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향나무

호남인1 2015. 3. 1. 07:30

 

 

 

 

 

 

향나무

학 명: Juniperus chinensis L.

 

 

 

 

 

 

 

 

종코드(url_no): 31608 /이 명: 노송나무 /영명: Chinese Juniper /꽃말:

분 류: 식물계 > 나자식물문 > 구과식물 > 구과목 > 측백나무과 > 향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일본. 중국 /서식: /크기: 높이 20m, 지름 3.5m

생약명: 잎을 檜葉(회엽)이라하며 약용한다.

 

상록침엽교목 또는 소교목 

측백나뭇과에 속한 상록 교목. 처음에 나온 가지는 녹색이지만 3년 정도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였다가 7~8년 후에 비늘 모양의 껍질이 생긴다. 암수한그루이고 4월경에 꽃이 피었다가 다음해 가을에야 열매가 익으며, 재목은 조각이나 가구의 재료 또는 향을 피우는 데에 쓰인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향나무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1608&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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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나무가 어릴 때에는 침엽이지만 10년만 되면 인엽이 불어나고, 큰 나무가 되면 모두 인엽으로 되지만 오래 된 나무라 할지라도 돋아나는 힘찬 움가지 위에는 침엽이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향나무는 잎의 모양이 이형성(二型性)이다. 침엽은 흔히 3윤생 또는 대생하고 아랫가지에 많다. 엽서는 4-6줄로 배열되며 짙은 녹색이고 표면에 불규칙한 3줄의 백선이 있으며 오목하고 중륵이 도드라지며 뒷면도 녹색으로서 도드라진다. 인엽은 능형이고 끝이 둥글며 끝이 가지에 거의 붙으며 가장자리가 백색이다. 

 

구과는 구형 또는 편구형이며 지름 7.5-12mm로서 익으면 자흑색 장과와 비슷하지만 유합된 실편은 소돌기를 남긴다. 과린은 서로 붙어 있고 기부의 포는 6장으로 9장인 노간주나무와 서로 구별이 된다. 구과는 이듬해 10월에 성숙하고 한 구과에 평균 3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종자는 1-6개로서 희미한 2개의 능선이 있고 난형 둔두로서 길이 6mm, 지름 3.7mm이며 다갈색이고 제는 연하다. 

 

자웅이주로서 수꽃은 지난해 동안 자란 가지의 끝쪽에 모여 나는데 길이 3mm 쯤 되는 타원형이며 엷은 자갈색이고 14개의 인편은 안쪽에 4-6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도 지난해 가지의 끝에 모여나며 모양은 둥글고 길이 1.5mm쯤 로서 바깥쪽에 4장의 황록색의 인편이 있으며 안쪽에는 서로 마주보는 두쌍의 연한 보라색 실편이 있다. 배주는 보통 4(3-6)개이다. 4월에 개화한다. 

 

높이 23m, 지름 1m 에 달하고 가지가 상하로 향하며 오래되면 수피가 세로 방향으로 얇게 갈라진다. 1-2년생 가지는 녹색, 3년생 가지는 암갈색이며 7-8년생부터 인엽이 생기지만 맹아에서는 침엽이 나온다. 가지에는 고사한 인엽이 붙어 있다. 원줄기가 상처를 받으면 뿌리목 부근에서 움싹이 잘 돋아난다. 

 

뿌리는 깊게 들어가는 편이나 수평적으로도 넓게 확장된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어릴때는 다소 음성을 띠나 성장과 함께 곧 양성으로 변한다. 어릴 때 성장은 느리나 10년생 쯤 되면 빨라진다.

▶땅이 깊은 사질 양토를 좋아하나 입지 조건에 대한 요구도는 적고 산성땅, 알칼리성땅, 석회암 위, 건조기 등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그러나 입지 조건이 좋지 못하면 나무의 모양이 다듬어지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도 자라고, 반사열에 강하므로 건물주변도 재식가능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 척박  /수분: 건조 

 

 

 

재배관리

 

적지 :

해를 많이 받는 양지가 좋으며 건조한 사질양토에 잘 자란다. 토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 가급적이면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양토나 사질양토가 좋다.

