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이명: 쉬청나무, 떡물푸레나무, 광능물푸레나무, 민물푸레나무 /영명: /꽃말: 겸손, 열심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합판화아강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전국 산야와 중부 이북 낮은 지대 /서식: 표고 100~1,500m 지대 /크기: 수고 10m, 직경 50cm
생약명: 물푸레나무/쇠물푸레나무/좀쇠물푸레의 수피를 秦皮(진피)라 하며 약용한다.
낙엽활엽교목
물푸레나뭇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보통 관목상(灌木狀)이며,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5~7개이고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시과(翅果)이며 길이가 2~4센티미터이다. 목재는 운동 기구재, 가구재, 기구재로 이용된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고미 건위제(苦味健胃劑), 소염, 수렴제(收斂劑)로 사용한다. 우리나라,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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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무건리 물푸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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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이고 대생하며 소엽은 5~7개이고 난형, 넓은 난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점첨두 예저이고 길이 6-15c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인데 중륵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파상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열매는 길이 2~4cm 되는 시과로서 날개는 피침형 또는 긴 피침형이고 둔두 혹은 미요두이거나 약간 뾰족하며 9월에 익는다. 종자결실의 풍흉이 심하다.
꽃은 자웅이가화이나 때로는 양성화도 섞여 있으며 5월에 피고 화서는 새가지에서 액생하고 원추화서 또는 복총상화서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거나 거의 밋밋하며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수꽃은 2개의 수술과 꽃받침잎이 있으며 암꽃은 2-4개의 꽃잎과 수술 및 암술이 있고 꽃잎은 도피침형이다.
높이가 10m에 달하는 교목이지만 보통 관목상이며 소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동아에 털이 있거나 없다. 대체로 직립하고 껍질은 세로로 갈라지는데 흰색의 가로 무늬가 있다.
한국원산으로 전국 산야와 중부 이북 낮은 지대에 자라며 표고 100~1,500m 지대에 많이 분포한다. → 제주도, 대둔산, 백양산, 내장산, 덕유산, 설악산, 묘향산, 비래봉 등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 리다.
수고 10m, 직경 50cm에 달한다.
산복이하의 토심이 깊은 비옥적윤지나 계곡부의 통기성이 양호한 석력토양(石礫土壤) 또는 하천변이 조림적지이다. 어려서는 내음성도 있으나 점차 성장하면서 햇빛을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습윤
▶조림 : 종자의 발아력이 좋아 천연갱신이 잘되는 수종이나 종자의 해걸이가 심하며 4년에 한번씩 풍년이 든다. 묘목을 심어서 조림하는 경우에는 1-2년생 묘목을 정보당 3,000 본씩 심는다. 심을 곳의 땅고르기는 모두베기를 하는데 헥사지논, 글라신액제, 테트라피온 등 제초제를 살포하고 이듬해 봄에 심으면 2년간 풀베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풀베기 : 어릴때 자람이 느리므로 6년간 모두베기로 풀베기를 실행하는데 처음 4년간은 년간 2회씩 해준다. 제초제로 땅고르기를 한곳은 2년간 풀베기작업을 생략할 수 있으므로 3년차부터 년 1회씩 해주면 된다.
▶잡목솎아베기 : 풀베기작업을 모두베기로 6년간 하여 주기 때문에 잡목솎아베기를 생략하여도 지장이 없으나 칡덩굴이 우거진 곳은 덩굴치기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간벌 : 자람이 느린편이므로 흉고직경 10㎝내외가 되는 심은지 20-25년에 처음 간벌을 시작한다. 간벌은 피해가 없이 건전하게 생장하고 줄기가 곧은 우량한 나무를 가꿀 목적으로 이를 미래목으로 선정하여, 이 미래목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와 방해는 되지 않으나 형질이 불량한 나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행한다. 미래목은 보통 정보당 400본 정도를 선정하며, 황색페인트로 가슴높이 부분에 표시를 해두어야 한다. 이때 미래목간의 거리는 4m 이상이 되어야 한다. 처음 간벌한 후 4-5년이 지나면 남겨둔 나무들중에 다시 미래목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나무들이 자라므로 이들 나무와 불량목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3-4차례 간벌을 해준다.
▶수확 : 심은지 60년이 되면 수확을 시작하는데 60년생의 경우 보통의 임지에서 약 191 ㎥의 원목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기: 3월, 4월 /결실기: 9월
이용
▶주요 조림수종 : 용재수종
▶목재는 물리적 성질이 좋아 악기, 운동용구의 재료로 적합하고 그외 기구재나 총대, 가구재 등으로 사용된다.
