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시들어가는 토란꽃-토란꽃 너 보기 정말 힘들구나...

호남인1 2010. 9. 7. 22:36

  고향에 벌초내려갔다가 (9.3) 목포에서 친구아들녀석 장가가는 결혼식장에서 오랬만에 보는 고향친구들과 어울려 식사하고 뒷풀이 하자는 친구들의 간곡한 권유에 요넘의 토란꽃이 궁굼해서 9.5일 저녁 오후 3시반경 안성으로 출발했슴니다..

 

  내 계산으로  안성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릴것이고 저녁 7시전 도착하자마자 활짝핀 토란꽃을 볼수 있겠다 싶어 몇일전 다시구입한 중고 소랜토의 액셀에 힘을 더 주었슴니다...

 

 그런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뿐 전남 영광을 지나 전북고창에서부터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며 고속로로변으로 벼락을 치기시작하던 하늘에서 와이퍼를 최대한 가동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빛방울이 쏫아지기 시작하네요....   물론 앞자들은 서행하다 갑자기 서기도하구요...

 

 그런데로 얼마전 새로뚤린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에서는 다시 속도를 내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순간 아뿔사 >>> 쭉 늘어서있는 차량행렬......

 

추석을 앞두고 벌초간사람이 나뿐만이 아니였네요....

 

 잔머리 굴려서 정안IC로 빠저서 잘닦인 23번 국도로 진입 이제 해방됬구나 하는순간 차령터널을 넘자마자....   할말이 없네요...

 

이후로 1번국도 타는것을포기 하고 병천으로 빙돌아서.. 북면고개를 넘어 안성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40분 더구나 엄청난 폭우가 내라고 있구요...

 

 좌우지간 토란꽃 만개한모습 촬영은 포기 하고 다음날 촬영한 토란 꽃입니다...  꽃잎이 처저서 다시 세워서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