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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호남인1 2012. 2. 1. 16:46

 

 

 

 

은행나무

 

학명: Ginkgo biloba

이명: 행자목, /영명: maidenhair tree/원산지: 한국 /꽃말 : 장수, 정숙, 장엄, 진혼

분류: 겉씨식물 은행나무강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

분포: 아시아/서식: 온대/크기: 약 5.0m~40.0m/위기도 : 높은위기

maidenhair tree라고도 함.

은행나무목(銀杏目 Ginkgoales)에서 유일하게 살아 있는 대표적인 교목.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은행나무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0876

 

 

은행나무목은 은행나무과(銀杏科 Ginkgoaceae)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이 과는 고생대 이첩기(2억 8,600만~2억 4,500만 년 전)에 나타난 15속(屬)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긴크고이테스속(Ginkgoites)과 바이에라속(Baiera)은 모두 멸종했는데, 현생하는 은행나무 잎과 비슷한 잎이 화석으로 남아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은행나무를 종종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람이 심지 않고 야생으로 자라는 은행나무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절의 뜰에 심어왔으나 지금은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아름다운 관상수로서 세계 여러 곳에서 귀중하게 쓰고 있다.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탁한 대기 속에서도 살 수 있다.

 

은행나무화석

 

은행나무는 생김새가 피라미드형으로 둥그런 기둥처럼 생긴 줄기에 가지가 많이 달리지 않으며, 키 30m, 지름 2.5m까지 자란다.

수피(樹皮)는 오래된 나무의 경우 회색빛이 돌고 골이 깊게 패어 있으며, 결이 코르크 같다. 목재는 엷은 색깔이며 가볍고 약하여 경제적 가치는 거의 없다.

 

잎은 부채 모양으로 공작고사리의 잎을 닮았으며 짧고 두꺼운 어린 가지에 달린다. 가죽질의 잎은 길이가 8㎝에 이르고 너비는 그 2배가 되기도 한다. 2개의 나란히맥이 긴 잎자루의 부착점에서 각 잎사귀 쪽으로 뻗어 잎가장자리로 가면서 반복되어 갈라져 있다.

 

대부분 잎은 가운데 있는 V자형의 새김을 중심으로 둘로 나누어져 있다. 잎은 여름에는 흐린 회녹색에서 황록색을 띠나 가을에는 황금색으로 바뀌며 늦가을까지 나무에 붙어 있다가 떨어진다.

 

공작고사리속 Adiantum cunninghamii의 잎

 

수그루의 꽃가루를 만드는 소포자낭과 암그루의 밑씨는 서로 떨어져 달린다. 바람에 의해 수그루의 꽃가루가 암그루로 전해진다. 암그루의 쌍을 이루고 있는 밑씨가 수정되면 노란 빛을 띤 살구 모양의 씨로 되는데, 씨는 길이가 약 2.5㎝이며 악취가 나는 노란색의 껍질로 둘러싸여 있다.

 

은빛을 띠며('ginkgo'라는 영어 이름은 중국과 일본의 은색 견과, 은살구라는 말에서 유래) 구우면 맛이 있지만, 다 익은 다육질의 껍질은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겨 암그루는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지 않다. 원기둥 모양의 것이나 성장이 잘 되는 것, 아름다운 낙엽을 가진 것 등 원하는 특성대로 여러 가지 변종들을 조경에 이용할 수 있다.

 

은행나무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가 1,100년이 넘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에 승려들이 중국에서 씨를 가져와 절 근처에 심은 것이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것을 비롯하여 19그루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오래 살며, 흔히 정자나무로 많이 심고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

 

싹이 튼 지 20년 이상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씨를 심어 손자를 볼 나이에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른다.

