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政治.社會/김연아(金姸兒) Yu-na Kim

카타리나 비트(Katarina Witt) 의 카르멘 영상과 김연아관련 인터뷰.기고

호남인1 2010. 3. 10. 20:28

 

카타리나 비트의  카르멘.마이클잭슨곡등 동영상 7개

 

 벤쿠버 올림픽후 인터뷰

 

 

글은 카타리나 비트 블로그에 올려진 카타리나 비트의 여싱프리 감상평입니다   (앞부분 생략)
나는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여자 프리 경기를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하여 정말 서둘러야만 했다.
빈 자리를 찾아 헤메던 중 나는 세계선수권 5연패를 달성한 미국의 미셸 콴 옆자리를 발견했다.
마지막 그룹이 장내에 불려졌을때 우리는 둘다 매우 긴장했다.
한국의 김연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들 중 가장 처음으로 등장했고, 그녀의 판타스틱한 프리연기 후 우리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녀의 연기는 경이적이었고 한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그녀가 보여준 연기에 맞는, 의심의 여지없는 점수를 받았고 그 순간 나는 브라이언 오서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제자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드디어 "그"의 금메달이 눈에 보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끝난것은 아니었다.
다음 순서는 아사다 마오.
그녀 역시 연아의 높은 점수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녀의 베스트를 연기해야만 했다.
그녀의 프로그램은 아주 난이도가 높았으며, 그녀가 뛴 두차례의 트리플악셀은 높고 안정되어 있었다.
프로그램의 중간쯤에 그녀의 스케이트 날이 (잠깐동안) 얼음에 걸려버렸고 장내에는 사람들의 탄식(수군거림)이 들렸다.
그순간 나는 그녀가 연아를 넘을수 없을것임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난 그녀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연기했는지 짐작할수 있었다.
그녀는 매우 실망한 듯 보였지만 결코 그럴 이유가 없었다. (값진 은메달을 이뤄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대회의 마지막 우승 후보인(favorit) 조애니 로셰트가 큰 환호속에 등장했다.
그녀의 연기는 무결점에 가까웠고 그녀는 동메달을 땄다.
이 대회의 탑 스케이터들의 기량은 나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주었다.
나는 꽤 오랫동안 이렇게 치열한 올림픽 여자 피겨를 보지 못하였다.
앞 선수들의 높은 점수에도 기죽지 않고 활기찬 카르멘으로 4위를 차지한 미라이 나가수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그녀의 이름을 자주 듣게 될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밴쿠버에서, 카타리나
 

Königinnen Der Nacht

26.02.10

Der Tag beginnt mit einer Reminiszenz an Calgary 1988. Im Deutschen Haus ehrt heute der Präsident des Deutschen Olympischen Sportbundes, Dr. Thomas Bach, den Chef des Organisationskomitees der Olympischen Spiele von Calgary, Frank King. Außerdem wurde John Furlong, der Chef der VANOC (Vancouver Organizing Committee), für seine hervorragende Arbeit bei der Organisation der Olympischen Spiele ausgezeichnet. Natürlich schwelgen wir dabei ein wenig in Erinnerungen. Die wichtigste Botschaft der Veranstaltung ist für mich der Gedanke, dass wir heute die Sportler bewundern, die damals als Kinder von den Spielen in Calgary inspiriert worden. Genau diese Inspiration für die nächste Generation spielt bei meinem Engagement für die Olympiabewerbung München 2018 eine wichtige Rolle.

Gleich im Anschluss an die Ehrung dieser beiden herausragenden Olympischen Persönlichkeiten werde ich gemeinsam mit Dr. Bach von Journalisten der „Welt am Sonntag“ interviewt. Dieses Interview bildet den Abschluss meiner Olympiaserie.

