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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목단 牡丹)

호남인1 2012. 3. 5. 18:43

 

 

 

 

모란 (목단 牡丹)

 

학명: Paeonia suffruticosa

이명: 목단,부귀화, /영명: Paeonia suffruticosa /원산지: 중국 /꽃말 : 부귀, 왕자의 품격

분류: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분포: 아시아 /서식: 양지 바른 곳

크기: 약 1.0m~3.0m /생약명: 목단피,목단화,

 

꽃 중의 왕으로 부귀와 명예를 상징한다. 모란은 다른 문양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는데, 모란꽃을 병에 꽂은 문양은 부귀평안 (富貴平安)이라는 뜻이 되며 모란과 백두조(白頭鳥) 한 쌍과 결합되면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부귀하다는 뜻이 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모란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1932

 

 

 

키는 1~2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장,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뿌리껍질을 말린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진통·정혈·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모란은 또한 목단이라고도 하고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작약 뿌리나 모란 줄기에 접붙여서 하고 뿌리가 깊지 않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에서는 보기와는 달리 향기가 나지 않는다.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작약 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키는 1~2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장,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뿌리껍질을 말린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진통·정혈·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모란은 또한 목단이라고도 하고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작약 뿌리나 모란 줄기에 접붙여서 하고 뿌리가 깊지 않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에서는 보기와는 달리 향기가 나지 않는다. 작약 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申鉉哲 글

 

 

 

모란 (학명: Paeonia suffruticosa Andrews)

 

높이는 1-2m이다. 한국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각처에서 재배한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엷으며 성기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2회3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꼴 또는 달걀꼴 바소꼴로 길이 5-10cm이다. 뒷면은 잔털이 있고 흰색을 띤다.

 

5월에 새가지 끝에 흰색 또는 빨간 자줏빛이 도는 꽃이 1개 핀다. 꽃의 지름은 10-17cm이며 5-8장의 꽃잎이 달린다. 꽃잎은 거꿀달걀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3-5개이며, 씨방은 밑부분이 꽃턱으로 둘러싸여 있다. 열매는 달걀꼴의 대과(袋果)로서 노란 갈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며, 10월에 익어 안쪽이 세로로 갈라진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으며, 꽃의 색깔은 흰색·담홍·주홍·보라·암자홍·노랑 등이 있다. 번식은 접붙이기·포기나누기·씨뿌리기로 한다. 이식의 적기는 8월 하순-9월이며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내한성이 있다.

 

뿌리의 껍질은 목단피라 하여 한방에서는 소염·진통제로서 총수염·월경통·부스럼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 문화 속 모란

모란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설총의 〈화왕계〉에서도 모란은 꽃들의 왕으로 등장하고 있다. 강희안은 그의 저서 《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 화목 9등품론이라 하여 꽃을 9품으로 나누고 그 품성을 논할 때, 모란은 부귀를 취하여 2품에 두었다.

 

이와 같은 상징성에 의하여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졌고, 선비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거리 그림에도 부귀와 공명을 염원하는 모란꽃이 그려졌다. 왕비나 공주와 같은 귀한 신분의 여인들의 옷에는 모란무늬가 들어갔으며, 가정집의 수병풍에도 모란은 빠질 수 없었다. 또 미인을 평함에 있어서도, 복스럽고 덕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과 같다고 평하였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작약속의 목본성식물(목단)의 종

• Paeonia decomposita

• Paeonia delavayi (Delavay's Tree Peony)

• Paeonia jishanensis (Jishan Peony; syn. Paeonia spontanea)

• Paeonia ludlowii (Ludlow's Tree Peony)

• Paeonia ostii (Osti's Peony)

• Paeonia potaninii

• Paeonia qiui (Qiu's Peony)

• Paeonia rockii (Rock's Peony)

• Paeonia suffruticosa (Suffruticosa Peony; probably of hybrid origin)

 

 

 

 

모란 (학명: Paeonia suffruticosa Andr.)