 

가을에 껍질 안에 들어 있는 씨를 까서 구워먹거나 여러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껍질을 벗겨 말린 씨를 백과(百果)라고 하는데,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며,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다. 씨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물렁한 겉껍질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피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특히 방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틸산이 있어 잎을 책 속에 넣어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으며, 몇몇 플라보노이드계(系) 물질은 사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목에 속하는 화석식물이 여러 곳에서 20여 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은행나무의 잎

 

나무의 지름이 커서 넓은 판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얇게 켜도 잘 갈라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황백색의 가볍고 깨끗한 목질을 가졌으며 탄력이 있어 소반 재료로서 즐겨 사용된다.

 

은행나무의 줄기

 

 

은행나무 (학명: Ginkgo biloba Linnaeus 1771)

계:

식물계

문:

은행나무문(Ginkgophyta)

강:

은행나무강(Ginkgoopsida)

목:

은행나무목(Ginkgoales)

과:

은행나무과(Ginkgophyta)

속:

은행나무속(Ginkgo)

종:

은행나무(G. biloba)

 

은행나무(銀杏 - ,Ginkgo biloba)는 행자목이라고도 하며, 겉씨식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연관종이 없는 특별한 종으로 은행나무문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중생대에 번성한 식물군으로서 살아있는 화석의 예로 종종 언급된다.

야생 상태의 은행 나무는 멸종된 것으로 몇백년간 알려져 왔으나 중국 저장 성에 일부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활동이 있던 곳이라 자연 상태의 나무인지는 분명치 않다.

 

 

은행나무는 오래 살며 수형이 크고 깨끗하다. 그리고 가을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정자목 또는 풍치수, 가로수로도 많이 심고 있다. 또, 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 화재에 강하므로 방화수로도 이용된다. 목재는 황백색이며 조각재·가구재로 쓰인다.

 

은행나무의 짧은 가지에 달린 잎과 열매

 

이름

은행(銀杏)은 은빛 나는 살구라는 뜻이다. 은행 열매(은행나무는 겉씨식물이라 열매가 아니라 사실은 씨)가 살구와 비슷하고, 표면에 은빛 나는 흰 가루에 덮여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을 쓰는데, 잎이 오리발(鴨脚)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은행잎의 여러가지형태

 

영어권 이름은 통상 은행의 Ginkgo인데 이는 은행의 일본어 발음인 ginnan(이는 은행의 열매를 주로 가리키고 은행 나무 자체는 icho라고 함)의 또다른 발음 중에 하나인 ginkyo(혹은 ginkio, ginkjo)에서 철자가 오기되면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은행나무를 영어로 maidenhair tree라고도 한다. 공작고사리속(maidenhair-fern, 학명 : Adiantum) 고사리와 잎이 비슷해서 그렇게 불렀다.

 

 

 생태

한반도에서는 기온이 낮은 고원지대(해발 500m 이상)와 북조선 북부를 제외하고는 전국에 분포한다. 종자로 묘목을 양성하기가 쉽고, 묘목은 옮겨 심어도 잘 살며, 어릴 때의 성장이 빠른 편이다. 삽목을 하거나 꺾꽂이로도 번식이 잘 된다. 번식용의 종자는 가을에 땅속에 묻어두는 이른바 노천매장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은행나무의 싹

 

 

은행나무는 고목이 많다. 다 자란 은행나무의 높이 10~15m에 이르나 간혹 높이는 40m까지 지름 4m까지 달하고 자라는 것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이며 나무의 나이는 약 1100년으로 높이 41m, 둘레 11m에 이른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신라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용문사 은행나무

 

줄기

은행나무의 줄기는 곧게 자라며 수피는 그물 모양으로 갈라져 우툴두툴하다. 가지가 잘 갈라지는데 긴 가지와 짧은 가지 2종류가 있다.

 

오래된은행나무의 줄기

 

 

소나무·향나무·가문비나무·전나무 등 대부분의 겉씨식물은 잎이 침상(針狀)인데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로 중간부위가 갈라진다.

 

은행나무의 잎

 

노랗게 단풍이 물든 은행나무의 잎과 열매(은행)

 

잎은 긴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3-5개씩 조밀하고 어긋나게 달려 마치 한곳에서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또 긴 가지의 잎은 깊이 갈라지며 짧은 가지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많다.

