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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 (香薷)

호남인1 2012. 3. 1. 02:23

 

 

 

 

향유 (香薷)

 

학명: Elsholtzia ciliata (Thunb.) Hyl.

이명: 노야기,산소자, 야소마, 수고화, 배향초, 노아기, 쥐깨풀, 쇄기, /영명: Common Elsholtzia

원산지: 한국 /꽃말 : 가을의 향기 /분류: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꿀풀과 /분포: 아시아, 유럽

서식: 산지 /크기: 약 30cm~60cm /생약명: 향유

 

한해살이풀. 높이는 30~60센티미터 정도이며, 가지가 갈라지고,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8~9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이 필 때 뿌리째 채취하여 말린 것을 향유라 하여 한방에서 곽란(霍亂), 배앓이 등의 약재로 쓰인다. 아시아의 온대에서 유럽에 걸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향유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8986

 

 

한국 전역의 산지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며 아시아의 온대에서 유럽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키는 30~60cm로서 식물 전체에 다소 연한 털이 있고 향기가 짙다. 줄기는 4각형으로 각이 져 있으며 가지를 친다. 잎은 길이 3~10cm, 너비 1~6cm의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는데, 끝이 날카로우며 톱니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0.5~2cm이다.

 

홍자색의 꽃은 9~10월에 한쪽으로 모여 피어 이삭 모양을 이룬다. 꽃받침은 종(鐘) 모양이고 길이가 2~3㎜로서 5개로 갈라져 있으며 꽃부리[花冠]와 함께 잔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길이가 2㎜ 정도의 분과(分果)이며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꽃이 있는 원줄기와 잎을 말려서 발한제·해열제·이뇨제·소염제·지혈제로 쓰고 소염·수종·청간화·복통·하병·구취·토사 등에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목욕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비슷한 품종으로 백색의 꽃이 피는 흰향유(E. c. for. leucantha)가 있고, 같은 향유속(香薷屬 Elsholtzia)에 꽃이 크고 훨씬 붉은 꽃향유(E. splendens), 잎이 선형인 가는잎향유(E. angustifolia), 키가 2~5cm이고 꽃차례가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는 좀향유(E. minima) 등이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향유 (학명: Elsholtzia ciliata (Thunb.) Hylander)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쌍떡잎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높이 30∼6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강한 향기가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계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빨갛고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빽빽이 달려 이삭 모양을 이루며 활같이 휘어진다.

포는 둥근 부채같이 생기고 때로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과 꽃부리에 털이 있고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거꾸로 된 좁은 달걀 모양으로 넓고 평평하다.

 

종자는 길이 1mm 정도이며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한방에서는 꽃이 필 때 전초를 말린 것을 향유라고 하며, 발한, 해열, 이뇨, 지혈제로서 부스럼, 각기, 수종, 위염, 비혈 및 구취를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산소자, 야소마, 수고화, 배향초, 노아기, 쥐깨풀, 쇄기, 노야기가 있다.

전국의 야산과 들, 길가에서 자란다.

아시아의 온대에서 유럽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향유의 이용방안

 

▶민간에서 전초를 욕탕료로 사용한다.

▶꽃향유/애기향유/가는잎향유/향유의 全草(전초)를 (향유)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과실이 성숙하면 지상부분을 절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②성분 : 꽃향유는 精油(정유)를 함유한다. 그 중 주성분은 elsholtzidiol이고, 그 밖에 sterol, phenol性(성) 물질과 flavonoid 배당체 등을 함유한다. 향유의 전초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 주성분은 elsholtzia ketone으로 그 위에 naginataketone, α-pinene, cineole, p-cymene, isovaleric acid, isobutyl-isovalerate, 醋酸(초산), α-β-naginatene, octanol-3,1-octen-3-ol, linalool, camphor(樟腦(장뇌)), geraniol, n-caproic acid, isocapro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고 종자에는 脂肪油(지방유) 38%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oleic acid, linoic acid, linoleic acid이 있다.