 

모란은 중국이 원산지며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한다.

특히 중국인들은 모란을 부귀영화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좋아하여 예로부터 동양화의 소재로도 즐겨 사용하였다.

목단(牧丹)이라고도 하며 지금은 중국의 국화(國花)가 매화지만 이전에는 모란꽃이었다고 한다.

 

중국의 소림사로 잘 알려진 낙양[모란성]에는 모란에 관한 설화가 전해진다.

당나라 측천무후가 수도 장안에서 대신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벌이던 중 자신의 권력의 막강함을 자랑하려고 '백화(百花)가 모두 함께 피어나 나를 모시도록 하여라'라고 꽃들에게 명령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른 모든 꽃들은 순순히 측천무후의 명령대로 꽃을 피웠으나 오직 모란만이 꽃을 피우지 않았다.

이것을 본 측천무후는 화가 치밀어 모란을 당장 소도시인 낙양으로 보내 버렸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모란은 낙양에 도착하자마자 화려한 꽃을 활짝 피웠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측천무후는 더욱더 화가 나서 모란을 모두 불태우도록 명령을 했으나, 모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다고 한다.

이후 모란은 권력에 굴하지 않는 절개의 꽃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오랜세월 중국을 상징하던 모란이 매화로 바뀌게 된 데에는 중국 홍군의 모택동 혁명 때문이었다.

즉 중국 홍군이 수많은 설산대하를 건너 대장정을 마쳤을 때의 정신을 매화로 비유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중국의 모란 사랑은 당나라 때 특히 극에 달했다고 하는데 우리의 신라에까지 모란 그림과 함께 그 씨앗이 전해질 정도였다.

그래서 신라의 선덕여왕이 어렸을 때 중국의 모란그림을 보고 '꽃은 아름다우나 벌과 나비가 없으니 필경 향기가 없겠구나'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모란에는 향기가 있다.

 

전체 높이는 2m내외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꽃의 크기는 15cm가 넘으며 여러 겹의 꽃잎은 종이처럼 얇고 안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한방에서 지혈과 대하증, 진통, 각혈, 하리, 이뇨, 부인병, 복통, 소염 등에 다른 약재와 처방해 쓰인다. 출처: 무지개세상

 

 

 

여러 그루가 함께 어우러져 피어야 더욱 아름다운 모란의 모습은 부귀영화를 누리며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을 상징한다. 따라서 모란병풍은 혼인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에 사용되었다. 조류의 으뜸인 봉황과 모란을 조합시키는 경우에는 행복과 광명을 나타낸다.

 

'꽃의 왕'(花王), '부귀화(富貴花)', '꽃 중의 꽃' 등으로 불리는 봄의 대표적인 꽃, 모란(牡丹)이 그려진 조선시대 대형 병풍

 

 

모란무늬는 부의 상징이자 사랑과 호의의 상징이며, 희소식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졌다. 성당(盛唐)시대에는 모란의 감상이 크게 유행하였다. 현종은 양귀비와 함께 침향정(沈香亭)에서 모란을 감상했다고 전해지며, 이백(李白)과 백거이(白居易)의 시에서 모란은 부귀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송(宋)나라의 주돈이는『애련설(愛蓮說)』에서 모란을 ‘꽃가운데 부귀다(花之富貴自也)’라고 기록하였다.

 

이처럼 부귀를 기본 의미로 하는 모란무늬는 여러 가지 다른 길상무늬들과 조합을 이루어 부귀계열의 의미를 나타내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고양이와 모란을 함께 배치하면 부귀가 활짝 피어나는 것을 상징하는데, 이는 모란이 활짝 피는 정오에 고양이의 눈동자가 12시를 가리킬 때와 같은 가는 막대기 모양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 나비, 고양이, 모란이 함께 나타날 때에는 나비와 고양이가 장수를, 모란이 부귀를 나타내므로 부귀를 누리며 장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모란이 화병에 꽂혀 있는 경우에는 모란꽃이 지니는 부귀의 의미와 보병이 지니는 평안의 의미가 결합되어 ‘부귀평안(富貴平安)’이 된다. 모란이 다른 식물과 조합되는 대표적인 예로는 당초와 결합되는 모란당초문을 들 수 있다. 이는 부귀영화가 당초줄기처럼 길게 이어져 만대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부귀뿐만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國色天香], 천하제일의 절세 미인을 의미해서 신부의 예복이나 왕비, 공주의 복식에도 모란무늬를 장식하였다.