Vom Deutschen Haus laufe ich zurück zum Hotel um ein wenig frische Luft zu schnappen denn gleich geht es weiter ins Pacific Coliseum zu einem der Höhepunkte dieser Spiele, die Kür der Damen. In der Halle herrscht wieder einmal Riesenstimmung und ich muss mich wirklich beeilen um bei diesem so genannten „High-Demand-Event“ noch einen Sitzplatz zu ergattern. Ich finde einen Platz neben Michelle Kwan, der 5-fachen Weltmeisterin und sogleich bilden wir das Expertenteam für unsere unmittelbare Umgebung. Wir sind beide aufgeregt, als die letzte Gruppe aufgerufen wird. Yu-Na Kim läuft als erste der Favoritinnen. Nach ihrer fantastischen Kür sind wir alle auf den Beinen um ihr zu applaudieren. Das war einfach sensationell und einer Olympiakür mehr als würdig. Die Punktzahl entspricht voll und ganz dieser denkwürdigen Leistung und ich schaue kurz zu Brian Orser an der Bande, der sichtlich gerührt ist. Besonders auch für ihn freue ich mich sehr. Nun hat er endlich „sein“ Olympiagold. Aber der Wettkampf ist noch nicht vorüber. Als nächstes läuft Mao Asada. Sie hat natürlich mitbekommen, was für eine Wahnsinnsleistung Yu-Na vorgelegt hat und muss nun gegen einen haushohen Vorsprung ankämpfen. Ihre Kür ist gespickt mit Höchstschwierigkeiten, darunter zweimal der 3-fach-Axel, den sie mit einer einzigartigen Sprunghöhe und Sicherheit zeigt. In der Mitte ihres Programms bleibt sie mit ihren Schlittschuhen kurz hängen und ein Raunen geht durch die Halle. Sie wird es nicht schaffen an Yu-Na vorbeizuziehen. Trotzdem bin ich von ihrer Darbietung begeistert und sehe mit welcher Leidenschaft sie ihre Choreographie zum Leben erweckt. Man sieht Mao am Ende an, dass sie ein wenig enttäuscht ist aber dazu hat sie absolut keinen Grund. Und schon kommt die nächste Medaillenanwärterin. Joannie Rochette wird vom Publikum mit einem gewaltigen Applaus begrüßt. Auch ihr couragierter Auftritt ist fast fehlerfrei und sie gewinnt verdient Bronze, was die Halle zum Toben bringt. Das Leistungsniveau und die Leistungsdichte der Besten heute hier in Vancouver hat mich sehr beeindruckt. Ich habe lange nicht so einen hochkarätigen Wettkampf der Damen bei Olympischen Spielen erlebt. Und „Hut ab“ vor der 16jährigen Amerikanerin Mirai Nagasu, die sich von den großartigen Leistungen vor ihr nicht hat einschüchtern lassen und eine junge, temperamentvolle „Carmen“ aufs Eis zaubert. Sie wird damit 4. und ich bin mir sicher, wir werden noch viel von ihr hören.

Herzliche Grüße aus Vancouver

Katarina

http://www.katarina.de/newstermine/details/article/koeniginnen-der-nacht.html

  

독일 방송중에....


연아가 가장 현명한 선택을 내린 건 브라이언 오서를 선택한거에요. 그는 정말이지 좋은 사람이죠. 카르멘 온 아이스를 통해 그와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하는 말은 아니에요. 누구를 만나 아주 짧게 이야기하더라도 브라이언에게 반하지 않을 수가 없을 거에요. 그만큼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에요. 인격적으로나 스포츠인으로서, 선수로서도. 그런 사람에게서 받는 기운이라는 게 있잖아요. 브라이언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들, 트레이시와 데이빗을 위시한 캐나다의 사람들. 토론토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그녀가 피어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았어요.

나도 유튜브에서 연아를 찾아봤거든요. 월드 챔피언십을 보고는 그녀가 사람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의 영상에선 그녀도 사람이더라고요. 실수를 하기도 하는 구나. 했어요. 또 누가 있었지. 연아 말고도 몇 명 더 찾아보긴 했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아요.

아무튼 그녀는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그 숱한 광고들 속에서 움직이는 그녀는 정말 매력적이던데요! 우유도 있고, 립스틱, 휴대폰, 요구르트, 스포츠 광고도 있고..대단한 슈퍼스타던걸요.

지금의 본드 걸을 보면 제가 카르멘을 할때보다도 더 어린 소녀같고, 이제 열아홉이죠? 그러니까 아직은 더 소녀라는 느낌이 강해요. 하지만 이제 여인으로서 피어나려는 듯한 시점에 있더군요. 나의 카르멘이 만개한 장미꽃이었다면 아직 연아는 봉오리 진 꽃인 것 같아요. 그 풋풋하고도 묘하게 매력적인 지점에 있는 연아를 보면서 참 매력적이란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녀의 스케이팅은 순도가 높아요. 물론 연아의 스케이팅을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유튜브로만 봐도 느껴져요.

스케이팅에도 격이 있고 질이 있어요. 연아의 스케이팅이 특별한건 순수함 때문에, 불순물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진짜배기라는 느낌 때문이에요. 음악적이고, 때로는 드라마를 전달하는 힘이 강해서 보는 사람을 뒤흔들어 놓죠. 무엇보다 모든 기술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확해요. 그렇게 점프를 뛰는 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에요.

연아는 기술적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스케이터들은 자기자신을 훈련과 연습에 온전히 바치고 헌신해야 해요. 심지어 프로로 전향해도 그렇죠. 2008년의 고별 공연을 마치고 나서 가장 좋았던 건 더 이상 링크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거였어요. 어딜 가더라도,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링크장이 어디있지? 하면서 연습할 곳을 찾는 일이었어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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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들보다 도덕적으로 훌륭하고 뛰어난 인격의 소유자라서 이런 사업을 하는건 아니에요. 규모면에서도 그렇고, 아주 대단한 건 아니에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남몰래 다른 이들을 돕고 있나요? 연아만 해도 그래요. 연아의 후원과 기부에 대한 이야기는 당신이 보내준 기사 중 가장 나를 놀라게 했던 부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