③약효 : 發汗(발한), 解暑(해서), 化濕(화습), 溫胃(온위), 調中(조중)의 효능이 있다.

頭痛發熱(두통발열), 惡寒無汗(악한무한), 腹痛(복통), 구토, 下痢(하리), 水腫(수종), 脚氣(각기)를 치료한다.

㉠곽란, 腹痛吐下(복통토하)를 치료하고 水腫(수종)을 뺀다.

㉡熱風(열풍)을 가시게 하고 갑작스런 轉筋(전근)에는 끓인 국물을 頓服(돈복)하면 좋다. 또 건조분말을 물로 복용하면 비출혈을 멈추게 한다.

㉢氣(기)를 내리고 煩熱(번열)을 베거하며 嘔逆冷氣(구역냉기)를 치료한다.

㉣四時(사시)의 傷寒(상한)을 근절한다.

㉤傷暑(상서)를 치료하며 소변을 利(이)하게 한다.

㉥表(표)를 풀고 邪(사)를 除(제)하며 暑熱咳嗽(서열해수)를 치료하고 發汗(발한) 胃(위)를 따뜻하게 하며 中(중)을 부드럽게 한다.

㉦여름에 끓여서 茶(차)를 대신으로 마시면 熱病(열병)을 없애고, 中(중)을 조정하며 胃(위)를 따뜻하게 한다. 즙으로 양치질을 하면 臭氣(취기)가 가신다.

㉧脚氣寒熱(각기한열)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10g을 달이거나 또는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유사종

▶흰향유 (for.liucantha T.LEE) : 백색 꽃이 핀다.

 

 

 

 

생약명 ; 향유

 

다른이름 : 蜜蜂草(밀봉초),石香柔(석향유),香茹(향여),香茸(향용),香柔(향유),香菜(향채),香葇(향유)

약       맛 : 신(辛)     

귀       경 : 폐(肺)  위(胃)    

주       치 : 霍亂吐瀉,嘔吐,腹痛,傷寒頭痛,暑濕感冒,泄瀉,小便不利,水腫,風寒感冒

약용부위 : 지상부

금       기 : 表虛汗多, 無表證, 陰虛有熱의 경우에는 복용을 忌한다.

효       능 : 祛暑,利水消腫,發汗解表,化濕和中

주치증상 : <별록(別錄)> : 심한 구토와 설사 및 복통을 치료하며 수종을 없앤다.

<맹선(孟詵)> : 열사(熱邪)와 풍사(風邪)을 제거하고 갑작스러운 근육경련이 일어날 경우 끓여서 반되 정도 복용하면 즉시 낫는다. 가루를 내어 복용하면 코피가 멎는다.

<지대명(池大明)> : 기(氣)를 아래로 내리고, 번열(煩熱)을 제거하고 구역감과 속이 찬 것을 치료한다.

<왕영(汪頴)> : 봄에는 차를 대신해서 끓여 마시며, 열병(熱病)을 없게 한다. 중기(中氣)를 조절하고 위(胃)를 따뜻하게 한다. 즙을 입에 머금고 헹구면 입냄새를 제거한다.

<이시진(李時珍)>: 각기병(脚氣病)과 한열왕래(寒熱往來)를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향유(香葇), 향용(香茸), 향채(香菜), 밀봉초(蜜蜂草)가 있다.

