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새우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Calanthe reflexa
과 명 : 난초과
자생지 : 한국(제주}. 일본
난초과로 전남의 흑산도,진도 및 제주도의 다소 습한 숲속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상록성여러해살이풀이다.
위구경은 난상 구형으로 2~3개가 연결된다. 잎은 3~5개가 뿌리 가까이에서 나와 다음해 봄에 죽으며 길이10~30센치,너비 3~8센치로 좁은 장타원형이며,끝이 날카롭고 털이 없거나 뒷면에 다소 짧은 털이 있지만 표면은 윤기가 없고 백색을 띤 녹색으로 세로줄이 많다.포는 길이 1~2센치로 피침형이며,끝이 날카롭다.
화경은 높이 20~40센치로 기부에 엽액에서 나오며 1~2개의 포엽이 있고 자방과 더불어 미세한 털이 있다.
꽃은 담홍자색으로 8월 중순~9월 상순에 10!20개가 총상화서에 달린다.환경부에서 특정 야생식물 제36호로지정, 보호하고 있다.이름의 유래는 위구경의 형태가 새우난초와 비슷하고 꽃이 피는 시기가 여름인데서 유래한다.
(이경서.김수남 저 <한국의 난초>에서)
새우란의 근연종(近緣種)인 여름새우난(C. reflexa)은 한라산 숲속에서 자라고 꽃은 8월에 피며 연한 홍자색이다. 금새우난(C. striata)은 안면도, 울릉도, 제주도의 숲속에서 자라며 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다.
새우난초중에서 유독 여름에 피는 종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세로주름이 지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0∼30cm, 나비 3∼8cm이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꽃 받침은 뒤로 젖혀진다. ( 발췌 : 한라산의 들꽃 P71)
여름새우난은 해발 400~800m내외 숲속 또는 계곡에서 서식한다.
여름새우란 재배관리 요점
여름새우란은 봄에 피는 새우란의 재배방법과 기본적으로는 차이가 없다.
다만 겨울의 추위나 강한 햇볕을 피해야 하는 것이 주의할 점이라고 하겠다.
학란 ,물까치 새우란, 루큐새우란 넓은잎여름란 등은 자생지의 환경조건을 고려할 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은 서리가 내리지 않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요점이다.
1. 직사광선을 피한다.
여름새우란은 어느 종류나 숲속 나무 그늘에 자생하고 있다.
따라서 직사광선을 가장 싫어하므로 건물 북측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이면서 밝은 장소가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그와 같은 환경을 갖출 수 없는 경우에는 갈대밭이나 얇은 천 등으로 80 ∼ 90%의 차광을 해준다, 하루 한 시간 정도라면 직사광선이 닿아도 괜찮다.
2.습윤한 환경을 유지한다.
사계절 모두 습윤한 공기를 유지하기 쉬운 장소를 좋아한다. 완만한 공기의 흐름이 있는 곳이라면 더욱 더 이상적이다.
새우란의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얇기 때문에 상처가 나기 쉽다. 그러므로 강한 바람이 부는 장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3.분을 지면에 놓지 않는다.
분을 지면에 직접 놓지 않는 것이 좋다.
비가 오면 진흙이 튀어 잎을 더럽히는 것이 병에 걸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발을 깔거나 선반을 설치해서 그 위에 놓아둔다. 콘크리트도 복사열로 인해 식물을 상하게 하기 쉬우므로 발이나 선반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를 맞추지 않는다. 비가 직접 닿는 것도 역시 병의 원인이 된다. 처마 밑에 두거나 비닐 등을 이용해서 가능한 비를 피한다.
4.겨울나기
학란, 물까치 새우란, 루큐새우란, 넓은잎 여름란은 일본 큐슈 이남의 따뜻한 지방에 자생하고 있는 새우란 이기 때문에 겨울의 추위에 주의해야 한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바로 온상이나 실내의 난방이 없는 방으로 옮기고 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필요이상의 가온은 하지 않는다
그림물감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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