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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芍藥)

호남인1 2012. 8. 14. 14:27

 

 

 

 

작약 (芍藥)

 

 

학명: Paeonia lactiflora Pall.

이명: 적작약(赤芍藥),함박초, 함박꽃,홍약(紅藥), 적약(赤藥), 백약(白藥), 작약화(芍藥花) 

영명: peony  /원산지: 한국, /꽃말 : 수줍음 /분류: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분포: 아시아 /서식: 산지 /크기: 약 50cm~80cm /생약명:

 

여러해살이풀. 높이 50~80센티미터이고 뿌리는 방추형으로 굵으며, 자르면 붉은빛이 돈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 적색 등 여러 품종이 있으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한 개씩 달린다. 뿌리는 진통(鎭痛), 진경(鎭痙) 및 부인병에 사용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작약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31934

 

 

근생엽은 1-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고 밑부분이 엽병으로 흐른다. 소엽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엽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골돌은 내봉선(內縫線)으로 터진다. 8월 중순경에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 또는 적색이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잎은 5개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이고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10개 정도로서 도란형이며 길이 5cm정도이고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자방은 3-5개로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높이 50-80cm이고 곧게 선다. 뿌리는 방추형이며 굵고 길다.

 

 

적작약(P. lactiflora)의 한 변종으로 재배한다. 키는 50~80㎝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1~2번 날개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 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다. 꽃잎은 길이가 5㎝ 정도로서 10장이다. 꽃밥은 많고 노란색이며, 밑씨 3~5개가 암술머리를 뒤로 젖히고 모여난다. 열매는 골돌(蓇葖)로 8월에 익는데 중심 쪽이 세로로 터진다.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호작약(var. hirta), 밑씨에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참작약(var. trichocarpa)이라 하며, 그밖에 백작약(P. japonica)·모란(P. suffruticosa)이 있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또는 약초로 재배된다.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 또는 포기나누기로 한다.

작약은 뿌리를 진통제·해열제·이뇨제로 쓴다. 주요성분으로 페오노시드(paeonoside)·페오니플로린(paeoniflorin)·β-시토스테롤(β-sitosterol)·페오닌(paeonine)·갈로타닌(gallotanin)·벤조산(ben- zoic acid)·아스트라갈린(astragalin) 등이 있다. 李相泰 글

 

작약 (학명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Mak.)

 

작약은 중국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적을 그치는 약'이라는 의미이다.

'적'은 배나 가슴에 발작적으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 또, 꽃 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처럼 넉넉하다고 하여 '함박꽃'이라고 한다.

 

뿌리는 진통, 복통, 월경통, 무월경, 토혈, 빈혈, 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작약에는 슬픈 사연이 있다.

 

옛날 파에온이라는 공주가 사랑하는 왕자를 먼 나라의 싸움터에 보내고 혼자서 살고 있었다. 공주는 이제나 저제나 하고 왕자가 돌아오기만 기다렸지만 왕자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수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 날 눈 먼 악사 한 사람이 대문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공주는 그 노랫소리가 하도 구슬퍼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듣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그 노래는 왕자가 공주를 그리워하다가 마침내 죽었다는 사연이었기 때문이다.

왕자는 죽어서 모란꽃이 되어 머나먼 이국 땅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공주의 슬픔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컸다.

 

공주는 굳게 마음먹고 악사의 노래 속에서 가리키는 대로 머나먼 이국 땅을 찾아가 모란꽃으로 변해 버린 왕자 곁에서 그의 곁을 떠나지 않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공주의 정성은 마침내 하늘을 감동시켰다.

그리하여 공주는 함박꽃(작약꽃)으로 변하여 왕자의 화신인 모란꽃과 나란히 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모란이 피고 나면 으레 작약이 따라 피는데 전설을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는 듯도 하다.

또 일설에 의하면 모란꽃과 작약꽃의 학명 중 속명이 같은 이유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모란이 남성적이라면 작약은 여성적인 꽃이라 할 수 있다.

 

꽃말은 '수치, 수줍음'이다.한국, 몽골, 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생육환경

 

추운지방보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표고가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잘되는 점질양토 또는 식양토로서 지형은 햇빛이 잘 쬐이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사질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생기고 근류선충병의 발생이 심하고 과습한 땅에서는 공기유통이 나빠서 뿌리의 발육이 나쁘고 썩거나 병해를 입기 쉽다. 작약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는 3-4년간 다른 작물로 교체하여 심는 것이 좋다. 

