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Spider)
분류 거미강 >거미목 /서식 땅위, 땅속, 풀밭, 나무, 인가, 동굴, 물가 /크기 약 0.1cm~9cm |
먹이 나비, 모기, 파리, 메뚜기 | 천적 도마뱀
주형강(蛛形綱 Arachnida) 거미목(―目 Araneida/Araneae) 동물들.
쌍의 다리를 포함한 6쌍의 부속지와, 가느다란 자루로 서로 연결된 머리가슴[頭胸部]과 배[腹部]의 두 주요 몸부분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거미는 남극대륙을 제외하고는 해수면에서부터 5,000m 고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이 분포한다. 이제까지 약 3만 4,000종(種)의 거미가 기재되었다. 대부분이 육상동물로서 몸길이는 1㎜ 미만에서부터 90㎜까지 이른다. 거미는 포식성이며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식인코끼리에 이어 참새 잡아먹는 `거대 거미`
한국경재신문/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2510357
새를 잡아먹는 거대 거미가 포착됐다. 11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주 북부 인근 에테론이라는 열대 지역에서 거대 거미가 새를 잡아먹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사진 속 거대한 몸체의 거미는 길고 검은 다리를 이용해 거미줄에 잡힌 새의 몸을 감싸쥐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새는 난장이참새로 확인됐다.
거미 사육사 조엘 셰익스피어는 "이 거미는 무당거미의 일종으로 보통 커다란 곤충을 잡아먹지만 새를 먹는 경우는 드물다. 사진 속 거미는 손바닥 크기 정도지만 더 거대한 거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 거대 거미는 거미줄이 아주 튼튼해 커다란 먹잇감이 걸려들어도 독으로 제압한 뒤 천천히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미는 모두 독샘을 가지고 있지만 몇 가지 종류(예를 들면 검은독거미)만이 사람에게 해롭다. 8개 또는 그보다 적은 수의 눈이 있으며 겹눈(면이 많음)이 아니고 늘 홑눈이다. 이 눈의 수와 배열상태는 종의 분류상 주된 관점이 된다. 1쌍의 협각(chelicerae)은 2마디로 되어 있고 족집게같이 생겼는데 머리가슴의 앞부분에 있으며 보통 아래쪽을 향한다. 각 협각은 끝마디가 엄니 모양이고 독샘과 연결되어 있다. 다리는 모두 7마디로 되어 있다. 배의 끝에는 방적돌기(spinneret)라고 하는 손가락 모양의 구조물이 몇 개 있다.
이것은 실샘에서 작은 점액 방울들을 내보내 실을 만든다. 거미류는 크기 외에는 성장중에 변하는 것이 별로 없다. 이것들은 성체가 되기 전에 보통 7~8번 탈피(각피를 벗음)한다. 성장중에 다리가 떨어져나가면 이것은 보통 다시 생긴다.
박파한 거미의 껍질
거미류는 구애행동과 교미를 할 때 그리고 한 뒤에 특이한 행동을 하는데, 수컷이 자기 자신을 뚜렷이 밝히지 않을 경우 수컷보다 큰 어떤 종의 암컷은 흔히 교미 후에 수컷을 죽여서 먹어버린다. 알은 보통 실주머니 안에 낳는데, 암컷은 실주머니를 알이 깰 때까지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거미집 안이나 그 근처, 벽이나 바위 등의 틈, 잎들 사이, 잔가지나 나무껍질 위에 간직하기도 한다. 알은 보통 산란된 뒤에 곧 깬다.
거미류의 주요 먹이인 곤충은 보통 실그물에 잡힌다. 어떤 종의 그물은 실이 끈적끈적한 물질로 된 작은 방울들에 싸여 있어 곤충이 도망치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킨다. 깡충거미류와 늑대거미류는 먹이를 쫓아서 갑자기 덤벼들어 잡는다. 게거미류는 꽃 속에서 먹이를 기다린다.꼬마거미류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거미줄을 친다. 접시거미류는 보통 깔천 같은 수평그물을 만든다. 가게거미류는 깔때기 모양의 그물을 치고, 덫문거미류와 늑대거미류는 터널을 만든다. 어떤 것들은 잎으로 보금자리를 만든다. 한국산 거미류는 1990년 12월 현재 모두 41과 533종이 알려져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거미줄
거미는 절지동물의 하나이다. 곤충과는 달리 다리가 여덟 개 달려 있고, 곤충은 머리 가슴 배(이하 두흉부)지만 거미는 머리와 배 밖에 없다. 또한 날 수 없다. 대부분의 거미는 점액을 만드는 특수한 기관을 이용하여 거미줄을 만든다. 하지만 물거미, 게거미, 깡충거미처럼 거미줄을 만들지 않는 거미도 있다.
먹이는 주로 곤충이 있는데 곤충의 몸에 소화액을 주입한 뒤, 그 체액을 빨아먹는다. 거미는 매미충, 파리, 모기와 같은 해충들을 먹기도 해서 농업해충을 잡아먹는 ‘살아있는 농약’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천적으로는 새, 사마귀, 대모벌 등이 있다.
전세계에 약 3만 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약 600종이 분포한다
호박속의 거미화석
특징
크기는 몸길이 1㎜ 정도의 미세한 것에서 약 5㎝에 이르는 것까지 있으나 5~15㎜가 보통이다.
