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政治.社會/광우병과 촛불문화제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잃어버린 10년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호남인1 2010. 5. 15. 22:03

 

출처 :군포1번지 / 글쓴이 : 海皮山本

원본주소 : http://cafe.daum.net/gunpo01/3zGS/775

 

좀 지난 얘기지만, 올 3월에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마잉주는 <연합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지난 10년간 이룩한 경제적 성과와 경험을 참고해 대만을 이끌어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아, 이상합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경제파탄된 정권을 본받겠다니요.

이명박 정부는 잃어버린 10년을 심판하겠다며 정권을 잡았는데, 누구는 배우겠다니요.진실은 뭘까.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통제된 언론과, 현재 자본에 의해 독점화된 언론이 누구를 허상의 영웅으로 만들었는지, 무엇을 왜곡했는지 판단해보십시오.
1997년 한국에 IMF가 왔을 때도 대만은 끄덕없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 100억달러를 빌려주겠다고 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지요.
 
그런 대만과 한국을 한번 비교해봅시다. 비교의 이유는, 국제적 불황이니, 원자재값 상승이니 하며 외부에 핑계만 대고 있는 사람들에게조건은 같고, 결과는 어떻게 다른지 말해보자는 것입니다.

 


 
 
영웅 혹은 허상

 


한국과 대만의 차이와 추이를 눈여겨 보세요.얼추 비슷한 흐름입니다.

대만엔 [영웅 박정희]도 없는데, 요새 매년 10% 이상 성장율을 보니는 중국에도 그 영웅는 없는데, 성장의 내용도 [빚]에 의한 부실한 성장이었는데, 여전히 그는 역대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소위 [3저호황]을 누리던 세월이었지요. 사람은 두둘겨 팼어도 경제는 좋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만은 어떤가요. 우리와 대만의 차이는요. 여전하지요?
 
20여년전 비자금 오천억. 지금 시세로 얼마나 될까요. 3조? 5조? 그래도 [전사모]는 존재한답니다.
 

 

 

대를 이은 [위대한 보통사람]의 비자금 오천억.
유일한 업적은 북방외교로 수교의 영역을 넓힌 점. 그 외 언급할게 없음.

 

 

 허걱, 370억달러 무역적자.
 
그러니 I Am Fine (나는 끝이다) 이 안오고 베기나요. 대만과 비교하며 보시는것 잊지 않으셨지요?
 

 


IMF 로 소득은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대만과도 까마득하게 벌어진 채로 출발했습니다.
 
5년후, 5년전의 차로 가까스로 따라붙었습니다. 940억 흑자. 곳간에 달러를 쌓기 시작합니다.
 

 


보이십니까. 우리가 어떻게 대만을 제치고 있는지.
 
왜, 대만의 마잉주총통이 한국의 지난 10년을 본받겠다고 했는지 이제 이해가 가시는지요.

자본에 의해 독식된 언론시장에서는, 남들은 배우겠다고 하는데 우리는 망한거라고 했습니다. 그 언론과 지역주의에 함몰된 일부 정치권은아름다운 화음으로 같은 구호를 외쳤고, 그것은 통하였고, 지금도 통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처음 보는 사람은 처음엔 다소 놀랍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믿는 사람은 더 놀랍니다. 그리고 한마디 합니다.
 
[진짜야?] [조작된 수치 아니야?]
 
 
저도 놀라서 출처를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였습니다.
http://stat.kita.net/kts/sum/gikt0110d.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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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리먼사태를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차암 행복한 대통령이다. MB는 차암 복받은 대통령이다. 리먼을 [사? 말어?] 이런 즐거운 고민을 하다니.
 
살 돈은 있다는 거잔아. 그 돈은 언제, 어느 정부에서 모은거지?
 
 
마지막 참고로, 2008년은 8월말 현재, 120억불 적자 입니다.

출처 :군포1번지 원문보기 글쓴이 : 海皮山本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결국 해방후 그들 기득권 세력이 독점했던 정권을 잃어버렸다는것 외에는 다른 논리가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