 

 

모란은 조선왕실에서 가장 즐겨 사용된 꽃으로, 당대(唐代)부터 황실(皇室)과 성군(聖君)의 상징이었다. 국화나 난초가 여성 상징인 것에 반해 양(陽)에 속하는 꽃으로 남성적인 성격을 띠었고, 꿀벌 이외의 곤충은 가까이 올 수 없다 하여 황제의 꽃이라고 불렸다.

 

설총(薛聰)이 신문왕(神文王)을 깨우치기 위해 지었던『화왕계(花王戒)』에서는 왕으로 의인화되었으며,『양화소록(養花小錄)』에서도 화왕(花王)으로 불리고 있다. 다른 도상과 결합된 형태로는 동물의 왕인 사자와 꽃중의 왕인 모란이 함께 등장해 최고의 권위와 지휘를 상징하기도 한다.

 

 

 

모란은 봄이 시작하는 춘분(春分) 무렵에 꽃이 피어 곧 낙화하므로 봄의 시작을 상징하였다. 또, 예지를 의미하기도 하여, 자라나는 형태를 보고 앞날의 길흉을 점치는 점구(占具)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모란을 영원한 생명의 상징인 돌과 함께 구성하여 강하고 영원한 활력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길조이자 성군의 상징인 서모란(瑞牧丹)에 대한 기록과 어명에 의해 서상화(西廂畵)로서 목단도(牧丹圖)가 제작되었다는 기록이『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보인다.『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모란무늬를 수놓은 부채에 대한 내용이 있으므로 고려시대에도 자수로 표현된 모란무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모란무늬가 사용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미술품으로는 고려청자를 들 수 있다. 절지형과 당초형이 주로 나타나며, 음각, 철화, 상감기법 등을 사용하였다. 음각이나 양각기법을 이용한 경우에는 화맥과 잎맥을 표현한 형태로 나타나며 안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모란의 형상만을 표현한 경우가 많다. 상감기법에 의한 모란무늬는 작은 공간에 축소된 형태로 반복 배치된다.

 

분청사기 모란 무늬 항아리(粉靑沙器 剝地 牡丹文 壺)

분청사기 모란무늬의 특징은 부분적인 면은 생략하고 모란의 전체적인 형상을 강조하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또, 꽃의 형태보다는 잎을 비중있게 표현한 경우도 있다. 청화백자에 나타나는 모란무늬는 주로 절지형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분청사기의 추상화된 모란과는 달리 회화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세기에는 커다란 모란절지문이 기면의 중앙에 배치된 청화백자가 많이 만들어 졌는데 이 경우에는 주로 모란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구도로 되어 있다.

 

 

 

당나라 측천무후 때 장안에 모란이 크게 번성하여 이후 모란꽃은 번영 창성(昌盛)의 꽃으로 아름다움과 행복의 상징이 되었다. 송나라 때 모란은 부귀화(富貴花) 또는 ‘꽃 가운데 왕자’라고 일컬었다.

 

 

모란은 부귀영화와 함께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여 절세미인을 모란에 비유하였고 덕스럽고 복 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에 비겼다. 또, 부귀와 공명을 상징하기 때문에 선비의 청운의 꿈이 담긴 책거리에도 모란꽃을 그렸다. 모란이 여러 그루 함께 핀 모습은 부귀영화를 누리며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을 상징하여 모란으로 꾸민 병풍인 모란병풍을 혼인식 등 경사스러운 날에 썼다. 그리고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 왕비나 공주의 옷에 모란 문양을 장식하였다.

