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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줄고사리

호남인1 2013. 2. 28. 11:18

 

 

 

 

 

넉줄고사리

학명: Davallia mariesii T.Moore ex Baker 

 

영명: Squirrels-foot Fern, Ball Fern.

분류: 양치식물문 >고사리강 >고사리목 >넉줄고사리과 >넉줄고사리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크기: 높이 15~20cm 정도 

생약명: 근경(根莖)은 골쇄보(骨碎補), 경상인편(莖上鱗片)은 골쇄보모(骨碎補毛)라고 하여 약용한다.

 

다년생초본

잎은 깃 모양으로 여러 갈래 갈라지며, 뒤에는 홀씨주머니가 붙어 있다. 바위 위나 나무에 붙어 자라며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벋는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데 뿌리는 약용한다.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넉줄고사리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36691

 

 

잎은 드문드문 달리고 엽병은 길이 5~15cm로 떨어지기 쉬운 인편이 드문드문 붙는다.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10~20cm, 폭은 8~15cm로써 4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첫째 우편이 가장 크며 난상 삼각형이고 각 우편에 대가 있으며 최종열편은 긴 타원형 도는 피침형으로서 나비는 1-2mm이다. 전체적인 느낌이 우아하고 여성적이다.

포자낭군은 최종열편의 엽맥 끝에 1개씩 달리고 양쪽 가장자리와 밑부분으로 잎이 달리며 컵 모양이다.

근경은 직경이 3~5mm이고 갈색 또는 회갈색 인편으로 덮이며 길게 뻗는다.

실뿌리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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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잎이 계속해서 나온다.

잎이 달리는 잎자루는 길이 5~15㎝로 작은 비늘들이 달렸다.

잎은 날개깃처럼 갈라졌는데, 아래에 있는 조각이 제일 크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며 각 조각들도 날개깃처럼 갈라졌다.

 

포자낭군은 잎가장자리나 잎 뒷면에 달리며 컵 모양이다.

 

바위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라므로 분재(盆栽)로 쓰이는 식물의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관상식물로 널리 쓰이기도 한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공기 중에 물기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 申鉉哲 글

 

    

 

    

 

생약명: 넉줄고사리의 근경(根莖)은 골쇄보(骨碎補), 경상인편(莖上鱗片)은 골쇄보모(骨碎補毛)라고 하여 약용한다.

 

1. 골쇄보는 고란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인 넉줄고사리 즉 골쇄보(骨碎補)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한자의 이름이 암시하듯 골쇄보(骨碎補)란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는 뜻이다. 흔히 넉줄 고사리라고 불리며 다년생 초본으로서 잎의 높이는 25~40센티미터이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치 송곳 또는 지렁이 모양으로 생겼다. 뿌리 마디마다 마치 귀가 달린 것처럼 돌기가 나있고 갈색 또는 회갈색의 털이 빽빽이 덮여 있다. 산중턱의 바위 위에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골쇄보를 수용골과(水龍骨科)로 표기하는데, 물에 사는 용의 뼈를 의미한다.

한국에 없는 큰골쇄보가 있으며 수입해서 쓰고 있다. 뿌리를 잘라보면 연녹색의 육질이 가득하다.

맛을 보면 향긋한 냄새가 난다.

잎은 고사리 잎을 닮았으며 고사리잎보다 잎이 더 조밀하고 밀생한다.

 

2.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골쇄보를 이렇게 적고 있다.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건조시킨 후 덩굴손을 태워서 제거한다.

뿌리에는 hesperidin, starch, 포도당이 들어있고, 맛은 쓰며 따뜻하다.

콩팥을 보하며 뼈를 튼튼하게 한다.

통증을 그치게 하고 상처를 낫게 한다.

신허요통, 귀울림, 귀에 고름이 나오는데, 이가 아픈데, 타박상을 치료한다. 외용시는 반독(斑禿) 즉 머리털이 뭉텅뭉텅 빠져 탈모반이 생기는 유풍에, 백전풍(白?風) 즉 피부에 흰반점이 생기는데 바른다.

하루 3~9그램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또는 환으로,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3. 넉줄고사리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란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골쇄보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콩팥을 보하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출혈을 멈추고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

신허(腎虛)로 오는 요통, 오랜 설사, 이명, 타박상, 치통, 비증(痺證), 뼈가 부러진 데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탕약, 약술,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4. 어금니가 아프고 흔들리면서 피가 날 때 골쇄보 80g을 썰어서 검도록 볶아 가루로 만들어 잇몸에 자주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민간요법으로 ‘백강록’이라고 하여 뿌리를 채취하여 보리차처럼 달여먹는다. 넉줄고사리의 다른이름은 후강(?薑:원숭이 생강), 모강(毛薑:털생강), 석암려(石菴?), 호손강(胡?薑), 석모강(石毛薑), 석암강(石巖薑), 과산룡(過山龍)으로 불린다.

뿌리가 바위에 뒤엉켜 자라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집안에서 조경용으로 길러도 관상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다.

골쇄보는 자양강장(滋養强壯)제로서 오래전부터 민간에서 써온 귀중한 약초이다.

