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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두리풀 (뿔족도리풀)

호남인1 2011. 6. 26. 08:16

뿔족도리풀

 

 

 

 

민족두리풀 (뿔족도리풀)

학명 : Asarum sieboldii var. seoulensis 분류 : 쥐방울덩굴과 분포지역 : 한국 전역 서식장소 : 산지의 응달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응달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가늘고 마디가 있으며 다육질이고 매운맛이 있다. 잎은 줄기 끝에서 2∼3개가 나오고 심장 모양이며 길이가 30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뒷면에 털이 약간 있고, 잎자루는 길며 자줏빛이 돈다.

 

꽃은 잎이 나기 전인 4∼5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이 나오려 할 때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이고 끝 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흔히 끝이 앞으로 말린다. 수술은 12개이고 씨방은 상위(上位)이며 암술대는 6개이다.

 

한방에서 뿌리를 세신(細辛)이라는 약재로 쓰므로, 농민들이 농한기에 많이 채취한다. 족두리풀에 비해 잎이 약간 크고, 잎 뒷면에 털이 약간 있다. 뿔족두리풀이라고도 한다.

 

 

 

민족두리풀(細新 생약명:세신)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마디가 있으며 다육질(多肉質)이고 매운맛이 있다. 잎은 줄기 끝에 두 조각이 달리는데 잎자루가 길고 자줏빛이며 둥근 심장 모양이다.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줄기 끝과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붉은 자줏빛의 꽃이 하나씩 달려 핀다. 꽃은 꽃잎이 없으며 꽃받침은 병 모양이고 끝은 세 조각으로 갈라진다. 뿌리는 ‘세신’이라 하여 말려서 약재로 쓴다. 산의 응달진 숲 밑에 저절로 나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이명:조리풀

 

용 도

ㅇ 약 용

열매와 뿌리를 진해,진통,이뇨,감기,두통,진정,발한 등의 치료약재로 쓴다.

▶증상에 따른 처방

▶증 상 : 수족이 냉하고 배가 불러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복명(腹鳴)하여 설사하기도 하고 요통, 두통, 체하, 월경불순 등이 있는 사람

▶처 방 : 세신, 감초 각 2.0g, 당귀, 계지, 작약, 목통 각 3.0g, 대추 5.0g을 달여 3등분후 하루3회 복용한다.

▶증 상 : 열이 나고 두통, 천해(喘咳), 신체통, 관절통 등이 있을 때 오한이 나고 체질이 허약한사람

▶처 방 : 세신, 감초, 마황, 각 2.0g, 계지, 생강 대추 각 3.0g을 달여 3등분하여 하루 3회 복용한다.

▶증 상 : 평소에 심하(心下)에 정수(停水)가 있는 사람은 감기나 그 외에 열병에 걸려 자극으로해수, 천명, 건구 (乾嘔) 등이 나타날 때

▶처 방 : 세신, 오미자, 종지(種枝), 감초, 마황, 작약, 건강 각 3.0g반하 6.0g을 달여 3등분 하여 하루 3회 복용한다.

▶증 상 : 천명(喘鳴), 천해(喘咳), 해수, 숨이 찰 때, 부종을 수반하는 냉증, 빈혈성인 사람

▶처 방 : 세신, 건강, 감초 2.0g, 오미자 3.0g, 복령, 반하, 행인 각 4g을 달여 3등분하여 하루3회 복용한다고 되어 있다.

★ 주의 : 한의사에 진료후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한다.

 

민간요법

- 중풍(고혈압)으로 머리가 아프고 목이 쉬어 말을 못할 때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렸다가 곱게 가루를 내어 코에 밀어 넣는다고 되어 있다.

 

- 속이 갑자기 치밀어 올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숨쉬기가 힘들 때

세신과 삽주 뿌리를 1 : 5의 비율로 섞어 곱게 가루를 내어 식후에 1회 2g씩 하루 3회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 연주창에 세신을 2월과 8월에 캐어 그늘에 말렸다가 환부를 팥알 만하게

뜸봉을 만들어 5∼7장뜨고 그 위에 세신 가루를 꿀에 개서 숨에 발라 붙인다.

 

- 종기에 알뿌리의 생즙을 내어 바르면 종기를 빨아내어 치유된다.

세신의 향을 즐기는 사람은 뿌리를 물과 함께 약한 불위에 얹어

 

- 방구석에 놓아두면 그윽한 향을 풍겨 냄새를 맡기도 하고 목욕하는데 넣어서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