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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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느릅나무

호남인1 2015. 2. 20. 05:52

당느릅나무

학 명: Ulmus davidiana Planch.

종코드(url_no): 37039 /이 명: /영명: David Elm /꽃말:

분 류: 식물계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장미목 >느릅나무과 >느릅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진주, 경기 및 함북의 해발 600m 이하 /서식: 계곡과 하천 등 토심이 깊은 적윤지 /크기: 높이 15m, 지름 50-70cm

생약명: 참느릅나무, 당느릅나무의 수피 또는 根皮(근피)를 낭유피, 莖葉(경엽)은 낭유경엽라 하며 약용한다.

낙엽활엽교목

느릅나뭇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5미터 정도로 자라며, 잎은 어긋맞게 나고 꽃은 3월에 핀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5~6월에 익는다. 나무는 도구 재료나 땔나무로 쓰며 나무껍질은 약용하고 어린잎은 식용한다. 경기, 함북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당느릅나무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7039&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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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하며 도란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점첨두이며 이그러진 예저이고 길이 4-8cm, 너비 2-6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거칠거나 평활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엽병도 길이 3-7mm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시과로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10-15mm이며 중앙부에 잔털이 있고 4-5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날개의 약간 윗부분에 붙어 있다.

꽃은 3월에 피며 1년지 엽액에 모여 취산화서로 달린다. 화피는 종형이다.

높이 15m, 지름 50-70cm이고 수피는 갈색이며 소지에 융모가 있다.

많은 신생근이 잘 생긴다.

진주, 경기 및 함북의 해발 600m 이하에 자생한다.

계곡과 하천 등 토심이 깊은 적윤지에서 잘 자라고 내음성과 내한성은 매우 크나 내조성과 내공해성이 약하다.

광선: 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보통 /수분: 보통

번식은 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여야 묘목을 얻는다.

결실기: 4월, 5월

이용

▶목재는 가구재나 건축재, 차량재, 선박재로 사용된다.

▶수피, 어린잎 및 열매를 식용

생약명

▶참느릅나무, 당느릅나무의 수피 또는 根皮(근피)를 낭유피, 莖葉(경엽)은 낭유경엽라 하며 약용한다.

⑴낭유피

①수피 또는 근피를 가을에 채취하여 생것으로 쓰거나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수피에는 전분, 점액질, tannin, stigmasterol 등의 phytosterol이 함유되어 있고 cellulose 22.3%, hemicellulose 10.56%, lignin 25.17%, pectin 8.0%, 油脂(유지) 7.75%가 함유되어 있다. 목재에는 7-hydroxycadalenal, 3-methoxy-7-hycroxycadalenal, mansonone C, mansonone G, sitosterol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利水(이수), 通淋(통림), 消癰(소옹)의 효능이 있다. 熱淋(열림), 소아해로, 風毒流注(풍독유주), 乳癰(유옹)을 치료한다.

⑵낭유경엽

①경엽을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②약효 : 瘡腫(창종), 腰背酸痛(요배산통), 齒痛(치통)을 치료한다. 瘡腫(창종)의 未膿(미농)한 것의 치료에는 생엽 적당량을 깨끗이 씻어서 紅糖(홍당) 소량을 가하여 짓？어서 환부에 붙인다. 1일 1회씩 바꿔 붙인다. 腰背酸痛(요배산통)의 치료에는 줄기를 잘게 썬 것 15-30g을 猪脊骨(저척골) 적당량을 물과 술에 각 반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치통의 치료에는 생엽을 달인 물에 醋(초)를 조금 넣어 가지고 양치질을 한다.

유사종

▶느릅나무(U. davidiana var. japonica Nak.) : 엽병과 잎 뒷면 맥 사이에 짧은 털이 모여 있고, 열매는 시과로 털이 없거나 선단에만 있으며 비교적 흔히 자란다.

▶혹느릅나무(U. davidiana for. suberosa Nak.): 가지에 코르크가 발달한 것.

