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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나물 (학명 Syneilesis palmata (Thunb.) Max.)

호남인1 2011. 5. 11. 10:12

 

 

 

 

우산나물

 

학명 Syneilesis palmata (Thunb.) Max.

분류 : 쌍떡잎식물강 > 국화목 > 국화과 > 우산나물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 산지 /크기 약 50cm~1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2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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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8542

 

 

단풍나무 잎처럼 갈라진 잎은 줄기에 2장이 달리지만 드물게 3장이 달리기도 하며, 갈라진 조각들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꽃은 6~9월 무렵 줄기 끝에 모여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에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열매에는 관모(冠毛)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반그늘진 숲에서 우산을 활짝 펴놓은 것같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김새가 우산과 비슷하여 우산나물이라고 한다. 출처: 브리태니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의 모양이 우산을 펼친 모양 같기도 하고 삿갓모양 같기도 해서 우산나물, 또는 삿갓나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줄기는 높이 70~120cm이며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회청색이 돈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두세 개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의 넓고 둥근 잎새가 7-9개로 갈라진다. 윗잎은 잎자루가 바닥에 붙으나 아랫잎은 잎자루가 방패처럼 붙는다.

 

꽃은 6-9월 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많이 달린다. 꽃자루는 털이 있으며 포는 피침형이다.  총포는 원통 모양으로 다섯 개이나 털은 없고 관상화가 7-13개이며, 꽃부리는 길이 1cm 정도이고 끝이 다섯 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끝이 다섯 개로 갈라지며 꽃받침 조각은 끝이 뾰족하여 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데 피침형의 원통형이며 양끝이 좁고 관모는 엷은 갈색이다.  쌍떡잎식물이지만 떡잎이 한 개인 것이 특징이다. 뿌리는 지하부에 짧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다른 이름으로는 삿갓나물, 토아산, 원추화, 귀아산이 있다. 옛날부터 즐겨 이용된 향기로운 산나물의 하나로 참나물처럼 독특한 향기가 있는 것이 특색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며 술을 담가 두고도 쓰는데 주로 신경계, 운동계 등의 통증을 다스린다.

 

 

우산을 편 듯 넓게 펼쳐진 잎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산지나 숲속 그늘에서 잘 자라며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우산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생약명은 토아산(兎兒傘)이며 주로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이용해 왔으며, 옛적에 중요한 구황식물이었다.

다른이름으로는 우산채,우산초, 일파산, 파양산,남천선,철양산 등의 이름이 있고, 모두 우산의 모습과 관계있는 우산 산(傘)자를 넣어 부르고 있다. 

 

우산나물의 새순은 그대로 우산을 접어논 모습이고 ,우산을 펴는 형상으로 성장한다

우산나물은 한편 삿갓나물로도 불리고 있는데, 삿갓나물에는 국화과의 우산나물과 백합과의 삿갓나물(생약명 : 조휴)의 2종류가 있는 셈이다.  조휴 삿갓나물은 일부지방에서 어린잎을 삶아 오랫동안 우려내어 나물로 먹었던경우도 있었다고 하지만 먹지 말아야 한다.   뿌리는 더더군다나 손대면 안된다.  약으로 쓸 경우도 전문가가 다루어야 할 경우에 속하며,  과량 복용하면 두통이나 구토,메스꺼움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경련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조휴는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로 부르는데, 한 줄기에 7~8개의 잎이 빙둘러 달리고 잎모습이 독특해 조금만 들여다 보면 우산나물과 쉽게 구분된다. 

 

 

삿갓나물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우산나물은 한 잎이 2갈래로 갈라진 다음 다시 잎끝이 2갈래로 갈라져 있어 마치 커다란 포크같이 생겨 구분할 수 있다. 문제는 나물채취 시기의 어릴때는 혼동이 생기므로 잎모습을 알아 두어야 한다.  우산나물의 학술명은 애기우산나물 이다.

우산나물은 비교적 흔해서 봄철에 다른나물 하러 갔다가 공치더라도 대부분 우산나물은 얼마간 채취 할 수 있다.  자생지도 낮은 야산에서부터 1000m가 넘는 고산에 이르기까지 고루 분포하며,  활엽수림이나 혼효림의 반그늘진 습한곳에 군락으로 자생한다.

 

우산나물은 산삼 자생지역과 일치해 우산나물을 채취하다가 얼떨결(?)에 산삼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산삼캐는 심마니에겐 우산나물이 산삼과  닮은점이 있어 일일히 살펴야 하므로 좀 껄끄러울 것이다.   우산나물은 햇볕이 어느정도 강하게 들어오는 척박한 땅에도 잘 자라므로, 산삼에 비해 자생지역이 광범위하다.

토아산의 약성으로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거풍습(祛風濕)작용이 있어 풍사(風邪)와 습사(濕邪)를 없애 사지마비/ 관절통/ 허리 아픈데/부종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월경불순/생리통/경부림프절염/타박상/악성종양을 낫게하고, 해독작용으로  독사에 물린데에 사용되어져 왔다. 종기에는 신선한 잎을 짓이겨 붙이고 동상에는 토아산 삶은물에 손이나 발을 담구기도 한다.   

 

여름에 산행할때 모기나 해충에 물려 가렵고 따가울 경우는 우산나물 잎을 손으로 비벼 물린곳에 문질러주면 가려움과 따가움이 한결 덜해지고 환부가 진정된다.

 

 

위에서 살펴본대로 우산나물의 효능은 거풍/제습/활혈/소종/지통/해독의 작용으로 약성도 좋고, 나물로 먹으면 향도 있으며 씹히는 맛도 좋은 산채나물로, 여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나물은 4~5월의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지만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나물보다 향이 좋다.  고기쌈으로 하거나 여러가지 채소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어린것은 줄기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  어느정도 자란것은 데쳐말려 묵나물로 하면 좋은데,

경상도 지방에서는 지상부를 베어서 볏짚으로 엮어 무우시래기와 같은 방법으로 처마밑에 달아놓고 말려서, 먹을때 삶아 무치기도 한다.   말하자면 우산나물 시래기인데, 이 방법으로 하면 꽤 자란것도 먹을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우산나물로 술을 담그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까지 채취하고 잘 씻어 말려 용기에 넣고, 밀봉 보관하여 6개월 후에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숙성시킨 후 마신다. 비율은 우산나물 말린것 200g 당 30도 소주 1 페트병(1.8리터 기준)을 붓는다. 하루 소주잔으로 1~2잔 마시면 관절통/풍/풍습/혈액순환/ 관절염에 효과있다.

 

최근의 <식용 및 약용 산채류로부터 트롬빈 저해물질의 탐색>이라는 약리학 연구논문에 의하면, 혈전 관련 질환 예방 및 혈류개선 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목표로, 식용 및 약용 산채류 55 종의 메탄올 추출물을 조제한 후 트롬빈 저해활성을 검색한 결과 대조군으로 사용된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항혈전 활성을 나타내는 8종의 식물중에 우산나물이 포함되어 있어 활혈작용으로 이용해온 선조들의 활용법이 옳다는것이 입증되어 있다.

이런 우수한 항혈전작용으로 임산부는 사용을 금하며, 생강과 함께 쓰는것도 금기이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산채의 성분에 관한 연구>에서는 우산나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2350mg%내외

의 높은 수치를 보여 영양성분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식품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니, 활용가치가 입증된 우수한 산채이다.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도 좋은데, 가을에 씻어 말려둔 전초를 6~15g 달여 먹으면 된다. 그외에 된장국, 장아찌, 튀김, 물김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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