▶계곡 및 하천변 조림용, 공원수로 이용가능하다.
▶꽃에는 밀원이 풍부하다.
생약명
▶물푸레나무/쇠물푸레나무/좀쇠물푸레의 수피를 秦皮(진피)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가을에 枝皮(지피) 또는 幹皮(간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물푸레나무의 수피에는 aesculin(esculin), aesculetin(esculetin) 및 그 외 6-β-d-glucoside인 aesculin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燥濕(조습), 平喘(평천), 止咳(지해),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세균성이질, 腸炎(장염), 白帶下(백대하), 만성기관지염, 目赤腫痛(목적종통), 淚液分泌過多症(누액분비과다증), 魚鱗癬(어인선)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자생지와 자생지외 지역의 꾸준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
유사종
▶들메나무(F. mandshurica Rupr.): 꽃이 전해에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쇠물푸레나무(F. sieboldiana Blume): 잎 뒤의 맥 위에 털이 나고 뒷면이 담녹색이다.
▶천연기념물 제286호(파주 적성면)로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면적:1주 441㎡
ⓒ지정사유:노거수
ⓓ수령:150년
ⓔ나무높이:13.5m
특징
▶가지를 꺾어 물 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만든다 하여 물푸레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세가 강건하고 뿌리목에서 움싹이 잘 돋아난다. 맹아력이 강하고 천연하종발아는 잘 되나 생장이 빠른 편이 못 된다.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담황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명확치 않으나 연륜은 뚜렷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무거우며 광택은 보통이고 절삭가공성과 건조속도는 보통이며 접착성은 불량하나 할열이 용이하고 도장, 약제 주입성은 양호하다.
병충해
▶충해:박쥐나방, 미국흰불나방, 진딧물류, 깍지벌레류, 잎벌레류, 들메나무하늘소
▶병해:흰가루병, 잎녹병, 갈색무늬병
▶흰불나방: 가로수로 사용할 때 피해가 심하다. 5월경 1회 발생 전에 잎 하나에 집단으로 군집해 있을 때그 잎을 조기 발견하여 따 태워버리는 것이 대량제거로는 제일이다.
▶깍지벌레 : 부화약충의 활동기(5-6월)에 풋솔이나 유기인제를 뿌린다.
▶진딧물류 : 발생초기(4월)에 마라톤 50%유제, 개량메타시스톡스 25%유제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박쥐나방 : 6월 이전에 임지내의 잡초를 제거, 지표에 마라톤 1,000배액 등 살충제를 살포한다. 유충진입공에 마라톤 등 살충제(500-1,000배)를 주입하고 진흙 등으로 막는다
▶하늘소 : 이 해충의 방제법으로는 5월중순에 피레스유제, 파프유제 또는 바이린유제등을 나무가지와잎에 뿌려준다. 또 유충이 자른 가지를 제거해서 태워주는 것도 방제법의 하나이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흰가루병 :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잎녹병 : 다이센 M-45 600배액을 동포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사이에 2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종자의 발아
브리태니커
물푸레나무 [Fraxinus rhynchophylla]
물푸레나무과(―科 Ole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10m까지 자라지만, 가지가 많이 나오며 이들이 모여 자라기 때문에 관목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가지는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져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으며 잔잎은 긴 난형(卵形)이다. 잎의 앞쪽은 초록색이며 털이 없으나 뒤쪽은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이고 주맥(主脈)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때때로 암술과 수술이 모두 한 꽃에 피는 양성화(兩性花)로 피기도 한다. 꽃차례는 올해 만들어진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졌으며, 수꽃은 2갈래로 나뉜 수술과 꽃받침으로, 암꽃은 꽃잎 2~4장과 수술 및 암술로 되어 있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9월에 익으며, 염증을 없애거나, 경기(驚氣)를 다스리거나, 또는 눈을 맑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들메나무와 함께 나무가 단단하고 무거우며 질기고 탄력이 좋아 건축재, 농구(農具) 자루, 악기 재료로도 쓰이는데, 이전에는 도리깨를 만드는 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요즈음에는 야구방망이 재료로 흔히 쓰고 있다.
