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대극과

호남인1 2012. 9. 12. 04:31

 

 

 

 

 

대극과 (大戟科)

Euphorbiaceae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이판화아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이판화아강(Archichlamydeae)

쥐손이풀목(Geraniales)

대극과 (Euphorbiaceae)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에 속한 한 과. 초본 또는 목본으로, 전 세계에 약 280속(屬) 8,000여 종(種)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10속 21종이 있다. 대극, 등대풀, 피마자 등이 이에 속한다.

 

 

붉은대극 (Euphorbia ebracteolata Hayata)

 

 

 

 

대극과 [Euphorbiaceae]

원문 -  브리태니커

 

대극목(大戟目 Euphorbiales)에 속하는 꽃피는식물의 한 과.

약 280속(屬)으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종들이 중요한 식량 자원이 되고 있으며 어떤 종들에서는 요긴하게 쓰이는 밀랍이나 기름이 나오기도 한다.

 

열매, 잎 또는 수액(樹液)에 독이 들어 있어 위험하며, 생긴 모습이 유별나고 꽃차례 바로 밑에 달려 있는 잎처럼 생긴 포(苞)가 화려한 색깔을 지니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끌기도 한다.

 

이 과에 속하는 식물들은 추운 고산지대나 극지방을 제외한 전세계 곳곳에서 자라고 있지만, 대부분 온대지방과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다. 1년생초·다년생초·관목·교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주 드물지만 덩굴식물도 있다.

 

 

피마자  (Ricinus communis L.)

 

꽃차례(花序) - 배상꽃차례, (배상화서) / 다른이름: 대극화서(大戟花序),병꽃차례

 

 

꽃은 암꽃 또는 수꽃 1가지로만 이루어져 있으나 대개 한 그루에 함께 달린다. 꽃잎은 거의 없다.

대극속(Euphorbia)의 꽃은 술잔처럼 생긴 배상(杯狀)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 하나하나가 마치 암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개의 암술로 된 암꽃과 이를 둘러싸는 여러 송이의 수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수꽃에는 수술이 하나가 있다.

 

이처럼 아주 작게 축소된 꽃들은 총포(總苞)에 의해 둘러싸이는데, 총포는 마치 꽃부리나 꽃잎이 빙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속 식물들의 수꽃은 1개에서 여러 개의 수술이 있으며, 이들은 서로 떨어져 있거나 붙어 있다. 암꽃은 3개의 방으로 나누어진 씨방을 가지는데 이 씨방은 상위(上位)로, 꽃의 다른 기관들에 의해 둘러싸이지 않는다. 암술대는 씨방의 수만큼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3개의 방으로 나누어진다. 잎은 흔히 홑잎이며, 줄기를 따라 서로 어긋나지만 드물게는 마주나거나 모여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식물 줄기에는 우유빛 즙액이 들어 있다.

 

이 과에 속하는 식물 중에는 그 아름다움이나 유용성 때문에 널리 알려진 것들이 있다.

이들 중에는 대극과에서 가장 큰 속으로 잔디밭에 자라는 잡초에서부터 선인장처럼 생긴 식물까지 다양한 다육식물로 이루어진 대극속이 포함되며, 코디아이움속(Codiaeum)·깨풀속(Acalypha)·여우주머니속(Phyllanthus)·은룡속(Pedilanthus)·산호유동속(Jatropha)·후라속(Hura) 등은 관상식물로 널리 쓰인다. 또한 피마자(Ricinus communis)·파두(Croton tiglium)·마니호트(Manihot esculenta)·헤베아속(Hevea)·유동속(Aleurites)·사람주나무속(Sapium)·옴팔레아속(Omphalea) 등은 경제적으로 중요하다. 히포마네 망키넬라(Hippomane mancinella)의 열매에는 독이 있으며, 산쪽풀속(Mercurialis) 식물들은 여러 지역에서 잡초로 자라고 있다.

 

 

산쪽풀  (Mercurialis leiocarpa Siebold &Zucc.)

 

우리나라에는 8속 23종의 식물들이 자란다.

대극속 식물이 16종으로 가장 많으며 피마자를 외국에서 들여와 널리 심고 있다. 사람주나무속의 사람주나무(S. japonicum) 1종이 바닷가를 따라 동쪽으로는 설악산까지, 서쪽으로는 백령도까지 자란다. 유동나무(A. fordii)는 남쪽에서 심고 있으며 광대싸리속(Securinega)의 광대싸리(S. suffruticosa)는 산이나 들에서, 예덕나무(Mallotus japonica)와 산쪽풀은 남쪽 지방에서 주로 자란다. 여우주머니속에는 여우주머니(P. ussuriensis)와 여우구슬(P. urinaria) 2종이 있는데, 주로 밭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출처: 브리태니커

 

 

조도만두나무 (Glochidion chodoense J.S.Lee &H.T.Im)의 열매

 

 

대극속 [spurge]

원문 -  브리태니커

 

1,600종 이상이 속하는데, 이 속의 식물을 영어로는 'spurge'라고 한다.

