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모시풀

호남인1 2015. 3. 11. 07:11

 

 

 

 

 

모시풀

학 명: Boehmeria nivea (L.) Gaudich.

 

 

 

 

 

 

종코드(url_no): 29907/이 명: 남모시 /영명: Ramie, Chinese Silk Plant, China Grass /꽃말:

분 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쐐기풀목 >쐐기풀과 >모시풀속

원산지: 한국 /분포: 중부 이남 /서식: /크기: 높이 1-2m

생약명: 근(根)은 苧麻根(저마근), 경피(莖皮)는 苧麻皮(저마피), 엽(葉)은 苧麻葉(저마엽), 화(花)는 苧麻花(저마화)라 하며 약용한다.

 

다년생초본

쐐기풀과(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단단한 뿌리를 지니고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흰 잔털이 있다. 암수 다른 꽃이 한 그루에 달린다. 줄기 껍질에서 실을 뽑아 만든 천이 모시이며, 여름에 시원하게 입는 옷을 만드는 데 쓰인다. 오래전부터 모시를 얻기 위해 재배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Boehmeria nivea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모시풀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29907&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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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하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10-15cm, 폭 6-12cm로서 끝이 꼬리처럼 약간 길고 밑부분은 둔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나 뒷면은 솜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며 맥 위에 퍼진 털이 있다. 엽병은 잎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퍼진 잔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1mm정도로서 여러 개가 함께 붙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암수한그루로서 원추화서로 엽액에 달리고, 화서가 엽병보다 짧다. 수꽃 화서는 줄기 밑부분에, 암꽃 화서는 줄기 윗부분에 달리며 화서는 길이 5-10cm이다. 수꽃은 황백색으로 화피 4장, 수술 4개로 되어 있다. 암꽃은 연녹색으로 통모양의 화피에 싸이고, 여러 개의 꽃이 모여 둥글게 되며 암술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원줄기는 높이 1-2m이고 둥글며 약간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녹색으로서 엽병과 더불어 퍼진 잔털이 많다. 

뿌리는 목질로 땅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 

 

이용

▶껍질은 섬유로 이용한다.

 

 

 

 

 

생약명

근(根)은 苧麻根(저마근), 경피(莖皮)는 苧麻皮(저마피), 엽(葉)은 苧麻葉(저마엽), 화(花)는 苧麻花(저마화)라 하며 약용한다.

 

⑴苧麻根(저마근) -

①겨울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캐어 지상경과 진흙을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뿌리에는 phenol類(류), triterpenoids(혹은 sterol), chlorogen酸(산)이 함유되어 있고, 전초와 종자에는 hydrocyanic acid를 함유한다.

③약효 : 淸熱(청열), 止血(지혈), 해독,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熱病(열병), 大渴(대갈), 大狂(대광), 血淋(혈림), 융폐(尿閉(요폐) 또는 배뇨곤란), 吐血(토혈), 下血(하혈), 赤白帶下(적백대하), 丹毒(단독), 癰腫(옹종), 타박상, 蛇咬傷(사교상) 및 毒蟲咬傷(독충교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⑵苧麻皮(저마피) -

①약효 : 淸熱(청열), 止血(지혈), 利小便(이소변),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瘀血(어혈), 心煩(심번), 尿閉(요폐), 肛門腫痛(항문종통), 血淋(혈림), 創傷出血(창상출혈)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⑶苧麻葉(저마엽) -

①성분 : 잎에는 flavonoid에는 收斂作用(수렴작용)이 있고 그 중에서 rutin은 0.1%이다. 건조된 잎에는 glutamine酸(산)이 1.74%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凉血(양혈), 止血(지혈),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喀血(객혈), 吐血(토혈), 血淋(혈림), 血尿(혈뇨), 肛門腫痛(항문종통), 赤白帶下(적백대하), 타박에 의한 瘀血(어혈), 創傷出血(창상출혈), 급성유선염, 丹毒(단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粉末(분말)로, 짓찧어서 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분말을 살포한다.

 

⑷苧麻花(저마화) -

①약효 : 淸心(청심), 利腸胃(이장위), 散瘀(산어)의 효능이 있다. 痲疹(마진)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유사종

▶왜모시풀(B. longispica Steud.): 잎은 난상 원형, 길이 12-19㎝, 끝이 약간 길게 뾰족하고, 톱니가 있으며, 양 면에 짧은 털이 있다.

