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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늘 종류별 재배법

호남인1 2008. 10. 30. 16:23

 

 

마늘 종류별 재배법

▣ 재배작형

마늘의 재배작형에는 보통재배, 조숙재배, 풋마늘재배와 봄마늘재배법이 있다.

○ 보통재배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능하며, 논이나 밭에서 PE필름, 짚 또는 왕겨 드을 멀칭하여 재배하는 작형이다. 남해안 연안과 도서지방, 그리고 제주도는 9월∼10월상순에 파종하여 6월상순에 수확하고, 중부내륙 지방은 10월상순·중순경에 파종하여 6월중·하순에 수확한다.

주산단지인 남해, 의성 지방은 주로 답리작으로 재배하고 단양, 무안, 서산 등은 밭마늘이 많으며, 단양지역은 후작물로 옥수수, 배추 등을 재배하고, 서산은 생강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후작물 수확이 늦을 경우 파종기의 지연으로 월동률이 떨어져 감수되므로 한지형지역에서는 적기파종이 중요하다.

마늘은 수확 후 바로 생구로 50∼100개 단위로 묶어서 판매하거나 수확 후 1∼2일 건조한 것을 음건하여 저장하였다 건구로 판매한다.

○ 조숙재배

겨울철이 온난한 남부해안 및 제주도 지방이 유리하며, 보통재배보다 수확이 한달정도 앞선다.

조숙재배는 난지형 조생품종을 이용하여 8월하순∼9월상순경에 파종하여 12월하순∼1월에 비닐터널이나 멀칭하여 4월하순∼5월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비닐터널 재배는 날씨가 좋아지면 터널 내부의 온도가 높아져서 고온 장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므로 4월 중순 이후는 비닐을 제거하여 준다.

중부 지방에서도 해동 직후 싹이 나온 뒤 추비한 다음 비닐멀칭재배를 하면 초기에는 생육이 현저히 빠르고 양호하나 후기에는 점차 그 차이가 감소된다. 비닐멀칭재배시에는 토양의 온도가 높아지고 수분상태도 양호하여 생육의 진전도가 빨라서 숙기도 다소 빠르나 벌마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 풋마늘재배

남부해안 및 제주지방 등 온난 지대에서 난지형 조생품종을 8월중·하순∼9월 상순에 6×6cm 정도로 밀식하여 1월하순부터 5월상순의 기간에 수확하여 출하하는 작형으로 수요은 그리 많지 않으나 튀김과 함께 육류 요리에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중부지방에서도 겨울동안에 유휴비닐하우스를 이용하여 풋마늘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경우 난지형 남도마늘을 9월상순에 재식거리 10×10cm로 하여 파종하면 11월 중·하순경에 판매할 수 있는데 주의할 사항은 파종할 남도 마늘을 저온 (5℃)이하에서 반드시 3주이상 저장하여 휴면을 타파하고 파종하여야 출현이 고르고 작황도 좋다.

잎마늘 출하를 목적으로 재배하더라도 수요와 시장가격을 고려하여 밀식으로 파종한 후 시기적으로 솎아서 출하를 조절하고, 일부는 적당한 재식밀도를 유지하여 재배한 후 건구용으로 수확할 수 있다.

○ 봄마늘 재배

가을에 파종기를 놓쳤거나 겨울 동안 한냉 건조하여 파종하지 못한 지대에서 재배한다. 봄에 파종하더라도 해동과 동시에 일직 파종하면 가을에 파종한 것보다는 수량이 떨어지나 상당한 수량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봄에 파종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인편수도 적고, 구의 무게가 감소하여 수량이 떨어진다. 재배는 중부지방에서도 가능하다. 봄까지 마늘을 종구용으로 저장할 때 30%이상이 부패되고, 저온저장고에 장기 저장하면 씨마늘(종구)은 2차생장(벌마늘)이 많이 생기므로 부득이 한 경우가 아니면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배환경

(1) 환경
마늘은 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고 추위에 견디는 힘도 그렇게 강하지 못하므로 세계적으로 주재배 지역은 온대 남부에서 아열대 북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생육적온은 18~20℃이고, 25℃이상 고온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줄기와 잎이 말라죽게 된다. 기온이 10℃이하가 되면 생육속도가 감퇴되나 뿌리는 1℃내외의 저온에서도 자라므로 차종 후 월동기간중 토양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표 22> 생육과 온도

싹트기

생육

구비대

개시온도

최고온도

적온

장해온도

장해온도

적온

평균기온

지온

평균기온

지온

15~17

13

25~27

22~23

18~20

25이상

10전후

18~20

 (2) 일장과 구형성 생리

 마늘쪽은 저온에서 분화하고 온난장일 조건에서 비대한다. 마늘쪽 분화에 필요한 적온은 5~10℃이며, 0~5℃에서는 부노하는 빠르나 구가 작아지고 15℃이상에서는 분화하지 않는다. 마늘쪽 비대는 10℃이상에서 가능하며 적온은 20℃전후이다.


 극단적인 단일(8시간)에서는 쪽이 분화되지 않거나 쪽이 2차 생장하여 전혀 구를 형성하지 못한다. 생육기에 단일 처리를 하면 구비대가 억제되고, 2차생장이 증가된다. 이 같은 점은 품종가느이 감온성, 감광성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난지형 품종은 한지형에 비해서 저온에 민감하고 저온 요구도가 약하며 마늘쪽의 분화도 빨라서 단일성을 나타낸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은 난지형보다 고온장일성을 갖는다.

