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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쑥 - 약쑥(애엽(艾葉))에 대하여

호남인1 2014. 8. 25. 03:52

 

 

 

 

 

약쑥 - 약쑥(애엽(艾葉))에 대하여

 

황해쑥 (Artemisia argyi H.Lev. &Vaniot)

 

약쑥의 정의 

한방에서 을 뜨는 데 필요한 쑥을 만드는 쑥과 약으로 쓰는 쑥을 뜻한다. 쑥의 잎을 말려서 비비면 딱딱한 부분이 떨어지고 솜 같은 부분만 남는다. 이것을 뭉쳐 쑥을 만들고, 쑥을 살에 대고 불을 붙여 을 뜬다.

한방에서 쑥의 잎은 애엽(艾葉)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 작용을 하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며, 진해·거담 작용을 하고, 여성의 생리통·생리불순·대하에 효과가 있으며, 습진과 피부가려움증에 약물을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좋다.

 

애엽의 정의

약쑥의 잎사귀. 속이 냉하여 복통, 요통이 생긴 경우나 동태(動胎)가 된 경우에, 달여 먹고 뜸을 뜨는 데에 사용하기도 한다.

국화과의 황해쑥(Artemisia argyi Lev. et Vant.), 쑥(A. princeps Pamp. var. orientlis Hara) 또는 산쑥(A. montana Pamp.)의 잎 및 어린줄기를 말린 약재(한국)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산쑥(A. montana Pamp.) 및 애초(A. princeps Pamp.: 艾草)를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황해쑥(A. argyi Lev. et Vant.)만을 사용하고 있다.

 

산쑥 (Artemisia montana (Nakai) Pamp.)

 

 

애엽

쑥을 뜻하는  애(艾)는 질병을 벨 수 있다는 뜻으로 벤다는 뜻을 지닌 예(乂)자를 사용하였다고 하며,  또는 얼음을 깍아 돋보기를 만들어 들고 해를 향하게 한뒤 쑥을 그 빛 안에 넣으면 불을 붙일 수 있다고 하여 빙대(氷臺)라고도 하였다. 

 

뜸의 주요 재료가 되어 모든 병을 치료하므로 구초(灸草)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고 약간 독이 있다.[辛苦溫小毒]  

애엽은 기혈(氣血)과 경맥(經脈)을 따뜻하게 하므로 자궁과 하복부가 허약하고 차서 생기는 자궁 출혈,  임신 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에 지혈 반응을 나타낸다. 또한 하초(下焦)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帶下) 등에 사용하며 습진,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지혈작용, 억균작용, 기관지 평활근 이완작용, 진해거담작용, 수면작용, 자궁흥분유도작용, 과민성 쇼크 보호작용 등이 있다.  

 

생김새는 눌려진 잎과 조각으로 되어 있고 종종 가는 줄기가 들어 있다. 잎은 오그라져 있으나 펴서 보면 깃꼴로 갈라져 어긋나게 붙어있고 윗면은 녹색이나 어두운 녹갈색을 띠며, 뒷면은 회백색의 가는 솜털이 빽빽히 나서 부드러운 촉감을 준다. 이 약은 잎이 많이 붙어 있고 윗면은 녹색이며 방향이 짙은 것이 좋다.  

다른 이름으로 애구초(艾灸草), 구초(灸草), 첨애(艾), 艾(애), 빙대(氷臺), 의초(醫草), 황초(黃草), 애호(艾蒿) 등이 있다.