▶개모시풀(B. platanifolia Fr. et Savat.): 줄기에 둔한 능선이 있고, 짧은 털이 밀생한다.

▶거북꼬리(B. tricuspis Makino): 줄기는 한 군데에서 여러 대가 나오며, 사각형, 붉은빛이 돈다. 잎은 길이 8-20㎝, 끝이 길게 뾰족하다. 

 

특징

섬유자원으로 재배하는 다년초로서 야생상으로 퍼져 나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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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모시풀

 

 

다른 표기 언어 Boehmeria nivea

쐐기풀과(―科 Urti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단단한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키는 2m까지 자란다. 줄기에는 잔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어지며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고르게 나 있다. 잎 윗면은 진한 초록색이나 잎 뒷면은 솜 같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하얗게 보인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달린다. 엷은 초록색 암꽃으로 이루어진 암꽃차례는 줄기 아래쪽에, 노란빛이 도는 흰색 수꽃으로 이루어진 수꽃차례는 위쪽에 달린다. 이들 꽃차례는 길이가 10㎝에 달한다. 꽃은 꽃잎은 없고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여러 개가 한데 모여 있다.

 

줄기껍질에서 실을 뽑아 짠 천을 모시라고 하는데 모시는 여름에 시원하게 입는 양복이나 와이셔츠 등으로 쓰이며, 모시풀로 만든 종이는 질겨서 돈의 재료로 쓰고 있다. 모시풀은 모시를 얻기 위해 옛날부터 심어 왔으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충청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지방에서 널리 심고 있다. 이중에서도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 지방은 옛날부터 특히 모시를 많이 심어왔으며, 품질이 아주 뛰어나 '한산 모시'로 알려져 있다. 뿌리는 출혈을 막아주고 독이 든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할 때 쓰기도 하며, 이뇨 효과가 있다고 한다.

申鉉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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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모시풀

 

 

별칭: 저마

학명: Boehmeria nivea (L.) GAUDICH.

원산지: 동아시아 /서식지: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반도, 인도

 

모시·저마(苧麻) 등으로도 불린다. 학명은 Boehmeria nivea (L.) GAUDICH.이다. 모시는 땅 속에서 땅속줄기가 형성되어 상당히 굵게 자라는데 이것을 흡지(吸枝)라고 한다. 이 흡지의 각 마디에서 가는 뿌리가 발생하여 근군(根群)을 형성한다.

 

매년 흡지의 각 마디에서 여러 개의 새 줄기가 발생하여 지름이 1.2∼1.5㎝에 이르고 키가 1.5∼3.0m에 달한다. 한 그루에서 10개 이상의 줄기가 생성되며, 어릴 때에는 녹색을 나타내나 성숙하면 다갈색으로 변한다.

 

줄기의 인피부(靭皮部)에 생성되는 섬유세포가 우리들이 이용하는 섬유이다. 모시풀의 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길이 16㎝와 너비 11㎝ 가량의 넓은 염통모양으로 되어 있고 잎 둘레는 톱날모양으로 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 뒷면에 흰털[毛茸]이 있는 백모시와 털이 없는 녹모시가 있다. 백모시는 중국·한국·일본 등지에서 잘 되며 섬유가 세미(細美)하고 품질이 우량하며, 녹모시는 말레이반도와 인도에서 재배되나 품질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꽃은 작은 단성화(單性花)이며 암수 한몸이나 암꽃은 줄기의 상부 마디에, 수꽃은 하부 마디에 착생하는데 양자가 갈라지는 마디에는 양성(兩性)의 단성화 또는 양전화(兩全花)도 착생된다.

 

수꽃은 4개의 포(苞) 및 4개의 수술로 되어 있으며 아침 10∼12시경에 피고, 암꽃은 털이 많은 포에 쌓여 있으며 개화할 때에는 암술 머리가 외부에 노출된다.

 

종자는 평평한 방추형을 나타내고 갈색이며 매우 작아 1l의 알수는 250만 개이고 1,000알의 무게가 불과 0.0593g이며 발아비율도 겨우 20% 밖에 되지 않는다.