나무를 말리지 않아도 쉽게 타므로 땔감으로도 널리 쓰였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물건리에 있는 물푸레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들메나무 , 쇠물푸레
申鉉哲 글
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물푸레나무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외형(크기|길이|높이) 높이 30m|지름 50㎝
개화시기 5월
집필자 임경빈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학명은 Fraxinus rhynchophylla HANCE.이다. 높이 30m, 지름 50㎝에 달하는 키가 큰 나무로 소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기수1회우상복엽이다. 소엽은 5∼7개로 난형, 넓은 난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길이 6∼15㎝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중륵(中肋)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파상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2가화이지만 양성화도 섞여 있고 5월에 핀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9월에 익는다.
수평적으로는 전국에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높이 100∼1,600m까지 자라나 중심지는 높이 400∼500m가 된다. 토심이 깊고 사질양토로 비옥적윤한 곳에서 양호한 생장을 한다.
어려서는 내음성이 있다. 모재는 질이 치밀하고 탄력성이 좋고 비중이 0.77이다. 변재는 백색이지만 심재는 엷은 황갈색으로 나이테가 분명하여 무늬가 아름답다. 기구재·기계재·운동기구재·가구재로 좋다.
한방에서는 수피가 해열·진통·청간·소염의 효능이 있다 하여 류머티스질환·통풍·요산증·기관지염·장염·이질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또, 껍질을 재료로 해서 얻는 즙액에 아교를 넣어 먹을 만드는 접착제로 쓰기도 하였다.
물푸레나무의 가지는 도리깨의 회초리로 쓰였으며 농기구의 자루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또, 생가지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이 있어서 지난날 눈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은 이 나뭇가지를 불태워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본초강목(本草綱目)』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특용수재배학(特用樹栽培學)』(임경빈, 향문사, 1975)
약초도감
물푸레나무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생약명: 진피(秦皮)
개화기: 5월
물푸레나무 수꽃 (4월 20일)수북하게 뭉쳐 핀다. 암꽃은 엉성하게 뭉쳐 핀다. 물에 가지를 넣으면 푸르게 된다고 물푸레나무이며 지방에 따라 퐁나무, 쉬청나무라고도 한다.
1. 구분
물푸레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키 10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뿌리 쪽에서 새 줄기가 계속 올라온다. 가지가 비스듬히 뻗어 위쪽이 둥그스름해진다.
2. 서식지
전국 높은 산 100~1,500m 고지의 기슭이나 골짜기에 주로 서식한다.
3. 특징
잎이 둥글고 꽃에 갈색빛이 돈다.
꽃: 5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의 잎 나오는 자리에 잎과 함께 또는 잎보다 조금 먼저 갈색빛 도는 노란 흰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 또는 같은 길이로 두 번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피며,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암꽃은 몇 송이, 수꽃은 수많은 송이가 모여서 달린다. 암꽃은 2~4장의 꽃잎, 암술, 헛수술이 있다. 수꽃은 2개의 수술과 꽃받침잎이 있다.
잎: 얕은 홈이 있는 잎줄기에 길이 6~15㎝ 정도의 잎이 5~9장씩 마주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은 둥글거나 무디게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옅은 잔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색빛 도는 녹색을 띠고 가운데 잎맥에 잔털이 있다.
열매: 9월에 곤충 날개 모양인 길이 2~4㎝ 정도의 긴 타원형 열매가 갈색으로 여문다. 열매 위쪽에 씨앗이 들어 있으며 가까운 곳으로 날려 간다. 가물 때는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밝은 회갈색을 띠며 밋밋하다. 묵을수록 짙은 회색이 되고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밝은 회색 얼룩이 있다.
줄기 속: 흰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밝은 갈색을 띤다.
가지: 햇가지는 푸르다가 점차 밝은 홍갈색을 띤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겨울눈: 아래가 넓고 둥글며 위가 뾰족한 원뿔 모양이다. 밝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있거나 없다.
4. 용도
약용: 천식, 장염, 관절통, 입덧, 통풍
5.민간요법
줄기껍질(진피, 秦皮)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천식, 장염, 관절 아픈 데, 입덧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통풍에 말린 것을 달인 물로 찜질을 한다.
물푸레나무 (약초도감, 2010.7.5, (주)넥서스)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95296&cid=46686&categoryId=46694
秦 皮 苦 寒 治 熱 痢 煎 洗 目 腫 兼 風 淚
물푸레나무껍질, 진피는 성한하다. 열리를 다스리고 달여서 목종과 풍루를 씻는다.
◆ 약재에 대하여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10m. 잎은 깃 모양의 겹잎이 마주나고 작은 잎은 긴 달걀 모양이며 꼭대기 잎은 폭이 넓고 톱니가 성기게 나며 뒷면의 가운데 잎맥에 갈색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꽃으로 원추(圓錐)꽃차례이며 새로 나온 가지 끝에 작은 꽃이 5월에 핀다. 수꽃의 수술과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암꽃의 암술과 꽃받침조각은 2∼4개씩 있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바늘 모양이며 날개는 폭이 좁고 9월에 성숙한다.