 

5.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을 헤치고 피를 멈추며 부러진 것을 이어지게 하고 악창이 썩어 들어가는 것을 낫게 하고 충을 죽인다.

생강과 비슷한데 가늘고 길다.

쓸 때에 털을 뜯어 버리고 잘게 썰어 꿀물에 축여 쪄서 말려 쓴다.”골쇄보(骨碎補)라고 한 것은 골(骨)이 뼈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성기를 의미할 수도 있는데, 즉 정력이 약한 것을 보강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6.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남성의 정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고사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발암물질까지 들어 있다는 임상보고도 있어 봄에 올라올때 산나물로 조금씩 먹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계속 장복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동의보감에서도 고사리를 궐채(蕨菜)라하여 "성질이 냉해 열을 식히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오래 복 용하면 몸이 차가워져 양기가 줄어든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골쇄보 즉 넉줄고사리”는 그와는 정 반대이다.남성에게 정력이 강해지게하는 천연 비아그라 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일화가 있다.

60대 늙인이에게 시집간 첫째딸과 40대에게 시집간 둘째딸, 20대 청년에게 시집간 세째딸이 한 자리에 모여 성적인 이야기를 토로하는 과정에서 정력이 강한 젊은이에게 시집간 셋째딸의 만족감과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두 딸을 늙은 신랑에게 시집 보내서 성적 불만을 토로하는 두딸의 이야기를 아버지가 몰래 엿듣고는 만족을 못느끼는 두 딸이 안스러워 "골쇄보"를 구해서 첫째, 둘째 딸의 신랑에게 주고 나서 금슬이 좋은 부부가 되어 백년해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7. 넉줄고사리의 효능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자양강장, 진통, 어혈, 지혈, 악창, 살충, 신허요통, 근육과 뼈의 마비, 치통, 이명증, 오랜 설사, 귀에 고름이 나오는데, 골절, 타박상, 시력감퇴, 정력증진, 각종 피부병을 치료한다.

원문출처 - 아토피힐링 /

 

 

생육환경

▶바위 겉이나 수간에 붙어서 자란다.

▶반그늘에서 자라는 양치류식물로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생육한다. 보통으로 관수 관리하고, 공중습도는 다습하게 관리한다. 

광선: 중생  /내한성: 강함  /수분: 습윤 

 

재배.번식방법

수태나 나무에 착생시킨다. 환경내성은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다. 

 

이용방안

▶근경을 수태와 함께 말아서 뭉치어 싹을 내어 관상한다.

근경(根莖)은 골쇄보(骨碎補), 경상인편(莖上鱗片)은 골쇄보모(骨碎補毛)라고 하여 약용한다.

 

⑴골쇄보(骨碎補)

①채취 : 넉줄고사리의 근경으로 겨울과 봄에 채취하여 잎이나 진흙 등을 털어내고 그댈 혹은 충분히 쪄낸 다음 햇볕에 말려서 다시 불에 쬐어 잔털을 제거한다.

②성분 : D.divarica BLUME에서는 davallic acid, fern-9(11)-ene과 hop-22(29)-ene, neohop-12-ene 등이 밝혀졌다.

③약효 : 보신(補腎), 활혈(活血), 지혈의 효능이 있다. 신허(腎虛)로 인한 구사(久瀉) 및 요통(腰痛), 류머티즘으로 인한 마비통증(痲痺痛症), 치통, 질타섬좌(跌打閃挫), 골상(骨傷)(타박으로 인한 염좌(捻挫), 골절(骨折) 등), 난미염(충수염), 반독(斑禿)(원형탈모증), 계안(鷄眼), 어목魚目, 골중독기(骨中毒氣), 풍혈동통(風血疼痛), 오로육극(五勞六極)(장부臟腑의 허로虛勞), 구(口)(또는 족足)수불수(手不收), 상열하냉(上熱下冷), 악창(惡瘡)을 치료한다. 또 상절(傷折)을 보(補)한다.

④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마시며 환제(丸劑), 산제(散劑)로 쓴다.

<외용> : 짓찧어서 바른다.

⑤금기사항 : 음허(陰虛)한 자, 어혈이 없는 자는 복용에 주의를 요하며, 풍조(風燥)를 치료할 때 사용되는 약과 병용하는 것을 금하며 혈허풍조(血虛風燥), 혈허유화(血虛宥火), 혈허연비(血虛攣痺)에는 금한다. 양육(羊肉), 양혈(羊血), 운대채(蕓 菜)를 금한다.

 

⑵골쇄보모(骨碎補毛)

넉줄고사리의 경상인편(莖上鱗片)으로, 외상출혈, 화상을 치료한다. 외상출혈에는 근피상(根皮上)의 미세한 인편(鱗片)털을 상구(傷口)에 깊이 스며들게 바르고 소독가아제로 덮는다. 화상의 치료에는 가루 내어 채유(菜油)를 고루 섞어서 도포(塗布)한다. 

 

유사종

▶줄고사리: 상록다년초로 짧은 근경에서 잎이 대생하고 쇠줄같은 포복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털로 덮인 괴경이 달린다. 

 

 

사진출처

고사리사랑 /http://cafe.daum.net/fernlove/GbuN/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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