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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요강꽃

호남인1 2012. 12. 12. 20:08

 

 

 

 

 

광릉요강꽃

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이명: 광릉복주머니란, 치마난초, 광능요강꽃, 큰복주머니, 광릉요강, 큰복주머니란, 부채잎작란화,

분류: 피자식물문 >단자엽식물강 >미종자목 >난초과 >복주머니란속 /원산지: 한국,중국,일본 

분포: 경기도 광릉의 죽엽산 및 경기 북쪽지역에서 자란다. /크기: 높이 20~40cm이다. 

생약명: 根(근) 또는 根(근)을 포함한 全草(전초)가 扇子七(선자칠)이며, 약용한다.

 

다년생초본

높이는 30~40센티미터 정도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줄기 아래쪽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위쪽에 달리는 2장의 잎은 마주보는 것처럼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4~5월에 흰 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는 주머니 모양의 꽃이 핀다. 경기도 광릉에 자란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광릉요강꽃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29213

 

 

줄기 윗부분의 잎은 지름 10-22㎝로서 방사상 맥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고 엽병이 없는 부채꼴로 2매가 거의 대생처럼 붙는다.

꽃은 4-5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1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지름 8cm정도로서 연한 녹색이 도는 적색이고 화경은 길이 15cm정도로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쪽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4-5.5㎝, 나비 1.2-2㎝로서 끝이 뾰족하며 옆의 꽃받침잎은 합생하여 윗부분의 것보다 나비가 다소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윗부분의 꽃받침잎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순판은 주머니같고 백색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원줄기는 20-40㎝로서 곧추자라고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3-4개의 초상엽으로 싸이고 윗부분은 2개의 큰 잎이 대생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사방으로 퍼진다.

지하경이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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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키는 30~40cm 정도이다. 줄기 밑쪽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얇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나 위쪽에 달리는 2장의 잎은 마주보는 것처럼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지름이 10~20cm 정도로 크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의 다른 부위는 다른 난과식물들과 비슷하나, 하얀색 바탕에 붉은 자주색 반점들이 있는 입술꽃잎[脣辦]이 주머니처럼 만들어진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광릉 일대에서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는 지린내가 난다.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기도 하고 반그늘지며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에서는 피부병이나 월경불순에 광릉요강꽃을 쓰고 있다. 申鉉哲 글

 

 

 

잎은 큰 부채꼴로 2개가 마주나며, 4~5월에 연한 녹색을 띤 적색꽃이 1개 원줄기 끝에 밑을 향해 핀다.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잘 자라고, 예로부터 중국에서 피부병이나 월경불순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열매 하나에는 수십만개의 씨앗이 먼지처럼 들어있는데 씨앗이 너무 작아 싹트는 데 필요한 양분을 다 갖추지 못한다. 곰팡이가 씨앗 내부로 침투해 영양분을 서로 주고 받아야 싹이 튼다. 균근(菌根)이라는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관계를 7년 정도 지속한 뒤 꽃이 핀다.

 

옮겨 심으면 쉬 죽는다. 그 이유는 토양의 산도(pH)나 영양분, 태양 빛 등 조건이 약간만 달라져도 공생의 균형이 깨진다. 자칫 잘못하면 곰팡이가 난초를 삼켜버린다.

 

이처럼 민감한 생육조건 때문에 그냥 내버려 둬도 자연에서 번식이 쉽지 않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처럼 지구온난화나 기후 변화의 영향이 더 심해지면 실제로 멸종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출처 중앙일보,2004.09.11

 

 

 

절세미인 광릉요강꽃 78년만의 환생 실험

②포천 국립수목원1급 멸종위기종으로 첫 발견지서 복원 증식천생배필인 곰팡이균 없으면 시름시름 요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귀한 꽃 가운데 하나인 광릉요강꽃의 복원 작업이 이 식물의 첫 발견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난초과인 광릉요강꽃은 1932년 광릉에서 발견됐지만 수집가들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춰, 경기도와 강원도, 전북도의 자생지에서 극소수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1급 멸종위기종이다

 

심마니 4명 수소문해 설득 끝에 기증받아 

지난 17일 국립수목원이 경기도 포천의 국립수목원 내 소리봉 중턱에 마련한 광릉요강꽃의 복원시험장을 찾았다. 고로쇠나무와 층층나무 그늘 아래 높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곳이 나왔다. 자물쇠를 열고 들어가니 애기나리와 우산나물 사이로 활짝 핀 광릉요강꽃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름치마 같은 둥근 잎 가운데로 긴 꽃대가 올라왔고 아기 주먹 크기의 연한 자색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면적 200㎡의 복원증식장에는 모두 32개체가 심어져 있는데, 개체마다 ‘명지산’ ‘화악산’ 등 출생지가 적힌 팻말이 꽂혀 있었다. 

 

“광릉요강꽃이 여기 온 데는 다 사연이 있다”고 현장을 안내한 이병천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박사가 말했다. 산에서 캔 귀한 꽃을 정원에서 길러온 심마니 4명을 수소문해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증하라고 설득한 결과였다. 

 

화단에 옮겨심은 광릉요강꽃은 2~3년 꽃을 잘 피우다가도 여지없이 죽는다. 가뜩이나 희귀한 이 식물이 애호가의 손에 들어가도 증식은커녕 옮겨 심은 족족 죽어나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이 없으면 광릉요강꽃은 싹이 트지도 오래 살아가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박사는 “토양째 옮기더라도 곰팡이균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뿌리가 돌돌 말리며 차츰 위축된다”며 “씨앗이 싹트고 자라는데 어떤 곰팡이와 공생을 하는지 규명하는 일이 복원과 증식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곳 광릉요강꽃과 곰팡이의 공생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엄안흠 교원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발아와 성장단계에 따라 2~3종의 곰팡이균이 공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곰팡이와의 공생은 난초의 일반적 속성”이라고 말했다. 