 

이식 :

시기는 한 여름과 한 겨울을 제외한 3-4월과 5-6월이 가장 좋고 9-10월에도 이식할 수 있다. 그러나 지상부보다 뿌리의 발육이 나쁜 편이므로 파낼 때는 잔 뿌리를 많이 붙여서 뿌리 감기를 해야 한다. 심을 때 구덩이에 밑거름으로 퇴비,깻묵,우마분 등을 잘 썩힌 것을 넣어 흙을 덮은 후 심는다.

 

전정 :

전정은 거의 하지 않고 자연 수형을 관상하나 정형할 때만 하며, 깊은 전정과 깎아버리는 것 등은 삼가야 한다. 

파종기: 3월  /이식기: 10월  /결실기: 8월, 9월 

 

이용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목재는 조각재나 가구재로 사용되며 향료로 이용된다. 분재로 키우기도 한다.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나 정원에 너무 많이 심으면 어두운 느낌을 준다.

▶잎은 살충제로 쓰이고 목재는 향료로도 쓴다.

 

 

 

 

생약명

잎을 檜葉(회엽)이라하며 약용한다.

①성분 : 잎은 amentoflavone, hinokiflavone, apigenin, hinokiflavone monomethyl ether을 함유한다. 뿌리와 가지는 精油(정유, cedrol, pinene 등)와 樹脂(수지)를 함유한다. 과실은 gibberellin과 같은 물질을 함유하고, 종자는 지방유와 sterol을 함유한다.

②약효 : 祛風(거풍), 散寒(산한), 活血(활혈), 해독의 효능이 있다. 風寒(풍한), 감기, 류머티즘으로 인한 관절통, 痲疹(주마진), 경결, 초기의 腫毒(종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신선한 것 15-2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전액으로 熏洗(훈세)하거나 구운 연기로 燻(훈)한다. 

 

유사종

▶눈향나무(J. c.var. sargentii) : 비스듬히 기울어지거나 밑으로 처지며 자란다. 인편은 황록색이나 가장자리가 황색이다.

▶품종; 줄기가 비스듬히 눕거나 바위에서 아래로 가지가 드리우는 것을 눈향나무(var. sargentii Henry)라 하는데 높은 산에서 자란다. 잎은 역시 이형성이다. 이것 외에도 몇가지 원예품종이 알려져 있다.

▶둥근향나무(var.globosa Hornib):관목으로서 수형이 둥글다. 정원수로 심고 있다.

▶옥향나무(Juniperus globosa): 수형이 왜소하여 주간은 없고 뿌리쪽에서 잔가지가 많이 갈라져 나서 수관이 반구형을 이루어 동그랗게 되므로 운치가 있다.

▶왜향나무(Juniperus chinenss kaizuka) : 일본어로 "가이쯔가 이부끼"라고도 하며 향나무의 변종으로 우리 나라에는 자생하지 않으므로 정원수로는 향나무 중에서 가장 많이 심는 품종이다. 수간은 곧게 자라나 곁가지가 나선상으로 구부러져 수관이 울퉁불퉁하고 뭉실하게 자라는 특수한 수형이다.

▶연필향나무: 북미가 원산이다. 

 

특징

▶변종과 교잡종이 많다.

 

천연기념물

*제48호 - ⓐ소재지:경북 울릉군 통구미 ⓑ지정사유:학술연구자원 ⓒ면적:24,132㎥

*제49호 - ⓐ소재지:경북 울릉군 대풍감 ⓑ지정사유:학술연구자원 ⓒ면적:11,900㎥

*제158호 - ⓐ소재지: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면적:1,243㎡ ⓒ지정사유:노거수 ⓓ수령:500년 ⓔ나무높이:11m(가슴높이지름 1.25m)

*제232호 _ ⓐ소재지: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면적:7,851㎡ ⓒ지정사유:노거수 ⓓ나무높이:13m

*제312호 - ⓐ소재지: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면적:1주 314㎡ ⓒ지정사유:노거수 ⓓ수령:500년 ⓔ나무높이:14m(가슴높이지름 4.2m)

*제313호 - ⓐ소재지: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면적:1주 406㎡ ⓒ지정사유:노거수 ⓓ수령:400년 ⓔ나무높이:7.5m

*제321호 - ⓐ소?F지: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면적:1주 314.2㎡ ⓒ지정사유:노거수 ⓓ수령:460년 

 

병해충및 방재법

한발이 심할 때 래드 스파이다가 발생하여 잎이 퇴색한다. 줄기를 파고 들어가 해치는 벌레가 있고, 병해로는 새싹과 잎이 4-5월경 회백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회갈색이 되어 말라 죽는 아고병이 있다. 또 봄에 잎과 열매 및 가지, 줄기 등에 원추형 자갈색 분말 균체가 형성되어 익으면 물을 흡수하여 한천같이 된다. 그 밖에 병충해에는 녹병, 잎마름병, 향나무혹응애, 향나무하늘소 등이 있다. 