 

[생태]

모시의 원산지는 동아시아이며 중국에서는 주나라 때부터 재배하여 제마 및 제지의 기술이 발명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시대에 충청도사람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모시뿌리를 가져다가 충청남도에서 재배하였다고 하며, 고려 경종 때에 지금의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처음 모시를 재배하였다고도 한다. 그 당시 중국 조정에 세공(歲貢)으로 바친 고려저마포는 품질이 우량하여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광복 이후 생산이 증가하여 1966년에는 3만3000 정보에 3,700t을 생산하였으나 그뒤 점차 감소하여 1975년에는 600여 정보에서 1,000t 정도를 생산하였다. 전라남도·전라북도·충청남도 등지가 주산지이며 특히 한산모시[韓山紵]가 유명하다.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이면 겨울철이 상당히 추운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는 지방에서는 재배가 곤란하다. 생육적온은 20∼24℃이며 연강우량 1,000㎜ 이상을 요한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양토 또는 사질양토가 좋으며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모시풀은 실생(實生:씨가 싹터서 식물이 자라는 것)에 의하여도 번식되지만 보통 흡지에 의하여 번식시키며, 흡지번식법을 이용하면 작업이 간편하고 착근도 잘 된다.

 

흡지를 봄에 이식할 때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여름이식은 6월 하순, 가을이식은 10월 중순경에 각각 재식하며 재식거리는 60×15㎝ 정도이다.

 

동해(凍害)를 방지하기 위하여 미숙퇴비·낙엽·꼴·왕겨·비닐 등으로 12월 중순경에 이복해주어야 하며, 재식 후 8∼10년이 지나면 그루가 노화되어 수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므로 그루를 갱신해야 한다. 주요 병충해로는 흰날개무늬병·붉은날개무늬병·흰비단병·균핵병·점무늬병·모시나방 등이 있다.

 

줄기의 하부가 담갈색으로 변화되고 잎이 황변하여 낙엽질 때 수확하는데, 재식 당년에는 남부지방에서 연 2회, 중부지방에서 연 1회 수확한다. 재식 후 2년 이상 지나면 남부지방에는 연 3회, 중부지방에는 연 1∼3회 수확한다.

 

수확한 생줄기를 물에 7시간 정도 담근 다음 1대씩 그 밑동에서 약 10㎝ 되는 곳을 꺾어 목질부를 분리해내고 껍질은 다시 물에 담갔다가 건져 모시칼로 겉껍질과 교질물(膠質物)을 훑어 버리고 섬유를 만드는데, 섬유수량은 보통 재식 후 3∼5년에 가장 많다.

 

재식되고 있는 품종은 재래종·뿌리종·서방·보성재래·무라가미 등이 있다. 모시섬유는 옷감·수건·장갑·범포·천막지·모기장 등의 방직원료로 사용되고, 그물·밧줄 및 특수한 종이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또 민간에는 뿌리를 이뇨 및 통경제로 쓴다.

 

참고문헌

• 『공예작물학』(손응룡, 상지문화사, 1969)

• 『농림통계연보』(농수산부, 1976)

• 『작물학개요』(조재영 외, 향문사, 1983)요약 테이블

 

 

 

 

동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가 형성돼 상당히 굵게 자라는데 이것을 흡지(吸枝)라고 한다.

이 흡지의 각 마디에서 가는 뿌리가 발생해 근군(根群)을 형성한다. 매년 흡지의 각 마디에서 여러 개의 새 줄기가 발생해 지름이 1.2~1.5cm에 이르고 높이가 1.5~3m에 달한다.

 

한 그루에서 10개 이상의 줄기가 생성되며, 어릴 때에는 녹색을 나타내나 성숙하면 다갈색으로 변한다.

줄기의 인피부(靭皮部)에 생성되는 섬유세포를 이용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뒷면은 솜 같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어 하얗게 보인다.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길이 16cm와 너비 11cm 가량의 넓은 염통꼴이고 잎가장자리는 톱날모양을 한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곷자루에 둥근뿔꽃차례로 달린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홑성꽃이고 엷은 초록색의 암꽃은 줄기의 상부마디에, 노란빛의 도는 흰빛의 수꽃은 하부 마디에 달리며, 양자가 갈라지는 마디에는 홑성꽃 또는 양전화(兩全花)가 착생된다. 꽃잎이 없고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차례는 길이 10cm이다.