출처: 애엽 [艾葉] (두산백과)

 

 

애엽[艾葉]

 

무독, 온溫

 

다른이름: 灸草(구초), 冰臺(빙대), 艾蒿(애호), 醫草(의초), 黃草(황초)약맛 고(苦) 신(辛)귀경 간(肝) 비(脾) 폐(肺) 신(腎)주치 疥癬, 宮寒腹痛, 冷痢膿血, 腹中疼痛, 崩中漏血, 脾胃冷痛, 陰瘡, 姙娠下血, 主灸百病, 胎動不安, 吐衄下血, 皮膚濕疹瘙痒

 

약용부위:

 

처방

고교애탕(古膠艾湯 ) 출전 : 의학입문

본초명 : 阿膠,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艾葉, 분량 : 2, 단위 :兩

대오계환(大烏鷄丸 ) 출전 : 의학입문

본초명 : 熟地, 분량 : 4, 단위 :兩

본초명 : 生地, 분량 : 3, 단위 :兩

본초명 : 四製香附, 분량 : 1, 단위 :斤

본초명 : 茯笭, 분량 : 2.5, 단위 :兩

본초명 : 鼈甲, 분량 : 3.5, 단위 :兩

본초명 : 白蘞,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白芍, 분량 : 3, 단위 :兩

본초명 : 牧丹皮,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柴胡,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當歸, 분량 : 3, 단위 :兩

본초명 : 乾薑,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黃連,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白毛烏骨雄鷄, 분량 : 1, 단위 :隻

본초명 : 貝母,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玄胡索,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黃連,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艾葉, 분량 : 4, 단위 :兩

본초명 : 靑蒿, 분량 : 4, 단위 :兩

본초명 : 川芎, 분량 : 3.5, 단위 :兩

본초명 : 秦艽, 분량 : 1.5, 단위 :兩

본초명 : 知母, 분량 : 2, 단위 :兩

본초명 : 地骨皮,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人蔘, 분량 : 3, 단위 :兩

본초명 : 牛膝, 분량 : 2, 단위 :兩

 

금기

陰虛火旺과 血燥生熱者 및 失血病에 오래된 症에는 服用을 禁한다.

 

산지

강화도

 

효능

散寒止痛, 溫經止血, 除濕止痒, 調經安胎, 通經活絡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別錄(별록)>: 뜸으로 모든 병을 치료한다. 달여서 복용하면 피를 토하는 것과 이질(痢疾)을 치료하고 음부의 부스럼을 치료하며 여성의 비정기 자궁출혈을 치료한다. 음기(陰氣)를 원활하게 하고 살을 잘 돋게 하고 풍한(風寒)의 사기(邪氣)를 물리치고 자식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약을 달일 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한다.

도홍경(陶弘景): 찧어서 즙을 사용하면 외상으로 인한 출혈을 멎게 하고 회충을 죽인다.

소공(蘇恭): 코피, 하혈, 피고름 섞인 설사에 물에 끓이거나 환 혹은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甄權(견권): 여성의 비정기 자궁출혈, 치질, 창칼에 의한 외상을 치료하고 복통을 멎게 하며, 임신을 안정시킨다. 술과 함께 달여서 사용하면 옴과 같은 피부병에 좋다. 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하면 냉기와 무서운 독충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할 수 있다.

池大明(지대명): 대하(帶下)를 치료하고 霍亂(곽란)를 동반한 근육경련을 치료하며 이질(痢疾) 이후의 한열왕래(寒熱往來) 증상을 치료한다.

王好古(왕호고): 대맥(帶脈)이 병든 것을 치료하고 배가 빵빵하고 그득한 증상을 치료하며 허리가 찬물에 들어간 것처럼 싸늘한 증상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냉기(冷氣)와 습기(濕氣)가 침범한 것을 없앤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빙대(冰臺), 의초(醫草), 황초(黃草), 애호(艾蒿)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왕안석(王安石)의 <자설(字說)>에서는 애(艾)는 질병을 벨 수 있으며 오래될수록 좋다. 그러므로 벤다는 의미의 예(乂)자를 사용한 것이라고 하였다. 육전(陸佃)의 비아(비雅)에서는 <박물지(博物志)>에서 얼음을 깍아 돋보기를 만들어 그것을 들고 해를 향하게 하고 쑥을 그 빛 안에 넣으면 불을 붙일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 때문에 쑥을 빙대(冰臺)라고 하였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그럴 듯하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의사들이 뜸으로 모든 병을 치료하므로 구초(灸草)라고도 한다. 한번 뜸질 하는 것을 일장(一壯)이라고 하는데 성인의 힘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출처: 애엽 [艾葉]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황해쑥 (Artemisia argyi H.Lev. &Vaniot)

 

 

약쑥베기

 

정의

단오에 뜯은 쑥[艾]이 약효가 있다고 믿어 채취하여 말리는 풍속.