 

모란꽃 문양은 회화, 자수, 공예품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애호되었는데 장미꽃과 함께 배치하여 부귀장춘(富貴長春), 수석이나 복숭아와 더불어 장명부귀(長命富貴)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모란이 자라나는 형태를 보고 앞날의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는데, 꽃과 잎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피면 복된 앞날이 있고, 꽃이나 잎이 갑자기 시들면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대부분 모란꽃 그림은 풍성하고 화려한 모란의 모습을 그린다.

 

 

 

원산지가 중국인 모란은 BC 2세기부터 약용식물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있으며,『시경(詩經)』에는 모란의 전신인 작약(勺藥)을 사랑의 증표라고 기록하였다.

 

관상식물로서는 남북조시대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고, 이후 당대(唐代)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꽃으로 자리잡으면서 모란당초문을 탄생시켰으며 회화의 주제로도 사용되었다.

 

 

한반도에 모란이 전래된 상황은『삼국유사(三國遺事)』「선덕여왕조(善德女王條)」에 당태종이 홍색, 자색, 백색의 모란도와 씨앗 서되를 보내 왔다는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이와 달리 당태종이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진평왕에게 모란도를 보낸 것으로 되어 있고, 진평왕이 이를 장녀인 덕창(德昌)공주(후의 선덕여왕)에게 보여주어 딸의 능력을 시험해 본 것으로 전하고 있다.

 

 

 

꽃 중의 왕이라 할 만큼 탐스럽고 아름다운 모란은 신라 선덕여왕 때 당(唐)으로부터 전해졌으며, 조선조에 이르러 문양으로 발전하여 부귀를 상징하는 길 조선조에 이르러 문양으로 발전하여 부귀를 상징하는 길상 문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란문은 본래 부귀만당(富貴滿堂) 즉, 부귀가 집에 가득한 복록을 의미하는 상징의 꽃으로 내당의 벽이나 벽장문에 그려붙이는 풍습이 옛날부터 성행하였다.

 

 

모란의 도안화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부귀장춘(富貴長春), 장명부귀(長命富貴), 공명부귀(功名富貴), 부귀수고(富貴壽考), 백두부귀(白頭富貴), 정오모란(正午牧丹), 부귀만대(富貴萬代), 신선부귀(神仙富貴) 등이다.

 

모란은 그림이나 조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꽃 중의 하나로, 특히 다른 문양과 복합되어 회화적 느낌을 주는 표현이 많다.

 

산목단

 

 

목단피(牧丹皮)

이명: 단피(丹皮), 고왕(苦王), 고상(苦相), 백양금(百兩金), 목작약(木芍藥),

 

모란 뿌리의 껍질. 심은 지 3년 이상 된 것의 껍질을 벗겨서 그늘에 말린 것으로, 월경 불순이나 혈증(血症), 울노증(鬱怒症)을 다스리는 데 쓴다.

 

약       맛 : 고(苦) 신(辛)

귀       경 : 간(肝) 심(心) 신(腎)

약용부위 : 뿌리껍질

처       방 : 가감소요산(加減逍遙散) : 의학입문                  가미지황환(加味地黃丸) : 의학입문

효       능 : 淸熱凉血,活血祛瘀

 

 

산목단

 

 

목단피의 효능

 

목단피는 성질은 약간 차며,맛은 쓰고 매우며 독은 없다.

목단피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멍든 것이나 토혈, 코피,반점이 나타나는 증상에 사용하며 고열로 일어나는 출혈에 대하여 열을 내리고 지혈시키는 작용을 한다.

 

상습성 변비로 출혈이 있을 때 대황과 같이 쓰면 통변을 좋게 하고 지혈 작용이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을 없애고 과로로 발생한 요통이나 관절통의 진통작용이 있다.

 

기타 진정작용이 있어 신경성 두통에 효과적이며 최면, 혈압강하작용,다리 부종을 억제하는 작용, 향균작용이 있다.