<표 23> 구 비대 시기

생육과정

제주및 남해안 지역

(난지형)

중부내륙지역

(한지형)

마늘쪽 분화기

마늘쪽비대개시

추       대       기

마늘쪽비대종기

2월중하순~3월상중순

4월상순~4월하순

4월중하순~5월상중순

5월하순~6월상중순

3월하순~4월중하순

4월중순~5월하순

5월중하순~6월상순

6월상순~6월상순

 (3)토양

 마늘은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면서 부식질이 많은 점토 또는 점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점토에서는 마늘토잉 단단하고 열구가 적으며 품질이 좋으나 사질토에서는 저자엵이 약한 마늘이 생산되며 마늘통이 잘 갈라지고 충실하지 못하다. 또한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마늘의 품질이 나빠지고 병해충의 피해도 맣아지게 된다. 알맞은 토양산도는 pH5.5~6.5의 범위이며 산성이 강하면 자람이 좋지 않고 뿌리 끝이 둥굴게 굵어진다.

 <표 24> 양액의 산도와 마늘의 생육 및 구비대                                   (김갑식 등 1977)

산도(pH)

잎수(매)

구경(cm)

지상부생체중

생구중

5.0

5.5

6.0

6.5

7.0

10.9

10.3

10.8

10.5

10.6

4.0

3.9

3.9

4.1

3.9

26.3

22.0

6.2

29.8

21.4

26.3

23.0

25.8

27.2

22.9

 마늘의 주산지는 대부분 석회함량이 높은 석회암지대나 해안가에 많이 분포하고 잇는 것으로 보아 마늘은 석회의 요구도가 높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마늘 주산단지의 토양분석 결과를 보면 표 26과 같고, 마늘의 생육불량 포장의 토양분석 결과는 표25와 같다.

 <표 25> 생육불량 마늘 포장의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1996~1997, 충북)

지역

pH

(1:5)

유기물함량

(g/kg)

인산함량

(mg/kg)

염류농도

(dS/m)

Ex.-Cation(cmol(+)/kg)

K

Ca

Mg

남해밭1

남해밭2

5.1

47

10

26

431

787

0.17

0.25

0.86

1.73

5.42

510

1.95

1.66

단양밭1

3.5

11

656

0.16

1.42

2.19

0.67

 <표 26> 주산단지의 토양이화학적 특성                                               (1996~1997, 충북)

지역

구분

pH

(1:5)

유기물함량

(g/kg)

인산함량

(mg/kg)

염류농도

(dS/m)

Ex.-Cation(cmol(+)/kg)

K

Ca

Mg

무안

5.7

5.6

3.2

2.4

769

741

0.29

0.20

1.42

1.42

10.42

7.02

3.06

2.23

남해

5.9

5.5

3.6

2.9

572

993

0.28

0.43

1.43

2.04

11.78

9.35

3.11

1.63

서산

6.0

6.0

2.6

2.8

473

928

0.21

0.27

0.97

1.56

9.96

11.10

2.49

2.19

삼척

5.7

5.7

3.8

3.8

829

1,015

0.17

0.39

0.81

1.31

8.97

10.00

1.53

1.77

의성

5.4

5.5

2.7

2.1

825

966

0.21

0.27

0.81

0.97

7.79

8.09

2.04

2.14

단양

6.6

6.7

2.9

2.4

514

576

0.15

0.17

1.12

1.39

12.51

8.84

3.26

4.00

 생육불량 마늘 포장은 토양이 산성이고 유기물 함량이 우리나라 밭토양의 평균치인 24g/kg보다도 매우 낮다. 흙이 산성으로 되면 낮은 pH에서 알류미늄(Al)이 많이 녹아나와 독성을 일으킨다.

필요한 양분의 유효도는 중성부근에서 가장 높은데 산성에서는 각종 양분의 유효도가 떨어지고 염기함량 낮아져서 영양결핍이 생긴다. 인산의 적정함량은 300~500mg인데 우리나라 주산지 토양에 대부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토양검정에 의한 인산의 적정량 시비가 필요하다. 미량요소 중에 몰리브덴(Mo)이 잘 녹지 않아서 부족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구리, 철, 아연, 납, 망간 등은 너무 많이 나와 독으로 작용한다.

석회는 매년 뿌려 줄 필요는 없으며, 한번 pH6.5를 목표로 살포하여 개량시키면 4년정도 그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아주 천천히 녹아나오므로 다 녹아 다시 산성으로 되기까지는 3년정도 걸린다.
 석회를 부려 산성을 개량한 다음에는 3년쯤 지나서 산도를 측정하여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석회를 뿌릴 때는 밭 전면에 고루 뿌리고 흘과 잘 섞이도록 경운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흘과 골고루 섞일수록 산성을 개량하는 효과가 크기 떄문이다.

또 석회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비료이므로 황산암모늄과 인산, 축분등과 접촉하면 그 비료들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런 비료는 살포전 적어도 2주전에는 시비를 끝내야 한다. 석회질비료를 주는 적기는 가을부터 이른봄까지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에서 토양산도를 측정해 주므로 농가에서 분석할 흙을 채취하여 가져가면 석회요구량을 알 수가 있다.

석회를 주었어도 큰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잇는데 그 이유는 만약 석회 100kg/10a을 시용하라는 처방이 나왔는데 50kg/10a만 주었을 경우 50%의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안 나올수도 많다. 2알씩 먹으라는 약을 1알만 먹었다면 감기가 50%가 낫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것과 같다, 석회는 필요한 양을 다 줄 떄 효과가 있다.

마늘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일이다. 대체적으로 흙에서 한 해 소모되는 유기물의 양은 논에서는 500~600kg/10a정도 이며, 밭에서는 600~2,000kg/10a 정도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흙속에는 유기물 함량이 30g/kg이하로 들어있으므로 가능하면 매년 1,500~2,500kg/10a정도 넣는 것이 좋다.

 

 

 

출처 : 길을찾는 사람들
글쓴이 : 한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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