걷는 다리가 네 쌍이고, 더듬이가 없고, 홑눈은 있으나 겹눈이 없다. 머리가슴부가 한몸으로 되어 있고 배와는 잘룩하게 뚜렷이 경계가 되어 있다. 날개가 없으며, 2~4쌍의 방적돌기(紡績突起)가 있다.
몸의 전반부를 구성하는 머리가슴부의 등면은 좀 딱딱한 판으로 덮였는데 이것을 배갑(背甲)이라 한다. 홑눈은 보통 여덟 개이며 머리 앞쪽에 전후 2열로 나란히 있고, 입은 위턱·아래턱·윗입술·아랫입술의 4부로 되었으며 위턱은 이빨의 구실을 한다. 거미는 먹이를 씹을 수 없고 먹이를 이빨로 찌른 다음 소화액의 작용으로 용해시켜 빨아먹는다.
거미의 특유한 호흡기로 서폐(書肺)가 있다. 거미는 서폐만이 아니고 절지동물과 같이 기관(氣管)으로도 호흡을 한다. 배의 뒤끝에 실을 뽑는 방적돌기가 있다. 암수는 구별하기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수컷이 작고, 다리는 길며 촉지의 끝마디가 퍼져 있다.
굴에서 알을 지키는 늑대 거미(Geolycosa sp.)
생태
거미는 대부분 1년 정도밖에 살지 못하며, 변태를 하지 않는다.
거미가 성체가 되는 시기는 종류에 따라 달라서 짝짓기하는 시기 역시 다르다. 거미의 수컷은 성숙하면 곧 짝짓기할 상대를 구한다. 이를 위해 수컷은 암컷에게 자신을 알리고 암컷을 유인하는 구애행동을 한다. 짝짓기를 하기 전에 수컷은 정망(정자 그물)이라고 하는 거미줄로 단을 만든다. 수컷은 배에서 한 방울의 정자를 정망 위로 떨어뜨린다. 그런 후 자신의 각수를 정자로 채운다. 수컷은 짝짓기를 하는 동안 각수를 이용하여 암컷에게 정자를 옮긴다. 짝짓기가 끝나면 암컷은 몸 속에 정자를 보관해 둔다.
먹이를 먹고 있는 거미
몇 주 또는 몇 달이 지나 암컷이 알을 낳으면 알과 정자가 수정된다. 거미가 한 번에 낳는 알의 수는 100여 개이지만 가장 큰 거미에 속하는 종은 2,000개 이상을 낳기도 한다. 거미는 대부분 알을 실로 만들어진 알주머니 속에 담아 보관한다. 알주머니는 종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른데 많은 종에서 어미 거미는 알주머니를 만든 후 곧 죽는다. 그러나 또 다른 종들에서는 어미가 알이 부화할 때까지 곁에 머무르기도 한다. 거미는 종류에 따라 알주머니를 그물 속에 매달아 놓거나 나뭇잎이나 식물체에 붙여 놓기도 한다. 또 다른 종류는 알주머니를 차고 다니는데, 어떤 것의 암컷은 방적돌기에 알주머니를 매달아 끌고 다닌다.
알은 알주머니 속에서 부화하며, 새끼는 날씨가 따뜻해질 때까지 알주머니 속에 있다.
알이 가을에 부화했으면 새끼는 봄이 될 때까지 알주머니 속에서 머무른다. 새끼는 알주머니를 떠나자마자 즉시 예인줄을 만들기 시작한다. 많은 새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한다. 새끼는 이동하기 위해서 담벽이나 높은 곳으로 기어올라가 방적돌기를 공중에 비스듬히 추켜든다. 공기의 흐름이 실을 방적돌기 밖으로 끌어내고, 실이 바람을 받으면 새끼는 공중에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한다. 이러한 이동 방법을 바람타기라고 한다. 거미는 바람타기로 아주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새끼는 자라는 동안 몇 차례 탈피를 하여 몸을 꽉 죄는 낡은 껍질을 벗고 더 큰 새 껍질을 갖춘다. 일반적으로 성체가 될 때까지 5~9차례 탈피를 하는데 20차례 이상 탈피를 하는 것도 있다.
천적
거미의 천적은 뱀·개구리·두꺼비·도마뱀·새·물고기·대모벌 등인데, 거미를 마취시켜서 애벌레의 먹이동물로 삼는 대모벌은 거미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거미줄
학자들에 의하면 거미줄에 사용된 물질은 모든 생체재료 가운데 강도가 가장 강한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철보다도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실험
우주 속 거미줄은 1973년에 스카이랩이 만든 것으로 아라벨라(Arabella)와 앤티나(Antina)라는 두 마리의 암수 유러피언 가든 스파이더를 이용하였다. 1973년 7월 28일에 처음 착수하여 무중력 환경에서 거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게 실험 과정에 포함되었다. 두 거미들은 무중력 환경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 마리의 거미들은 탈수 현상으로 임무 기간 동안에 죽어버리고 말았다.
과학자들이 거미줄을 연구할 기회를 얻었을 때 거미줄이 지구의 일상적인 거미줄보다 더 가느다랗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거미줄을 치는 패턴이 비슷한 면은 전혀 없지만 그 종류는 다양하였으며 거미줄의 특징에 큰 차이가 있었다. 게다가 거미줄이 전반적으로 더 얇았지만 우주 속 거미줄은 여러 장소에서 굵은 것도 존재하였고 어떤 곳에서는 훨씬 더 얇은 것도 존재하였다. 지구에서는 일정한 굵기를 유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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