 

난초는 수천~수만 개의 작은 씨앗을 맺는다. 이 씨앗에는 다른 식물의 씨앗과 달리 배젖이 없다. 어린싹이 스스로 광합성을 할 때까지 필요한 영양분을 준비하지 않는 것이다. 양분은 씨앗에 감염된 곰팡이의 균사가 제공해 준다. 난초가 자란 이후에도 토양곰팡이와의 공생은 계속된다. 엄 교수는 “토양곰팡이가 없을 때 광릉요강꽃이 왜 죽는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 말했다.

    

울타리 넘어 번지는 ‘탈출사고’가 나야 성공 

시험장에 옮겨심은 광릉요강꽃 32개체 가운데 11개체가 꽃을 피우는 등 이식은 일단 성공적이다. 그렇다면 토양이 다른 명지산과 화악산의 광릉요강꽃이 소리봉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병천 박사는 “산림토양에 들어 있는 수많은 곰팡이 가운데 다행히 공생 곰팡이가 들어 있었던 것 같다”며 “완전히 살았다는 판단은 3~5년 지나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광릉요강꽃이 울타리를 넘어 번지는 ‘탈출사고’가 나면 사업이 성공하는 것”이라며 “크낙새, 장수하늘소와 함께 광릉수목원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3대 핵심종 가운데 하나가 복원되는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국립수목원의 희귀·특산식물 증식·복원 사업 

 

광릉숲은 1468년부터 국가가 관리해온  ‘600년 숲’이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바탕으로 전국의 희귀식물이나 특산식물을 증식해 복원하는 한편 다른 식물원이 이런 일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형님뻘’인 기관이다. 최근 자생식물에 대한 전국적인 현장조사를 거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기준에 따른 ‘적색목록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식물 가운데 야생상태에서 멸종한 것은 다시마고사리삼 등 4종, 멸종위기종은 광릉요강꽃 등 144종, 위기종은 개병풍 등 122종, 취약종은 한계령풀 등 79종이다. 국립수목원은 또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희귀식물의 종자를 보관하는가 하면 증식해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는 단양쑥부쟁이도 경기도 여주에서 채집한 원종을 증식시키고 있다. 이병천 박사는 “단양쑥부쟁이는 발아율이 90%에 이르러 증식이 쉽지만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자생지 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목원 종자은행에는 400여 종의 특산삭물 가운데 92종, 389종의 희귀식물 가운데 231종의 종자를 보관하고 있다. 저장고는 영하 20도를 유지해 씨앗이 적어도 100년 동안 휴면상태에서 생명력을 가지도록 한다. 5~10년마다 종자의 활력을 측정해 발아율이 절반을 밑돌면 씨앗을 교체하기도 한다. 또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이 대피할 수 있는 피난처도 조성돼 있다. 

 

김용하 국립수목원장은 “경북 봉화에 건립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 피난처와 동아시아의 모든 식물종자를 보관할 대규모 식물종자저장고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수목원은 다음달 초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포천/글·사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생육환경

반그늘이 지는 경사면에서 잘 자란다. 

광선: 중생  /결실기: 6월, 7월 

 

이용방안

根(근) 또는 根(근)을 포함한 全草(전초)가 扇子七(선자칠)이며, 약용한다.

①여름, 가을에 채취 깨끗이 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미감(쌀뜨물)에 담가 바래서 술로 볶아 사용한다.

②약효 : 祛風解毒(거풍해독), 理氣鎭痛(이기진통), 調經活血(조경활혈), 截栖(절학)의 효능이 있다. 皮膚瘙痒症(피부소양증), 無名腫毒(무명종독), 間日栖(간일학), 월경불순, 勞傷(노상) 治癒(치유)에 쓰인다.

③용법/용량 : 根(근) 2g을 분말로 하여 말라리아 발작 1시간 전에 복용한다.

<외용> 全草(전초)의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전초를 짓찧어서 醋(초)로 조합하여 환부에 바른다. 

 

보호방안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환경부 선정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1997) 

 

유사종

▶복주머니란: 잎은 3-4장이 호생하고 거친 털이 있으며 넓은 난형, 평행맥이다. 

 

 

 

 

 

사진자료출처 - 야생화클럽 /http://wildflower.kr/xe/2540815

 

 

한국서식 복주머니란속 (Cypripedium) 14종

 

겨자복주머니란 (Cypripedium sinapoides Y.N.Lee)

광릉요강꽃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노랑복주머니란 (Cypripedium calceolus L.)

레분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um var. rebunense (Kudo) Miyabe &Kudo)

미색복주머니 (Cypripedium neoparviflorum Y.N.Lee)

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um Sw.)

분홍털복주머니란 (Cypripedium guttatum for. punicum Y.N.Lee)

양머리복주머니란 (Cypripedium agnicapitatum Y.N.Lee)

왕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um var. hoteiatsumorianum Sadovski)

자주복주머니란 (Cypripedium morinanthum Y.N.Lee)

장미빛복주머니란 (Cypripedium roseum Y.N.Lee)

털복주머니란 (Cypripedium guttatum var. koreanum Nakai)

흰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um for. albiflorum (Makino) Ohwi)

흰털복주머니란 (Cypripedium guttatum for. albiflorum Y.N.Lee)

 

미기록종

얼치기복주머니란 (Cypripedium x ventricosum)

산서복주머니란 (Cypripedium shanxiense S.C. Chen)

황금복주머니란 ( 가칭 )

 

 

사진출처

floma /http://floma.kr/xe/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난초과 (Orchid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1.28 08:52

복주머니란속 (Cypripedium)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2.12 20:38

광릉요강꽃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1.05.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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