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골집에 있는 감나무 입니다.
내가 군대 가기전 나주에 있는 원예시험장에서 접수를 직접채취해서
고욤나무에 접붙인 고종시 입니다.
여름태풍에 시달리고도 가을에는 제법 많이 달립니다.
어머니는 그중 좋은것 골라 사과박스로 하나가득 보내주십니다.
몇일간 숙성시키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되고 달포간은 고향집과 어머니마음과 같은 달콤함을 즐긴답니다.
여름 시골집 이 감나무그늘은 정말 시원하답니다.
사방이 나무로 맊혀 있어도 저녁나절 지하수로 주변수목에 물을 뿌린다음 온 가족 삼겹살 파티가 이장소에서 열립니다.
너무 늧어질 때면 왱왱거리는 그놈들만 잘처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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