 

유래

단옷날에는 쑥과 익모초 같은 약초를 채취하는 풍속이 있다. 고려 속요 『동동(動動)』 오월령(五月令)에 “5월 5일애 아으 수릿날 아 약(藥)은 즈믄 힐 장존(長存)샬 약이라 받노이다. 아으 동동(動動)다리.” 하고 단옷날 약초 채취하는 풍속을 노래하였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도 단옷날 오시(午時)에 익모초와 희렴(豨薟: 진득찰)을 캐어 볕에 말려 약용(藥用)으로 만든다는 기록이 있다.

 

내용

이날 쑥과 익모초, 인동초를 채취하여 말려 두었다가 약재로 쓰는데, 단오에는 무슨 풀이든 약이 된다고 하여 약을 만들거나 약찜을 하였다. 요즘에도 단오가 되면 쑥과 익모초를 채취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단옷날은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고 여겨서 양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오시의 쑥을 약용으로 쓴다. 또 단옷날 아침 해뜨기 전에 이슬 맞은 쑥이 약이 된다고 하며, 단오 하루 전날 쑥을 뜯어 밤이슬을 맞힌 후 엮어 말려서 산모의 약이나 여러 병의 상처에 두루 쓰기도 한다.

 

소[牛]가 난산을 할 때 소등에 약쑥을 놓고 천을 덮은 후 가래로 문지르면 순산한다고 믿었다.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산모(産母)의 몸에 이로운 풀이라고 하여 부인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몸이 냉한 것을 다스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또한 여름에 입맛이 없거나 더위를 먹었을 때 익모초즙(益母草汁)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도하세시기속시(都下歲時紀俗詩)’의 익모초에는 “풀이름 익모라 어찌 그리 기이한고, 단옷날 캐어야 약효가 좋아 아들 낳는 데는 물론이고 차고 다니면 단전과 종옥(種玉)에 뛰어난 효과.”라고 하였다. 또 『산림경제(山林經濟)』 제4권에는 『의학입문(醫學入門)』을 인용하여 “자식을 얻고 싶거나 월경(月經)을 고르게 하는데 모두 효과가 있다. 그래서 부인(婦人)의 선약(仙藥)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인동초는 대표적인 여름 식물로 독을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열로 인하여 생기는 감기에 효과가 있다. 인동초는 술로 담그면 효과가 빠르다고 하여 말린 인동꽃(금은화) 100그램 정도를 술 1.8리터에 넣어 한 달 정도 숙성시켜 마시는데, 갖가지 종기나 부스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감기나 해열제로 쓸 때에는 말린 인동꽃을 살짝 볶아서 한 번에 2~3그램씩 더운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신다.

 

지역사례

제주도에서는 단옷날 쑥과 익모초, 그 밖에 우령선, 녹이초, 오갈피, 삼지구엽초, 천문동, 띠뿌리, 인동꽃 등 아홉 가지 풀을 뜯어 두었다가 삶아 찜을 하면 부녀자의 산후병에 좋다고 한다. 또 겨울에 감기 걸렸을 때 샛불히(띠뿌리, 茅根)와 하늘애기(하눌타리)를 넣어 약탕에 달여 먹으면 낫는다고 한다. 제주시 노형동 광평마을에서는 단오에 쑥을 캐어 말렸다가 일년 동안 끓여서 먹거나 쑥엿을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강원도 속초에서는 단옷날 아침에 말을 하지 않고, 첫 번째 약쑥을 입으로 뜯어야 약효가 있다고 하여 밭둑으로 약쑥을 채취하러 다닌다. 또한 이슬이 맺혀 있어야 약효가 있다 하여 일찍 나가는데, 약쑥은 여름철 배탈이 났을 때 달여 먹으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아이들이 놀랐을 때에도 약쑥 삶은 물을 먹이며, 여름철 더위를 먹었을 때에도 약쑥을 삶아 그 물을 먹는다.