 

수꽃은 4개의 꽃싸개(苞) 및 4개의 수술로 돼 있으며 아침 10~12시경에 피고, 암꽃은 털이 많은 꽃싸개에 싸여 있고 개화할 때는 암술머리가 외부에 노출된다. 열매는 긴 길둥근꼴이며 여로 개가 한데 모여 있다.

 

종자는 편평한 반추형을 나타내고 갈색이며 매우 작아 1ℓ의 알 수는 250만개이고 1000알의 무게가 0.0593g에 불과하며 발아율도 겨우 20% 밖에 되지 않는다.

 

속명(Boehmeria)은 독일의 학자 Boehmer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종명(nivea)은 ‘눈같이 흰 빛깔의’를 뜻한다.

 

모시풀[그림] 뿌리의 발달형태 및 꽃과 열매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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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모시풀

ramie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Boehmeria nivea

원산지: 동남아시아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서식장소/자생지: 습기가 많고 따뜻한 지방

크기: 1.5∼2m

 

모시풀은 동남아시아 원산이며 줄기의 인피섬유(靭皮纖維)를 얻어 옷감을 만드는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7,000년 전에 아마와 더불어 미라포(mummy cloth)로 사용되었다. 유럽에서 도입된 것은 18세기였고,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다. 목화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섬유작물이었다. 모시풀을 한자로는 저마(苧麻)라고 한다.

 

생태

많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높이 1.5∼2m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뭉쳐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5∼15cm, 나비 5∼10cm로 달걀모양 원형이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 흰 잔털이 나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엷은 녹색으로 피며 같은 줄기에 달리는데 암꽃이삭은 줄기의 위쪽에, 수꽃이삭은 아래쪽에 달리며, 수꽃이 먼저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 내외의 수과(瘦果)이다.

 

재배

모시풀의 재배는 온난하고 습도가 높은 곳이 적합하다. 번식은 종자로도 할 수 있으나 발아가 나쁘고 어린 이삭의 성장이 고르지 못하며 생육에 장시일이 걸리는 등의 결점이 있다. 보통 ① 흡지(吸枝)를 12cm 정도 잘라서 모종으로 쓰거나, ② 세절 땅속줄기(흡지)를 4.5∼6.0cm로 잘라서 모판에서 육묘하여 이듬해 봄에 모종으로 쓰거나, ③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하는 등의 영양번식에 의한다. 밭에 모시풀을 심을 때 밭이랑의 너비는 약 60∼70cm, 모종의 포기 사이는 25cm로 간격을 주며 10a당 7,000 그루 정도로 심는데 밀식하면 좋다. 한 번 심으면 땅속줄기가 자라나서 해마다 새로 그루가 나와 10년 이상 수확할 수 있다. 따뜻한 곳에서는 1년에 3회, 열대에서는 6회를 수확할 수 있다.

 

분류와 품종

모시풀은 보통 백엽종과 녹엽종으로 나눈다. 백엽종은 잎 뒷면에 흰 털이 밀생하고 온대지방에 적응하므로 예로부터 한국·중국·일본에서 재배되었으며, 섬유가 세미하고 품질이 좋다. 녹엽종은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열대 기후에 적합하나 품질이 백엽종보다 떨어진다. 또 모시풀은 지역적으로 분화되어 한국종·일본종·중국종·타이완종 등의 구별이 있다. 한국종은 조숙이고 추위에 강하며 품질이 우수하지만 초장이 짧고 수확량이 적다. 일본종은 수확량과 품질이 보통이다. 중국종은 만숙이며 수확량이 많으나 품질이 떨어진다. 한국에서는 백피종·서방·재래종 등이 재배되고 있다. 그 중 백피종은 타이완에서 재배하던 것을 일본에서 도입하여 계통 선발로 육성한 품종이다.모시풀은 보통 백엽종과 녹엽종으로 나눈다. 백엽종은 잎 뒷면에 흰 털이 밀생하고 온대지방에 적응하므로 예로부터 한국·중국·일본에서 재배되었으며, 섬유가 세미하고 품질이 좋다. 녹엽종은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열대 기후에 적합하나 품질이 백엽종보다 떨어진다.

 

모시풀 [ramie] (두산백과)

 

 

 

가장 오래된 섬유작물의 하나로 중국에서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는 18세기 초에 도입되었다.