산중턱 이하의 습지에 나며 도끼자루·총대·호미자루·장롱재료 등으로 쓰인다. 나무껍질은 약용으로, 연소한 숯은 염료용으로 쓰인다. 한국·중국(북부)에 분포한다. 물푸레나무과로 우리나라 어디에나 잘 자라며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이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랗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이 나무를 수청목(水靑木)이라 부르고 한방에서는 진백목(秦白木)이라 칭한다.
◆ 효능 및 활용법
진피는 淸熱燥濕, 淸肝明目, 濕熱下痢 , 刊熱目赤腫病, 利尿, 解熱, 鎭病, 抗菌 작용이 있다 물푸레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자란다. 일본에서는 몸에 문신을 새길때 이 나무를 쓴다.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문신 새길 곳을 닦은 뒤에 자작나무 껍질을 태운 그을음으로무늬를 그리고 바늘이나 칼 로 상처를 낸 다음 다시 그을음을 문질러서 입묵시킨다.
이때 상처에 서 피가 나면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소독과 지혈을 겸했다. 물푸레나무 달인 물로 먹을 갈아 글씨를 쓰면 천 년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를 태운 재는 염료로도 귀하게 썼다. 옛날 산속의 수도승들은 물푸레나무 태운 재를 물에 풀어 옷을 염색했다. 물푸레나무 잿물로 들인 옷은 파르스름한 잿빛인데다 잘 바래지 않아서 승려복으로서는 최상품이었다.
◆ 증상별 적용 및 민간요법
1) 물푸레나무는 눈병에 신약이다. 눈 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 일체의 눈병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서너 번 걸러 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물푸레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하여도 효과는 같다. 물푸레나무 수액은 눈을 맑게 하고 시력을 도와준다. 늘 이용하면 시력이 좋아지고 온갖 눈병이 예방된다.
2) 백내장이나 녹내장 치료에는 물푸레나무 수액에다 죽염, 야생꿀이나 5년 이상 묵은 토종꿀을 더하여 얇은 천으로 여러 번 잘 걸러서 눈에 넣는다. 하루 4~7번씩 꾸준히 넣어주면 뜻밖의 좋은 효험을 볼 수 있다고 한다.
3) 통풍 치료에도 신통한 효력이 있다. 가지를 잘게 썰어서 오래 끓여서 그 물로 찜질을 한다. 이 물을 마시면서 찜질을 함께 하면 효력이 더욱 빠르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치료를 하는 동안 술, 생선, 담배를 금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개 일 주일쯤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 물푸레나무 달인 물은 장염, 설사에도 효과가 있고 기관지염이나 천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 껍질 말린 것 35g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신다. 5) 여성의 냉 대하증에도 물푸레나무를 쓴다. 껍질을 벗겨서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파릇한 속껍질만 모아서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한 티스푼씩 더운 물에 타서 마신다.갖가지 여성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이 나빠 몸이 붓는데에도좋은 효과가 있다
문서출처/http://blog.daum.net/g5391/11780414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물푸레나무
학명: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생물학적 분류
문 :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강 : 목련강(Magnoliopsida)
목 : 현삼목(Scrophulariales)
과 : 물푸레나무과(Oleaceae)
속 : 물푸레나무속(Fraxinus)
개요
전국의 산지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10m에 달하며, 줄기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작은 가지는 회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5-7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없다.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분류군 내의 형태적 변이가 심하여 분류군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동북부, 일본
서식지/생육지: 산지의 능선, 남사면 및 서사면의 경사 지대
형태
줄기는 높이 10m에 달하며, 작은 가지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5-7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 잎은 넓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6-15cm, 끝이 뾰족하다. 앞면은 녹색으로 털이 있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가운데작은 잎이 가장 크다. 꽃은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없다. 열매는 시과다.
생태: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는다.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용 및 활용: 목재는 가구재, 건축재, 기구재, 운동재, 합판재 등으로 쓰며, 수피는 약용한다.
해설
잎이 홀수 깃꼴겹잎으로 마주보기로 달리는 낙엽 교목으로 잎이 나오기 시작할 때 피는 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열매는 시과로 날개가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인식할 수 있는 분류군이다.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속 중에서 꽃잎이 없는 분류군 무리 중 하나이며, 꽃과 잎이 비슷한 시기에 발달하며 바람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지는 풍매화이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종이 물푸레나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약 4종이 있는데 모두 아시아에 분포한다.