▶민느릅나무(U. davidiana var. laevigata Nak.): 소지에 털이 없고 잎표면에 윤채가 있다.

특징

목재는 휘어지는 성질이 뛰어나며 잘 갈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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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당느릅나무

학명: Ulmus davidiana

분포지역: 한국(경기·강원·경남·충북·평남·평북·함북)·중국(만주)

서식장소/자생지: 산기슭이나 골짜기

크기: 높이 15m, 밑동 지름 50∼70cm, 잎 길이 4∼8cm, 잎자루 길이 3∼7mm

당유(唐楡), 흑유(黑楡)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밑동의 지름은 50∼70cm이며, 작은 가지에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고, 나무 껍질은 엷은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8cm의 거꾸로 선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은 일그러지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겹톱니가 있고, 앞면은 약간 거칠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3∼7mm이고 길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모여 달린다. 화피는 통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0∼15mm이고 5∼6월에 익으며 종자가 있는 부분에 짧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나무는 기구를 만드는 재료 또는 땔감으로 쓰고,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 나무 껍질을 이유(里楡)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여자의 생리가 여러 달 동안 없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한국(경기·강원·경남·충북·평남·평북·함북)·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느릅나무(var. japonivca), 가지에 코르크가 발달한 것을 흑느릅나무(for. suberosa), 작은 가지에 털이 없고 잎 표면에 윤기가 있는 것을 민느릅나무(var. laevigata)라고 한다.

당느릅나무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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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생태보감 1

당느릅나무

David elm,

학명: Ulmus davidiana Planchon

형태분류

줄기: 낙엽활엽교목이며, 밝은 갈색에서 회색을 띠는 수피를 벗기면 아주 매끄럽다. 잔가지에 융모(絨毛)가 있다.

잎: 어긋나며(互生), 기부(葉底)는 심한 비대칭으로 쐐기모양이다. 가장자리에 예리한 겹톱니(複鋸齒)가 있고, 비대칭 잎줄(葉脈)이 7쌍 이상이다. 앞면은 까칠함을 느낄 정도로 거칠며, 뒷면 맥은 크게 돌출했으며, 털이 많다. 잎자루에도 융모가 밀생한다.

꽃: 4~5월 잎이 나기 전에 황녹색으로 피고, 짝꽃(兩性花)이며, 1년지 잎겨드랑이(葉腋)에 모여 난다.(비교: 느티나무는 단성(單性)이다.)

열매: 5~6월에 날개열매(翅果)로 익고, 종자의 중앙부에 짧은 털이 있다. 넓은 날개로 풍산포(風散布)한다.(비교: 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는 종자에 털이 없고 매끈하고, 수피는 검은 편이다.)염색체수: 2n=281)

생태분류

서식처: 산지 계곡 비탈면, 산지 붕괴적지(崩壞跡地), 산지 돌서렁(崖錐), 산지 습지 언저리 등, 반음지~양지, 적습(適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수직분포: 산지대 이하

식생지리: 냉온대(대륙성), 중국(동부, 동북부), 만주, 몽골, 연해주, 동시베리아, 일본 등

식생형: 삼림식생(산지 계곡림, 충적지 삼림식물군락)

종보존등급: [III] 주요감시대상종

당느릅나무는 전형적인 대륙성 느릅나무 종류로 한반도에 널리 분포하며, 중부지방으로 갈수록 많다.

느릅나무속(Ulmus spp.) 가운데 화성암이나 변성암 계열의 산지 계곡 비탈면에서 더욱 흔하게 관찰된다. 반면에 구릉지대와 고하천(古河川) 퇴적암 지역에서는 참느릅나무가 흔한 편이다.

당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davidiana)는 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의 본종(typicum)인데, 한글명은 그 반대로 느릅나무에 중국을 의미하는 ‘당(唐)’이 붙었다. 이런 한글명2)은 당유(唐楡)에서 유래한다고 한다.3) 식물이름에서 ‘당’이라는 말은 흔히 중국 당(唐)이나, 설탕의 당(糖)을 의미 한다. 당느릅나무는 전자의 경우로, 일본에서 사용하는 한자명을 한글 그대로 읽은 것이다.