많은 종들이 관상식물, 약재 또는 잡초로서 사람들과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속의 영어 이름은 하제(下劑)로 쓰이는 1년생초에서 따온 것으로, 이 가운데 키가 1m에 이르는 유럽산 소파두(E. lathyris)의 씨는 한때 완하제로 쓰이기도 했다.

대극속 식물은 전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데, 아프리카와 인도의 메마른 지역에서 자라는 많은 종들은 그 모습이 선인장과 비슷하다.

그러나 선인장과는 달리 대극속 식물들은 하얀 수액을 지니고 있다.

이 속의 식물들은 인도의 틈새에서 잡초로 자라는 북아메리카산 애기땅빈대(E. supine)처럼 옆으로 기면서 납작하게 자라는 풀부터 관목이나 교목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를 나타낸다.

 

은 암술 1개로 된 암꽃과 수술 1개로 된 많은 수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꽃이 암꽃을 둘러싼다.

모든 꽃은 축소되어 술잔처럼 생긴 꽃턱[花床]이 에워싸고 있으며, 꽃턱 끝에는 5개의 잎처럼 생긴 선체(腺體)에 조그만 돌기처럼 샘[腺]이 하나씩 달려 있다.

이처럼 꽃이 달리는 것을 배상(杯狀)꽃차례라고 한다. 열매는 쉽게 터지는 삭과(蒴果)이며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선인장처럼 보이는 종들은 가시가 달려 있고, 각이 진 줄기에는 즙이 많은데 키가 15m까지 자라는 교목인 동아프리카의 유포르비아 칸델라브룸(E. candelabrum)과 유포르비아 니이카이(E. nyikae), 키가 6m 정도 되는 관목인 아프리카 남부산 기린관(E. grandicornis)과 동인도 지방의 제금(E. lactea) 등이 이에 속하며 뒤의 2종은 따뜻한 지역에서 울타리용으로 심고 있다.

 

즙이 많지만 가시가 없으며, 곧게 6m 정도까지 자라는 줄기에 많은 가지가 손가락 모양으로 달리는 청산호(E. tirucalli)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아프리카와 열대지방 곳곳에서는 오두막 주변이나 가축우리의 울타리로 심고 있다.

멕시코산 유포르비아 안티시필리티카(E. antisyphilitica)는 청산호와 비슷하나 막대 모양의 회녹색 줄기는 1m 정도 자라고 가지가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줄기 겉에서 광택제·양초·윤활유·종이방수제 등을 만드는 밀랍이 나온다.

 

약간 덩굴처럼 자라며 목본성 줄기에 가시와 잎이 무성한 꽃기린(E. milii/E. splendens)은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로 온대지역에서는 집 안에서 화분에 널리 심고 있으며, 열대지방에서는 뜰을 화려하게 꾸며주는 식물이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대극속 식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가 원산지인 포인세티아이다.

이 식물에는 주홍색을 띠는 포(苞:꽃 바로 밑에 붙어 있는 잎처럼 생긴 것)가 달려 있으며, 성탄절에 많이 쓰인다.

포인세티아말고도 멕시코 남부와 중앙아메리카에서 성탄절에 널리 쓰는 식물로는 파스쿠타(E. leucocephala)가 있는데, 이는 키가 1.5~4m 정도인 관목이며 겨울에 조그맣고 하얀 많은 포들이 안개가 피는 것처럼 달린다.

이 나무의 어떤 변종들은 짙은 붉은색을 띠는 잎들이 달리기도 한다.

멕시코산 유포르비아 풀겐스(E. fulgens)는 키가 90㎝ 정도 되는 관목이며 줄기가 가늘고 주황색 포가 무리지어 있는데, 화분에 심어 기르기도 하며 겨울이 따뜻한 곳에서는 뜰을 꾸미는 관목으로 심기도 한다.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다년생 관상식물로는 유럽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 키파리시아스(E. cyparissias), 유포르비아 베나타(E. venata/E. wulfenii), 유포르비아 에피티모이데스(E. epithymoides), 유포르비아 카라키아스(E. characias) 등과 히말라야산 유포르비아 그리피티이(E. griffithii)가 있다.

유포르비아 키파리시아스는 공처럼 둥그렇게 생겼고 잎이 바늘 모양이며, 봄에는 금빛이 도는 포들이 식물체를 감싼다.

유포르비아 베나타는 키가 0.9~1.2m 정도이고 초록빛이 도는 노란색 꽃이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파란색이 도는 잎이 달린다.

유포르비아 에피티모이데스는 키가 약 30.5㎝ 정도이고 둥근 공처럼 생겼으며, 봄에 금색에서 밝고 옅은 황록색까지의 색을 띠는 꽃이 핀다. 유포르비아 카라키아스는 키가 0.9~1.2m 정도이고 여름에 구릿빛이 도는 노란 포가 달린다.

유포르비아 그리피티의 한 변종은 이른 여름에 불 타는 듯한 오렌지색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1년생 관상식물로는 북아메리카 서부지방이 원산지인 설악초(E. marginata), 미국 동부와 중부에서 페루가 원산지인 산불꽃(E. heterophylla)의 많은 변종들이 있다.

