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곽향

호남인1 2014. 7. 16. 02:54

 

 

 

 

 

곽향

 

학명: Teucrium veronicoides Maxim. 

이명: 털개곽향, 좀개곽향 /영명: /꽃말: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합판화아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곽향속

원산지: 한국 /분포: 제주도 한라산, 함경 북도 명천군 /서식: 산지 /크기: 높이 20-30cm

생약명: 곽향(藿香) 뿌리를 제외힌 전초을 약재로 쓴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곽란(霍亂)을 다스리고 비위를 돕는 데 쓴다.

 

다년생초본(식용,약용식물)

(藿香)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30센티미터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향기가 있다. 7~8월에 엷은 홍색 꽃이 입술 모양으로 핀다. 우리나라의 제주, 함북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곽향 /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28908&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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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끝이 약간 둔하고 길이 2.5-4cm, 나비 1.5-2.5cm로서 예저 또는 다소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분과는 둥글고 길이 1.5mm로서 그물같은 무늬가 보이지 않는다. 

 

꽃은 7-8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며 길이 8mm정도로서 성긴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길이 4-8cm로서 한쪽으로 치우쳐 꽃이 성기게 달리며 포는 꽃받침보다 다소 짧고 넓은 피침형이며 소화경이 있다. 꽃받침은 윗부분에 긴 선모가 드문드문 있고 열매가 익을 때는 밑을 향하며 흔히 갈색 윤채가 있고 길이 3-3.5mm이며 열편 끝이 둔하고 화관은 털이 없으며 열편이 다소 좁다. 

 

높이 20-30cm이고 전체에 길이 1-2mm의 퍼진 털이 있으며 포복지가 옆으로 벋으면서 곧게 자라고 때로는 가지가 갈라진다. 

 

 

 

 

곽향(藿香)

 

배초향(Agastache rugosa (Fisc.r et Mey.) Kuntze)의 지상부를 사용해 만든 약재(한국).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 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옛날에 이름이 곽향(藿香)이라는 시누이가 올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가 전쟁터에 나간 터라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다. 어느 여름 올캐가 더위를 먹어 구토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 시누이는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캐는 입을 대고 독을 뽑다가 그만 독에 중독되고 말았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이미 죽은 시누이와 거의 숨이 끓어지려는 올캐를 발견하게 되었다. 올캐는 그 약초가 더위 먹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약이라며 시누이의 이름인 '곽향(藿香)'으로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어서 이때부터 곽향이라 부르게 되었다.또는 잎이 콩잎을 닮아 '콩'이라는 뜻인 '곽(藿)'과 향이 난다는 뜻의 '향(香)'을 합해 '곽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약은 특이한 향기가 있고 약성은 맵고 약간 따듯하다.[辛微溫]

비위에 습이 정체되어 복부창만,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치료한다. 소화장애를 동반한 감기, 여름철 식체로 인한 구토, 설사, 구취, 옴이나 버짐 등에 효과가 있다.약리작용으로 피부 진균, 대장균, 이질균, 폐렴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억제, 위액분비 촉진작용 등이 있다.

 

곽향은 줄기가 푸르고 잎이 많이 붙어 있으며 향기가 짙다.

잎이 달린 네모단 줄기로로서 때로는 꽃봉오리가 붙어 있다. 줄기는 어두운 갈색이며 세로로 된 무늬와 마디가 있다. 질은 가볍고 연하며 꺾은면은 고르지 않고 섬유성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의 앞면은 어두운 녹색이고 뒷면은 회갈색으로 잎을 펴서 보면 난형~삼각난형이다.

 

전국의 산에서 자라며 추위와 건조에도 강하여 재배하고 있고 방애잎, 중개풀, 방아풀이라 하여 어린잎을 추어탕 등 고기비린내 제거용으로 사용한다.토곽향(土藿香), 배초향(排草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곽향 [藿香] (두산백과)

 

 

우리가 허브로 이용하고 있는 곽향은 유럽원산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되고 있다.

 

곽향 (Wall Germander)

학명: Teucrium chamaedrys

크기: 50cm

개화시기: 7월~8월

원산지: 유럽~캅카스

 

어원

속명의 Teucrium은 트로이아의 최초의 왕 Dioscorides가 이 속의 근연종에 붙인 옛 그리스 명 ‘teukrion’에서 유래.

