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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호남인1 2012. 2. 8. 02:30

 

 

 

 

제비

 

학명: Hirundo rustica

영명: Barn Swallow /분류: 척추동물 조강 참새목 제비과 /지역: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크기: 약 18cm /체중: 약 16.0g~25.0g /식성: 잡식

/위기도 : 낮은위기 /임신: 약 13~18일 제비(Barn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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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 http://www.nature.go.kr/wkbik4/wkbik4512.leaf?anmlBtncCd=1163

 

 

제비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이다. 제비, 흰털발제비,갈색제비 등이 있다. 벼랑이나 처마밑에 진흙으로 만든 둥지를 만들어서 번식하며, 곤충을 잡아먹는다. 날개끝이 가늘어 빠른비행에 유리하고 여름에 한국에 오는 철새다. 집을 지을때는 해조류나 진흙을 이용해, 자신의 과 섞어 수직벽에 붙도록 짓는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고 하는데, 이는 습기 때문에 이 무거워진 곤충을 잡아먹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제비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는 사람이 뿌린 농약이 제비의 에 쌓여 껍질이 얇아지면, 부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몸길이 약 18㎝이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이마와 멱은 어두운 붉은 갈색, 나머지 아랫면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다. 꼬리 깃에는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어린 새는 긴 꼬리 깃이 다 자란 새보다 짧으며 전체적으로 색이 희미하다.

 

경상북도 안동 연비사(燕飛寺)에 있는 제비원에는 와공(瓦工)이 지붕에서 떨어져 몸은 산산조각이 나고 혼은 제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흥부전』에서는 제비가 '은혜를 갚는 제비'와 '구원을 받는 제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나타난다. 은혜를 갚는 제비는 하늘의 심부름꾼을 뜻하고, 구원을 받는 제비는 지친 몸을 의지할 곳을 찾아다니는 힘없는 민중을 상징한다.

 

 

이동할 때나 번식기에는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다가 번식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무리를 짓는다. 둥지 재료를 얻기 위해 땅에 내려앉는 것 외에는 거의 땅에 내리지 않는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이거나 기류를 타고 신속하게 나는데,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고 땅 위에 있는 먹이도 날면서 잡아먹는다. 높이 날다가 땅 위를 스치듯이 날기도 하며 급강하와 급선회를 반복하면서 원을 그리듯이 날아오를 때도 있다.

 

 

번식이 끝난 6월부터 10월 상순까지 평지 갈대밭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해가 질 무렵 수천 마리에서 수만 마리씩 떼 지어 모여든다. 빠른 속도로 지저귀며 전선에 앉거나 날아다니면서 운다. 경계할 때는 울음소리가 날카롭다.

 

건물이나 교량의 틈새에 둥지를 트는데, 보통 한 집에 1개의 둥지를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고쳐서 사용한다. 귀소성이 강해서 여러 해 동안 같은 지방에 돌아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경희대학교 조류연구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어미 새는 약 5%, 새끼는 약 1%가 같은 장소로 돌아온다.

 

제비의 종류

 

 

4월 하순~7월 하순에 3~5개의 알을 낳아 13~18일 동안 품고 부화한 지 20~24일이면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파리·딱정벌레·매미·날도래·하루살이·벌·잠자리 등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동남아시아·뉴기니 섬·오스트레일리아·남태평양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제비는 우리나라 전역에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새로 봄철이면 인가의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아 새끼를 부화해서 가을이면 남쪽나라로 떠나는 철새다. 요즘은 환경오염과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보기 어려운 새가되고 있다.제비는 성공, 번영, 풍요, 행운, 보은을 상징하는 「흥부전」의 모티브이다. 『흥부전』의 발상지가 남원이기 때문에 남원시에서는 남원을 대표하는 새로 지정하였다.

 

 

제비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이로운 새로 알려져 있으며 봄을 전해주는 새로 알려져 있다. 제비는 9월 9일 중앙절에 강남으로 갔다가 3월 3일 삼짇날에 온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양수(陽數)가 겹치는 날에 갔다가 양수가 겹치는 날에 돌아오는 새이므로 길조로 여긴다.

 

그래서 제비가 집에 날아들어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의 조짐이라고 반긴다. 또한 잘 알려져 있듯이 <흥부전>에서는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는 복을 주고 나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새로 그려지기도 했다.

 

 

또한 제비가 ‘시시비비(是是非非)’ 울어댄다고 해서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새로, ‘지지위지지(知之謂知之), 부지위지지(不知謂不知), 시지야(是知也)’ 하고 운다 해서 《논어》를 아는 새로 일컬어지기도 한다.제비는 보통 화조화에 등장하며 봄을 의미하거나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하는 상징으로 풀이된다.

 

 

 

 

 

 

 

 

 

비발디 사계 - 겨울/제2악장 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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