평창군 용평에서는 단옷날 아침 해뜨기 전에 일찍 일어나 말을 하지 않고 나가서 이슬 묻은 약쑥을 한두 타래 분량 뿌리채로 뽑아가지고 온다. 그 다음에 약효를 좀 더 있게 하려면 제주나 탁주를 입으로 물고 세 모금 뿜어 응달에서 말리는데, 곳에 따라 하루에 세 번씩 아홉 번을 뿜기도 한다. 그 후 시래기 엮어 말리듯 타래를 엮어 기둥에 매달아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말린다.

전남에서는 아홉 고랑의 풀을 뜯어 말려 두었다가 약찜을 하는데, 약초를 솥에 삶아 뜨거운 채로 방에 깔아놓고 아픈 사람이 맨몸으로 그 위에 누워서 찜질을 하면 아픔을 면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이는 산후병에도 좋다. 전북 진안에서는 백 가지 풀을 뜯어두면 약이 된다고 하여, 아침이슬이 마르기 전에 약쑥이나 인동꽃을 따서 말렸다가 약초로 쓴다. 또 단오에 뜯은 약쑥을 해지기 전에 말려서 달여 먹으면 속앓이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다.

 

참고문헌

• 韓國民俗大觀4, 1981

• 제주도 세시풍속, 2001

• 세시풍속, 2001~2003

•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全羅北道 篇, 1971

• 속초의 향토민속, 1992

• 任東權 著. 韓國歲時風俗硏究. 集文堂, 1985

• 東國歲時記, 山林經濟

• 김선풍 외. 평창군 민속지 용평면,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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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쑥베기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쑥(A. princeps Pamp. var. orientlis Hara)

 

 

약쑥뜯기

 

한자: 藥쑥뜯기

영어음역: Yakssuk Tteutgi

영어의미역: Mugwort Herb Picking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음력 5월 단오 전후

 

[정의]

해마다 단오날 오전 아침에 약용으로 쑥을 캐는 풍속.[개설]

단오날에는 쑥떡을 시식(時食)으로 먹는데 가정에서는 쑥이 강장제로 쓰이는 약초이므로 이것을 뜯어서 말렸다가 달여서 약용으로 쓴다. 음력 5월 5일경을 전후하여 길게 돋아난 쑥은 연하면서도 향기가 좋고 약효가 높다고 한다.

 

[명칭유래]

쑥은 마늘과 함께 일찍이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약초로 여성들에게 효능이 있으며 특히 단오 무렵에 뜯은 쑥은 더욱 약효가 높아 약쑥이라 부른다.

 

[연원]

고려시대 월령가요인 「동동(動動)」에는 5월 5일 수릿날 아침에 먹는 약은 천년을 살 수 있어 받든다고 했는데 여기서 약은 쑥과 익모초를 뜻한다. 조선시대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단옷날이면 쑥을 뜯어 멥쌀가루 속에 넣고 쑥색이 나도록 찧어서 쑥떡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말려서 천년이 된 쑥을 구설초(狗舌草)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약쑥은 바닷바람을 쏘인 것이 좋다 하여 강릉지역의 여성들은 동해바닷가에 인접한 들에서 쑥을 뜯는다. 또한 단오날 오전에 캐어서 그늘에 말려야 약효가 있다고 하여 새끼줄에 걸어서 말린다. 약쑥은 여름철 배앓이를 할 때 먹으면 좋다고 하고, 여성들이 몸이 냉할 경우에 효험이 있다 하여 쑥을 말렸다가 끓여서, 그 물을 마신다. 또한 쑥을 가루로 내어서 건강식으로 먹는데, 요즘에는 인진쑥을 엿처럼 고아서 환으로 만든 것이 상품화되어 있다. 강릉지역에서 자라는 쑥은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소가 새끼를 낳을 때 순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약쑥을 소 등에 얹고 문지기도 하고, 인제 지역에서는 약쑥을 넣은 삼계탕을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해먹는다.