물푸레나무는 분류군 내의 형태적 변이가 심하며, 중국에 분포하는 Fraxinus chinensis와 일본에 분포하는 Fraxinus japonica와 분류학적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장진성 교수는 물푸레나무분류군의 형태적 형질을 바탕으로 종의 한계를 설정하려는 연구를 수행하여 물푸레나무가 중국산 Fraxinus chinensis와 구분되는 것으로 판명하였다(Kang et al., 2002).
한편, 스웨덴의 월랜더(Wallander) 박사는 2008년 발표한 논문에서 디엔에이 염기 서열을 바탕으로 한 전 세계 물푸레나무속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한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발표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물푸레나무와 중국산 Fraxinus chinensis, 및 일본산 Fraxinus japonica가 유전적으로 거의 분화되지 않았다고 추정되었다.
또 장진성 교수 연구팀과 독자적인 형태 분석 결과 한국산 물푸레나무와 중국산 Fraxinus chinensis, 및 일본산 Fraxinus japonica 사이를 형태적으로 한계를 설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이들을 한 종으로 통합하였다(Wallander, 2008).
그러나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2007년 발간된 한국속식물지는 물푸레나무를 독립된 분류군으로 인식하고 있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8)
물푸레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SPECIES KOREA))
세상을 바꾼 나무
물푸레나무와 북유럽 신화
물푸레나뭇과/갈잎 넓은잎 큰키 나무다른 이름: 규목, 수청목, 심목, 청피목
물푸레나뭇과의 갈잎 큰키나무인 물푸레나무는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이 나무의 이름을 왜 이렇게 붙였는가는 어린 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긴 다음에 그 껍질을 맑은 물에 담그고 한참 기다리면 알 수 있다. 한참 기다리면 물이 파랗게 변한다.
그래서 이 나무의 한자 이름도 수청목(水靑木) 또는 수정목(水精木)이라 한다. 라틴어 프라시누는 ‘물푸레나무로 만든 창(倉)’을 의미한다.
이것은 물푸레나무의 또 다른 한자 이름인 목창목(木倉木), 즉 ‘나무창고 나무’와 일맥상통한다.
나무의 재질이 창고를 만드는 데 적합했다는 뜻이다. 또한 야구방망이를 비롯한 운동기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만 보아도 이 나무의 재질이 탄력과 내구성을 함께 갖추었음을 알 수 있다. 북유럽 신화에는 물푸레나무가 세계수(世界樹)로 등장한다.
켈트족의 우주목 이그드라실
아사 신족(神族)의 최고신인 오딘, 헤니르, 로두르 삼형제는 바닷가를 거닐다 두 그루의 작은 나무를 본다. 하나는 물푸레나무이고, 다른 하나는 느릅나뭇과의 느릅나무이다.
그들은 곧고 단단한 두 그루의 나무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나 두 나무는 영혼도 없고, 생각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다.그래서 오딘은 나무에게 영혼을, 헤니르는 나무에게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의지를, 로두르는 듣고 볼 수 있는 감각과 따뜻한 붉은 피를 준다.
이에 물푸레나무와 느릅나무는 남자와 여자로 변하기 시작한다. 삼형제는 다시 이 나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다. 그래서 남자인 물푸레나무에게는 ‘아스크’, 여자인 느릅나무에게는 ‘엠블라’라 이름 짓는다. 운명의 여신인 노른은 물푸레나무 밑둥치에 살고 있다.물푸레나무 꼭대기는 하늘에 닿아 있고, 가지는 온 세상으로 뻗어 있다. 가장 높은 가지에는 독수리가 앉아 있다. 거대한 뿌리는 땅 속 깊이 파고 들어가서 각각 니플헤임, 거인족들이 사는 외툰헤임,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로 뻗어 있다.
이그드라실(물푸레나무) 밑에는 3개의 샘이 있다.
첫째 샘은 우르다르부룬느르(운명의 샘)이며, 노른(운명의 여신)들이 그 샘에서 물을 퍼 이그드라실에 뿌려 준다. 둘째 샘은 흐베르겔미르(울부짖는 솥)이며, 그 안에는 뿌리를 갉아먹는 괴물인 니드호그가 살고 있다. 셋째 샘은 미미스부룬느르(미미르의 샘)이며, 지혜의 원천이다. 그 지혜를 얻기 위해 오딘은 한쪽 눈을 빼서 바쳤다고 한다. 라그나뢰크(최후의 날) 후에 이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기는 해도 새 생명의 근원이 된다.
