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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濟州 토끼섬 文珠蘭 自生地)

호남인1 2011. 7. 15. 21:23

 

 

 

 

제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濟州 토끼섬 文珠蘭 自生地)

 

제주도구좌읍 문주란자생지   (천연기념물 제 19 호)

소 재 지 : 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제주 토끼섬

 

문주란은 일본·중국·인도·말레이시아·우리나라 등에 분포하고 있다. 연평균 온도가 15℃, 최저온도가 -3.5℃ 이상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토끼섬에서만 자라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이 꽃이 활짝 피는 것은 밤중이며 향기가 강하게 난다.

 

문주란 자생지는 하도리 해안에서 50㎞쯤 떨어진 토끼섬에 위치하고 있다. 섬 주변은 바위로 둘러 싸여 있으며, 안쪽으로 형성된 모래땅에 문주란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이 자생지는 한때 많이 파괴되었으나 지금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문주란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로서 기후로 보아 분포의 북쪽 한계 지역이기 때문에 학술연구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103,950㎡지 정 일 : 1962-12-03

 

 

문주란(文珠蘭)은 우리나라에서는 북위(北緯) 33°31′20″에 위치한 토끼섬에서만 나오고 있다. 다년생(多年生)의 상록초본(常綠草本)이며 높이가 50㎝가량 되고 위경(爲莖)의 굵기는 5-10㎝되며 원주형(圓株形)이다.

 

잎은 위경(僞莖) 위에서 여러장이 사방(四方)으로 퍼지고 대상(帶狀)이며 길이가 40-70㎝, 폭이 4-10㎝이고 다육질(多肉質)이다.

꽃은 백색(白色)이고 7-9월에 70㎝가량의 꽃대위에 산형(散形)으로 핀다. 화서(花序)밑에는 2개의 백새총포가 있다. 꽃잎은 6편이며 밑둥은 통꼴이고 방향성(芳香性)이다. 수술은 6개이고 화관의 통부에 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자방(子房)은 하위(下位)이다.

이 꽃이 활짝피는 것은 밤중이며 활짝 필때에 향기(香氣)가 강(强)하게 난다.

열매는 삭과(삭果)이며 큼직한 구형종자(球形種子)를 수개 낸다. 종자(種子)의 껍질은 해금질(海錦質)의 종피(種皮)에 둘러싸여 해수(海水)에 잘 뜨게 되었다.

 

 

문주란은 우리나라 제주도 토끼섬, 일본(日本)의 본주관동상부이남(本州關東南部以南), 중국남부(中國南部), 말레이시아와 인도(印度)에 분포(分布)하고 제주도와 같이 연평균온도(年平均溫度)가 섭씨15°, 최저온도가 -3.5°되는 곳이 생육북한지(生育北限地)로 되어 있다.

 

문주란의 원종(元種)은 아프리카에 있으며 이것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제주도 토끼섬과 일본등지에 전파되었는가 하면 일부는 태평양 연안의 America대륙까지 분포하여 그곳에 알맞는 형질변화(形質變化)를 이룩하여 살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토끼섬에는 해녀(海女)콩이라는 콩과(科)식물이 자라고 있어 식물분포학상(植物分布學上) 또한 의의(意義)깊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현재 이 토끼섬의 문주란은 과다보호(過多保護)로 과밀번식(過密繁殖)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즉 원래 이 섬에 없던 석축(石築)을 하여 자연환경(自然環境)을 망친 결과 아름다운 옛 토끼섬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곳에 사는 주민(住民)들이 합심하여 문주란을 옮겨심고 석축을 쌓은 애향심(愛鄕心)과 자연보호(自然保護)운동은 가창할만 하다.

출처: 남북의 천연기념물

 

 

 

 

제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濟州 토끼섬 文珠蘭 自生地)

1962.12.03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

제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는 구좌읍 하도리 해안에서 50m쯤 떨어진 난도(蘭島)에 있다. 난도는 문주란이 자랄 수 있는 북쪽한계지역으로, 여름이면 하얗게 핀 문주란꽃이 마치 하얀 토끼와 닮았다고 해서 ‘토끼섬’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섬이다.

 

 

섬은 낮은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안쪽은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져 만들어진 조개모래로 덮여 있다.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는 한때 많이 파괴되었으나, 지금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토끼섬 전 지역에서 문주란이 잘 자라고 있다.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문주란”

문주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키 1m쯤 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해안을 따라 자라며 해류를 타고 옮겨 다니는 특성이 있다. 아열대기후인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평균 기온이 15℃ 이상 되는 토끼섬에서만 자란다.

 

문주란은 7~9월에 밤이 되면 잎 사이에서 길이 70cm에 달하는 꽃대가 나와 흰색의 꽃을 10개쯤 활짝 피우는데, 꽃향기가 천리까지 퍼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고도 한다.

 

 

상세설명

문주란은 일본·중국·인도·말레이시아·우리나라 등에 분포하고 있다. 연평균 온도가 15℃, 최저온도가 -3.5℃ 이상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토끼섬에서만 자라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이 꽃이 활짝 피는 것은 밤중이며 향기가 강하게 난다.

 

문주란 자생지는 하도리 해안에서 50m쯤 떨어진 토끼섬에 위치하고 있다. 섬 주변은 바위로 둘러 싸여 있으며, 안쪽으로 형성된 모래땅에 문주란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이 자생지는 한때 많이 파괴되었으나 지금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문주란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로서 기후로 보아 분포의 북쪽 한계 지역이기 때문에 학술연구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문주란 (文珠蘭 학명: 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 Baker)

영명: Poison bulb, 文珠蘭 /원산지: 한국,일본,아프리카,북미,남미 /꽃말: 청순함

 

분류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문주란속 /분포 아시아, 북아메리카 | 서식지  해안의 모래땅 /크기 약 30cm~50cm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흔히 자란다. 비늘줄기는 하얗고 길이가 30~70㎝, 지름이 3~7㎝에 달하며 이 비늘줄기에서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60㎝, 너비 4~9㎝ 정도이며 조금 두껍고 광택이 난다. 잎이 길어 중간 이상되는 부위는 아래로 처진다.

 

 

꽃은 흰색이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이 꽃차례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줄기 위에 만들어진다. 꽃은 통꽃이나, 갈라진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길며, 6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로 맺힌다. 씨는 둥그렇게 생겼는데, 솜처럼 생긴 흰색 씨껍질이 둘러싸고 있어 씨가 바닷물을 따라 멀리 옮겨갈 수 있다.

 

 

한국에서는 문주란이 자라는 유일한 곳인 제주도의 토끼섬을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이 15℃가 넘는 곳에서만 자라는데, 꽃과 잎을 보기 위해 집 안이나 온실에서 널리 심고 있다. 반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라며, 특히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문주란 말고도 자주색 꽃이 피는 자주색문주란(C. amabile), 잎의 길이가 90㎝에 달하는 기가스문주란(C. gigas),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문주란(C. japonicum), 잎이 넓은 인도문주란(C. latifolium), 아프리카 원산인 아프리카문주란(C. moorei), 꽃부리 끝이 붉은색을 띠는 포웰문주란(C. powellii) 등을 온실에서 널리 심고 있다. 申鉉哲 글

 

 

 

 

 

 

 

 

 

 

 

 

 

동숙의  노래 -문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