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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침에...

호남인1 2009. 10. 14. 21:39

 

금년 1.26일 밤새 소리없이 나린눈이 온사방을 은빛세계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정착한지 30여년 동안 가장 많이 나린것 같슴니다..

 

 우리집 곰순이도 신기한듯 내려다 보네요...

 당시는 생후 4개월된 강아지(진도견)였는데 지금은 성견이 되여 출산도 했답니다..

 베란다와 계단에도...

 느티나무와 호누나무에도......

 

 감나무와 철쭉나무도..

 자목련나무와 항아리에도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사방천지가  온통 하얀 백설의 세계입니다...

 뜰앞의 항아리는 절반쯤 묻혔슴니다.

 내 애마는 운행중지입니다..

 

 담배 한대 피워물고 잠깐씩 쉬던 의자(식탁용)에도 마음껏 내려왔네요..

 에고 힘들어라....  우리곰순이 키보다 더 많이 쌓여 있는곳이 많았습니다...

 

이제 그만 집안에 들어가자 응.. 응.. (그때까지는 곰순이 방안에서 지냈습니다..)

 

2009년 1월 26일 설경.zip

 

 

 

헨드폰 사진 정리하다 몇장 추려서 억지로 꾸며 봤습니다....

2009년 1월 26일 설경.zip
1.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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