물푸레나무에게 영혼을 준 지혜의 신인 오딘은 세계의 모든 존재에 대해 알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날카로운 창을 꽂아 놓고 이그드라실의 가지에 매달린다. 그는 9일 동안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에 대한 온갖 지혜와 루네 문자 마법에 통달한다.
오딘이 루네 마법에 통달한 것은 이 마법의 핵심이 모든 것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고, 게르만 신화에서 이름을 말하는 것이 곧 지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딘의 이름은 수백 개이고, 강력한 신이다.
고대 북부의 게르만어인 이그드라실은 ‘이그의 말(馬)’을 의미하고, ‘이그’는 ‘무시무시한 존재’를 뜻한다. 이는 오딘의 수많은 이름 중 하나이고, 이그드라실은 곧 ‘오딘의 말’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물푸레나무에도 이그드라실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
저자: 강판권 | 교수
출처: 물푸레나무와 북유럽 신화 (세상을 바꾼 나무, 2011.6.30, 도서출판 다른)
물푸레나뭇과의 갈잎 큰키나무인 물푸레나무는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어린 가지를 꺾어 껍질을 벗긴 다음에 그 껍질을 맑은 물에 담그고 한참 기다리면 알 수 있다. 한참 기다리면 물이 파랗게 변한다.
물푸레나무에 대하여
나무껍질을 벗겨서 물에 담가놓으면 물이 파랗게 된다고 하여 물푸레나무란 이름이 붙었다. 줄기가 곧게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 각 산지의 산록부나 산골짜기 부근에 자라고 있고 높이는 10m정도이다.
물푸레나무는 우리의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무이며, 조상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나무이다. 이 나무는 도리깨열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도리깨는 곡식을 떨 때 사용하는 도구이며, 도리깨열은 가느다란 나무줄기 3~4개를 평평하게 엮어 매달아 떨려고 하는 이삭이나 곡식을 힘차게 내리쳐 바닥에 닿는 부분을 말한다. 이 열을 만드는 나무는 단단해야 하고 잘 쪼개지지 않아야 함으로 반드시 물푸레나무로 만들었다.
물푸레나무는 매우 단단하고 질긴 나무 축에 들어서 여러 가지 용도로 쓰였다. 옛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이 나무의 가지로 설피를 만들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덧신으로 신고 다녔다. 물에 잘 견디고 강인해 오늘날에는 스키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또한 목재는 물리적 성질이 좋아 악기의 재료나 야구방망이 등 운동용구의 재료로 적합하고, 그 외 기구재나 가구재, 총대 등으로 사용된다.
물푸레나무는 옛 선비들의 정신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나무이다. 학업을 소홀히 하거나 바른 도리를 지키지 못하면 훈장이나 어른들이 물푸레나무로 만든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고 벌을 내렸다. 과거에 급제한 선비들이 돌아와서 뜰 앞에 서 있는 물푸레나무에게 큰 절을 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선비들이 나들이 때 벼루를 휴대하기도 했는데, 물푸레나무로 만든 나무벼루가 가볍고 잘 깨어지지 않아서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또한 물푸레나무 달인 물로 먹을 갈아 글씨를 쓰면 천 년을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를 태운 재는 염료용으로도 귀하게 쓰였는데, 옛날 산속의 스님들은 물푸레나무 태운 재를 물에 풀어 옷을 염색했다.
물푸레나무 잿물로 들인 옷은 파르스름한 잿빛인데다 잘 바래지 않아서 승려복으로서는 최상품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을 보면 우리 선조들의 생활과학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다.
이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랗게 되어 수청목(水靑木)이라 부르고, 한방에서는 진백목(秦白木)이라 하였다.
물푸레나무는 눈병에 신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충혈·결막염·트라코마 등 일체의 눈병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서너 번 걸러 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물푸레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하여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푸레나무 꽃에는 밀원이 풍부하며, 계곡 및 하천변의 조림용이나 공원의 조경수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재영 경주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 choijy@gyeongju.ac.kr
사진출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꼬꼬마/백태순님, 일소일소님, 素泉님,
나무사랑겔러리 /http://mytreelove.com/board/bbs/gboard.php?bo_table=fraxinus001
전남들꽃연구회 /http://cafe.daum.net/ya2004/19Bt/3240
곰취와숲나들이 /http://cafe.daum.net/chuistory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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