 

종 내 다양한 변이를 보이며, 이들은 크게 2개의 변종으로 나뉜다.

하나는 줄기에 털이 많고 턱잎이 떨어져 있으며, 잎의 배축면에 흰색이나 회색의 가늘고 긴 털이 밀생하는 var. nivea이고, 다른 하나는 줄기에 털이 많지 않으며 턱잎이 부분적으로 유합되고 잎의 배축면에 흰색 털이 듬성하게 나는 var. tenacissima이다.

 

섬모시풀(B. nivea (L.) Gaudich. var. tenacissima (Gaudich.) Miq.)에 비해 가지와 잎자루에 거친 털이 밀생하고 잎이 난형이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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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백과: 쿡쿡TV

모시

 

 

칼로리: 33kcal (100g)

제철: 5월 ~ 6월

 

예부터 여름철 최고의 전통 옷으로 각광받아 온 한산모시옷이 있듯이 모시는 삼베와 더불어 신라시대에 대중의 옷감을 만드는 데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옷감뿐 아니라 식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모시! 알아보도록 합니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잎이 연하고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 보관온도 : 18~22℃

· 보관일 : 3개월

· 보관법 :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 손질법 :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꽃, 잎도 같이 말려서 사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모시는 쐐기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단단한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키는 2m까지 자란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며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지방에서 널리 심고 있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 모시의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모시의 잎을 말린 뒤 가루내어 떡이나 칼국수를 해먹거나 양념 등에 활용한다.

· 궁합음식정보 : 모시칼국수 (모시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시가루로 빚은 칼국수를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을 어느 정도 낮춰줄 수 있다.)

· 다이어트 : 모시잎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효능 : 치매 예방, 노화 방지 (모시 잎에는 생체 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비롯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어 치매 및 노화 방지에 좋다.)

· 영양성분

니아신

0.30mg

나트륨

10.00mg

단백질

1.40g

당질

0.6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450.00㎍

비타민 A

300.00㎍RE

비타민 B1

0.01mg

비타민 B2

0.12mg

비타민 B6

0.14mg

비타민 C

78.80mg

비타민 E

2.35mg

식이섬유

0.00g

아연

0.03mg

엽산

4.00㎍

151.00mg

지질

2.90g

철분

0.90mg

칼륨

340.00mg

칼슘20.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1.30g

영양성분 : 100g 기준

 

모시 (쿡쿡TV , 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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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모시풀편

 

 

모시잎을 삶아 멥쌀과 섞어 가루를 만들고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납작한 반대기 모양으로 빚어 쪄내는 남부지방의 떡.

모시잎을 삶아 불려 놓은 멥쌀에 섞어 가루를 만들고 이 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 한 뒤 납작하게 빚어서 쪄낸 떡이다.

 

모시떡은 떡가루를 찐 후 쳐서 절편을 만드는 치는 떡으로 분류되지만, 모시풀편은 반죽해서 편으로 빚어 찌기 때문에 찌는 떡 또는 빚는 떡으로 분류한다. 햇쑥이 나오는 초봄에는 쑥으로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쑥갠떡이고 여름철 모시풀로 만든 것은 모시풀편이다.

 

모시가 많이 재배되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해먹는 떡이다.

 

모시풀편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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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저마근

[ 苧麻根 ]

 

 

쐐기풀과의 모시풀(Boehmeria nivea (L.) Gaudich)의 뿌리를 말린 약재(한국). 모시풀의 학명을 Boehmeria frutescens Thunberg로 쓰는 것은 오류이며, 인정되지 않은 학명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저마는 저(紵:모시풀)라고도 하는데, 모시에서 뽑은 가느다란 실을 전(絟)이라 하고 굵은 실을 저(紵)라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약하고 씹으면 점착성이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甘寒]

 

저마근은 혈열을 내리므로 각혈, 토혈, 코피, 소변출혈, 자궁출혈, 장출혈, 임신중하혈, 복통, 태동불안에 쓰이며 방광염, 열독으로 인한 발진, 뱀에게 물린 증상도 해독시킨다. 약리작용은 출혈량감소, 출혈시간단축, 항균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불규칙한 원주형이고 조금 구부러져 있으며 바깥 면은 회갈색이고 매우 거칠며 세로주름과 가로로 긴 피목이 있다. 돌출된 가는 뿌리 자국과 많은 작은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껍질이 벗겨진 부분은 회갈색에서 황갈색의 섬유성이며 질은 단단하나 부서지기 쉽고 가볍다. 횡단면은 섬유성이고 약간 가루질이며 신선한 뿌리는 속까지 차 있고 때로는 여러 개의 나이테 모양의 무늬가 있으나 오래된 뿌리는 속이 비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저근(苧根), 저마(苧麻), 저마두(苧麻頭) 등이 있다.