이시진(李時珍) : 유(薷)는 본래 유(葇)였다. 옥편(玉篇)에서 말한 유(葇)채(菜)소(蘇)의 류가 바로 이것이다. 그 냄새는 향기롭고 그 잎은 부드럽기 때문에 향유(香葇)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새싹을 용(茸)이라고 하는데 맹선(孟詵)의 <식료본초(食療本草)>에서는 향융(香戎)이라고 했는데 틀린 말이다. 일반인들은 밀봉초(蜜蜂草)라고도 하는데 꽃봉오리 모양을 본딴 것이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가는잎향유

 

 

 

노야기 (향유)에 대하여

 

향유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과 들에 가을에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향유의 다른 이름은 향채, 향이, 노야기, 석향, 향여, 자화향유, 밀봉초라고도 부른다.  향유속은 세계에 약 20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4종이 분포되어 있다.  종류로는 향유, 가는잎 향유, 흰향유, 좀향유, 꽃향유 등이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식물의 높이는 30~40센티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통상 적갈색으로 두 갈래로 분지하거나 단일하며 사각기둥 모양이며 회백색의 부드러운 털로 조밀하게 덮여 있다.

잎은 마주 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는 2.3센티미터~3.5센티미터이고 너비는 3~5밀리이며 선단은 뾰족한 모양 또는 약간 뾰족한 모양이고 기부는 넓은 쐐기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톱니가 성글게 있는데 간혹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한 것도 있으며 윗면은 짙은 녹색 혹은 백색의 길고 보드라운 털이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맥에 따라서 부드러운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작은 견과는 4개이고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갈색이며 숙악이 속에 숨겨져 있다. 개화기는 9월이고 결실기는 10월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향유는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비옥하고 부드러우며 물이 잘 빠지는 사질 양토가 좋다.

 

  가는잎향유

 

여름과 가을에 열매가 성숙하면 지상 부분을 잘라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그늘에서 말린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을 분무하여 수분을 침투시키고 나머지 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뿌리를 버리고 잎을 남겨서 잘게 썬 후 햇볕에 말린다. 불에 쪼여서는 안 된다.  

여름철에는 꽃과 잎을 따서 차로 달여먹어도 좋다.  

 

향유의 성분은 전초에 정유 약 1퍼센트(생풀에는 0.1~0.25퍼센트), 주성분은 엘솔트지아케톤(24~60퍼센트), 리날로올(10퍼센트), 카르보닐기를 가진 물질(37퍼센트), 세스쿠이테르펜이다.  자라는 곳에 따라 정유의 주성분이 나기나타케톤(35~66퍼센트)이 많고 엘솔트지아케톤(1.7~7.6퍼센트)이 적은 것도 있다.  

 

향유의 씨에는 기름 38퍼센트, 푸란, 푸릴, 메틸케톤, 피넨과 기타 테르펜이 있다.  

 

꽃향유의 전초 정유에는 엘솔트지아케톤(14퍼센트), 카르보닐기를 가진 성분(80퍼센트)이 들어 있다.   

 

  가는잎향유

 

맛은 달면서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위경에 들어간다. 발한하고 더위를 풀어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습을 발산시키며 위를 덥혀 주고 위장의 기운을 고르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여름에 한기를 받은 음냉, 두통 발열, 춥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 가슴이 더부룩하고 배가 아픈 증상, 곽란, 급성 근육경련, 구역냉기, 번열 제거, 사계절 상한의 주기적 발작 예방, 이뇨, 해수, 복통 설사, 수종, 각기를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가는잎향유

 

중국의 <중약대사전, 본초종신, 득배본초>에서는 주의해야할 금기사항으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표허(表虛)인 사람, 화성기허(火盛氣虛), 음허유열(陰虛有熱)인 사람 즉 표사(表邪)가 없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향유를 무더운 여름철 더위먹었을 때 복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과로를 한 경우나 무더위에 더위먹어 열이 날 때, 땀을 비오듯이 많이 흘리며 천식이있거나 구토 설사로 기운이 탈진되었을 때, 갈증이 아주 심한 때에는 향유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에는 <본초강목>에서는 말하기를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 인삼백호탕(人蔘白虎湯)을 사용하여 화를 내리고 기운을 보해주어야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금기식품으로 중국의 <승심집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청어 해조류, 송채 즉 배추, 복숭아, 자두, 참새 고기를 꺼린다."여름에 달여서 차 대신으로 마시면 열병이 없어지고 즙으로 입을 가시면 나쁜 냄새를 제거한다. 혀에 구멍이 난 것처럼 갑자기 출혈하는 증상에는 향유즙 1되를 1일 3회 복용한다.

