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현호색 (학명 Corydalis cornupetala Y.H.Kim et J.H.Jeong)

 

 

 

 

쇠뿔현호색

(학명 Corydalis cornupetala Y.H.Kim et J.H.Jeong)

 

 

 

2007년 식물분류학회지 37권 3호에("쇠뿔현호색 : 현호색속 현호색절의 1신종", 김영희외 3인, 식물분류학회지 (2007. 9. Vol 37 )에 처음 발표되어 쇠뿔현호색이란 이름을 얻게되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알려진 자생지는 경북의 한 곳인지라 관리를 소홀히 하면 멸종될 수도 있는 그런 취약종이다. 현호색 속의 식물들은 매우 종이 많아 복잡한듯하지만 의외로 각 종 마다 특징이 분명하여 구분이 어렵지는 않다.

쇠뿔현호색도 꽃색은 모두 자주빛이 도는 흰색이고, 위아래 외화판에 짙은 자주색 두 줄 무늬가 있고, 특히 쇠뿔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아래 외화판 선단 모양이 쇠뿔형이다. 원래는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잎현호색이란 국명이 검토되었다고 하는데, 꽃의 특징을 딴 쇠뿔이란 이름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잎이 매우 가는데 잎이 가는 것으로는 가는잎현호색과 댓잎현호색이 있었으나 모두 현호색으로 통일 되었다. 즉, 잎의 모양 만으로는 별종의 현호색을 구분짓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남도현호색 크기에 잎은 댓잎현호색을 닮은꼴에 위로 제껴진 꽃잎에 양쪽에 돌기된 부분이 쇠뿔처럼 생겼다해서 쇠뿔현호색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일반 현호색들은 잎의 모양이 둥근것 긴것 등 여러 가지가 출현하는데 이곳 경산의 쇠뿔현호색은 오로지 길쭉한 대나무잎처럼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