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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禪雲山)과 선운사(禪雲寺)

호남인1 2011. 5. 30. 14:33

 

 

 

 

선운산(禪雲山)과 선운사(禪雲寺)

좌표: 35°30′29″N 126°34′16″E / 35.5081005°N 126.5712475°E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과 아산면 경계에 있는 산.

 

선운사

 

높이 336m. 도솔산(兜率山)이라고도 했으나, 유명한 거찰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이라 불리고 있다. 주위에 소요산(逍遙山 : 444m)·개이빨산(345m)·황학산(黃鶴山 : 109m) 등이 있다. 서쪽과 북쪽으로는 서해와 곰소만이 있으며, '호남의 내금강'이라고도 한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인천강에 유입하여 곰소만으로 흘러든다. 1979년 12월에 이 일대 43.7㎢가 선운산도립공원(禪雲山道立公園)으로 지정되었다.

 

입구에서 약 4㎞에 걸쳐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84호)이 펼쳐져 있으며, 봄에는 꽃병풍을 이룬 계곡의 아름다움이 절경을 이룬다. 남동쪽 사면에 있는 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선운사

 

경내에는 대웅전(大雄殿 : 보물 제290호)·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 : 보물 제279호)·금동지장보살좌상(金銅地藏菩薩坐像 : 보물 제280호)·선운사석씨원류(禪雲寺釋氏源流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등 보물 3점, 도지정문화재 8점 및 비지정문화재 30여 점이 있다. 또한 절 입구에는 미당 서정주의 '선운사 동구' 시비(詩碑)가 있다.

선운사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져 있는 참당암 대웅전은 보물 제80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진흥굴(眞興窟)은 좌변굴(左邊窟)이라고도 하며,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중생구제를 위해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한 곳이다.

 

천마봉에서 바라본 도솔암

 

도솔암(兜率庵)은 선운사 남서쪽 약 2.5㎞ 지점에 있으며, 깊은 계곡과 울창한 소나무·대나무 숲, 절벽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암자 앞에는 높이 20m가 넘는 천인암(千因巖)이라는 절벽이 있으며, 서쪽 암벽 위에는 상도솔암(上兜率庵)이라고도 하는 내원암(內院庵)이 있다. 그 밑의 절벽에는 미륵장륙마애불(彌勒丈六磨崖佛)이 조각되어 있는데, 머리 위에는 거대한 공중누각을 만들어 보호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용문굴

 

용문굴(龍門窟)은 기출굴(起出窟)이라고도 하는데, 검단선사가 절을 짓기 위해서 도솔암 서쪽 용태에 살고 있던 용을 몰아낼 때 용이 가로놓인 바위를 뚫고 나간 구멍이라 하며 그 터[址]가 내원암 남쪽에 남아 있다. 그밖에도 봉수암(鳳首巖)·선학암(仙鶴巖)·수리봉 등이 절경을 이루며, 이름 없는 동굴이 곳곳에 있다.

 

선운산(수리봉)

 

 

 

 

낙조대와 천마봉

 

또한 선운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청소년수련원인 자연의 집이 있으며, 낙조대(落照臺)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광경이 장관이다. 자연의 집-구황봉-연기교-소요사-선운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5월에는 문화예술제인 동백제가 선운사 경내에서 열리며, 매년 10월에는 민속축제인 성밟기 모양성제(牟陽城祭)가 열린다. 호텔 등의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각종 위락·편의 시설이 있다. 정읍시와 고창에서 선운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출처: 브리태니커

 

                
 

 

배맨바위

 

 

낙조대로는길

 

병풍바위에서 본 좌측의 낙조대

 

 

병풍바위

 

 

만월대와 도솔암

 

 

수리봉에서 내려다본 선운사

 

 

천마봉에서 본 낙조대

 

 

천마봉에서 본 사자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