 

저마근 [苧麻根]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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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풀 재배법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쐐기풀과

원산지 : 동남아시아

크기 : 1.5∼2m

 

모시풀을 저마(苧麻)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 원산이며 줄기의 인피섬유(靭皮纖維)를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7,000년 전에 아마와 더불어 미라포(mummy cloth)로 사용되었다. 유럽에 도입된 것은 18세기였고,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다. 목화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극동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섬유작물이었다.

 

 

 

성상】

 

많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높이 1.5∼2m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뭉쳐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5∼15cm, 나비 5∼10cm로 달걀모양 원형이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 흰 잔털이 밀생한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엷은 녹색으로 피며 같은 그루에 달리는데 암꽃이삭은 줄기의 위쪽에, 수꽃이삭은 아래쪽에 달리며, 수꽃이 먼저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 내외의 수과(瘦果)이다.

 

 

 

【재배】

 

온난하고 습윤한 곳에 적합하다. 번식은 종자로도 할 수 있으나 발아가 나쁘고 묘가 고르지 못하며 생육에 장시일이 걸리는 등의 결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① 흡지(吸枝)를 12cm 정도 잘라서 모종으로 쓰거나,

② 세절 흡지를 4.5∼6.0cm로 잘라서 모판에서 육묘하여 이듬해 봄에 모종으로 쓰거나,

③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하는 등의 영양번식에 의한다.

 

재식거리는 이랑나비 60∼70cm, 포기 사이 25cm로 하여 10a당 7,000 그루 정도로 심는다. 밀식하면 좋다.

한 번 심으면 땅속줄기가 자라나서 해마다 새로 그루가 나와 10년 이상 수확할 수 있다.

따뜻한 곳에서는 연 3회, 열대에서는 6회를 수확할 수 있다.

 

 

 

【분류 및 품종】

 

모시풀은 보통 백엽종과 녹엽종으로 나눈다. 백엽종은 잎 뒷면에 흰 털이 밀생하고 온대지방에 적응하므로 예로부터 한국·중국·일본에서 재배되었으며, 섬유가 세미하고 품질이 좋다. 녹엽종은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열대 기후에 적합하나 품질이 백엽종보다 떨어진다.

 

또 모시풀은 지역적으로 분화되어 한국종·일본종·중국종·타이완종 등의 구별이 있다. 한국종은 조숙이고 추위에 강하며 품질이 우수하지만 초장이 짧고 수확량이 적다. 일본종은 수확량과 품질이 보통이다. 중국종은 만숙이며 수확량이 많으나 품질이 떨어진다.

 

한국에서는 백피종·서방·재래종 등이 재배되고 있다.

그 중 백피종은 타이완에서 재배하던 것을 일본에서 도입하여 계통 선발로 육성한 품종이다.

 

 

 

【생산】

 

수확한 줄기는 빨리 껍질을 벗기고 건조시키고 나서 다시 침수 정련하여 정제한다. 그대로 건조만 시키면 펙틴질 때문에 섬유가 교착하여 조강(粗剛)하게 된다. 생줄기에서 건조피(乾燥皮)의 생산 비율은 4∼5%이고, 정제하면 그 반이 된다. 10a당 건조피의 수량은 100∼200kg이다. 세계 주요생산국은 중국이며 그 밖에 일본·타이완·필리핀·브라질·한국 등지에서 생산된다. 한국에서는 충청남도·전라남도·경상남도에서 재배되는데, 충청남도 서천의 한산은 모시산지로 유명하다.