한발이 심할 때에는 마라손을 뿌려 구제한다. 벌레로 인한 피해는 구멍을 찾아 B.H.C.를 주입하고 진흙으로 봉해 죽인다. 아고병에는 5월경에 보르드액을 뿌려주고 밀식을 피한다. 자갈색의 분말 균체가 형성되면 중간 기생주인 명자나무 등이며 적성병에 결려 잎 뒷면에 회갈색 털 같은 것이 돋아난다. 예방은 향나무와 중간 기생물을 같은 장소에 심지 말아야 하며 4월 상순경 타이젠을 1-2회 뿌려준다. 이밖의 해충에는 디프테렉스를 뿌려 구제한다.

▶잎마름병: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질소 비료를 적게 시용하며 나무아래에 부초를 해준다. 발병 초기에는 다이센 M-45 600배액 이나 디포라탄 800배액 또는 안트라콜 8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살포한다.

▶녹병:병에 걸린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고 4월 중.하순경의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수관에 철저히 살포해 준다. 매년마다 이 병이 심한 과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 또는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쓴다.

▶응애의 방제용 약제는 아크리짓, 아카루, 트리치온, 토락, 오마이트 등이 있고, 왕진딧물의 방제법으로는 발생 초기인 4월에 마라톤 유제(50%)또는 개량 메타시스톡스 유제(25%), 1,000배액을 살포 구제한다.

▶하늘소: 7월 상순에 지상1-1.5m이하의 원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전착제가 함유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나무줄기에 살충제가 함유된 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울진 후정리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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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향나무

 

 

다른 표기 언어 Chinese juniper

겉씨식물인 측백나무과(側柏―科 Cupress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키는 20m, 지름은 1m에 이른다.

1년생의 가지는 초록색, 2년생은 적갈색, 3년생은 자갈색을 띠며, 오래된 나무의 수피(樹皮)는 얇게 벗겨지고 흑갈색을 띤다.

 

잎은 바늘처럼 생긴 침엽(針葉)과 비늘처럼 생긴 인엽(鱗葉)의 2종류가 달리는데, 침엽이 먼저 나온 뒤 인엽이 나온다.

침엽은 3개씩 모여나거나 어긋나며 인엽은 마주난다.

 

꽃은 15년 정도 지나야 피는데, 4월경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한 그루에 피며 그 이듬해 10월에 열매가 흑자색으로 익는다.

 

예로부터 줄기에서 암홍갈색의 질이 치밀하고 향기가 나는 심재를 잘게 쪼개서 곽란(癨亂) 또는 심복통(心腹痛) 치료에 쓰거나, 제사나 의식을 지낼 때 분향료(焚香料)로 사용했다. 이밖에도 심재로 가구·조각품·연필 등을 만들었다.

 

가장 널리 심는 관상수 가운데 하나로, 야생 변종을 비롯해 여러 품종들이 있다.

양지바르고 배수가 좋은 기름진 토양뿐 아니라 그늘진 곳이나 메마른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흔히 심는 품종으로는 가이즈까향나무(J. chinensis var. kaizuka)가 있다.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 자랄 수 있지만 지금은 절벽같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향나무는 위의 표와 같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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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향나무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

학명: Juniperus chinensis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및 몽골 /: 높이 20m

 

나무의 높이는 약 20m까지 자란다. 새로 돋아나는 가지는 녹색이고 3년생 가지는 검은 갈색이며 7∼8년생부터 비늘 같은 부드러운 잎이 달리지만 새싹[맹아:萌芽]에서는 잎사귀에 날카로운 침이 달려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가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밀생한다. 꽃은 단성화이며 수꽃은 황색으로 가지 끝에서 긴 타원형을 이루고 4월과 5월에 핀다. 암꽃은 교대로 마주달린 비늘조각 안에 달린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형이며 흑자색으로 지름 6~8mm이다. 성숙하면 비늘조각은 육질로 되어 핵과(核果) 비슷하게 되고 2∼4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다음해 9~10월에 익는다.