당느릅나무의 변종(變種, variety)으로 처리해 둔 느릅나무를 일본(왜)느릅나무라 칭하고, 당느릅나무를 그냥 느릅나무로 부르면, 학명의 상황과 일치해 헷갈리지 않을 터인데 아쉬운 대목이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한약재로 이용되는 楡皮(유피)라는 것은 느릅나무(var. japonica)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당느릅나무(var. davidiana)의 껍질이다. 느릅나무속의 종들은 그 약성이나 용도가 비슷하다. 특히 당느릅나무를 포함해서 혹느릅나무, 왕느릅나무 따위는 모두 느릅나무로 통칭해서 불렀다.

느릅나무의 품종 가운데 줄기나 가지에 코르크가 뚜렷하게 발달하는 것을 품종으로 혹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 f. suberosa)라고 하며, 당느릅나무의 서식환경에 비해 더욱 건조한 수분환경에서 관찰된다.

한글명 느릅나무는 매우 오래된 이름이다. 『구급간이방(救急簡易方)』4)의 느릅나모가 최초 한글기재다. 19세기 『방약합편(方藥合編)』5)에서는 늘음나모, 그리고 20세기 『조선식물명휘(朝鮮植物名彙)』6)에서는 느름나무라는 한글명을 기재했다.

느릅나무는 느릅과 나무의 합성어인데, 느릅은 순수 우리말로서 늘다, 늘어나다, 늘어지다처럼 어떤 사물이 본디보다 길어지고, 커지고, 많아지고, 넉넉해짐을 의미하는 음소(音素) ‘늘’에서 유래할 것이다. 느림, 늦음, 느루배기, 느긋함, 늘, 등등은 모두 동원어이고, 느릅과 느티는 여기에 잇닿아 있는 명칭이다.일본에서는 느릅나무 종류를 니레(楡, 유)라고 하며, 그 유래를 딴 데서 찾고 있지만, 이것도 우리말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7) 느릅나무의 경우처럼 고유명으로 인식하는 일본명은 중국의 한자와 한글명이 합쳐져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느릅나무 종류는 느티나무만큼이나 우리와 인연이 깊다.

재질이 단단하고 문양이 아름다워서 여러 가지 도구나 가구를 만드는 재료로, 어린잎은 차(茶)로, 나무껍질(楡白皮, 유백피)은 음식이나 약재로 애용했다.줄기나 어린 가지의 속껍질(內皮)은 삼(麻)을 대신해서 여러 줄을 꼬아서 만든 새끼 줄(繩, 승)처럼 만들어 끈이나 짚신, 멍석을 만드는데 사용했다.

북한지역 산간벽지에서는 온돌 바닥에 까는 자리로 이용했으며, 이것을 느름갈개(깔개)라고 한다.8)당느릅나무는 국지적으로 선선한 곳을 좋아한다. 산지 계곡 주변처럼 땅속이나 땅위의 양쪽 모두가 시원한 곳에서 관찰빈도가 높다. 키가 20m 이상 교목으로 자라기도 하며, 중부지방의 강원도와 경상북도 북부의 산지 계곡에서 그런 큰 나무를 드물지만 볼 수는 있다. 오랜 세월동안 남획된 탓이다.

산간계곡을 끼고 산을 오르다 보면, 껍질이 발가벗겨진 채 잘려 내동댕이쳐진 아주 굵은 당느릅나무를 목격하기도 한다. 수피를 약재로 쓰려고 남획한 것이다. 병을 고칠 간절한 마음이라면, 그 재료목을 더욱 자비롭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각주

1 Mukherjee &Ware (1979)

당느릅나무 [David elm, トウニレ, 黑榆]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12.30, 자연과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