 

특징

높이 50cm 정도 자라는 다년초 또는 소저목이다. 어린 줄기는 네모지며 털이 있다. 포복지가 옆으로 뻗으면서 곧추 자라고 때로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1~2cm 마름모형으로 결각이 있으며 둔한 거치가 있다. 꽃은 7~8월에 분홍 또는 보라색으로 피며 2개씩 붙는다.

 

이용부위 : 꽃, 잎, 줄기이용방법 : 지상부는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강장주와 베르무트(백포도주에 향초 등으로 가미한 술)에 넣어 사용한다. 잎에는 이뇨(利尿)작용과 방부성(防腐性)이 있고, 발한작용을 촉진하며 담(痰)과 염증(炎症)을 줄인다.

지방 축적을 줄이고 궤양을 치료하는 방법이 연구중이다. 달인 즙은 염증을 치료하며, 예전에는 통풍(痛風)과 류머티즘 치료에 사용하기도 했다.

월저먼더와 녹차를 섞으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오랜 기간 복용하면 간에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출처: 곽향 [Wall Germander] (허브도감, 2006.1.5, 아카데미서적)

 

Teucrium chamaedrys (wall germander)

 

 

 

곽향(藿香)

 

성격: 식물, 약재

재질: 배초향

용도: 약용, 치료

 

정의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인 배초향(Agastrche rugosa O.KTZE)의 지상부로 만든 약재.

 

내용

전국 각지에 재배하거나 자생하는 식물이다. 약효 성분은 정유 성분이 0.28%로 주성분은 메칠차비콜(Methylchavicol)이 80% 이상이다. 이외에도 아네톨(Anethole)·아니스알데하이드(Anisaldehyde)·디-리모닌(d-limon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의 맛은 약간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약효는 기(氣)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있어서 체내에 침입한 악기(惡氣), 즉 병원 미생물에 대한 방어력이 특이하여 전염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여름에 유행하는 감기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콜레라·설사와 복통 등에 사용하면 현저한 반응을 일으킨다. 그리고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토사곽란에 치료 반응이 높아서 이 질환으로 인한 흉복부의 갑갑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키며 구토를 가라앉히는데 긴요한 약물이다.

 

여름에 이 약을 차로 달여서 복용하면 더위를 잊게 하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소화력이 높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입안에 물고 있다가 넘기면 구취와 음주 후에 나는 구취를 그치게 된다. 또, 여름에 감염된 이질에도 현저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실험관내에서는 피부진균의 억제작용이 나타났고 이외에도 다른 병원 미생물에 대한 억제작용이 높다. 1회 용량은 4∼12g이며, 금기로는 위장이 약해서 일어나는 구토, 위에 열이 많아서 일어나는 구토 등에는 활용하지 않는다. 또, 방향성이 높아서 오래된 것은 효능이 감소한다.

 

참고문헌

• 『한국본초도감(韓國本草圖鑑)』(안덕균, 교학사, 1998)

• 『한국식물도감(韓國植物圖鑑)』(이영로, 교학사, 1996)

• 『中藥大辭典』下(江蘇新醫學院 編, 上海科技出版社, 1978)

출처: 곽향 [藿香]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배초향

 

학명: Agastache rugosa KUNTZ.

생약명: 곽향(藿香)

개화기: 8~10월

분포: 전국

 

1. 특징

여러해살이풀로 모가 진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를 치면서 1m 이상의 높이로 자란다.잎은 심장 꼴에 가까운 계란 꼴로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고 있다. 잎의 끝은 아주 뾰족하고 밑동은 둥그스름하다. 잎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를 가지고 있다.줄기와 가지 끝에 작은 꽃이 원기둥꼴로 모여 꽃방망이를 이룬다. 꽃은 대롱 모양의 꽃받침 속에 반 가량 묻혀 있다. 입술 모양인 꽃의 윗입술은 아래로 굽고 아랫입술은 세 개로 갈라져 있다. 꽃의 길이는 8mm 안팎이며 꽃이 뭉친 방망이의 길이는 5~15cm이다. 꽃의 빛깔은 보랏빛이다.