 

목재를 향으로 써왔기 때문에 향나무라고 한다. 심산지역, 특히 울릉도에 많이 자랐으나 대부분 없어지고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목재는 연필을 만드는데 많이 쓰이며 그외 조각재 ·가구재 ·장식재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및 몽골에 분포한다.

 

침엽의 길이가 3~5mm로 작고 비스듬히 눕는 것을 눈향나무(var. sargentii), 지면으로 기어가는 것을 섬향나무(var. procumbens)라고 한다. 원줄기가 없고 곧게 자라지 않고 여러 대가 한꺼번에 자라서 공처럼 둥근 수형이 되는 것을 둥근향나무(var. globosa) 또는 옥향나무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가지와 원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퍼지며 대부분 침엽으로 되는 것을 뚝향나무(var. horizontalis)라고 하며, 잎의 일부가 은백색 또는 금색으로 되는 것을 은반향나무 ·금반향나무라고 한다.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이며 침엽이 없는 것은 나사백(var. kaizuka)이라고 한다.

 

향나무 (두산백과)

 

본 분류군은 비늘 모양의 인엽과 바늘 모양의 침엽, 두 형태를 가지고 있고, 수형이 키가 큰 교목으로 그 높이가 20m이상 자란다. 잎에서 추출한 수지는 소나무의 수지와 섞어서 종기를 삭히는 데 쓰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Ali et al.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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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

향나무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 잎에는 바늘 모양인 것과 비늘 모양인 것의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두 가지는 한 나무에 함께 나기도 한다. 목재용으로도 애용되며 심재는 제사 때 향료로 널리 쓰여졌고 정원수나 공원수로 식재되는 등 용도가 넓다.

 

학명: Juniperus chinensis L.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 상나무·노송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한자명은 향목(香木)·백진(柏稹)·향백송(香柏松) 등 여러 가지가 있고, 회(檜)·회백(檜柏)도 쓰이나 한자명에는 동명이종(同名異種)의 경우가 흔히 있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L.이다.

잎에는 두 가지 형이 있는데 하나는 바늘모양〔針狀葉〕이고 다른 하나는 비늘모양〔鱗狀葉〕이다. 이 두 가지 잎은 한 나무에 함께 나기도 한다.

 

자웅이주(雌雄異株)이나 동주의 경우도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둥근 구과(毬果)를 맺는다.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자흑색으로 익고 안에 1∼6개(주로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수피는 세로로 얇게 갈라진다.

 

20m 이상으로 자랄 수 있다.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며 변재(邊材)는 흰빛을 띠고 심재는 분홍색 또는 붉은색을 띤다. 목리(木理:나뭇결)는 곧고 아름다운 광택이 있다. 내후력(耐朽力)이 강하고 방향이 있다.

 

향나무에 비하여 줄기가 바로 서지 못하고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고 침엽과 인엽을 함께 가지는 나무는 뚝향나무인데, 경기도 이천시와 경상북도 북부지방에 흔히 난다.

 

눈향나무는 눈상나무·참향나무라 부르기도 하는데, 대부분이 인엽이고 줄기가 땅을 기며 높은 산에 난다. 섬향나무는 줄기가 땅 표면을 기고 대부분이 침엽이며 주로 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근래 정원용으로 식재되고 있는 것에는 가이즈카향나무·옥향나무가 있다.

향나무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과 울릉도에 분포하고 일본에도 있다. 수평적 분포는 대략 북위 39°이남이다. 예로부터 묘지 주변에 심는 관습이 있어서 식재한 것은 북위 40°에서도 자란다.

 

울릉도는 향나무의 산지로 유명하였고 대경목(大徑木)도 생산되었으나 지금은 남벌되어 볼 것이 없다. 향나무는 종자로, 또 꺾꽂이로 번식이 잘 된다. 뚝향나무 같은 것은 지난날 꺾꽂이로 번식시켜 사방공사용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

 

향나무의 심재는 강한 향기를 내는데, 이것을 불에 태우면 더 진한 향기를 내므로 제사 때 향료로 널리 쓰여졌다. 전에는 시장에 향나무 심재토막이 향료로 많이 나오고는 하였으나 지금은 가공향료 때문에 그러한 광경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향나무 목재는 연필재·장식재·조각재·기구재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물가에 뚝향나무를 심는 관습이 있었고 지금도 향나무 종류는 정원수·공원수 등 용도가 넓다.

