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金井山) Geumjeongsan
좌표: 35°16′59″N 129°03′20″E / 35.2830339°N 129.0554760°E / 35.2830339; 129.0554760
부산광역시 금정구·북구와 양산시 동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금정산성
높이 801m. 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이다.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장군봉·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북서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을 이룬다. 범어사 주변에는 계명암·내원암 등 여러 개의 암자가 있다.
남쪽에는 1703년(숙종 29)에 축성된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있으며 본래 동래산성이었으나 개칭된 것이다. 여러 차례의 훼손과 증축을 거치다가 1972년에 복원되었다. 둘레 1만 7,336m, 높이 1.5~3.2m의 우리나라 최대 산성이다.
산록에는 금강공원·성지곡공원 등이 자리하며,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이밖에 양산시 동면 가산리의 마애여래입상, 장군봉에 있는 은동굴·동래온천·산성마을 등이 있어 부산시민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금샘
금정산(金井山)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을 따라서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가 결정되며, 가장 높은 지점은 고당봉은 801.5 미터이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며 주말에 많이 온다. 정상은 케이블 카를 통해서 갈 수 있다. 다양한 등산로가 있는데, 명륜동역 근처의 금강 공원에서 올라가거나, 온천장역 근처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산성마을로 가는 방법이 있다. 금정산에는 금정산성과 범어사가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문에 금정산성이 설치되었다. 한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답게 행정구역도 부산 금정구와 북구, 동래구를 비롯해 경남 양산시와도 경계를 이룬다. 때문에 산성을 오르는 코스는 매우 다양하다. 산성을 순회하는 코스 역시 무궁무진하게 짤 수 있다.
1701년~1703년(숙종 29년)에 건설이 완료되었다. 벽 공사는 1707년에 끝났으며, 17 킬로미터 길이에 1.5~3 미터 높이이다. 성 내부의 넓이는 8.2 제곱킬로미터이다. 1807년까지 유지비용 때문에 사용되지 않았다. 서문이 그 해에 지어졌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복원작업을 통해 거의 복원하였다. 금정산성 남문 주위의 지역은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있다. 금정산성 서문은 가기 힘들기 때문에 거의 찾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로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기 때문에 1972년부터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동문, 남문, 서문이 1974년 완공되었다. 부산시가 진행하는 복원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이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다단계로 진행될 것이다.
• 1단계(1996~2000): 서쪽 구역 복원
• 2단계(2000~2005): 동문~북문 사이의 벽 및 3,4 전망대 복원
• 3단계(2006~2010): 서문과 동문의 남쪽 및 1,2 전망대 복원
고당봉
고당봉은 이 산의 최고봉이다. 801.5미터 높이에 있으며 부산광역시와 양산시의 경계면에 있다. 김해국제공항을 볼 수도 있으며 맑은 날에는 김해시와 창원시 진해구의 일부 및 대마도가 보인다.
금샘
금샘은 고당봉 500미터 주위의 자연 샘물이다. 전설에 의하면 금어가 다른 세상에서 내려와서 이 샘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후 샘은 마르지 않았고 금빛 물이 흘러내렸다. 산의 이름과 범어사의 이름이 여기에서 왔다.
현재 이 전설은 금정구의 상징물에 나타나 있다. 금정구의 로고는 바로 이 물고기이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금정산의 지형 금정산은 행정구역상 북쪽으로는 경남 양산시 동면, 동쪽으로는 부산의 금정구, 남쪽으로는 동래구와 부산진구·연제구에 접하고, 서쪽으로는 부산의 북구에 접하여 낙동강에 이르고 있다.
금정산의 수리적 위치는 경도상 동단은 동경 129°02′30″, 서단은 동경 129°73'0″, 위도상 북단은 북위 35°12′30″, 남단은 북위 35°17′30″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약 1,300여만평에 이르고 있다.
금정산은 부산의 명산으로서 산정과 산정의 치밀한 절리(節理)에 의해 파쇄된 기반암의 노출암으로 산록이 가파르고 사면(斜面)에는 거대한 자갈들이 깔려 있어 경관이 마치 성곽처럼 보인다.
금정산맥은 태백산맥의 말단부가 신생대 3기 중신세부터 일어났던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축을 가진 단층운동에 의해 포항부근에서 분기하여 부산지방에 이르러 한 단계 고도를 낮추면서 대한해협에 맞 닿는 금정산맥의 기점을 이룬 곳으로 지형적 측면에서의 가치가 크며 산지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 금정산이다.
금정산은 금정산맥의 주봉으로써 남서방향으로는 백양산(642m), 엄광산(503.9m), 구덕산(562m), 시약산(509m), 승학산(495m) 등이 북서쪽에서 남서쪽으로 향해 고도를 점차 남쪽으로 달리고 있으며, 곳곳에 하천의 작용에 의해 끊어져 독립산지로서의 경관을 들어내고 있다.
이들 산정사이에는 낮은 고개가 나타나기도 하고, 다대포·몰운대에 이르는 비교적 높고 험준한 산지로 부산의 지형을 배산임수로 구분하는 자연적인 장애물이기도 하다.
금정산을 이루고 있는 봉우리로는 주봉인 고당봉(801.5m), 장군봉(727m), 계명봉(601.5m), 상계봉(638m), 원효봉(687m), 의상봉(620m), 파리봉, 미륵봉, 대륙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으로는 낙동강과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고 있으며, 낙동강 지류인 화명천을 바라보고 있다.
첫째, 높은 첨봉에 자욱한 안개가 감싸여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올 수 있는 봉우리가 많다.
둘째, 봉우리마다 화강암류로 되어 있어 산정이 사방으로 어디를 보아도 화강암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있다.
셋째, 동해와 남해의 지기(地氣)에다 낙동강처럼 큰 강을 끼고 바다와 강을 만나는 곳이다.
그 덕택에 산 아래에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형성되었고, 바다로 나아가는 큰 발판인 항만이만들어져 5대양 6대주로 통하고 있다. 흔히 바닷가 풍치를 배산임수라 일컫지만, 등뒤의 산줄기가 그대로 해안선과 평행한데서야 그곳에 항구가 성립될 까닭이 없는 것이다.
한데 부산항은 보시다시피 금정산 끝에서 양분되어 그 줄기가 양쪽으로 갈라져 사람이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 바다를 품안에 거두어 들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그러한 산세가 들어 그 항구안의 그 바다 수심을 그 만큼 깊게 하고 있으니, 지형적으로 금정산은 부산항을 일구어 놓은 부산의 진산인 것이다.
○금정산의 지질 금정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화강암인데 석영·정장석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은 푸른 하늘 아래 병풍처럼 길게 펼쳐져 있지만 먼 옛날엔 지하 8-10km의 땅 속에 묻혀 있었다. 태평양 판이 유라시아판과 맞부딪칠 때 생긴 엄청난 양의 마그마가 지표로 치솟아 오르다가 지하에서 식어 굳어진 화강암이 바로 금정산이다.
이 화강암은 약 8,000만년 전 경상분지의 퇴적암과 화산암 속으로 뚫고 들어와서 굳어진 것이며, 그후 화강암을 덮고 있던 퇴적암(금정봉 일대)과 화산암(범어사 북쪽)이 침식되어 없어지게 되어 화강암이 지표에 나타나게 되었다.
○금정산 8경 의상망해(義湘望海) 어산노송(魚山老松) 대성은수(大聖隱水) 청련야우(靑蓮夜雨) 계명추월(鷄鳴秋月) 내원모종(內院暮鍾) 금강만풍(金剛晩楓) 고당귀운(高幢歸雲) 문화원형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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