 

[현황]

봄철에 나오는 쑥은 떡이나 쑥국으로 끓여 먹는데, 단오 무렵의 약쑥은 여성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여성의 손발이 찬 경우에 쑥 달인 물을 마시면 좋고 산후에는 쑥을 태워 그 김을 쏘이면 산후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익모초 Leonurus japonicus Houtt.

 

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애엽(艾葉) 약쑥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 등 사용···습진,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

출처: 푸드투데이 온라인 뉴스부기자2013.01.21 17:35:09

 

1000억 규모의 천연물 위장약 시장을 놓고 국내 1위 제약사와 4개 제약업체의 특허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위 회사의 s상품은 애엽(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천연물 신약으로 199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2년 발매됐으며 2011년 한해 881억원의 매출을 올린 위장 위염치료제 용도의 대표 신약이다.

이번에는 특허소송까지 일으킨 애엽의 효능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쑥의 종류

한방에서 애엽(艾葉)이라 하면 황해쑥과 그 계통의 익쑥과 참쑥을 말하고 청호(菁蒿)는 개사철쑥을, 황화호(黃化蒿)는 개똥쑥을, 인진호(茵蔯蒿)는 사철쑥을 말하고 있다.

쑥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한의학적 성질이 비슷하다.

 

애엽(艾葉) 약쑥의 정의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쑥.

국화과의 황해쑥(Artemisia argyi Lev. et Vant.), 쑥(A. princeps Pamp. var. orientlis Hara) 또는 산쑥(A. montana Pamp.)의 잎 및 어린줄기를 말린 약재(한국)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산쑥(A. montana Pamp.) 및 애초(A. princeps Pamp.: 艾草)를 사용하며 중국에서는  황해쑥(A. argyi Lev. et Vant.)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의학 용어에서는 애엽을 시중에서는 약쑥이라고 한다.

 

쑥을 뜻하는  애(艾)는 질병을 벨 수 있다는 뜻으로 벤다는 뜻을 지닌 예(乂)자를 사용하였다고 하며,  또는 얼음을 깍아 돋보기를 만들어 들고 해를 향하게 한뒤 쑥을 그 빛 안에 넣으면 불을 붙일 수 있다고 하여 빙대(氷臺)라고도 하였다. 뜸의 주요 재료가 되어 모든 병을 치료하므로 구초(灸草)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다른 이름으로 애구초(艾灸草), 구초(灸草), 첨애(艾), 艾(애), 빙대(氷臺), 의초(醫草), 황초(黃草), 애호(艾蒿) 등이 있다. 

약쑥(Artemisia asiatica Nakai)은 강화도지역 및 해안 지방에서 많이 나는데 해풍을 맞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는 쑥이 향이 강하기 때문에 해안지역의 쑥을 최고로 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늦봄, 초여름 꽃이 피기전에 채취한 쑥이 좋다. 또한 쑥대의 함유가 적은 것이 좋고 특히 뜸을 뜨기 위한 용도로 쓸 경우에는 쑥대를 빼고 잎으로만 분말을 사용한다.

밑면이 회백색이고 가늘고 보드라운 털이 많으며 향기가 짙은 것이 상품으로 취급된다.