 

몸에 새 잎이 돋고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물든 후 낙엽을 떨군다. 은행잎에서 추출되는 징코플라본글리코사이드는 혈액순환 개선제로 쓰인다.

 

은행나무밑에 떨어진 은행나무열매와 잎

 

은행나무는 암수 딴그루이며 봄에 피는 꽃은 3mm 내외 크기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꽃은 짧은 가지에 달리며 암수딴그루이며 5월에 잎과 같이 핀다. 수꽃은 1-5개가 미상꽃차례를 이루고 연한 황색이며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며 한 가지에 6-7개씩 달리고, 길이 2㎝의 꽃자루에 각각 2개씩의 밑씨가 달리지만 그 중 1개만이 10월에 익는다.

 

은행나무의 꽃(암꽃)

 

은행나무의 꽃(수꽃)

 

열매

 

은행나무의 열매

 

낙과한 은행나무의 열매

 

 

 

수확한 은행 열매

 

은행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씨앗의 일부이나 흔히 통속적으로 열매라고 부르고 있다.

가을(9월부터)에 암그루에 노란색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구형이다. 은행의 열매는 과육성분의 외피안에 단단한 껍질을 지닌 백과(백색의 알맹이)가 들어 있다. 노란색의 외피(씨껍질)는 악취를 풍기며 비오볼이라는 점액 물질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킨다.

 

백과 안에 있는 씨를 구워 먹거나 전골재료로도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이를 천식과 기침을 그치게 하는 데 쓴다. 은행 열매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전에는 이 유독 성분이 청산칼륨과 비슷한 시안화물의 일종으로 추측이 되었지만 1985년 MPN (4-methoxypyridoxine)이라는 물질임이 밝혀졌다.

 

은행의 열매 날것 한 알에는 80µg의 MPN이 있고(MPN은 열에 안정적이므로 은행 열매를 가열해 조리를 해도 그 양의 변화는 거의 없다) 하루에 몇 알까지가 안전한 섭취량인지에 대한 확실한 정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치명적인 중독 사례들을 보면 15~574알의 섭취만으로도 치사한 경우들이 있다.

치명적인 중독 사례의 상당수가 유아나 아동이며 치사율이 27% 정도였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경우에는 하루에 5알 이상을 먹거나 장기간에 걸쳐 섭취하는 경우에는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가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은행 열매에 의한 중독은 비타민 B6(pyridoxine)로 어느 정도 완화되거나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 열매

 

 

품종

• 큰잎은행나무(Ginkgo biloba for. laciniata Carr.) : 잎이 크며 톱니가 크고 그 수도 많아서 다섯 갈래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 무늬은행나무(Ginkgo biloba for. variegata Hort.) : 잎에 무늬가 있다.

• 늘어진은행나무(Ginkgo biloba for. pendula Hort.) : 가지가 아래로 늘어진다.

 

자연발아하는 무늬은행나무(Ginkgo biloba for. variegata Hort.)

 

문화

• 영화

은행나무 침대

• 서적

산림경제의 기록

• 둥근 종자를 뿌리면 암나무로 되고 세모지거나 뾰족한 종자에서는 수나무가 생겨난다고 하고, 수나무를 암나무로 만들려면 암나무의 가지를 얻어 수나무줄기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넣어주면 된다.

• 열매를 과식하면 소화기를 해치고 중독성이 있다.

• 공자묘의 뒤쪽에 많이 심었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문묘·사단·절 등의 행단(杏亶)에 살구나무를 심은 것이 잘못 전하여진 것으로 보인다. 행단은 학문을 수양하는 곳으로 은행나무는 독특한 향을 내어 벌레가 없는데, 공자는 그 아래 단 즉 마루를 놓고 제자들을 가려쳤다는 것에 유래되었다.