 

향유는 상하를 관통하는 효능이 있고 치수하는 효능이 매우 빠르다. 폐가 본약을 만나면 청화가 이루어져 열이 저절로 내린다. 또 향유는 더위먹은 것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즙을 짙게 달여서 고를 만들어서 환을 지어 먹으면 수종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꽃향유

 

향유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향유와 꽃향유의 지상부를 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발한해표, 화중화습, 이수소종의 효능이 있어 방향성이 강하여 여름 감기로 열이 나고 오슬오슬춥고 두통과 땀이 안 나는 증상에 유효하다.

 

여름철에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때 백편두(白扁豆) 즉 흰까치콩과 배합해서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어서 소변을 잘 못 보는 증상에 백출을 가미하여 사용하면 효력이 있다. 휘발성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휘발성 성분은 해열, 발한 작용을 보인다.

 

위액 분비 촉진 작용과 위장의 연동 운동 자극 작용이 있어서 위장 평활근을 억제시키고, 또한 거담 및 피부진균 억제 효과를 보인다. 신장 혈관을 자극하여 사구체에 충혈을 일으켜 사구체 여과율을 증대시키므로 이뇨 작용을 얻게 된다.

 

  꽃향유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이렇게 향유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향유는 노야기, 석향, 향여라고도 한다. 꿀풀과의 속하는 일년생 풀인 노야기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 길가, 개울가, 밭둑에서 널리 자란다. 꽃이 피는 여름철과 가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땀이 나게 하고 서습을 없애주며 위를 덥혀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발한 작용, 해열 작용, 위액분비촉진작용, 지혈 작용, 이담 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서습증, 여름감기, 부종, 소변불리, 곽란으로 배가 아프며 토하고 설사하는 데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가는잎향유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향유 즉 노야기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香薷味辛治傷署  霍亂便澁腫煩去] [향유미신치상서 곽란변삽종번거]

노야기맛 매운데 더위먹어 상한 때며 곽란증에 쓰거니와 부은것과 답답한 증 변비 또한 치료하네.

 

일명 향여(香茹)라고 한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이 약은 금과 수에 속하는 약이기 때문에 약기운이 위로도 가고 아래로도 간다. 이 약은 불기운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 기가 허한 사람에게는 많이 쓰지 못한다.

[본초]  

줄기는 버리고 생강즙에 추겨 볶아서 쓴다.

[입문]"한여름철에 그늘에서 냉한 음료를 마시면 양기가 음사에 의해 억제될 수 있는데 내버려 두면 결국은 두통, 발열, 오한, 번열, 구갈 또는 구토, 하리, 곽란병에 걸리게 된다. 이런 경우에 향유가 효험이 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향유의 성질은 따뜻하므로 뜨겁게 해서 복용하면 안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끓인 후 식혀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나라때 쓴 <본경봉원>에서는 향유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향유는 먼저 오르게 하고 후에 내리게 하므로 뜨거울때 복용하면 여름철 서사 즉 여름철 더위먹어 토하고 설사하며 심한 복통, 냉방병에는 발산시키고, 차게 해서 복용하면 해열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치수하는 효능이 매우 빠르다."라고 기록함으로 뜨겁게 마실수도 있고 차갑게 마실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꽃향유

 

향유는 땀내기약, 구풍약, 오줌내기약, 열내림약으로 감모 특히 발열악한, 물고임, 구토설사, 곽란과 배아픔, 더위를 먹었을 때 쓴다.  

민간에서는 콜레라, 설사, 각기, 위아픔에 쓰며 열내림약, 피멎이약으로도 쓴다.  또한 위염, 기침, 빈혈, 황달에도 쓴다.  

