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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 (지초.芝草)

호남인1 2012. 8. 25. 17:26

 

 

 

 

 

지치 (지초.芝草)

 

 

학명: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이명: 지초, 지추,   /영명: Redroot Gromwell /원산지: 한국, /꽃말 : 희생

분류: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지치과 지치속 /분포: 아시아 /서식: 산, 풀밭 /크기: 약 30cm~70cm

생약명: 根(근)을 紫草(자초)라 하며 약용한다.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센티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5~6월에 흰색 꽃이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작은 견과(堅果)를 맺는다. 뿌리는 약용하거나 자주색 염료로 쓰인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지치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34071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후질(厚質)이며 피침형으로 양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톱니가 없고 지맥(枝脈)은 비스듬히 뻗는다.

분과는 회색이며 윤채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으로서 정생하는 총상화서에 달리며 잎모양의 포가 있고 꽃받침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녹색이고 선형이며 둔두이고 화관통부보다 길다. 화관은 길이 6-7mm, 지름 4mm로서 후부에 5개의 인편이 있고 복상(輻狀)으로 5열한다.

 

높이 30-70cm이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잎과 더불어 털이 많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며 비후하고 자주색이다. 뿌리를 자근(紫根)이라 한다.

 

 

 

억센 털이 달린 줄기는 곧게 서며 30~70㎝쯤 자란다. 붉은 자주색의 뿌리는 땅속으로 곧게 깊이 내린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과 밑은 모두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흰색으로 5, 6월 무렵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피고, 지름 6, 7㎜ 정도의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는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회색의 삭과(朔果)로 익는다.

 

봄과 가을에 가늘고 긴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자초근(紫草根) 또는 자근(紫根)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해독제·해열제·이뇨제·피임약으로 쓰며, 화상이나 동상 또는 물집이나 습진 치료에 쓰기도 한다. 뿌리에서 자줏빛의 물감을 얻어 쓰기도 한다. 반그늘지고 배수가 좋은 기름진 곳에서 자란다.

 

 

 

재배.번식특성

기후로서는 서늘하든지 한냉하고 공기는 맑으며, 밤낮의 온도차가 큰 곳이 좋다. 온난한 지방에서는 병충해도 많고, 생리장해의 염려도 있으므로 재배하기가 어렵다.

 

그늘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나무 아래 같은 곳에서 잘 생육된다. 7~8월은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때때로 안개가 끼는 서늘한 기상으로서 반음상(半陰狀)인 곳에서 병해도 없이 건전하게 생육한다.

 

토질은 부식질(腐植質)이 풍부한 부드럽고 표토(表土)가 깊은 적습한 양토(壤土)가 알맞으며 점질토(粘質土)나 자갈이 많이 섞인 토지, 지하수위가 높은 토지는 좋지 않다.

 

토지환경에는 대단히 예민하고 더욱이 오염(汚染)된 공기를 가장 싫어하며, 남향으로서 햇빛이 잘 드는 경사지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서 서양지치는 잘 닮은 성질이 있으나 지치보다는 초성(草性)이 강건하고 토지의 선정 및 환경의 조건에도 비교적 순응성(順應性)이 있어서 재배하기 쉽다. 연작(連作)은 되도록 피해서 새로운 토지에서 재배하는 편이 좋다. 

 

결실기: 8월, 9월 

 

 

 

이용방안

▶根(근)을 紫草(자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4-5월 또는 9-10월에 뿌리를 캐어 줄기와 진흙을 제거하고(퇴색하므로 물로 씻지 않는다) 햇볕에 말리던가 뭉근한 불에 구워서 말린다.

②성분 : 지치의 뿌리는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isobutyryl shikonin, β,β-dimethylacrylshikonin, β-hydroxyisovalerylshikonin, teracrylshikonin을 함유한다.

③약효 : 凉血(양혈), 活血(활혈), 淸熱(청열), 해독, 透疹(투진), 滑腸(골장)의 효능이 있다. 濕熱(습열)에 의한 斑疹(반진), 습열에 의한 황달, 자전,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血尿(혈뇨), 淋濁(임탁), 血痢(혈리), 熱結便秘(열결변비), 화상, 濕疹(습진), 丹毒(단독), 癰瘍(옹양)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1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散劑(산제)로 한다.

<외용> 바짝 졸여서 膏(고)를 만들어 바른다. 

 

약용 및 염료식물로의 남획에 의한 자생지 파괴가 심각하다.

 

 

 

지치속(Lithospermum) 3종

개지치 (Lithospermum arvense L.)

반디지치 (Lithospermum zollingeri A.DC.)

지치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그러나 지치가 염료로서보다는 약으로서의 쓰임새가 훨씬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치는 놀랄 만큼 훌륭한 약초다.

