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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shark)

호남인1 2011. 3. 20. 19:51

 

 

 

상어 (shark)

분류 연골어강 > 악상어목 /서식 바다 /크기 약 16cm~18m | 먹이  물범, 거북이, 다랑어, 청새치

연골어강(軟骨魚綱 Chondrichthyes)의 일부 어류.

 

3각형의 날카로운 이빨이 난 초승달 모양의 입 위쪽에 앞으로 뻗어 있는 뾰족한 주둥이와 짝을 지어 주로 측면에 난 새공, 윤곽이 뚜렷한 눈, 뾰족한 지느러미, 위로 향한 강건한 꼬리, 마치 이빨 같은 비늘이 특징이며 부레가 없다. 200~250여 종(種)이 있는데 학자에 따라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목으로 분류한다. 커다란 부류의 것들은 사람에게 위험스럽고, 작은 것들은 상업적 목적으로 잡는다.

 

상어의 종들은 흔히 모습이 비슷하고, 색깔이 크림색 내지 회색·갈색·노란색·슬레이트색·푸른색으로 다양한데, 흔히 반점이나 줄무늬·대리석무늬·돌출부가 있다. 청새리상어(Prionace)나 백상어(Carcharodon), 레몬상어(Negaprion)등과 같은 속명들은 현생종들의 색깔을 나타낸다.

어린 뱀상어(Galeocerdo)는 짙은 색의 점으로 된 줄무늬가 있다. 고래상어(Rhincodon)와 돌묵상어(Cetorhinus)는 15m, 수t(톤)에 이르기도 하지만 해를 주지 않는 동물로, 변형된 아가미갈퀴를 통해 바다에서 걸러낸 플랑크톤에 의존한다. 그밖의 상어들은 작은 상어류, 어류, 꼴뚜기류, 문어, 껍데기를 가진 무척추동물들을 먹고 살며, 몇몇 종의 경우에는 쓰레기를 먹고 산다.

가장 커다란 상어는 12m 길이의 난폭한 백상아리로, 물범류, 바다거북류, 거대한 어류 등을 공격하며 때로는 사람을 습격한다.

움직임이 훨씬 느리고 차가운 심해에 사는 그린란드상어는 크기가 백상아리의 절반 정도인데 물범류, 커다란 어류, 고래, 심지어는 수영을 하는 순록까지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상어는 어류를 먹고 살며 흔히 떼지어 공격하는데, 악상어류·청상아리류·환도상어류처럼 대양에 사는 종들은 흔히 수면 가까이에서 먹이를 구하기 때문에 많은 낚시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유선형의 힘이 센 어류로서 재빠른 다랑어류·청새치류 등의 어류를 잡아먹는 데 숙달되어 있다.

바다 밑바닥에서 먹이를 구하는 종들은 뚱뚱하고 머리가 뭉뚝하며 움직임이 훨씬 느린 경향이 있는데, 껍데기를 가진 무척추동물들을 잡아먹는 것들은 먹이를 으깰 수 있는 거친 이빨을 가지고 있다.

모양이 가장 기이한 상어는 귀상어류로서 상어의 머리가 2개의 머리를 가진 망치를 닮았으며 양쪽 육경(머리끝)에 눈이 있다.

상어는 체내수정을 하며, 뒷지느러미에서 유래한 특별한 교접기관을 이용하여 수컷이 암컷의 몸 안으로 정자를 들여보낸다. 대개의 종은 암컷의 몸 안에서 부화가 일어나 새끼의 상태로 태어난다.

 

상어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지질학적 기록에 의하면 데본기(3억 6,000만~4억 8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화석으로 된 상어-물고기(shark-fish)는 데본기 중기에 나타난 이후 석탄기(2억 8,600만~3억 6,000만 년 전, 상당히 따뜻하여 아북극과 아남극이 중요하지 않게 됨)에 우세한 척추동물이 되었다. 오늘날의 상어는 쥐라기 초기에 나타났으며, 백악기까지는 요즘의 과(科)들도 여러 개가 나타났다. 커다란 포식자인 15m 길이의 카르카로돈 메갈로돈(Carcharodon megalodon)은 제3기에 멸종했다.