 

 

 

 

 【용도】

 

모시풀의 인피섬유는 다른 식물에 비해 아주 길고 강인하며 광택이 있고 내구성이 풍부하다. 특히 물에 강하고 가벼우며 비중이 아마 섬유의 60% 정도이다. 그 때문에 어망·선박용 강삭(綱索)·호스·범포(帆布) 등에 사용되는 외에 옛날부터 각지의 특산 직물이 되었다. 하복지·와이셔츠·레이스 ·손수건용 직물 등으로 쓰이며, 아마사·면사 등과의 혼방(混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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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모시

 

 

 

모시풀의 줄기껍질로 만든 실로 짠 피륙.

 

저마포(紵麻布) 또는 저포(紵布)라고도 한다.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며 빛깔이 희어 여름철 옷감으로 애용된다. 모시풀은 습기가 많고 기후가 따뜻한 지방에서 성장하며, 한국·중국·일본·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모시는 순백색이고 비단 같은 광택이 나며 내수력(耐水力)과 내구력(耐久力)이 강하다.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며, 그 밖에 레이스·커튼·손수건·책상보 등에 사용되고 보통품질은 모기장·낚시줄·천막 등을 만든다.충청남도 한산(韓山)은 모시의 주요 재배지로서 세모시가 유명하며, 이곳의 모시를 특히 한산모시라고 하여 특상품으로 치고 있다.  

 

모시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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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대사전

라미

ramie, Ramie

 

 

 

쐐기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 식물 및 그 섬유를 말한다. Boehmeria nivea와 B. tenacissima의 2종이 있다. 전자는 잎 뒤가 금백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시풀이라고 하여, 옛부터 섬유 채취용으로 재배되었으며 좁은 의미의 모시풀은 이것을 가리킨다. 후자는 잎의 뒷면이 녹색으로 인도 등에서는 리(英 rhea)라고 부른다.

 

현재는 양자의 구별없이 라미(말레이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라미는 중국, 인도에서는 옛부터 사용되었고 현재도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산출된다. 섬유를 분리하려면 줄기를 박피기에 걸어 본질부를 부수어 인피부(靭皮部)를 채취한다. 조(粗)섬유는 물 또는 잿물에 담그고 다시 마를 훑어 고무질이나 목질을 제거한다. 또 묽은 수산화나트륨 용액과 끓여서 목질이나 고무질을 제거하는 방법도 행해진다.

 

【성상ㆍ용도】

라미의 섬유 다발의 길이는 2~4m이고, 짧은 섬유의 길이는 평균 15cm, 폭 40μ이다. 섬유는 원주상으로 꼬임은 없으며, 섬유의 표면에 마디 모양의 융기와 균열이 있고 세포벽은 두껍다. 표백하여 순백의 광택이 강한 섬유가 된다. 강도는 6~7g/d, 신장 3~4%로 아마, 마보다 강하다. 여름철의 고급 직물이나 모기장, 손수건, 레이스, 커튼 등의 직물이나 어망, 재봉실 등에 사용된다.

 

라미 [ramie, Ramie] (화학대사전, 2001.5.20, 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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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모시의 생산

 

 

모시풀은 습기가 많고 기후가 따뜻한 지방에서 성장하며,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의 중부와 남부, 일본·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모시풀은 숙근식물(宿根植物)이므로 번식방법은 실생(實生)보다 꺾꽂이[揷木]나 포기나누기[分株法]에 의한다. 한번 심으면 약 20년간은 계속 수확할 수가 있다. 수확은 성장이 끝나서 줄기의 밑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밑의 잎이 시들어 말라버릴 때가 수확에 적당한 시기이다. 한국에서는 기후관계로 1년에 1회 수확하게 되나, 열대지방에서는 1년에 2∼3회 수확하기도 한다.

 

수확한 모시풀로부터 섬유를 얻는 방법은 재래식의 경우 대칼[竹刀]로 잎을 제거하고 줄기를 다발로 묶어 5∼6시간 물에 담갔다가 줄기의 밑부분 30cm 정도를 꺾어 1개의 줄기에서 2장의 껍질을 벗겨 100장을 한 묶음으로 한 다음, 1장씩 빼서 모시벗기는 틀에 놓고 모시칼로 껍질을 걸어 당겨 섬유만을 벗긴다. 이렇게 얻은 모시섬유를 맑은 물에 씻어 햇볕에 2∼3일간 말린다. 우수한 품질의 모시를 얻으려면 수일 동안을 밤낮으로 바깥에서 표백하고 여러 번 되풀이하여 말린다. 섬유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껍질을 벗기기 전 더운 물에 담가 산화효소를 파괴시키는 방법도 있다.