 

2. 분포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산과 들판의 양지쪽 다소 습한 풀밭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곽향(藿香)

사용부위: 꽃을 포함한 지상부 모두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꽃이 피고 있을 때에 풀 전체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에스트라골(Estragole), 피 메톡시신나말데하이드(P-Methoxycinnamaldehyde), 엘 리모넨(L-Limonene), 알파 피넨(α-Pin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소화, 건위, 지사, 지토(止吐), 진통, 구풍(驅風)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감기, 어한(언 몸을 녹임), 두통, 식중독, 구토,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6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4. 식용법

봄철에 어린순을 나물로 해 먹는다. 향기로운 냄새를 짙게 풍기면서 약간 쓴맛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가볍게 데친 다음 찬물로 서너 차례 헹궈 쓴맛을 우려낸 후 간을 해야 한다. 깻잎 냄새에 가까운 독특한 향취가 입맛을 돋우는데 특별한 맛을 지니고 있다.

출처: 배초향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주)넥서스)

 

배초향 (방아잎)(Agastache rugosa (Fisch. &Mey.) Kuntze)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정의

복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처방.

 

내용

1894년 이제마(李濟馬)가 지은 ≪동의수세보원≫에서는 소음인(少陰人)의 이한병(裡寒病:내장 장기들에 생긴 한증) 중 태음복통증(太陰腹痛症)의 가벼운 증세 등에 사용하였다.

 

이는 ≪화제국방 和劑局方≫의 곽향정기산에서 길경(桔梗)·백지(白芷)·후박·복령(茯苓)을 빼고, 창출(蒼朮)·청피(靑皮)·계피·건강(乾薑)·익지인(益智仁)을 첨가한 것이다.

 

처방은 곽향 5.625g, 소엽(蘇葉) 3.75g, 백출(白朮)·창출·반하(半夏)·진피·청피·대복피(大服皮)·계피·건강·익지인·구감초(灸甘草) 각 1.875g, 생강 3쪽, 대추 2개로 되어 있다.

 

적응증으로는 태양증(太陽症)의 대장파한(大腸怕寒), 양명증(陽明症)의 표부(表部)의 사기(邪氣)가 없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음증의 이질(痢疾)이 있을 때, 부인의 포의불하(胞衣不下)·비기(痞氣)·체설(滯泄) 등이다.

 

한편, ≪화제국방≫의 곽향정기산은 곽향 5.625g, 소엽 3.75g, 백지·대복피·백복령·후박·백출·진피·반하·길경·구감초 각 1.875g, 생강 3쪽, 대추 2개로 되어 있다.

 

적응증은 상한병(傷寒病)에 표리(表裡)를 분별하기 어려울 경우, 감모(感冒)·서풍(暑風)·종습(腫濕)·풍한천(風寒喘)·대변체설 등이 해당된다.

 

이 종래의 처방은 인체가 외적인 사기를 받아서 소화불량을 일으키며, 오한이나 신열로 나는 두통·토사곽란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소엽이 폐를 도와 울기(鬱氣)를 내리며, 혈분(血分)을 조절하여 통증을 멈추게 하는 작용, 백지의 풍습(風濕)을 없애고 해열하는 작용, 진피의 기운을 고루어 체기를 없애는 작용, 대복피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비장을 도우면서 울기를 내리는 작용, 후박의 위장을 조절하여 소화를 돕는 작용, 길경의 기혈을 통하게 하는 작용 등을 이용, 사기를 제거하고 비위의 기능을 조절하여 병세를 바로잡도록 한 것이다.

 

이제마가 이 처방에서 길경·백지·복령·후박을 빼고 창출·청피·계피·건강·익지인을 첨가한 것은 소음인의 체질적 특징을 감안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즉, 소양인은 이수(利水)를 필요로 하지만 소음인은 이를 삼가하므로 복령을 빼고 하행하는 청피와 설(泄)하면서도 기(氣)를 상하지 않고 수렴(收斂)하면서도 체(滯)하지 않는 익지인을 가하여 복령의 소변을 잘 통하게 하여 기운을 트는 작용과 바꾸어놓은 것이다.

청피가 있어서 막힌 기운을 터서 내리므로 후박을 제한 것이며, 길경과 백지는 폐경(肺經)의 풍한을 치료하는 약물이므로 위장을 위주로 할 경우에는 불필요하므로 뺀 것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후박을 빼고 익지인을 첨가한 것이 불필요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이제마가 소음인의 체질적인 특성을 감안하여 치료효과를 높이고자 한 처방의 취지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 처방에 목향(木香)과 남성(南星)을 첨가하면 성향정기산(星香正氣散)으로, 이는 소음인의 중풍·중기(中氣)·담궐(痰厥)·식궐(食厥) 등을 치료하며, 또 부인의 포의불하의 증세를 치료할 때에는 진피를 5배 증량하여 쓴다.