 

광선: 양생  /토양: 비옥 

 

 

 

재배.번식

 

1)재배

①정식: 시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이고 식재거리는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를 45㎝로 심는다. 식재방법은 골로 파고 심거나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완숙두엄을 충분히 넣고 겉흙과 잘 섞은 다음 모의 눈이 위로 되게 바르게 세워 놓고 6㎝정도 흙을 덮고 주위를 가볍게 밟아준다. 10a당 종묘의 소요량은 150㎏정도이다. 재식밀도는 땅의 비옥도나 수확연수에 따라 달리 할 것이나 35-50㎏의 종묘라면 10a당 4,000개까지 집약재배를 할 수 있다.

②시비: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생육 및 수량이 많다.

 

2)관리

한해와 땅의 건조를 막기 위하여 흙을 약간 싹 위에 두텁게 덮어주고 두엄이나 짚 등을 덮어준다. 꽃망우리는 절화용 또는 채종할 것을 한 포기에 건실한 것 2송이 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3)수확

분주하여 정식한 것은 4-5년만에 수확할 수 있다.

시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이고 시들은 줄기와 잎을 제거하고 포기의 흙을 잘 털고 묘두와 뿌리를 분리시킨 다음 약재로 쓸 뿌리는 물로 씻어 대칼로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말릴 때 비에 젖거나 녹슨 쇠붙이 칼로 껍질을 조제한 작약의 색깔이 변하여 품질이 떨어진다. 수확량은 4년생을 캤을 때 생근으로 10a당 2,000-3,000㎏이고 이 중 근두부가 700㎏정도이다. 

 

 

 

이용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작약의 잎을 따서 잘게 썬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했다.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매염제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 각각의 색이 뚜렷하다.

 

약용한다.

①약용부분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주근의 외피를 벗겨 건조한 것을 쓴다. 가을에 굴취하여 외피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써는데,때로는 썬 것을 불에 볶아서 쓰기도 한다.

②성분 및 효능: 뿌리에 안식향산과 아스피라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 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 등에 좋다고 한다.

③용법 : 말린 약재를 1회에 2-5g씩 200㏄의 물로 반량이 되도록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병충해

 

병해

①보트리티스병: 꽃봉오리, 꽃잎, 잎자루 등에 발생하는데 피해가 심하면 점차 고사한다.

원인은 질소비료를 과용했거나 비가 자주 올 때 발병이 심하다.

②탄저병: 개화전 비가 오래 계속되면 잎과 줄기에 흑갈색의 병무늬가 생겨 고사한다.

③엽반병: 개화전과 꽃이 진 후에 공기 유통이 나쁘거나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발병이 심하다.잎의 표면이 둥근 다갈색의 병무늬가 생겨 점점 커지며 색이 변한다.

④백견병: 6-9월경 줄기와 뿌리부분에 피해를 주는데 연작을 했을 때 심하다.

 

충해

하늘소, 개각충 혹은 진딧물이 발생하여 피해를 입는다.

 

 

방제방법

 

병해

①보트리티스병: 꽃봉오리가 생기면 수시로 6-6식 석회보르도액을 뿌려주고 피해 부분은 잘라 없앤다.

②탄저병·백견병: 6-6식 석회보르도액을 뿌려 주면 효과적이다.

③엽반병: 초기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려 주면 좋다.

④백견병: 6-6식 석회보르도액을 뿌려주면 효과적이다.

 

충해

하늘소벌레는 발아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보메5도액으로 하여 뿌려주고 5-6월경을 전후하여 개각충, 진딧물 등은 메타시스톡스, 살비제 등 살충제를 뿌려주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약속(Paeonia) 9종

모란 (Paeonia suffruticosa Andr.)

민산작약 (Paeonia japonica var. glabra Makino)

민참작약 (Paeonia lactiflora for. nuda Nakai)

백작약 (Paeonia japonica (Makino) Miyabe &Takeda)

산작약 (Paeonia obovata Maxim.)작약 (Paeonia lactiflora Pall.)

참작약 (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 (Bunge) Stern)

털백작약 (Paeonia japonica var. pillosa Nakai)

호작약 (Paeonia lactiflora for. pilosella Nakai)

 

 

사진출처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풀벼개 / http://wildgreen.co.kr/plant/22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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