아마 단방으로 쓸 수 있는 약재 중에서 지치만큼 높은 약효를 지닌 약초는 달리 없을 것이다. 수십 년 동안 약초를 캐며 살아 온 채약꾼이나 민간의 노인들을 만나 보면 오래 묵은 지치를 먹고 고질병이나 난치병을 고치고 건강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흔히 들을 수 있다.

 

 

민간에서 오래 묵은 지치는 산삼에 못지 않은 신비로운 약초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다.

 

지치는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지(紫芝)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 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 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지치는 뿌리가 보랏빛을 띤다.

그래서 자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 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변비·간장병·동맥경화·여성의 냉증·대하·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위암·갑상선암·자궁암·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갖가지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聖藥)이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민간에서 지치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지치는 반드시 야생지치를 써야 한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거의 없다. 유황오리는 농약 독·공해 독·화공약품 독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보양 효과가 뛰어나고, 지치 역시 갖가지 공해 독과 중금속 독을 푸는 최고의 약재다.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약성이 극대화되어 기적과 같은 치병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지치는 약성이 다양하다.

술로 담가서 늘 마시면 정력이 놀랄 만큼 좋아지고, 살을 빼는 데도 지치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지치를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으며 살이 웬만큼 빠지고 나서는 다시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지치는 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 중독·항생제 중독·중금속 중독·농약 중독·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또,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지치는 신비로운 풀이다.

겨울철 눈 쌓인 산에 지치가 있는 곳 주변은 눈이 빨갛게 물든다. 그러므로 경험이 많은 약초꾼은 이른 봄철 눈이 녹기 전에 산에 올라가 눈밭에 남아 있는 붉은 자국을 보고 지치를 찾아낸다. 지치는 하늘과 땅이 음한(陰寒)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만 야생 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지치를 여러 질병에 활용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 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 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이 걸린다.

원문/http://cafe.daum.net/yobo-1700/TVIB/59?docid=1LcoI|TVIB|59|20101102043055&srchid=IIM0iVbv300#A16696F1B4CCF154A2F77BB&srchid=IIM0iVbv300

 

 

 

 

 

지치과(Boraginaceae) 한국의 종 16속

 

갯지치속 (Mertensia) 1종

갯지치 (Mertensia asiatica (Takeda) J.F.Macbr.)

 

꽃마리속 (Trigonotis) 4종

거센털꽃마리 (Trigonotis radicans (Turcz.) Steven)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Trevir.) Benth. ex Hemsl.)

덩굴꽃마리  (Trigonotis icumae (Maxim.) Makino)

참꽃마리 (Trigonotis radicans var. sericea (Maxim.) H.Hara)

 

꽃받이속 (Bothriospermum) 3종

꽃받이  (Bothriospermum tenellum (Hornem.) Fisch. &C.A.Mey.)

참꽃받이 (Bothriospermum secundum Maxim.)

흰참꽃받이 (Bothriospermum secundum for. albiflorum Nakai)

 

당개지치속 (Brachybotrys) 1종

당개지치 (Brachybotrys paridiformis Maxim. ex Oliv.)

 

대청지치속 (Thyrocarpus) 1종

대청지치 (Thyrocarpus glochidiatus Maxim.)

 

들지치속 (Lappula) 2종

돌지치 (Lappula heteracantha (Ledeb.) Guerke)

들지치 (Lappula echinata (L.) Gilib.)

 

뚝지치속 (Hackelia) 1종

뚝지치 (Hackelia deflexa (Wahlenb.) Opiz)

 

모래지치속 (Argusia) 1종

모래지치 (Argusia sibirica (L.) Dandy)

 

미국꽃말이속 (Amsinckia) 1종

미국꽃말이 (Amsinckia lycopsoides Lehm.)

 

산지치속 (Eritrichium) 1종

산지치 (Eritrichium sichotense M.Popov.)

 

섬꽃마리속 (Cynoglossum) 2종

섬꽃마리 (Cynoglossum zeylanicum (Vahl ex Hornem.) Thunb. ex Lehm.)

왕꽃마리 (Cynoglossum asperrimum Nakai)

 

송양나무속 (Ehretia) 1종

송양나무 (Ehretia acuminata var. obovata (Lindl.) I.M.Johnst.)

 

왜지치속 (Myosotis) 3종

개꽃마리 (Myosotis laxa Lehm.)

물망초  (Myosotis alpestris F.W.Schmidt)

왜지치 (Myosotis sylvatica Ehrh. ex Hoffm.)

 

자반풀속 (Omphalodes) 1종

자반풀 (Omphalodes krameri Franch. &Sav.)

 

지치속 (Lithospermum) 3종

개지치 (Lithospermum arvense L.)

반디지치 (Lithospermum zollingeri A.DC.)

지치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컴프리속 (Symphytum) 1종

컴프리  (Symphytum officinale L.)

 

 

 

 

 

 

 

 

사진출처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풀벼개 / http://wildgreen.co.kr/plant/222660

 

 

지치(지추)의 말린뿌리를 이용해서 빛은 진도홍주, 그 영롱한 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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