간 추위와 햇볕에 약하다.그래서 한란무지엽의꽃란은 <혜란>에 준해서 재배한다.
다음에 관리요령을 기술하기로 한다.
• 봄
한란의 개화기는 10월말에서 12월이고 11월이 꽃철이 된다. 옮겨심기는 9월말이나 꽃이 끝난 직후에 한다. 수태륜는 2년에 1회,흙모래심기는 3년에 1회 옮겨 심는다.한 란에는 강한 직사광선이 해가 되므로 <연한 햇볕>에 쬐어 괸리한다. 물주기는 <혜란>과 마찬가지이지만 한란은 비료를 싫어하므로 시비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큰 포기에 대해서는 분토의 가장자리에 엷은 액비를 준다. 고형비료는 좋지가 않다.
• 여름
여 름에는 햇빛이 강하므로 분을 발 밑이나 정원수의 그늘에 두고 연한 햇볕을 주면좋다.장마철에는 비를 맞히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병충해가 늘어나므로 방제에 노력할 것이며,특히 병해의 예방이 중요하다.7,8,9월은 물주기를 충분히할 것.또 한란은 고온에 견디므로 여름에는 특별히 서늘하게 유지할 필요가 없다.
• 가을
꽃눈이 자라나므로 강한 햇빛을 쬐이지 말것. 가을에도 진한 비료는 주지 않으며 꽃이 끝난 뒤에는 시비해도 된다. 기타의 관리는 혜란과 마찬가지이다.
• 겨울
겨울의 관리는 혜란과 마찬가지이다.물을 너무 주지 않도록 하여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겨울철의 온도 10도를 유지하는데는 가온할 필요가 있으나 가온설비는 재배의식을 감소시키는 것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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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아분화
한 란은 24절기 중 입동에서 대한에 이르기까지 추운 겨울철에 피는 난을 말하는데,제주한란의 경우 10~12월에 개화된다.화아분화기는 6월~7월초이며 보통 50~60일 정도면 화아분화를 마치고 8월 말 ~9월 초순에 화아가 분 밖으로 출현된다.출현 후 70~80일 정도 지나면 꽃을 피우게 된다.
• 발색관리
화색과 빛
홍 경사화계는 꽃눈이 커지기 시작할 때 아침해살을 1~2시간 정도(30~40% 차광) 쬐어주며 그 후는 80% 차광하여 주며 청경사화는 꽃눈이 자라기 시작할 때부터 광선을 80~90% 차광시켜 주는 것이 발색에 좋다. 따라서 아침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는 홍화계나 황확계를 그늘진 곳에는 청화계를 두는 것이 바람작하다.
화색과 온도
꽃 색은 주야온도 편차가 클수록 진하고 밝은색을 내는데 이는 야간에 저온이 호흡작용의 억제로 탄수화물의 집적이 많아져 발색에 도움을 주는 결과를 낳는다.따라서 꽃눈이 분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9월경부터 온도관리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아파트 배란다 등에서 재배하는 경우,콘크리트의 복사열로 야간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화아발달과 발색에 큰 기장을 받게 된다. 보통 꽃이 피기 전 주야의 온도편차가 10~15도에서 10~15일 정도 경과되면 아름답게 발색된다. 적색색소에 관여하는 시아니딘은 18도 이상 고온에서 파괴되며 저온에소 생성이 촉진된다.
꽃과 시비
질소질비료와 철,마그네슘성분은 클로로필의 생성에 도움을 주어 황록계통이 청색으로 보이는 등 화색이 혼탁하게 된다. 이는 질소성분이 색소형성을 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초록색 색소인 클로로필이 형성되어 이것이 꽃잎의 화육세포로 들어가서 안토시안류의 붉은색소와 클로로필의 초록색 색소가 겹쳐서 흐려 보이거나 퇴색된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따라서 화아분화 후에는 질소성분의 비료는 지양하고 안산질비료나 칼리질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산질비료의 경우 꽃잎을 윤기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발색에 큰 도움을 주며 비료를 줄 경우에는 수용성 인산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칼 리비료의 경우 광합성을 도와서 탄수화물의 유통을 좋게 하고 잎과 뿌리의 조직을 단단히 하여 생식생장의 한란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꽃색을 좋게 하기 위하여 잿물을 사용하는데 잿물에는 인산,칼리성분 이외에 석화분 이외에 일시적으로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철이나 마그네슘 흡수를 막아 클로로필의 형성을 억제시켜 발색에 큰 도움을 준다.
화색과 수분
과 다한 수분공급은 클로로필의 형성을 촉진하며 수분이 너무 부족할 경우 꽃대가 자라지 않기 때문에 화아가 분화된 후 부터 개화기까지 서서히 관수량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꽃이 피기 직전에 충분히 물을 주고 개화기간 중에는 잎면에 물을 뿌려 물이 묻지 않도록 하여 준다.꽃에 물이 닿으면 꽃잎표피 세포의 액포 속에 침입하여 안토시안류나 플라본류의 색소농도를 엷게하여 꽃색이 변색된다.
병충해
장마철이나 여름철의 고온 다습기가 되면 여러가지 병해나 충해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깍지벌레나 달팽이,민달팽이 등의 해충도 발생한다.병해나 충해에서 보호하기 위해 평소부터 관리를 충분히 해서 건강하게 가꿀 일이다. 불행히도 병에 걸렸을 때는 조기에 발견하여 일찍 적절한 조처를 취하도록 한다.마라티온,우스풀룬,세빈 등 시판하는 약제를 쓸 때는 설명서를 잘 읽고 배율 등 농도에 충분히 주의하도록 한다. 월 2회 정도 분무기 등을 써서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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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귤나라님, 라비오님,
전북의야생화 들꽃맟이 / http://jbwildflower.or.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306878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꼬꼬마/백태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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