일반적으로 상어는 진화과정에서 형태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섭식 메커니즘과 유영 메커니즘은 많이 발달되었다. 상어의 이빨은 화석상어종이나 현대의 종 모두에 있어서 종 분류의 중요한 특징이 된다.

 

지리적인 분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광범위한 이동운동은 생식이나 섭식 또는 주기적인 환경 변화와 관계가 있다.

미국 동부 연안에서는 커다란 상어류가 태깅 리턴(tagging return)을 통해서 뉴저지와 플로리다 사이를 움직이는 규칙적인 이동운동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꼬리표를 단 스쿠알루스 아칸티아스(Squalus acanthias)는 129일 동안 1,600㎞를 돌아다니다 붙잡혔으며, 어떤 트리아키스 세미파스키아타(Triakis semifasciata)는 약 47일 동안 겨우 3㎞를 이동했다.

흉상어속(Carchahinus)의 몇몇 종은 민물에 들어가는데, 주로 잠베지·갠지스·유프라테스·티그리스 강으로 가고, 일부는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열대 남아메리카, 중앙 아메리카, 미국 남부에 있는 강들이나 니카라과 호와 이사발 호(과테말라) 등으로 간다. 강에 사는 상어는 크기가 소형에서 중형이지만 상당히 난폭하고 대담하다. 출처: 브리태니커

 

 

상어(鯗魚)는 연골어류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거북, 바다표범, 물고기, 플랑크톤까지 먹이가 다양한데, 빠지면 다시 나는 강한 이빨과 턱 덕분에 먹이를 사냥할 수 있다. 1945년 인디애나폴리스 군함이 침몰한 사건의 부분적인 면을 보여준 영화 《조스》의 영향으로 사람을 해치는 동물로 여겨지지만, 상어 중에서 사람을 해치는 종류는 거의 없다. 일년에 5명 내외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인간에의해 포획되는 상어는 수천만 마리이다. 또한 가장 큰 물고기이기도 한 고래상어처럼 플랑크톤을 먹는 순한 종류도 있다. 상어의 수컷들이 암컷과 짝짓기하는 방식은 매우 잔인하다. 암컷 상어는 수컷 여러명의 새끼를 갖기도 한다.

 

 

상어는 분류학상으로 연골어강판새아강에 속하는 상어상목(Selachimorpha)으로 분류한다. 상어상목에는 360 이상의 종이 속하며, 크게 8개 으로 분류한다.

신락상어목(Hexanchiformes)

돔발상어목(Squaliformes)

톱상어목(Pristiophoriformes)

전자리상어목(Squatiniformes)

괭이상어목(Heterodontiformes)

수염상어목(Orectolobiformes)

흉상어목(Carcharhiniformes)

악상어목(Lamniformes)

 

공격과 방어

상어는 먹이인 물개나 큰 물고기들에게서 나오는 전기를 감지할 수 있어 공격을 정확하게 할수 있다. 상어 학자들에 의한 실험에서 상어는 전기를 흐르는 전선을 마구 공격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를 감지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어를 만나면 발버둥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전기를 발생시키지 않아서 상어가 오지 않지만, 물속에서 시끄럽게 소통을 치면 상어에게 관심이 더하여져 공격을 하기 쉽다. 그러나 일단 상어가 공격하면 을 찔러서 고통을 주면 상어가 힘들어한다고 보고 되었다.

 

Electroreceptors (Ampullae of Lorenzini) and lateral line canals in the head of a shark.

보존

최근 50년간 상어 포획량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전지구적인 상어의 포획은 거의 감시되거나 관리되지 않는다. 상어의 부산물(대표적으로 샥스핀용 지느러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어의 포획에 대한 압력이 커졌다. 상어는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수명이 긴 육식 동물이어서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고, 일정 수준의 숫자를 유지하기 위해 빠르게 번식시키는 것도 어렵다.

 

상어의 숫자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최근에 들어서이다. 지난 20 ~ 30년 동안 보통 70% 이상이 감소되었고, 종류에 따라서는 90% 이상이 되기도 한다. 상어에 대한 다른 위협으로는, 환경 변화, 해안 개발, 해양 오염, 해저 또는 먹이의 어획 등이 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