 

 

 

 

한방민간요법

 

혈열로 피를 게우는 데 코피,발반,생리장애,생리가 없는 데, 적취,징가(아랫배 속에 덩어리가 생긴 병증),장웅,타박상,삔 데,고혈압,알레르기성 비염

용법: 하루 6~12g을 달임약,알약,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장웅이 오래되어 몸이 약해지고 차며 배가 아프고 때로는 항문으로 피고름이 나오는 데

용법: 목단,인삼,천마,백복령,단너삼,율무쌀,복숭아씨,구릿대, 당귀,천궁을 각각 4g,육계,감초 각 2g,목향 1.2g을 물에 달여 먹는다.

 

여드름

용법: 목단피180g과 시금치120g을 물 두대접을 붓고 끓인 물로 세수를 한다.

 

월경불순,두통,관절통,타박상,부스럼

용법: 목단피 6g을 200cc의 물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여러 가지 염증, 신장염, 방광염, 충수염,결장염,소장염,치질,관절염

용법: 대황2g,목단피,도인,망초 각각 4g,박씨 6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십니다.변비가 없으면 대황과 망초는 빼도 된다.

 

금기:임산부에게는 사용을 금한다.

 

 

 

牧丹皮는 毛莨科(모랑과)에 속하는 모란의 뿌리로 맛이 맵고 쓴맛이 나며 성질이 서늘합니다. 목단은 모란과에 속하는데 뿌리의 외피를 쓰고 껍질 속心은 버립니다. 이 약은 氣가 薄하고 맛은 厚합니다. 후한 맛으로 혈분으로 입합니다. 서늘한 맛으로 간과 신장으로 입합니다.

 

모란꽃은 봄에 피기 때문에 봄의 기운을 많이 받으므로 간으로 입합니다. 혈분으로 들어가므로 또한 수소음 심으로 입합니다.

 

牧丹皮는 혈열을 사하는데 아주 좋은 약입니다. 육미지황환을 보게 되면 목단피가 들어가는데 혈분 속의 열을 삭히는 작용을 합니다. 이 열이 삼초에서 나오는 열입니다. 이때 명문의 화가 陰火가 되어 성욕이 항진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약을 사용하면 심장과 신장의 實熱을 삭히므로 항진된 성욕이 수그러져 편안해 집니다. 그렇지만 소음인같이 胃가 찬 사람이 성욕항진이 되었을 때 이것을 쓰면 부작용이 납니다.

 

 

 

下焦에서는 淋症이 생기고 혈분에 열이 생겨서 혈변을 보거나 혈뇨를 볼 때는 황백을 사용합니다. 황백은 맛이 쓰고 혈로 입하여 혈열을 삭혀서 내보내 줍니다. 그런데 황백을 사용하게 되면 차고 쓴맛이 胃를 상하게 할 수가 있고, 조습한 성품이 강하여 음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목단피는 약성이 황백보다 완만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황백보다 목단피를 사용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화가 相動하면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신장의 군화가 상동하면 기억력이 깜박깜박하게 됩니다.

 

목단피를 만나면 水는 水대로 신장으로 가고 火는 火대로 심장으로 가니 이를 다스리게 됩니다. 음이 부족하여 심신의 교제가 어려울 때 이를 다스리는 방제가 육미지황환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매사에 불만이 많아 신장이 허해져 있어서 육미지황환을 써야 하는데, 胃와 심장이 약한 사람이 많으니 목단피를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肝에 열이 생기면 혈어가 생깁니다. 이때 목단피가 신미로써 어혈된 것을 파하고 서늘한 맛으로 열을 삭힙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혈을 파하는 작용보다는 혈행을 좋게 하고 혈열을 삭히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목단피는 두 가지 꽃이 핍니다.

 

붉은 꽃이 피는 것은 음분으로 작용하는 것이 뛰어나고, 흰색 꽃이 피는 것은 기분에 작용합니다. 작약도 두 가지가 있는데 적작약은 기분약이고, 백작약은 혈분약입니다. 목단피와 반대입니다.