 

애엽(艾葉) 약쑥의 효능 및 효과

이 약은 특이한 방향이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고 약간 독이 있다.[辛苦溫小毒] 

기혈(氣血)을 조절하고 한습(寒濕)을 제거하며 경락(經絡)을 따뜻하게 하고 지혈(止血)하며 태(胎)를 안정시키는 효능을 가진 약재임

항균(抗菌), 

이질(痢疾), 

부스럼, 

피부병, 

옴, 

고혈압, 

치질(痔疾), 

요통(腰痛), 

복통(腹痛), 

위장병, 

안태(安胎),

적응산후통(産後痛),  

부인병(婦人病), 

풍습(風濕), 

산한(散寒), 

제습(除濕), 

지통(止痛), 

토혈(吐血), 

황달(黃疸) 

 

지혈 작용을 하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며 진해·거담 작용을 하고 여성의 생리통·생리불순·대하에 효과가 있으며 습진과 피부가려움증에 약물을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좋다. 

애엽은 기혈(氣血)과 경맥(經脈)을 따뜻하게 하므로 자궁과 하복부가 허약하고 차서 생기는 자궁 출혈,  임신 중 출혈, 토혈, 코피, 각혈에 지혈 반응을 나타낸다. 또한 하초(下焦)가 허약하고 차며 복부에 냉감과 동통이 있는 증상 및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帶下) 등에 사용하며 습진, 피부가려움증에도 효과가 있다.

 

① 산모의 대변하혈이 있거나 산후복통, 또 월경불순, 감기로 인한 오한 및 열, 오래된 이질, 피부병, 음부의 각종 질병, 풍습, 옴(疥癬), 종양 등을 치료하며 모든 실혈(失血)을 치료한다. 그리고 졸심통(卒心痛)을 치료하는데 좋다. 또 쑥은 잉태하게 하고 태를 편안하게 하며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② 기혈(氣血)을 다스리고 한습(寒濕)을 몰아내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지혈 및 안태(安胎)의 효능이 있다. 또 복부의 냉증에 의한 통증, 토혈, 비 출혈, 월경불순, 대하, 태동불안(胎動不安), 부스럼, 옴, 만성하리(慢性下痢) 등에 좋다 『향약대사전』.

③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冷)을 몰아내며 습을 없애준다 『본초강목』. 통경(通經), 지혈, 산한(散寒), 제습(除濕), 지통(止痛), 수령성지혈, 부인대하, 복통, 건위 등에 효과가 있다 『한국약용식물도감』.

④ 하혈, 코피, 피고름을 누는 이질(痢疾) 등을 치료한다. 쑥을 달일 때에는 바람을 쐬이지 말아야 한다. 『향약집성방』.

⑤ 황해쑥은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비위를 덥혀준다. 사(邪)를 몰아내며 태루(胎漏)와 가슴앓이에 모두 넣어 쓴다. 『방약합편』.

⑥ 민간에서는 치질출혈, 요통, 천식, 창독, 위장병, 고혈압 등의 예방 및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애엽(艾葉) 약쑥의 약리작용

약리작용으로 지혈작용, 억균작용, 기관지 평활근 이완작용, 진해거담작용, 수면작용, 자궁흥분유도작용, 과민성 쇼크 보호작용 등이 있다. 

 

애엽(艾葉) 약쑥 먹는법

차의 재료로는 주로 애엽, 잘 마른 잎을 엷게 썰어서 이용하거나 분말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차의 분량은 물 600mℓ에 쑥 5∼8g을 넣고 달여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쑥차는 좀 쓴맛이 강하지만 다른 차와 달리 쑥차는 특별한 감미료 및 설탕 꿀등은 넣지 않고 먹는게 좋은데, 쑥자는 쓴 맛과 함께 어우러진 풍미를 느껴야 제대로 차 맛을 느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애엽은 위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만 소화기가 찬 환자에겐 효과가 있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겐 도리어 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라고 말했다.

윤대표는 이어“또한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애엽을 장기 복용하시려면 한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인동덩굴(인동초)Lonicera japonica Thunb. 

 

 

 

 

익모초(益母草/육모초) | 식물도감(植物圖鑑)

인동덩굴 (忍冬草) | 식물도감(植物圖鑑)

산쑥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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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속 (Artemisia)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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