 

참고문헌

• 『동의수세보원』(신일문화사, 1964)

• 『增補東醫四象新編』(元持常, 綜合醫苑社, 1974)

• 『東醫處方大典』(廉泰煥, 杏林書院, 1975)

출처: 곽향정기산 [藿香正氣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배초향 (Agastache rugosa (Fisch. &Mey.) Kuntze)

 

 

곽향차(藿香茶)

 

소화를 돕고 머리를 맑게 하는 한방약차.

 

정신을 맑게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단방약차이다. 특히 소음인에게 알맞다. 그러나 몸에 화와 열이 많거나 비만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곽향(藿香)은 소화기와 위장의 기능이 무력할 때 자극을 주어 잘 돌게 하며 몸이 차서 발생하는 구토를 없애는 약재로 사용된다.

또한 습을 제거하여 기의 순환을 돕고 소화불량과 두통을 치료하는 데에도 좋은 약재이다.

 

곽향잎 30g을 물 1,000cc에 섞어 차를 만든다.

이때 귤 2개를 넣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곽향의 잎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다음, 물을 끓인 뒤 곽향잎을 넣는다. 20분 정도 더 끓이거나 끓은 물을 찻잔에 부은 후에 곽향잎을 넣고 향이 우러나면 마신다.

출처: 곽향차 [藿香茶] (두산백과)

 

곽향 (Teucrium veronicoides Maxim.)

 

 

 

회생산(回生散)

 

정의

소화기 질환에 사용하는 처방.

 

내용

식중독 및 위경련으로 인하여 구토·설사 및 팔다리가 꼬이고 차게 굳어지는 증상에 응용한다.

 

우리나라의 기록으로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의문보감(醫門寶鑑)』·『방약합편(方藥合編)』 등에 전재되어 있다. 처방은 곽향(藿香)·진피(陳皮) 각각 18∼19g으로 구성된 매우 간단한 처방이다.

 

이 처방에 목과·오수유·식염 각 20g씩을 더하여 사용하면 회생산의 효능을 더욱 높여 주는 목유회생산(木萸回生散)이 된다. 이밖에도 회생산을 중심으로 한 구급처방으로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등이 있는데 모두가 곽향의 효능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회생산 [回生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곽향 (Teucrium veronicoides Maxim.)

 

 

 

광곽향(廣藿香)

 

우리나라에서는 꿀풀과의 광곽향(Pogostemon cablin Bentham)의 지상부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같다.

 

광곽향은 콩잎을 곽(藿)이라고 하는데 그 잎이 넓은 콩잎과 비슷하여 광곽향(廣藿香)이라 하였다고 한다.

불교경전에 나오는 두루파향(兜婁婆香), 다마라발향(多摩羅跋香), 발달라향(鉢怛羅香), 가산향(迦算香)이 광곽향을 말한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듯하다. [辛微溫]

광곽향은 땀이 나게 해서 더위먹은 것을 없애며, 기를 잘 통하게 하며 비위의 기능을 강화하여 소화를 돕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뱃속이 결리고 가슴이 답답하며 복통이 나고 두통이 생길때 사용한다.

그러므로 서습증, 여름감기, 식욕부진, 소화장애,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에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위액분비촉진작용, 진정작용, 지사작용, 건위작용, 해열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잎과 줄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잎은 말라서 쭈그러졌으나 물에 적시어 펴면 난형이나 타원형을 이루고 양면에 회백색의 털이 밀생하며 끝이 짧으면서 뾰족하거나 둔하면서 둥글고 밑이 쐐기모양이거나 둔한 원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졌으며 겉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질은 약하여 부러지기 쉽고 자른 면의 가운데에 수 (髓)가 있다. 오래된 줄기는 원주형에 가깝고 회갈색의 껍질이 붙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해곽향(海藿香), 곽향(藿香), 두루파향(兜婁婆香) 등이 있다.

출처: 광곽향 [廣藿香] (두산백과)

 

 

 

 

배초향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분류: 꿀풀과

재배지역: 자생식물임,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재배.,씨앗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

 

배초향이라 하면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보통은 방아, 방애 등으로 부른다. 특유의 토종 허브라 생각하면 아주 좋은 답이다. 오래전부터 약초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곽향이 바로 이 배초향을 말린 것이다.

