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잠자리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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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잠자리난초

호남인1 2012. 11. 28. 10:39

개잠자리난초

학명: Habenaria cruciformis Ohwi

분류: 피자식물문 >단자엽식물강 >미종자목 >난초과 >방울난초속

원산지: 한국 /생육환경: 햇볕이 잘 드는 습지

다년생초본

꽃은 8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잠자리난초보다 개체의 키가 많이 크고, 꽃은 훨씬 더 많이 다리고 더 날렵하게 생겼다. 순판이 더 짧고 뒤로 날렵하게 제껴져 있고 거가 짧고 끝이 뭉툭하며, 좌우 아래쪽 꽃잎이 사람의 귀처럼 뒤로 발랑 제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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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잠자리난초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2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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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개잠자리난초는 중부 이남의 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기가 많고 물은 약간 고여 있으며 이탄토층이 많이 발달한 습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70㎝ 내외이고, 잎은 길이 5~7㎝, 폭 0.5㎝ 가량이며 뿌리에서 발달한 줄기를 따라 올라오고 뾰족하다.

꽃은 흰색이고, 길이는 약 1㎝ 내외이며, 가운데 잎 두 장이 위로 향해 있으며 뒤쪽은 병풍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고, 가는 줄기가 아래로 “+”자 모양으로 있으며 양쪽으로는 가늘게 2~3갈래로 갈라지고 수술 두 개가 안에 있다. 열매는 10월경에 갈색으로 긴 타원형으로 달리며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한다.

심는 방법

번식법 : 9월경에 씨방이 다 터지지 않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면서 약간 갈변하려고 하는 시점이 적기이다. 씨방이 갈색으로 변하면 종자 발아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받은 종자는 이끼를 밑에 깔고 위에 먼지와 같은 종자를 뿌려줘야 한다. 다음으로는 수분이 잘 유지될 수 있게 비닐이나 신문지를 이용하여 위를 덮어주고 10~15일이 경과한 후 열어주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준다. 어린싹을 무리하게 옮기면 벌브(뿌리 부분임)가 다쳐 식물이 고사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끼를 잘 분리하여야 한다.

관리법 :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작은 연못 주변이나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화분에 심어 관리하면 좋다. 이 식물은 동자꽃, 노루오줌, 습지에서 자라는 사초류들과 같은 식물들과 잘 살기 때문에 이들 식물과 혼식을 해도 좋다. 강한 햇볕이 들어오는 곳보다는 다른 식물에 의해 한번 햇볕이 차단된 간접광을 받는 곳에 심으면 생육이 훨씬 좋다.

출처 - 야생화도감(여름) - 기본정보,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