 

참고문헌

• 『아언각비(雅言覺非)』

• 『한국식물도감』(정태현, 신지사, 1956)

•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73)

• 『속(續)나무백과』(임경빈, 일지사, 1982)

• 『朝鮮林木』(植木秀幹, 朝鮮山林會, 1926)

 

향나무 [香─]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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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산야초

향나무

 

 

학명: Juniperus chinensis L.

생약명: 회백엽(檜柏葉), 회엽(檜葉), 향목엽(香木葉)

개화기: 4월중 /분포: 울릉도와 중부 이남의 지역

 

1. 특징

키가 큰 상록 침엽수로 많은 가지를 친다.잎은 아주 작은 비늘 또는 바늘처럼 생겼으며 잔가지들을 완전히 덮어버린다. 1~2년생의 가지는 잎이 변한 비늘 또는 바늘에 덮여 푸르고 3년이 지나면 비늘 또는 바늘이 말라붙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한다. 어린 나무의 경우에는 바늘 모양으로 생긴 잎을 가지고 있으나 7~8년생 정도만 되면 바늘처럼 생겼던 잎이 비늘 모양으로 변해 버린다. 따라서 어린 잔가지는 완전히 비늘로 덮여 미끈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새로 자라난 잔가지 끝에 수꽃과 암꽃이 따로 핀다. 꽃은 타원 꼴로 길이는 3mm로 보랏빛을 띤 갈색이다. 4~6개의 꽃밥이 14개의 비늘로 둘러 싸여져 있고 암꽃은 둥글고 지름은 1.5mm이며 황록색의 4개의 비늘로 이루어진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지름이 1cm 안팎인 둥근 열매를 맺는다. 익으면 보랏빛을 띤 검정빛으로 물든다.

 

2. 분포

울릉도와 중부 이남의 지역에 드물게 분포하며 정원수로 많이 가꾸어지고 있다.

 

 

3. 약용법

 

생약명

회백엽(檜柏葉). 회엽(檜葉), 향목엽(香木葉)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어린 가지와 잎을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언제든지 채취할 수 있으며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썬다. 때로는 생잎을 쓰기도 한다.

 

성분

사비놀(Sabinol), 카르바크롤(Carvacrol), 세드롤(Cedrol), 히노키티올(Hinokitiol), 카야플라본(Kayaflavone), 노트카틴(Nootkat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해독, 거풍,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감기, 관절염, 풍과 습기로 인한 통증, 습진, 종기, 습성 두드러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4~8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종기와 두드러기의 치료에는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향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주)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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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나무

향나무를 심는 이유

 

 

측백나뭇과의 향나무는 나무에서 향이 나서 붙인 이름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향나무를 둥근 측백나무를 의미하는 원백(圓柏), 보배 같은 소나무를 의미하는 보송(寶松)이라 부를 만큼 귀하게 여겼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어떤 나무보다 향나무를 즐겨 심는 이유도 향나무에서 나오는 향이 지닌 매력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나무가 향나무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오래된 향나무가 많은 것만 봐도 이 나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다.

 

경상북도 울진 죽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8호인 향나무가 500년의 세월을 이겨 내고 있다.

울진의 향나무보다 일찍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은 전라남도 송광사의 쌍향수(雙香樹, 천연기념물 제88호)는 이 땅의 향나무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나무일 것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에 삼보사찰(三寶: 불(佛)의 통도사, 법(法)의 해인사, 승(僧)의 송광사) 중 하나인 송광사 천자암 뒤편에 살고 있는 쌍향수는 곱향나무가 나란히 자란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길상사, 수선사로도 불리는 송광사의 쌍향수는 정혜쌍수, 선교일치를 주장한 보조국사 지눌과 그의 제자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수도하고 돌아오면서 짚고 온 지팡이를 꽂아 태어난 나무라는 전설을 담고 있다.

 

천자암 쌍향수는 향나무가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향나무의 수입도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향나무를 심는 이유 (세상을 바꾼 나무, 2011.6.30, 도서출판 다른)

 

송광사의 쌍향수(雙香樹, 천연기념물 제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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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최희경 (c1122015) 님, / http://blog.naver.com/c1122015/130036313177

울릉도며느리 (lyhmdg) 님, / http://blog.naver.com/lyhmdg/22008027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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