 

파종 방법 및 초기 관리

배초향 씨앗은 아주 작아 손으로 몇 개씩 파종하기가 어렵다. 손으로 씨앗을 잡고 적당한 면적에 고루 흩어 뿌린 다음 쇠갈퀴 등의 농기구로 살짝 긁어 주고 물을 뿌려주면 된다. 작은 면적이라면 호미로 살짝 긁어준다. 싹이 트면서 주변의 풀들도 함께 자란다.

모종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주변의 풀을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종의 키가 10㎝ 정도 자라면 밭둑이나 귀퉁이 적당한 곳에 50㎝ 이상의 간격으로 옮겨심기한다.

 

재배 주의사항

[장소 선정]

배초향은 물 빠짐이 좋고 양지바른 장소라면 어디라도 키울 수 있다. 자생식물이므로 재배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들판의 풀을 옮겨 심는다는 기분으로 몇 포기 기르면 잎사귀도 이용하고 꽃도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채소가 된다. 다만 물이 고여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장마가 길어지면 습해를 당해 말라버리는 경우가 있다.

[벌레 피해]

7월의 긴 장마가 끝나면 잘 자란 배초향의 줄기는 1m까지 성장한다. 이렇게 잘 자라던 줄기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지고 잎이 힘없이 축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벌레가 줄기의 연한 부분을 갉아먹어 시름시름 말라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포기가 해마다 전체의 20~30% 정도 발생한다. 그러나 이런 포기도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새싹을 키우므로 가만히 둔다.

줄기를 파먹는 이 벌레는 박쥐나방 애벌레로 파먹은 줄기 주변에 배설물을 실로 묶어 덮고 그 속에서 산다. 이 벌레가 파먹은 줄기는 연약해져 바람에 쓰러지거나 부러진다. 주로 배초향, 익모초, 부용화 등의 줄기를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드물게는 호두, 매실 등의 나무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실제 벌레를 잡아보면 아주 연약하게 생겼는데 어떻게 나무를 파고 들어가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자라는 모습]

배초향은 이른 봄에 싹을 틔워 자라다 한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씨앗을 남기는 식물이다. 자라는 중간에 연한 잎을 수확하여 쓴다. 잎과 함께 연한 순을 뜯어 이용하면 좋다.

[웃거름주기]

척박한 곳의 배초향은 줄기가 가늘고 잎이 연약하다. 봄에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포기 주변을 조금 파내고 퇴비와 깻묵을 섞어서 한두 주먹 넣어주고 흙을 살짝 덮어주면 된다. 이후에 크는 줄기는 굵고 힘차게 자란다.

 

 

방아는 그 잎을 쌈에 넣어 조금씩 먹어도 좋고, 추어탕에 넣으면 미꾸라지의 비린내를 완화한다. 생선매운탕에 조금씩 넣어먹으면 그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우리 집에는 추어탕에 이 방아가 들어가지 않으면 맛없는 된장국을 끓였다고 이야기할 정도다. 초피나무 열매껍질과 더불어 매운탕, 추어탕에는 아주 좋은 음식재료로 이용된다.

 

일부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 향기를 좋아해 잎을 뜯어 부침개에 넣어 이용하기도 한다. 이 향기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화장품냄새가 난다고 하며 아주 싫어하기도 하니 음식 재료로 이용할 때는 지역의 특성이나 식습관을 참고하여 이용하기를 권하는 채소다.

 

연한 잎이 봄철에 잘 자라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말라죽는 줄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대 속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연한 속 줄기를 갉아먹는 벌레가 있기 때문이다. 6월 말에 장마가 시작되고, 7월로 접어들면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땅에 있는 방아는 시들어 잎이 축 늘어져버린다. 이는 습해를 당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물 빠짐이 좋은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출처: 배초향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3.2, 도서출판 들녘)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2848&cid=3955&categoryId=3955

 

배초향 (방아잎)(Agastache rugosa (Fisch. &Mey.) Kuntze)

 

사진출처

들꽃과 사람들 연해님. /http://cafe.daum.net/flowernpeople/HUDe/5999?q=%B0%FB%C7%E2&re=1

연지의 들꽃정원 /http://blog.daum.net/kokosaanel/17433097

 

 

곽향 (Teucrium veronicoides Ma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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