 

 

 

목단(牧丹)

 

부인과 소염성 구어혈약(驅瘀血藥)으로 이용 월경불순·자궁염증·울혈·견인통에 진경효과   花王 '牧丹' "서면 작약(芍藥), 앉으면 목단(牧丹)"이라고 말해지는 것처럼 목단(牧丹)은 美의 대표로서 항상 작약(芍藥)과 비교되어 왔다.

 

목단(牧丹)과 작약(芍藥)은 모두 중국 원산 식물로서 옛날부터 재배되어 왔지만, 그 발달의 역사를 보면 목단(牧丹)보다 작약(芍藥)이 빠르며, 당나라 시대에는 목단(牧丹)은 목작약(木芍藥)이라고 불렀다.

 

목단(牧丹)은 꽃의 아름다움 때문에 화왕(花王)이라고 부르며, 중국의 국화로서 지위를 얻게 되었다.

 

 

이시진(李時珍)은 `목단(牧丹)은 색이 붉은 것이 상품이고, 신묘(新苗)는 뿌리에서 돋는다. 그러므로 목단(牧丹)이라고 한다.

당나라 시대에 목작약(木芍藥)이라고 부른 것은 꽃이 작약(芍藥)과 유사하고, 줄기가 나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꽃 중에서 목단(牧丹)이 第一, 작약(芍藥)이 第二이므로 목단(牧丹)을 화왕(花王), 작약(芍藥)을 화상(花相)이라고 부른다'라고 그의 저서(著書)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중국으로부터 목단이 들어 왔는지 확실한 문헌이 없지만 절이나 가정집의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낙양(洛陽)의 목단(牧丹)과 양주(楊州)의 작약(芍藥)이 특히 유명한데,이것은 구양수(歐陽修)가 `낙양목단기(洛陽牧丹記)'에 31종의 목단(牧丹)의 품종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목단(牧丹)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유명해 져서 이 때의 품종명이 현재에도 사용되어 지고 있다.

 

낙양(洛陽)의 목단(牧丹)은 이와같이 품종명의 기초가 되어 있지만, 약용으로서의 목단(牧丹)은 安徽省, 銅陵鳳, 鳳山에서 생산되는 것이 최고품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봉황단(鳳凰丹)' `봉단피(鳳丹皮)'로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중국에서는 산지, 가공법에 따라서 `천단피(川丹皮)' `서단피(西丹皮)' `요단피(瑤丹皮)'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

 

 

목단(牧丹)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보통 포기나누기에 의해서 증식(增殖)한다. 포기나누기를 하고 나서 4∼6 년째의 가을에 뿌리를 캐서 생약으로 조제한다.이 때에 5∼6개의 芽를 붙인 根株를 나누어서 母株로 하고, 株間 1미터 간격으로 심는다.중국에 있어서 목단屬의 분류는 1958년에 四川大學의 方 文培 氏에 의해서 행해 졌으며, 12종이 중국에 분포하고 있다.

 

이 중에서 약용으로 사용되는 목단은Paeonia suffruticosa Andrews(Paeonia moutan Sims)이고, 작약은Paeonia lactiflora Pallas(Paeonia albiflora Pall.), Paeonia obovata Maxim, Paeonia veitchii Lynch. 3종이다.

 

약용부위는 모두 뿌리를 사용하고, 목단의 경우는 뿌리의 껍질을 약용으로 하기 때문에 생약명은 `목단피(牧丹皮)' 또는 `단피(丹皮)'라고 한다.