 

은행나무 분재

 

 

은행나무 화석

 

영국에서 발견된 쥐라기 시대의 은행 화석

 

은행나무는 고생대 페름기부터 화석이 발견된다. 쥐라기백악기에는 로라시아 대륙에서 번성했다. 그러나 그 이후 급격히 자취를 감춰, 팔레오세에 오면서는 Ginkgo adiantoides 종 하나만이 발견된다.

플리오세 말에 오면서는 중국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용문사 은행나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내에 있는 은행나무로 나이가 약1,100~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42m, 밑둥 둘레가 14m로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이다.

 

 

 

외국의 용문사 은행나무

 

어떤 은행나무가 수나무인지 암나무인지 눈으로도 쉽게 구분이 되지만 어린 은행나무는 도저히 구별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로수로 많이 심는 은행나무들 중 은행 열매가 떨어져 냄새와 더불어 도로가 지져분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열매를 맺는 나무는 암나무이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살짜리 은행나무를 구별하는 'DNA 성감별법'을 개발하여 수나무만 골라서 가로수를 심을 수 있게 되었다.

 

은행나무의 새순

 

암나무와 수나무는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나무 가지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무 가지가 하늘 위로 뻗어 있는 수나마이고 옆으로 둥글게 퍼지는 가지는 암나무이다. 암나무와 수나무와 거리가 약4km 이내 없으면 교배가 되지 않아 암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한다.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암나무가 있어도 수나무의 향기를 맡지 못하면 평생 처녀 나무로 살아야된다.

 

은행나무의 수꽃

 

 

은행나무의 암꽃

 

 

은행나무의 열매.

4월에 꽃이 피면 다음해 10월에 열매가 황색으로 익어 땅에 떨어진다. 열매는 바깥쪽에 다육성의 이취(異臭)가 있는 외종피(外種皮)가 있고 그 안쪽에 단단한 내종피에 싸여 있는 인(仁)이 있는데 이를 은행이라고 한다.

 

은행을 백과(白果)라고도 하고 압각자(鴨脚子)라고도 하는데 압각자는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과 비슷한 데서 온 것이다. 은행의 성분은 탄수화물이 주가 되는데 특히 녹말이 많고 자당이 다음으로 많다.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지방은 적지만 레시틴을 함유하며 소량의 에르고스테롤도 함유한다.

비타민은 곡물보다 조금 많고 카로틴이나 비타민 C도 소량 있으며 소화율도 좋은 편이다.

 

그런데 은행을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는 일이 있다. 이것은 청산배당체(靑酸配糖體)에 의한 것이다. 은행을 며칠간 흙 속에 묻어두면 외종피가 저절로 떨어져서 백과가 나타나므로 이것을 씻어서 건조시켜 저장한다. 은행은 볶아서 그냥 먹거나 신선로 등 여러 음식에 고명으로 이용한다.

 

 

 

 

 

은행밥

 

재료

멥쌀 3컵, 은행 1/2컵, 물 4컵, 진간장 5큰술,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깨소금 2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조리법

1. 쌀을 밥 짓기 30분전에 씻어 충분히 불려서 물기를 뺀다.

2. 은행은 팬에 기름을 두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으면서 두꺼운 종이로 살살 문대어껍질을 벗긴다.

3. 쌀과 은행을 섞어 솥에 안치고 밥물을 부어 끓인다.

4.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이 잘 섞어준다.

5. 홍고추, 풋고추는 씨를 빼고 굵게 다져서 진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장을만들어 곁들인다.

 

※ 은행볶음 은행은 소변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데 비해 생은행은 오히려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은행의 배아

 

 

용문사(龍門寺) 은행나무(銀杏)

 

 

 

유물 명칭 : 용문사(龍門寺) 은행나무(銀杏)

국적/시대 : 한국(韓國) / 신라(新羅)

지정 구분 : 천연기념물 제30호

크        기 : 면적 258㎡. 수량 1그루, 나무높이 6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

소   재  지 : 경기도(京畿道) 양평군(陽平郡) 용문면(龍門面)

천연기념물 제30호. 1962년 12월 3일 지정. 추정수령 1100년. 지정사유 노거수. 용문사 소유.