 

향유 5~15그램을 물 200밀리리터를 넣고 달여 열내림약, 오줌내기약으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더위먹었을 때  '향유산'이라하여 향유 15그램, 후박, 백편두 즉 까치콩 각각 7그램을 200밀리리터 물을 붓고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향유는 습을 제거하고 이수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가을에 향유 및 꽃향유 꽃이 아름답게 피어 눈을 즐겁게 하고 감상하면서 적당히 채취하여 가정 상비약으로 요긴하게 사용하면서 차로 달여서 따뜻하게 또는 식혀서 마시면서 그 향내음에 도취되어 누구나 기쁨을 맛보기 바란다.

 

  봄향유

 

향유는 여름철 감기와 소화기 질환에 사용하는 요약이다. 여름철의 감기나 또는 습기가 몸에 쌓여 오한, 발열, 가슴이 답답하고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 것을 다스린다. 여름철의 냉방병이나 식중독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속을 상하게 하였을 때 사용하며, 소화기가 허약하여 구토하며 설사가 있는 증상에도 속을 편하게 해주며 수종을 흩어 준다. 한여름 더위 먹은 사람에게 양호한 효과가 있어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땀을 내게 하는 효능으로 체온을 조절시켜주는 동시에 여름철에 걸린 감기에도 그 효능이 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기에 위와 그 기운을 볻돋아주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에도 이용된다. 향유는 여름의 요약으로 불린다. 그만큼 여름철에 생기는 감기나 두통, 땀이 나오지 않는 증상에는 그 효능이 탁월하며 주로 한의학에서 표라고 불리는(양방적으로 말하자면 몸을 덥고 있는 피부나 그 밑에 있는 조직)부위에 작용한다.

 

감기의 발한,해열 깨끗한 기름에는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발한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서 발한 해열에 잘 건조시킨 전초 하루양 5~10그램을 달여 하루 3회에 나눈어 복용한다. 이뇨 건조한 전초 5~15그램을 하루양으로 달여 복용한다.

 

  봄향유

 

향유발효액 담그기

 

향유나 꽃향유로 발효액을 만드는 시기는 꽃이 한창피는 8~9월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은 잘게 부수고 꽃은 열매가 달린 그대로 3조각으로 잘라서 쓴다. 먼저 물 800g을 기준으로 생강.대추각각 20g 정도를 넣고 물이 200g이 되도록 끓인후 식혀서 흑설탕 200g을 향유와 함께 푹 잠기도록 넣고 밀봉하여 응달에서 5~6개월 발효시켜 잘 거른다음 발효액만 유리병에 담아 계속 발효시키거나 음용한다.

 

                                    흰꽃향유

 

 

향유 효능 및 민간요법처방

 

각기(脚氣) 꽃 4~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감기(感氣)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해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건위(健胃)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경기(驚氣)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곽란(?亂)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회 정도 복용한다.

구토(嘔吐)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더위증(증서:增署)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두통(頭痛)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두풍(頭風)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발열(發熱)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발한(發汗)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부종(浮腫)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6일 복용한다.

 

  한라꽃향유

 

비출혈(鼻出血)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설사(泄瀉)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소변 불통(小便不痛)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습담(濕痰)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악취(惡臭) 씨 또는 온포기를 달여서 그 물로 양쪽 겨드랑이를 10회 이상 닦아준다.

암내(악취:惡臭) 열매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하면서 그 물로 양쪽 겨드랑이를 닦아준다.

위축신(萎縮腎)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이뇨(利尿)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창종(瘡腫) 잎 또는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토사 곽란(吐瀉?亂)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풍(風)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해열(解熱) 씨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

 

                   꽃향유

 

 

사진출처

꽃향기많은집 / http://cafe.daum.net/sunyuricyh?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2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wfc_01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가는잎향유

 

 

                    꽃향유

 

 

                   봄꽃향유

 

 

                     봄향유

 

 

                   흰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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