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개모밀 (학명: Ampelygonum umbellatum)

호남인1 2011. 11. 18. 14:41

 

 

 

 

개모밀 (학명: Ampelygonum umbellatum)

이명: 적지리. 갯모밀.개모밀덩쿨  /원산지: 한국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길게 뻗고 덩굴지며,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이고 뾰족하다. 8~9월에 꽃이 여러 개의 이삭을 이루고, 열매는 검은색이며, 광택이 없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한국의 제주 남부,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적지리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다. 줄기는 길게 벋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치며 덩굴 모양이 된다. 잎은 길이 5∼9cm로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운데에 화살표처럼 생긴 짙은 녹색 무늬가 있다.

 

꽃이 필 때쯤 잎의 한 부분이 붉은빛이 되기도 한다. 잎자루는 짧고 잎집은 막질이다. 8∼10월에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삭이 달리는데, 꽃자루에는 가끔 육질의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이삭은 지름 7∼10cm로 둥글며 잔꽃이 빽빽이 난다.

 

꽃은 흰색이고 화피의 길이는 3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없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남부 지방과 제주도)·일본·중국·말레이시아·인도·히말라야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