산불꽃은 키가 90㎝ 정도이고 포가 포인세티아의 포처럼 초록색을 띠고 붉은 점들이 나 있으며, 잎의 모양이 다양하다.

잡초로서 중요한 종으로는 미국 중부와 동부에서 자라는 꽃대극(E. corollata), 유럽이 원산지이나 미국 북부와 캐나다에서 귀화식물로 자라는 흰대극(E. escula)·큰땅빈대(E. maculata)·애기땅빈대(E. supina)와 이와 유연관계가 깊은 유럽산 작은땅빈대(E. peplus)·등대풀(E. helioscopia) 등이 있다.

어떤 식물학자들은 대극속을 포인세티아속(Poinsettia)·티티말루스속(Tithy-malus)·티티말롭시스속(Tithymalopsis)·디크로필룸속(Dichrophyllum) 등 여러 개의 속으로 나누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6종의 대극속 식물들이 자라며 이 가운데 땅빈대를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애기땅빈대는 포장된 길의 조그만 틈새에서도 자라며, 흰대극은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이밖에 개감수(E. sieboldiana)·대극(E. pekinensis) 등은 깊은 산 속에서 볼 수 있으며, 두메대극(E. fauriei)은 한라산 꼭대기 근처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이다. 출처: 브리태니커

 

 

두메대극 (Euphorbia fauriei H.Lev. &Vaniot ex H.Lev.)

 

 

 

한국서식 대극과(Euphorbiaceae) 10속의 종

 

광대싸리속 (Securinega) 1종

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Pall.) Rehder)

 

광대싸리의 수꽃

 

        

 

깨풀속 (Acalypha) 1종

깨풀 (Acalypha australis L.)

 

 

깨풀  (Acalypha australis L.)

 

 

 

대극속(Euphorbia) 27종 

개감수 (Euphorbia sieboldiana Morren &Decne.)

낭독 (Euphorbia pallasii Turcz.)

누운땅빈대 (Euphorbia prostrata Aiton.)

단주대극 (Euphorbia hylonoma Hand.-Mazz.)

대극 (Euphorbia pekinensis Rupr.)

두메대극 (Euphorbia fauriei H.Lev. &Vaniot ex H.Lev.)

등대풀 (Euphorbia helioscopia L.)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Willd. ex Schltdl.)

목포대극 (Euphorbia pekinensis var. subulatifolius (Hurus.) T.B.Lee)

민참대극 (Euphorbia lucorum for. glabrata (Maxim.) Hurus.)

백두산대극 (Euphorbia hakutosanensis Hurus.)

붉은대극  (Euphorbia ebracteolata Hayata)

설악대극 (Euphorbia ebracteolata for. magna Y.N.Lee)

설악초 (Euphorbia marginata Pursh)

아메리카대극 (Euphorbia heterophylla Linnaeus)

암대극 (Euphorbia jolkini Boiss.)

애기땅빈대 (Euphorbia supina Raf.)

제주대극 (Euphorbia octoradiata H.Lev. &Vaniot ex H.Lev.)

지리대극 (Euphorbia togakusensis Hayata)

참대극 (Euphorbia lucorum Rupr.)

큰땅빈대  (Euphorbia maculata L.)

털땅빈대 (Euphorbia hirta Linnaeus)

톱니대극 (Euphorbia dentata Michx.)

평양대극 (Euphorbia barbellata var. imaii (Hurus.) Kitag.)

포인세티아 (Euphorbia pulcherrima Willd.)

풍도대극  (Euphorbia ebracteolata var. coreana Hurus.)

흰대극  (Euphorbia esula L.)

 

사람주나무속 (Sapium) 2종

사람주나무 (Sapium japonicum (Siebold &Zucc.) Pax &Hoffm.)

오구나무 (Sapium sebiferum (L.) Roxb.)

 

산쪽풀속 (Mercurialis) 1종

산쪽풀  (Mercurialis leiocarpa Siebold &Zucc.)

 

여우구슬속 (Phyllanthus) 2종

여우구슬 (Phyllanthus urinaria L.)

여우주머니 (Phyllanthus ussuriensis Rupr. &Maxim.)

 

예덕나무속 (Mallotus) 1종

예덕나무 (Mallotus japonicus (Thunb.) Muell. Arg.)

 

유동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

 

일본유동속 (Aleurites) 3종

산호유동 (atropha podagrica Hook.)

유동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

일본유동 (Vernicia montana Lour.)

 

조도만두나무속 (Glochidion) 1종

조도만두나무 (Glochidion chodoense J.S.Lee &H.T.Im)

 

피마자속 (Ricinus) 1종

피마자  (Ricinus communis L.)

 

 

 

 

 

'花卉.園藝.植物.田園 > 식물도감(植物圖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대극  (0) 2012.09.12
두메대극  (0) 2012.09.12
부채붓꽃   (0) 2012.09.11
난장이붓꽃   (0) 2012.09.11
사프란   (0)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