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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진도(珍島)의 진도대교 [Jindo Bridge]와 울돌목해협

호남인1 2011. 5. 27. 19:58

 

 

 

 

내고향 진도(珍島)의

진도대교 [Jindo Bridge]와 울돌목해협

 

 

 

진도대교 [Jindo Bridge]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과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을 연결하는 다리.

길이 484m, 너비 11.7m, 왕복 2차로의 한국 최초의 사장교(斜張橋)이다. 1980년 착공하여 1984년 완공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 해협은 주류가 거세어 당시의 국내 기술력으로는 해상구조물 시공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영국 RPT사의 설계 및 감리 아래 양쪽 해안에 교대와 교각 등 하부 구조물을 설치한 한 후 콘크리트 교각 위에 높이 69m의 강재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로 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사장교를 건설하였다. 이 연륙교의 개통으로 진도에서 광주까지 4시간 걸리던 차량운행이 2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고 수송비가 절감되게 되었다. 진도대교는 2등교로서 총중량이 32.4t 이상은 통과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2001년 12월 착공 4년 만에 길이 484m, 너비 12m 의 2차로로 제2진도대교가 개통되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사장교가 건설되었다. 제2진도대교는 43.2t까지 통과가 가능하며 장흥댐을 수원으로 하는 광역상수도관이 이 교량을 통과함으로써 진도지역의 식수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사진 김영남스튜디오

 

울돌목

바다가 운다고 해 명량(鳴梁)이라 이름되기도 하는 울돌목은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사이를 잇는 가장 협소한 해협으로 넓이가 325m,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0m, 유속이 11.5노트에 달해 굴곡이 심한 암초사이를 소용돌이 치는 급류가 흐른다.

 

 

이러한 빠른 물길이 암초에 부딪쳐 튕겨져 나오는 바다소리가 20리 밖까지도 들린 다고 한다.하루 몇차례 밀물과 썰물이 한길 넘게 턱이 지고 거품이 일며 용솟음치는 특수한 형세로 세계적으로 유사한 곳을 찾아 볼 수 없는 천혜의 해협이다.

그래서 목포에서 제주도나 완도쪽으로 가는 대형 훼리호들도 지름길인 이곳을 지나려면 썰물때를 기다려 지나갈 정도로 물살이 거세다.이러한 지형의 특징이 정유재란 당시 4백여척의 왜선들에게 손쓸 방도도 없이 참패를 안겨준 큰 요인이 됐던 것이다.

울음을 터트리는 울돌목 바다위로 지금은 아취형 진도대교가 허공을 가른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군내면 녹진 사이에 놓인 길이 465m의 진도대교는 1984년 10월 완공한 교각이 없는 사장교(斜張橋)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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