 

나무높이 62m, 가슴높이 줄기둘레 14m, 가지퍼짐은 동쪽 14.1m, 서쪽 13m, 남쪽 12m, 북쪽 16.4m이다.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암나무이며, 줄기 아랫부분에 큰혹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나무 중 가장 키가 크며, 우람하고 당당한 위엄을 풍기는 대표적인 명목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슬픔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었다고도 하고, 또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가 그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라고도 한다.

이 나무가 자라는 동안 많은전쟁과 화재가 있었으나 이 나무만은 그 화를 면했다고 한다. 사천왕전(四天王殿)이불탄 뒤부터는 이 나무를 천왕목(天王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많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는 소리를 내어 그 변고를 알렸다고 할 정도로 신령스런 나무로 인식되어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선 세종(世宗) 때는 정삼품(正三品)보다 더 높은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은 명목(名木)이다.

 

 

고창 무장면 교흥리 은행나무 

 

고창 무장면 교흥리에 있는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1635년 아산면에 거주하던 인천 강지수가 향교의 얼을 되살리고 공자를 사모하기 위하여 심었다고 한다. 두 그루를 심었으나 현재는 수나무 1그루만 남아 있다.

 

 

고창 교촌리 은행나무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은행나무의 모습이다. 고창향교 내에 있으며, 향교를 세우면서 심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창 석정리 은행나무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은행나무의 전경이다. 마을 당산목으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낸다.

 

 

원광명 은행나무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원광명 은행나무가 광명시 제1호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전경 사진이다.

 

 

 

白果(백과)/은행

다른이름 : 靈眼(령안),佛指柑(불지첨),鴨脚子(압각자),銀杏(은행)

약       맛 : 고(苦)  감(甘)     

귀       경 : 폐(肺)  신(腎)    

주       치 : 哮喘,瘡瘍潰爛,瘡疥,酒?鼻,遺精,乳癰潰爛,白帶,淋濁,痰多喘咳,尿頻

약용부위 : 종자

처       방 : 정천탕(定喘湯) : 동의보감

금       기 : 본품은 澀하므로 咳嗽痰稠不利者는 愼用한다.有毒하므로 生 것을 대량 사용하는 것을 禁해야 하며, 小兒에게는 더욱 注意해야 한다.

 

효       능 : 斂肺氣,排膿生肌,消毒殺蟲,收澁止帶,定痰喘,縮小便

주치증상 : 李鵬飛(이붕비) : 날 것으로 먹으면 음부의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酒毒(주독)을 풀고 익혀서 먹으면 몸에 좋다.

李時珍(이시진) : 익혀서 먹으면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기침을 멎게 하고 소변의 횟수를 줄이고 소변색이 뿌옇게 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날 것으로 먹으면 痰(담)을 없애고 해독작용이 있으며 기생충을 죽인다. 찧어서 즙을 코, 얼굴, 수족 부위에 바르면 딸기코, 기미, 손발이 튼 증상을 치료하고 또한 옴병이나 음부의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銀杏(은행), 鴨脚子(압각자)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 원래 江南(강남)에서 자라는데,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바닥과 비슷하기 때문에 鴨脚(압각)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송나라 때 처음 공물로 바쳐지기 시작하면서 銀杏(은행)으로 명칭이 바뀌었는데, 그 모양이 작은 살구와 비슷하고 씨앗의 색이 흰색이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白果(백과)라고 한다. 梅堯臣(매요신)의 시에서 鴨脚(압각)은 녹색의 자두같은 열매를 맺지만 그 이름은 높이 달린 잎 때문에 생겼구나!라고 하였고, 歐陽修(구양수)의 시에서 붉은 자루에 담겨 처음 공물로 바쳐지니 銀杏(은행)이라고 하여 중원 사람들이 귀하여 여기는구나!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白果(백과)이다.

 

노랗게 단풍이 물든 잎

 

 

은행나무 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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