이와 같이 목단과 작약은 근연식물(近緣植物)로서 모두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목단피(牧丹皮)는 雷公이 `뿌리를 채집하여 햇빛에 건조하여, 骨을 제거하고 콩알만한 크기로 잘라서, 술에 섞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쪄서 햇빛에 건조하여 사용한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뿌리의 木部를 제거하고 껍질 만을 사용한다.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성 구어혈약(驅瘀血藥)으로 이용된다.그 약효는 하복부(下腹部) 장기(臟器)의 혈관계(血管系)의 염증(炎症), 울혈(鬱血)에 의한 동통(疼痛), 발열(發熱), 화농(化膿), 출혈(出血) 등을 대상으로, 특히 부인과(婦人科) 영역에서 월경불순(月經不順), 자궁(子宮) 및 부속기(附屬器)의 염증(炎症), 울혈(鬱血), 견인통(牽引痛)에 대해서 소염(消炎), 진통(鎭痛), 진경(鎭痙)의 효과가 있으며, 또한 치질(痔疾), 충수염(蟲垂炎)에도 응용되고 있다.

 

목단(牧丹)의 신선(新鮮)한 근피중(根皮中)에는 파에놀배당체인 파에놀사이드 및 파에놀라이드를 함유하고, 조직 중에 있는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서 파에놀로 되며, 때때로 根皮의 절단 부위에 결정(結晶)을 석출한다.

 

 

목단피(牧丹皮)의 향기(香氣)는 파에놀에 의한 것이다. 이 파에놀에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시험관내에서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枯草菌 등의 증식을 1,500∼2,000배의 희석 농도에서 억제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 밖의 성분으로는 캄페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구어혈약(驅瘀血藥)으로서의 항염증(抗炎症) 작용은 배당체(配糖體) 성분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목단(牧丹)은 우리나라에서 원예용(園藝用)으로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한약으로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약물이다.목단피(牧丹皮)가 배합(配合)되는 중요한 처방(處方)은 대황목단피탕(大黃牧丹皮湯), 계지복령환(桂枝茯笭丸), 온경탕(溫經湯) 등이 있다.   

 

 

 

 

한약 독성학 이야기(3)-목단피 (민족의학신문) 

[794호] 2011년 02월 24일 (목) 백은경 contributor@mjmedi.com

 

2007∼8년 식약청에서는 목단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반복독성 연구를 의뢰했습니다. 초기 2주 동안은 용량 결정시험을 실시했고, 그 후 13주간은 암수 각 10마리씩 용량별로 반복 경구투여 독성시험을 했죠.

 

초기 2주 실험의 결과 최고 투여용량인 2000mg/kg 투여군에서도 유의할만한 독성이 유발되지 않았습니다. 최고 투여용량인 2000mg/kg 투여에서 독성이 유발되지 않는 우리 주변의 대표적인 물질은 소금이죠. 소금을 독약이라고 하지 않듯이 대다수의 한약재가 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땐 독성물질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13주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독성시험지침 및 KNTP 독성시험 프로토콜에 따라 수행된 반복경구투여 결과, 암수 F344 랫드(쥐)에서는 시험기간 내내 모든 시험군 동물에서 사망이나 이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체중변화, 사료와 물 섭취량, 뇨 검사, 장기의 무게, 혈액학적 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 및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목단피 투여로 인한 특별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컷의 고환내 정자수와 부고환 미부내 정자운동성 검사, 암컷의 성주기 검사결과에 있어서도 별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단피의 유전독성 유발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생물복귀돌연변이시험, 염색체이상시험, 소핵시험을 했을 때는 미생물복귀돌연변이나 소핵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목단피가 염색체 이상은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목단피의 주성분 중 하나인 Paeonol은 염증억제작용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약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 6일째인 생쥐에게 21∼23mg/kg씩 1회 투여 후 3일 째 되는 날 부검을 했을 때 유산율이 88.76%나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는 대조군의 유산율이 4%임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할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 다소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은경 서울 해마한의원 원장

 

 

 

목단피는 국내에서도 생산되며 중국산도 있는데 중국산이 국산보다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더 크고 직경도 더 굵다.

 

수입상 목단은 외형상으로 국산에 비하여 보기 좋으며 나무 자체가 큰 편이다.

향기면에서도 중국산과 국산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구별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약재이다. 색이 희면 흴수록 상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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