 

기계법으로는, 줄기를 기계에 넣으면 회전면에 구리로 만든 치판(齒板)이 12매 붙어 있어서 그것이 줄기를 압쇄(壓碎)하고 섬유를 분해시키며, 빗질[櫛梳]의 작용을 한다. 기계의 전면(前面)에서는 섬유의 찌꺼기와 목편(木片)을 긁어내어 버린다. 또한 줄기에 항상 물을 보내주는 장치가 있어서 껍질에 붙은 젤라틴(gelatine) 같은 고무질을 제거하며 또한 직물 원료에 소다·염산·과망간산칼륨·비눗물 등을 여러 번 통과시켜 제거하기도 한다. 섬유는 순백색이고 비단 같은 광택이 나며 내수력(耐水力)과 내구력(耐久力)이 강하며, 곧고 곳곳에 마디가 있으며 단면은 타원형에 가깝고 아주 큰 중공(中空)이 있다.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사용하며, 그 밖에 레이스·커튼·손수건·책상보 등에 사용되고 보통품질은 모기장·낚시줄·천막 등을 만든다.

 

모시의 생산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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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하평3년명칠반

[ 河平三年銘漆盤 ]

 

 

 

평양 낙랑구역 출토 칠반평양시 출토 낙랑시대 목제 그릇.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칭별칭: 협저칠반(夾紵漆盤)

시대: 고대/초기국가 /성격: 생활용품, 공예품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제작시기·일시: 서기전 26년

관리자: 국립중앙박물관

 

정의

평양 부근 정백리의 묘에서 출토된 칠기.

 

내용

낙랑고분으로 알려진 곳으로 1931년 도굴되어 한때 일본인의 수중에 있었으나 다시 미국인의 손을 거쳐, 지금은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모시풀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하여 협저칠반(夾紵漆盤)이라고도 한다. 모시풀을 오랫동안 물 속에 두었다가 양잿물을 섞어 짓이겨 그 속의 잡물을 빼고, 그것을 빚어서 그릇의 모양을 만든 다음, 그 표면에 옻칠을 입히는 수법인데, 그 방법은 소위 마심칠기(麻心漆器)를 만드는 수법과 같다

 

칠을 하기 전에 태형(胎型)의 표면에는 고운 기와가루를 재〔灰〕와 조합하여 바닥을 1, 2차 고르게 문질러서 편편하게 하고, 그다음 외벽(外壁)과 뚜껑 거죽, 그리고 바닥면 등에 유연칠(油烟漆)로 검정칠을 하고, 또 그릇 안쪽에는 주칠(朱漆)을 하였다.

 

그런 다음 속칭 열칠(熱漆)이라 하여 동유(桐油 : 油桐나무의 씨에서 짜낸 기름)를 100분의 40의 비례로 혼합하여 전체를 한두 차례 덧칠한 위에 주(朱)·황(黃)·녹(綠)·백(白) 등의 재료로 문양을 그려 장식하였다.

 

이 칠반에는 ‘河平三年蜀郡西工 造乘輿具母中飯工尊……(하평삼년촉군서공 조승여구모중반공존……)’의 각명(刻銘)이 있어서 매우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으나, 불행스럽게도 도굴 당시의 부주의로 말미암아 파손이 심하여 명문 전체를 해독할 수 없다.

 

그 명문 중 ‘하평 3년’은 전한(前漢) 성제(成帝)의 연호(年號)로 서기전 26년에 해당한다. 또, ‘승여(乘輿)’라는 말은 이 칠기가 천자가 사용한 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具母中飯……’이라 한 것은 이 칠기의 명(名)을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 『칠기공예론(漆器工藝論)』(김종태, 일지사, 1976)

• 「낙랑고분출토칠기(樂浪古墳出土漆器)에 대한 일고찰(一考察)」(이강미, 『한국상고사학보』11, 1992.11.)

 

하평3년명칠반 [河平三年銘漆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미지 목록이미지 목록이미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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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노루발/엄의호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꽁지님,

풀벼개 / http://wildgreen.co.kr/plant/222660 /  수수꽃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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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植物目錄 5. - 4,903種중 (2733. 사초과 - 3470. 쐐기풀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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